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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하(2 Chronicles) 13:1-22(아비야와 여로보암의 전쟁)

by 미류맘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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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의 뒤를 이은 아비야(유다: 남이스라엘)와 여로보암(북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아비야는 유다의 전통성을 르호보암에게 증명하면서, 르호보암은 하나님을 저버렸지만 그들은 그러지 않았음을 상기시킵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는 하느님은 결국 이스라엘을 유다의 손에 넘기십니다. 

 

1.  In the eighteenth year of king Jeroboam, Abijah began to reign over Judah.
2.  He reigned three years in Jerusalem. His mother’s name was Micaiah the daughter of Uriel of Gibeah. There was war between Abijah and Jeroboam.
3.  Abijah joined battle with an army of valiant men of war, even four hundred thousand chosen men; and Jeroboam set the battle in array against him with eight hundred thousand chosen men, who were mighty men of valor.
4.  Abijah stood up on Mount Zemaraim, which is in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said, “Hear me, Jeroboam and all Israel:
5.  Ought you not to know that Yahweh, the God of Israel, gave the kingdom over Israel to David forever, even to him and to his sons by a covenant of salt?
6.  Yet Jeroboam the son of Nebat, the servant of Solomon the son of David, rose up, and rebelled against his lord.
7.  Worthless men were gathered to him, base fellows who strengthened themselves against Rehoboam the son of Solomon, when Rehoboam was young and tender hearted, and could not withstand them.

아비야와 여로보암의 전쟁

1.  여로보암 왕 열여덟째 해에 아비야가 유다의 왕이 되고
2.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미가야요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이더라 아비야가 여로보암과 더불어 싸울새
3.  아비야는 싸움에 용감한 군사 사십만 명을 택하여 싸움을 준비하였고 여로보암은 큰 용사 팔십만 명을 택하여 그와 대진한지라
4.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6.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 자기의 주를 배반하고
7.  난봉꾼과 잡배가 모여 따르므로 스스로 강하게 되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대적하였으나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의 입을 능히 막지 못하였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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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절 "1. 여로보암 왕 십 팔년에 아비야가 유다를 통치하기 시작했다. 2. 그는 예루살렘에서 삼 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기브아 사람 우리엘의 딸, 미가야이다. 아비야와 여로보암 사이에서 전쟁이 있었다. 3. 아비야는 군사 사십만 명을 뽑아서 용감한 전쟁 용사들과 전쟁에 합류했다. 여로보암도 군사 팔십만 명을 뽑아서 그와 대항하여 전쟁 대열을 준비했다. 4. 아비야가 에브라임 산지의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말했다. 5.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은 내 말을 들어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왕국을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들이 알 것 아니냐? 6. 그런데 다윗은 아들 솔로몬의 신하였던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일어나서 자기 주인에게 반역하였다. 7. 건달과 불량배들이 여로보암에게 모여들어 스스로 강해져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을 반역했다. 그 때에 르호보암이 어리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을 막지 못했다."

앞 장에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어리석은 정치로 인해 자신과 온 이스라엘을 반역으로 몰아넣은 죄인의 일생을 보았습니다. 그의 뒤를 이은 아비야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여로보암 왕 18년에 그의 아들 아비야가 남 이스라엘 유다를 통치하기 시작합니다. 그의 통치 기간은 고작 3년이었습니다. 우연인지 아이러니하게 그의 아버지 르호보암이 하나님의 길을 걸은 햇 수와 동일합니다.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이는 그가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했다는 증거로 보입니다. 

남 이스라엘(유다)의 아비야와 북 이스라엘(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납니다. 아비야의 군은 40만명, 여로보암의 군은 두 배인 80만명입니다. 수만으로 보면 보나 마나 패한 전쟁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의 뜻으로 이스라엘은 유다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결국 여로보암 군인 50만명이 아비야의 군에 의해 죽임을 당합니다.

아비야가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이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왕국을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상기시킵니다. 이는 유다의 신학적인 정통성을 지녔음을 주장하는 것입니다(매일성경).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언약을 '소금 언약'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제물로 봉인되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언약을 의미합니다(모든 제물에는 소금을 치도록 명령되어 있음: 레위기 2:13). 소금의 언약은 다음의 연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 순수한 언약(소금은 순수하다)
  • 영원한 언약(소금은 사물을 보존한다)
  • 귀중한 언약(소금은 값이 비쌌다)

그리고 여로보암이 반란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나, 북방 부족을 자극해서 반란을 일으킨 르호보암이 바보였음을 아비야는 상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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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Now you intend to withstand the kingdom of Yahweh in the hand of the sons of David. You are a great multitude, and the golden calves which Jeroboam made you for gods are with you.
9.  Haven’t you driven out the priests of Yahweh, the sons of Aaron, and the Levites, and made priests for yourselves according to the ways of the peoples of other lands? Whoever comes to consecrate himself with a young bull and seven rams may be a priest of those who are no gods.

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9.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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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절 "8. 이제 너희는 다윗 자손들의 손에 있는 여호와의 나라를 감히 대적하고 있다. 너희는 수가 많고, 여로보암이 신이라고 너희에게 말들어준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다. 9. 너희는 아론의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나라의 백성들의 방식을 따라 너희 마음대로 제사장을 삼지 않았느냐? 수송아지 한 마리와 양 일곱 마리를 데리고 와서 바치면 누구든지 헛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다."

아비야는 자신(유다)의 전통성을 주장하면서 아비야는 여로보암이 유다(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는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과 같음을 상기시킵니다. 이스라엘은 전통적인 제사장들과 레위사람들을 쫓아내고, 자신의 마음대로 제사장을 세웠다고 주장합니다. 엉터리 제사장을 세우고 제물만 가지고 오면 허수아비 신에게 바치고 아무나 그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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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But as for us, Yahweh is our God, and we have not forsaken him. We have priests serving Yahweh, the sons of Aaron, and the Levites in their work;
11.  and they burn to Yahweh every morning and every evening burnt offerings and sweet incense. They also set the show bread in order on the pure table; and the lamp stand of gold with its lamps, to burn every evening; for we keep the instruction of Yahweh our God, but you have forsaken him.
12.  Behold, God is with us at our head, and his priests with the trumpets of alarm to sound an alarm against you. Children of Israel, don’t fight against Yahweh, the God of your fathers; for you will not prosper.”

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들이 수종 들어 
11.  매일 아침 저녁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 등잔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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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절 "10. 그러나 우리에게는 여호와가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그를 저버리지 않았다. 우리에게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그들은 직무를 수행하는 아론의 자손이고 레위 사람들이다. 11. 그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주님께 번제를 드리고, 향을 피운다. 깨끗한 상에 전설병을 놓고, 등이 있는 금 등잔대에 저녁마다 불을 밝힌다. 이렇게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저버렸다. 12. 보아라, 하나님이 우리의 머리맡에 우리와 함께 계시고, 제사장들도 함께 있다. 제사장들은 너희에게 경고의 소리를 내려고 비상 나팔을 들고 있다. 이스라엘아 자손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할 것이다."

한편 유다에게 여호와가 그들의 하나님이고 유다는 하나님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설명합니다. 여로보암과 북쪽 지파 백성의 하나님 거부와 유다 왕과 백성의 하나님에 대한 충성도를 비교합니다. 유다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이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제사를 지내고 여호와의 계명을 지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로보암에게 '하나님과 싸우지 말라'라고 경고하면서 자신의 설교를 극적으로 마무리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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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But Jeroboam caused an ambush to come about behind them; so they were before Judah, and the ambush was behind them.
14.  When Judah looked back, behold, the battle was before and behind them; and they cried to Yahweh, and the priests sounded with the trumpets.
15.  Then the men of Judah gave a shout. As the men of Judah shouted, God struck Jeroboam and all Israel before Abijah and Judah.
16.  The children of Israel fled before Judah, and God delivered them into their hand.
17.  Abijah and his people killed them with a great slaughter, so five hundred thousand chosen men of Israel fell down slain.
18.  Thus the children of Israel were brought under at that time, and the children of Judah prevailed, because they relied on Yahweh, the God of their fathers.
19.  Abijah pursued Jeroboam, and took cities from him, Bethel with its villages, Jeshanah with its villages, and Ephron with its villages.
20.  Jeroboam didn’t recover strength again in the days of Abijah. Yahweh struck him, and he died.
21.  But Abijah grew mighty, and took for himself fourteen wives, and became the father of twenty-two sons, and sixteen daughters.
22.  The rest of the acts of Abijah, his ways, and his sayings are written in the commentary of the prophet Iddo.

13.  ○여로보암이 유다의 뒤를 둘러 복병하였으므로 그 앞에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고 그 뒤에는 복병이 있는지라
14.  유다 사람이 뒤를 돌아보고 자기 앞 뒤의 적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부니라
15.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르매 유다 사람이 소리 지를 때에 하나님이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앞에서 치시니
16.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하는지라 하나님이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17.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크게 무찌르니 이스라엘이 택한 병사들이 죽임을 당하고 엎드러진 자들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8.  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항복하고 유다 자손이 이겼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음이라
19.  아비야가 여로보암을 쫓아가서 그의 성읍들을 빼앗았으니 곧 벧엘과 그 동네들과 여사나와 그 동네들과 에브론과 그 동네들이라
20.  아비야 때에 여로보암이 다시 강성하지 못하고 여호와의 치심을 입어 죽었고
21.  아비야는 점점 강성하며 아내 열넷을 거느려 아들 스물둘과 딸 열여섯을 낳았더라
22.  아비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행위와 그의 말은 선지자 잇도의 주석 책에 기록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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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절 "13. 그러나 여로보암은 몇몇 부대를 아비야의 군대 뒤로 보냈다. 그래서 그가 유다 군인들의 앞에 있는 동안, 복병은 그들 위에 있었다 (NIV: Now Jeroboam had sent troops around to the rear, so that while he was in front of Judah the ambush was behind them). 14. 유다 군인들이 뒤를 둘러보니 그들 앞 뒤에서 공격해 오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그들은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을 나팔을 불었다. 15. 유다 군인들이 소리를 지르고, 하나님께서 여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을 아비야와 유다 군대 앞에 치셨다. 16. 이스라엘 자손이 유다 앞에서 도망쳤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을 유다 군의 손에 넘기셨다. 17. 아비야와 그의 백성이 이스라엘 군인들을 많이 죽였다. 이스라엘 군인 오십만 명이 죽임을 당했다. 18. 이렇게 이스라엘 군이 항복하고 유다 군이 이겼는데, 유다가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다. 19. 아비야는 여로보암을 뒤쫓아서 그의 성읍들, 곧 베델과 그 마을들, 여사나와 그 마을들, 에브론과 그 마을들을 빼앗았다. 20. 여로보암은 아비야 생전에 기력을 찾지 못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를 쳐서 죽고 말았다. 21. 그러나 아비야는 강성해져서, 열넷의 아내를 두었고, 아들 스물둘과 딸 열여섯의 아버지가 되었다. 22. 아비야의 다른 행적과 그의 언행은 '선지자 잇도의 주석 책'에 기록되었다."

번역하면서 당시의 상황이 그림으로 그려지지 않아 이해가 안되었는데(번역하고도 이해 못함) 하나만 생각하니 읽힙니다. 군대의 수는 여로보암(이스라엘)이 두 배였으나, 하나님은 아비야(유다)의 편이셨다는 사실입니다. 전투 전에 양쪽이 협상하는 중에 여로보암은 불명예스러운 '매복 전술'을 사용합니다(13절). 이스라엘 군에 포위당한 유다 군은 앞 뒤로 공격해 오는 이스라엘을 보고(14절), 그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주께 부르짖는 것이었습니다(15절).

군의 수는 반에 불과했지만 이스라엘은 유다 앞에서 도망쳤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유다의 손에 넘기십니다(16절). 그렇게 해서 아비야와 이스라엘의 군인 50만명이 죽임을 당합니다(17절). 유다의 승리의 원인은 하나입니다.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했기 때문입니다(18절). 아비야는 여로보암을 뒤쫓아서 그의 북방 성읍들을 빼앗습니다(19절). 하나님을 저버린 여로보암은 결국 하나님의 손으로 죽임을 당합니다(20절). 반면 아비야는 강성해져서 많은 아내와 자손을 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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