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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하(2 Chronicles) 15:1-19(너희가 주님과 함께 하면...)

by 미류맘 202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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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간의 전쟁에서 대승을 거둔 후, 하나님은 아사 왕과 백성에게 선지자 아사랴를 보내십니다. 아사랴의 말에 힘을 받은 아사는 나라뿐 아니라 자신의 가족 안에서도 대대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아사 왕 35년까지 유다에 전쟁이 없었습니다.

 

1.  The Spirit of God came on Azariah the son of Oded:
2.  and he went out to meet Asa, and said to him, “Hear me, Asa, and all Judah and Benjamin! Yahweh is with you, while you are with him; and if you seek him, he will be found by you; but if you forsake him, he will forsake you.
3.  Now for a long time Israel was without the true God, without a teaching priest, and without law.
4.  But when in their distress they turned to Yahweh, the God of Israel, and sought him, he was found by them.
5.  In those times there was no peace to him who went out, nor to him who came in; but great troubles were on all the inhabitants of the lands.
6.  They were broken in pieces, nation against nation, and city against city; for God troubled them with all adversity.
7.  But you be strong, and don’t let your hands be slack; for your work will be rewarded.”

아사의 개혁

1.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2.  그가 나가서 아사를 맞아 이르되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그를 찾으면 그가 너희와 만나게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그를 버리면 그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3.  이스라엘에는 참 신이 없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고 율법도 없은 지가 오래 되었으나
4.  그들이 그 환난 때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가서 찾으매 그가 그들과 만나게 되셨나니
5.  그 때에 온 땅의 모든 주민이 크게 요란하여 사람의 출입이 평안하지 못하며
6.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고 이 성읍이 저 성읍과 또한 그러하여 피차 상한 바 되었나니 이는 하나님이 여러 가지 고난으로 요란하게 하셨음이라
7.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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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절 "1.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내리니, 2. 그가 아사를 만나서 나가서 그에게 말했다. '아사 왕과 온 유다와 베냐민은 내 말을 들으시오! 여러분이 여호와와 함께 하는 동안 여호와도 여러분께 함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를 찾으면 그분을 만날 수 있지만, 만일 여러분이 그분을 저버리면 그분도 여러분을 저버릴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이 없이 지냈습니다. 가르치는 제사장도 율법도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려움 중에 있을 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와 그를 찾으면, 주님은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5. 그 때에 온 땅의 주민들이 크게 동요되어 백성이 안전하게 돌아다니지도 못했습니다(In those days it was not safe to travel about, for all the inhabitants of the lands were in great turmoil). 6. 나라와 나라가, 성읍과 성읍이 서로 멸망시키고 멸망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고난으로 그들을 괴롭혔기 때문이었습니다. 7. 그러나 여러분은 강하십시오. 손을 약하게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수고에는 보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강하게 하라 너희의 손이 약하지 않게 하라 너희 행위에는 상급이 있음이라 하니라 (대하 15:7, 이미지 소스: https://dwellingintheword.wordpress.com/)

앞장에서 아사 왕(남왕국 유대 제3대 왕)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유다 왕국 초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예언자 중 한 명이었던 아사랴가 아사 왕을 만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당시 아사 왕은 에티오피아를 대상으로 한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후 흥분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사 왕와 유다 왕국은 에티오피아의 강력한 군대를 물리치고 큰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신의 은총과 축복이 영원할 것으로 생각하기 쉬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언자 아사랴를 통해 하나님은 아사가 주 안에서 지켜야 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가 주와 함께 하는 동안 주님도 너희와 함께 계시다'(2절). 

그리고 예언자는 계속합니다. '너희가 그를 찾으면 그분을 만날 수 있지만, 만일 너희가 기분을 저버리면 그분도 너희를 저버릴 것이다.' 영어 성경 버전을 보면 동사의 형태가 '능동형'과 '수동형'입니다. 'If you seek him, he will be found by you... ' 'If you(Israel) seek him, he will be found by them.' 방향성으로 볼 때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 다가가는 것이고, 하나님은 수동적으로 '찾아지고', '발견되는' 대상입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다가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드러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찾는 마음에서 숨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너희가 그분을 버리면, 그분도 너를 버릴 것이다.'(2절) 이 문장은 두 절 모두 능동형입니다.

3절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 없이 지냈고, 가르치는 제사장도 율법도 없었다.' 선지자 아사랴는 그들의 자만감과 하나님과의 거리에서 이스라엘의 나쁜 상태를 설명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제사장, 그리고 율법 자체도 거부했습니다. 4절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려움 중에 있을 때,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와 그를 찾으면, 주님은 그들을 만나 주셨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마찬가지로 능동형과 수동형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지자는 계속 말합니다. 7절 '강해져라... 너희의 수고는 보상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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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When Asa heard these words, and the prophecy of Oded the prophet, he took courage, and put away the abominations out of all the land of Judah and Benjamin, and out of the cities which he had taken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he renewed Yahweh’s altar that was before Yahweh’s porch.
9.  He gathered all Judah and Benjamin, and those who lived with them out of Ephraim, Manasseh, and Simeon; for they came to him out of Israel in abundance when they saw that Yahweh his God was with him.
10.  So they gathered themselves together at Jerusalem in the third month, in the fifteenth year of Asa’s reign.
11.  They sacrificed to Yahweh in that day, of the plunder which they had brought, seven hundred head of cattle and seven thousand sheep.
12.  They entered into the covenant to seek Yahweh, the God of their fathers, with all their heart and with all their soul;
13.  and that whoever would not seek Yahweh, the God of Israel, should be put to death, whether small or great, whether man or woman.
14.  They swore to Yahweh with a loud voice, with shouting, with trumpets, and with cornets.
15.  All Judah rejoiced at the oath, for they had sworn with all their heart, and sought him with their whole desire; and he was found by them. Then Yahweh gave them rest all around.

8.  ○아사가 이 말 곧 선지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마음을 강하게 하여 가증한 물건들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없애고 또 에브라임 산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서도 없애고 또 여호와의 낭실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
9.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에서 나와서 저희 중에 머물러 사는 자들을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10.  아사 왕 제십오년 셋째 달에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이고
11.  그 날에 노략하여 온 물건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로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고
12.  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고
1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14.  무리가 큰 소리로 외치며 피리와 나팔을 불어 여호와께 맹세하매
15.  온 유다가 이 맹세를 기뻐한지라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그들의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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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절 "8. 아사가 이 모든 말, 곧 예언자 오뎃의 예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유다와 베냐민 온 땅과 에브라임 산간지역에서 점령된 성읍들에서 역겨운 물건들을 없애 버렸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의 현관 앞에 있는 여호와의 제단을 고쳤다. 9. 그는 모든 유다와 베냐민을 불러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지파에서 그들과 같이 살았던 백성도 불러 모았다.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많은 백성이 아사에게 왔다. 10.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것은 아사 왕 십오 년 셋째 달이었다. 11. 그 날 그들은 그들이 가져온 전리품 중에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여호와께 희생제물로 바쳤다. 12. 그들은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하는 언약을 맺었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않는 자는 귀하거나 귀하지 않거나, 남자든지 여자든지 다 죽이기로 하였다. 14. 아사와 백성은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나팔 소리와 뿔나팔 소리로 여호와께 맹세하였다. 15. 온 유다 백성은 이런 맹세를 하는 것이 기뻤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맹세하고 온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찾았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들을 만나 주셨고, 사방에서 쉼을 주셨다." 

선지자 아사랴의 예언에 용기를 받은 아사는 유다와 베냐민 온 땅에서 가증스러운 우상들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제단을 고칩니다(8절). 자신의 신앙을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본 능동형의 동사를 행동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를 '회복하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열린 마음으로 향하는 행동입니다. 하나님께로 향한 즉각적인 행동이 바로 아사 왕의 '용기'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우상들을 '제거하고' 하나님의 제단을 '고칩니다(회복하다: restore)'. 즉, 잘못된 것을 없애고, 올바른 것을 회복시킵니다. 이것은 신앙에서 뿐 아니라 정치 등 어떤 세상적인 개혁에서도 필수적인 요소가 아닐까요? 이 험난한 세상에서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것은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9절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아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많은 백성이 아사에게 왔다.' 아사 왕의 하나님을 향한 대담한 복종은 이스라엘의 북왕국을 구성했던 하나님을 배반한 북쪽 지파들 중에 남아있는 경건한 자들의 존경을 받고 그와 합류하기 위해 아사에게 옵니다. 이는 아사 왕 15년에 있던 일입니다(10절).

11절 '그들은 에티오피아에서 그들이 가져온 전리품 중에서 ...를 여호와께 희생제물로 바쳤다.' 그들은 자신의 승리가 하나님께 온 것임을 인식하고 승리에서 취한 전리품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 우리가 가진 것이 모두 하나님께 온 것임을 알게 되면 그분이 우리에게 주신 것에서 그분께 드린다는 생각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의 긍국적인 제공자는 하나님이심을 부인할 때 드리는 것이 어려워질 것입니다.

12절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습니다. 소위 요즘 말로 '갑'인 하나님과 '을'인 백성 사이의 언약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찾지 않는 자는 성별, 존귀함에 관계 없이 다 죽이기로 합니다. 하나님이 주인임을 고백하고 자신이 주인에게 속한 종임을 주님의 ownership을 맹세하는 언약. 그리고 언약 후에 그들은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르며, 나팔 소리와 뿔나팔 소리로' 여호와께 맹세하였고, 그런 맹세를 하는 것이 그들은 기뻤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맹세하고 온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찾았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들을 만나 주셨고, 사방에서 쉼을 주셨다(15절).'

주인과 종됨을 고백하고 서약하고 맹세한 후에 아사 왕과 그의 백성에게 온 것은 주님과의 '만남'과 '쉼'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동사의 수동형과 능동형. 'He was found by them, and the LORD gave them rest all around.' 그래서 하나님은 백성에 의해 '발견'되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쉼'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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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Also Maacah, the mother of Asa the king, he removed from being queen, because she had made an abominable image for an Asherah; so Asa cut down her image, ground it into dust, and burned it at the brook Kidron.
17.  But the high places were not taken away out of Israel; nevertheless the heart of Asa was perfect all his days.
18.  He brought the things that his father had dedicated, and that he himself had dedicated, silver, gold, and vessels into God’s house.
19.  There was no more war to the thirty-fifth year of Asa’s reign.

16.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니
17.  산당은 이스라엘 중에서 제하지 아니하였으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
18.  그가 또 그의 아버지가 구별한 물건과 자기가 구별한 물건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전에 드렸더니
19.  이 때부터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다시는 전쟁이 없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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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절 "16. 또한 아사 왕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아사는 그녀를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고 그의 우상을 베어서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태워 버렸다. 17. 그러나 산당이 이스라엘에서 제거되지 않았으나, 아사의 마음은 평생 온전하였다. 18. 그는 그의 아버지가 드리고 자신이 드린 물건들,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들여놓았다. 19. 이 때부터 아사 왕 삼십오 년까지 전쟁이 없었다."

위에서 아사는 왕과 백성, 그리고 하나님 간의 맹세 후 개혁을 실행에 옮겼다면, 여기에서는 가장으로서 아서의 개혁의 철저함을 보여줍니다. 어머니가 우상 목상을 만들었다는 이유로 그녀를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고, 우상을 불태워 버립니다(16절). 그러나 산당은 제거되지 않았는데, 우상의 산당(아마도 이스라엘의)은 제거했지만 주님께 바치는 산당(유다의)은 제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이 때부터 아사 왕 35년까지 전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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