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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역대하(2 Chronicles) 18:28-19:3(아합을 향한 운명의 화살)

by 미류맘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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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합과 여호사밧은 미가야의 경고에도 시리아와 전쟁을 위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갑니다. 아합은 변장하고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게 하였으나, 결국 아합은 전쟁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한편 여호사밧을 하나님의 도움으로 목숨을 유지합니다.

 

28.  So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the king of Judah went up to Ramoth Gilead.
29.  The king of Israel said to Jehoshaphat, “I will disguise myself, and go into the battle; but you put on your robes.” So the king of Israel disguised himself; and they went into the battle.

아합이 죽다

28.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니라
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 왕이 변장하고 둘이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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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절 "28. 그래서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갔다. 29. 이스라엘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했다. '나는 변장하고 싸움터로 갈 것이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십시오. 그래서 이스라엘 왕은 변장하고 그들은 전쟁터로 갔다."

시종일관 미가야의 예언이 사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던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갑니다. 예언자 400명의 예언을 믿은 아합은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을까요? 그러나 유다 왕 여호사밧은 이가야의 예언을 믿어야 했고 전투가 재앙으로 끝나고 아합이 전쟁에서 죽는다는 것을 인정했어야 했었습니다. 그는 한편으로 미가야의 예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운명론적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아합의 죽음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아합은 미가야의 예언이 무서웠고, 죽는 것이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자신은 변장을 하고 여호사밧은 (유다 왕에게 경의를 표하는 척하면서, 시라아 군대의 표적이 되도록) 왕복을 입도록 하고 전쟁터로 갑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은 멍청이였을까요, 아니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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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Now the king of Syria had commanded the captains of his chariots, saying, “Don’t fight with small nor great, except only with the king of Israel.”
31.  When the captains of the chariots saw Jehoshaphat, they said, “It is the king of Israel!” Therefore they turned around to fight against him. But Jehoshaphat cried out, and Yahweh helped him; and God moved them to depart from him.
32.  When the captains of the chariots saw that it was not the king of Israel, they turned back from pursuing him.
33.  A certain man drew his bow at random, and struck the king of Israel between the joints of the armor. Therefore he said to the driver of the chariot, “Turn your hand, and carry me out of the army; for I am severely wounded.”
34.  The battle increased that day. However the king of Israel propped himself up in his chariot against the Syrians until the evening; and at about sunset, he died.

30.  아람 왕이 그의 병거 지휘관들에게 이미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작은 자나 큰 자나 더불어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우라 한지라
31.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32.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보고 추격을 그치고 돌아갔더라
33.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쏜지라 왕이 그의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나를 진중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34.  이 날의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왕이 병거에서 겨우 지탱하며 저녁 때까지 아람 사람을 막다가 해가 질 즈음에 죽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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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4절 "30. 시리아 왕이 그들 전차 지휘관들에게 명령하여 말했다. '너희는 작거나 큰 자와 싸우지 말고 오직 이스라엘 왕하고만 싸워라.' 31. 전차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말했다. '저 자가 이스라엘 왕이다!'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하였다. 그런데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자 여호와가 그를 도우셨다. 하나님이 그들을 움직여서 여호사밧을 떠나게 했다. 32. 전차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 왕이 아님을 알고 그를 추격하기를 그만두고 돌아섰다. 33. 그런데 한 군인이 무심코 활을 당겨, 갑옷 사이을 뚫고 이스라엘 왕을 맞혔다. 왕이 전차를 모는 자에게 말했다. '내가 심히 부상하였으니 전차를 돌려 이 전쟁에서 나를 나가게 하라.' 34. 싸움이 종일 격렬하였다. 이스라엘 왕은 시리아 군에 맞서 저녁까지 자신의 전차 안에서 지탱하다가 해질 무렵에 죽고 말았다."

시리아 왕은 '오직 이스라엘 왕과 싸울 것'을 부하들에게 명령합니다. 아합이 벤하닷에게 이전에 베풀었던 자비는 시리아 군대에게는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왕복을 입은 유다 왕을 발견하고 그를 아합으로 오인하고 그와 싸우려 하였으나, 하나님이 그를 도우십니다. 그런데 한 군인이 무심코 당긴 화살이 아합 왕을 명중합니다. 아합은 하나님이 이미 결정하신 운명을 피하지 못합니다.  그날 전투가 격렬하였고 아합은 종일 버티다가 해질 무렵에 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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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ehoshaphat the king of Judah returned to his house in peace to Jerusalem.
2.  Jehu the son of Hanani the seer went out to meet him, and said to king Jehoshaphat, “Should you help the wicked, and love those who hate Yahweh? Because of this, wrath is on you from before Yahweh.
3.  Nevertheless there are good things found in you, in that you have put away the Asheroth out of the land, and have set your heart to seek God.”

선견자 예후가 여호사밧을 규탄하다

1.  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의 궁으로 들어가니라
2.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이르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부터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3.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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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절 "1. 유다 왕 여호사밧이 무시히 예루살렘의 자기 궁으로 돌아갔다. 2. 하나니의 아들 예후 선견자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만나 질책합니다: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사랑하십니까? 이 때문에 여호와로부터의 진노가 왕께 내릴 것입니다. 3. 그러나 왕께서도 선한 일이 하셨습니다. 왕께서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일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왕에게 선한 일도 있으니 이는 왕이 아세라 목상들을 이 땅에서 없애고 마음을 기울여 하나님을 찾음이니이다 하였더라 (대하 19:3, 이미지 소스: https://www.avalonchurch.org/)

유다 왕 여호사밧은 전장에서 왕복을 입고 시리아 군의 표적이 되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살아남고 대신 아합 왕이 죽습니다. 유다 왕은 죽음을 앞에 두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렀고 하나님은 도우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자비였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이 있는 자신의 궁으로 무사히 돌아갑니다. 예후 선견자가 유다 왕에게 질문합니다: '왜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지? 그로 인해 주님의 진노가 내릴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왕이 했던 선한 일, 즉 '다윗의 첫 길을 따랐고, 우상과 산당을 없애고,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일'을 한 것을 인정합니다.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 아합과 개인적, 군사적 동맹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은 그를 용서해 주실까요?

오늘 이미지를 찾다가 메시지가 좋아서 사용합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주는 교훈 '너무 늦는 경우는 없다'입니다. 다윗의 '첫 길'을 따랐고 하나님을 찾았던 여호사밧, 그는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은 잘못된 동맹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죽을 고비에서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하나님이 그를 가엽이 여기셔서 도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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