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베드로후서(2 Peter)2:10-22(거짓 선생들은...)

by 미류맘 2020. 12. 26.
728x90

거짓 선생들은 거짓 선지자였던 발람과도 같습니다. 그들은 멸망하기 위해 태어난 짐승과도 같고, 티와 흠 투성이입니다.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칠흑 같은 어둠' 뿐입니다.

 

10.  but chiefly those who walk after the flesh in the lust of defilement, and despise authority. Daring, self-willed, they are not afraid to speak evil of dignitaries;
11.  whereas angels, though greater in might and power, don’t bring a railing judgment against them before the Lord.
12.  But these, as unreasoning creatures, born natural animals to be taken and destroyed, speaking evil in matters about which they are ignorant, will in their destroying surely be destroyed,

10.  특별히 육체를 따라 더러운 정욕 가운데서 행하며 주관하는 이를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형벌할 줄 아시느니라 이들은 당돌하고 자긍하며 떨지 않고 영광 있는 자들을 비방하거니와
11.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 앞에서 그들을 거슬러 비방하는 고발을 하지 아니하느니라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

10-12절 '육체의 정욕을 따라 걷는 자들'과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들은 대담하고 아집이 있고, 영광스러운 존재들을 비방합니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들도 주님 앞에서 그들(거짓 선생들)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잡혀서 멸망하기 위해 태어난 무지한 짐승들과도 같이 그들은 모두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거짓 선생들은 인간의 몸뚱이가 원하는 길을 걷고, 하나님의 권위를 멸시하고 천상의 존재를 비방합니다. 그들보다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상의 존재들인 천사들도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비방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혼(spirit)이 아닌 육신(flesh)으로 일하기 때문에, 그들은 잡혀 죽기 위해 태어난 짐승과도 같습니다. 

-----------------

13.  receiving the wages of unrighteousness; people who count it pleasure to revel in the daytime, spots and defects, reveling in their deceit while they feast with you;
14.  having eyes full of adultery, and who can’t cease from sin; enticing unsettled souls; having a heart trained in greed; children of cursing;

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

13-14절 그들은 불의의 값을 받으며 낮에 흥청망청 노는 것을 기쁨으로 여기는 자들이고, 티와 흠 투성이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연회 중에서도 속임수를 꾀합니다. 간음으로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를 그치지 않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고, 탐욕에 길들여진 마음을 가진 '저주의 자식들'입니다. 

'티와 흠'으로 점철된 거짓 선생들은 불의와 속임과 범죄와 간음과 탐욕에서 기쁨을 찾는 저주의 자식들이라고 베드로는 말합니다. 우리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천사의 얼굴로 가장을 하고 교회 안으로 침입하여 속임수를 꾀하는 거짓 선생들. 아니 내 안에 있을 확율이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

15.  forsaking the right way, they went astray, having followed the way of Balaam the son of Beor, who loved the wages of wrongdoing;
16.  but he was rebuked for his own disobedience. A mute donkey spoke with a man’s voice and stopped the madness of the prophet.
17.  These are wells without water, clouds driven by a storm; for whom the blackness of darkness has been reserved forever.
18.  For, uttering great swelling words of emptiness, they entice in the lusts of the flesh, by licentiousness, those who are indeed escaping from those who live in error;
19.  promising them liberty, while they themselves are bondservants of corruption; for a man is brought into bondage by whoever overcomes him.


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7.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18.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19.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

15-19절 그들은 바른 길을 버리고 잘못된 길로 빠져, 불의의 삯을 사랑한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불복종으로 책망을 들었습니다. 말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막았습니다. 이들은 물 없는 샘이고, 폭풍에 밀려가는 안개입니다. 그들에게 예비된 것은 오직 '캄캄한 어둠'입니다. 그들은 공허의 말을 토하고, 가까스로 잘못된 생활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을 육체의 정욕과 음란으로 유혹합니다. 거짓 선생들은 자유를 약속하지만 그들 자신은 멸망의 종이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의 종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벧후 2:17)

거짓 선생들을 '불의의 삯을 사랑한 발람'에 비유합니다. 당시 메소포타미아의 거짓 선지자였던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유혹하여 음행과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하게(세상과 타협하게) 유혹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발람은 거짓 교사, 이단자, 우상 숭배자의 대명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을 '물 없는 샘', '폭풍으로 밀려가는 안개'에 비유합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속 빈 깡통'이라고 할까요? 그들은 물 없는 샘, 비는 내리지 않고 어둠만을 가져오는 구름이며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오직 '칠흙 같은 어둠'입니다. 그들은 겨우 잘못된 생활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을 다시 세상의 욕정으로 이끄는 악의 존재들입니다. 그들은 입으로는 자유를 약속하지만, 그들 자신은 노예입니다. 자유는 육신(flesh)에서는 찾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spirit)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말은 공허함으로 잔뜩 부풀려 있습니다. 

-----------------

20.  For if, after they have escaped the defilement of the world through the knowledge of the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they are again entangled in it and overcome, the last state has become worse for them than the first.
21.  For it would be better for them not to have known the way of righteousness, than, after knowing it, to turn back from the holy commandment delivered to them.
22.  But it has happened to them according to the true proverb, “The dog turns to his own vomit again,” and “the sow that has washed to wallowing in the mire.”

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

20-22절 우리의 주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에서 벋어났다가 다시 죄에 끌려다니고 죄의 노예가 된다면, 그들의 상황은 더 나빠질 것입니다. 의의 길을 안 후에 그들이 받은 거룩한 명령을 버리는 것보다 아예 처음에 의의 길을 알지 못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개는 자신이 토한 것을 먹고, 돼지는 몸을 씻고 나서 다시 진창에 뒹군다'라는 속담에 딱 맞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깨끗함을 얻은 후에, 다시 죄의 노예가 된다면 상황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상황을 '토한 것을 먹는 개'와 '몸을 씻고 다시 진창에 뒹구는 돼지'와 다르지 않다고, 이 상황은 차라리 '의의 길'을 처음부터 모르는 편이 좋았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최근 저의 극도의 불안과 오늘 말씀을 연결해 보게 됩니다. 이 불안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육체의 길'인 먹고살 길을 찾으려고 하는 과정에서 오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왜 이렇게 불안할까? 그 답을 베드로 사도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더러움에서 벋어났다가 다시 죄의 노예가 되는 더 나쁜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는 마치 자신이 토한 것을 먹는 개, 몸을 씻고 다시 진창에 뒹구는 돼지와도 같다고 말합니다. 무서운 비유임에 틀림없습니다.

가야 할 길을 알고 있지만 잘못된 길로 유혹되어 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더 나쁜 상황. 베드로가 말하는 '거짓 선생'은 외부가 아닌 나 자신 내부에 있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