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베드로후서(2 Peter)3:1-7(주님의 강림과 불심판)

by 미류맘 2020. 12. 26.
728x90

베드로는 둘째 편지를 쓰면서 주님의 강림을 예언하면서 거짓 선생들의 유혹으로 다시 이전 길로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웁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물로 심판하시고, 다음 심판은 불로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1.  This is now, beloved, the second letter that I have written to you; and in both of them I stir up your sincere mind by reminding you;
2.  that you should remember the words which were spoken before by the holy prophets, and the commandment of us, the apostles of the Lord and Savior:

하나님의 날

1.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2.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

1-2절 베드로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두 번째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 두 편지를 쓰는 이유 하나는 '기억을 되살려서 성도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우는 것', 그리고 둘은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으로 하신 말씀과 주님이신 구주께서 사도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명령'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앞에서 베드로는 그리스도를 앎으로 잘못된 길에서 돌이킨 이들이 거짓 선생들의 유혹으로 다시 잘못된 길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우기 위하여 편지를 쓰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과 '명령'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추가합니다. 

-------------------

3.  knowing this first, that in the last days mockers will come, walking after their own lusts,
4.  and saying, “Where is the promise of his coming? For, from the day that the fathers fell asleep, all things continue as they were from the beginning of the creation.”

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4.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

3-4절 베드로는 성도들이 우선 알아야 할 것이 이것이라고 말합니다. 즉, 마지막 때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신의 정욕을 따라 걸으며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이 어디에 있느냐? 조상들이 남든 이후로 만물은 창조의 시작 때부터 그냥 그대로다.'라고 말할 것이라고. 

세상의 정욕을 따라 사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최후의 심판을 부정하고 세상에서 자신의 배를 채우는 일에만 집중합니다. 우리에게도 사람들이 태어나고 죽고 또 태어나지만 세상은 매일 같은 모습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세상이 같아 보이지는 않네요. 코로나 시국을 보면 심판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내일을 모르는 오늘, 미래가 불확실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인간들을 생각하면 서글퍼집니다. 우리 어린 딸을 보면 더 측은하게 여겨집니다.

-------------------

5.  For this they willfully forget, that there were heavens from of old, and an earth formed out of water and amid water, by the word of God;
6.  by which means the world that then was, being overflowed with water, perished.
7.  But the heavens that now are, and the earth, by the same word have been stored up for fire, being reserved against the day of judgment and destruction of ungodly men.

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6.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

5-7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늘이 오래 전에 있었고,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형성되었다는 것과, 그 후 물로 세상이 홍수로 넘쳐 멸망하였다는 사실을 그들은 일부러 잊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하늘과 땅은 같은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전되었으며, 경건하지 못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전되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벧후 3:6, 이미지 소스: https://www.dayspringchristian.com/)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상기시키고 거짓 선생들은 하나님이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과 물의 심판을 알면서도 일부러 잊으려고 한다고 말합니다. 

노아 때 하나님은 인간의 죄악으로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번은 '불'에 의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의 비극은 심판의 전조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요즘에는 모든 사람들이 가엽다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의 적은 이웃나라가 아니라 우리 주위에 맴돌고 있는 코로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만든 바이러스가 우리를 공격하고 있는 오늘입니다. 우리 인간이 만든 바이러스에 인간이 노예가 된 형국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