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1:1-25(천사의 예언)

by 미류맘 2021. 1. 1.
728x90

누가복음의 저자로 알려진 '누가'는 이 책을 기록하는 목적과 어떻게 기록하는지에 대한 소개를 하며 누가복음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의 탄생이 된 배경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사갸랴에게 전달합니다.


1.  Since many have undertaken to set in order a narrative concerning those matters which have been fulfilled among us,
2.  even as those who from the beginning were eyewitnesses and servants of the word delivered them to us,
3.  it seemed good to me also, having traced the course of all things accurately from the first, to write to you in order, most excellent Theophilus;
4.  that you might know the certainty concerning the things in which you were instructed.

데오빌로 각하에게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

--------------------

1-4절 "1. 우리 중에 일어난 일들에 대하여 순서대로 이야기를 쓰려고 한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2.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요 말씀의 종들이 우리에게 전한 대로 기록하였습니다. 3. 존경하는 데오빌로 각하, 저도 처음부터 모든 일의 절차를 추적하였으므로, 각하께 순서대로 쓰는 것이 좋다고 저도 생각했습니다. 4. 그래서 각하께서 배우신 것들이 사실임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시편을 끝내고 누가복음으로 왔습니다. 1-4절을 번역하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외국 성경해설가의 설명입니다. "누가복음서의 첫 4구절은 그리스어로 된 한 문장이다. 이 문장은 세련되고, 학술적이고, 고전적인 문체로 쓰였다. 그러나 나머지 복음서에서 누가는 학자들의 언어를 쓰지 않고 마을과 거리의 언어로 썼다. 누가는 사람들이 예우의 두뇌와 문학적 기술에 감탄하지 않고 예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글을 썼다." 

복음서 중의 하나인 누가복음은 누가복음의 서문과 사도행전의 서문을 보면 두 책의 저자가 같다고 알 수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주장입니다. 사도행전은 사도 바울의 옥중서신으로 알려져 있었고, 누가복음이 사도행전 이전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누가복음은 예수님 생애에 대한 첫 이야기로 누가는 사도바울과 함께 여행하며 동역했고 의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이 말씀을 기록하는 것은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였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5.  There was in the days of Herod, the king of Judea, a certain priest named Zacharias, of the priestly division of Abijah. He had a wife of the daughters of Aaron, and her name was Elizabeth.
6.  They were both righteous before God, walking blamelessly in all the commandments and ordinances of the Lord.
7.  But they had no child, because Elizabeth was barren, and they both were well advanced in years.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다

5.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요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

5-7절 "5. 유대 왕 헤롯 때 아비야 지파에 사가랴라는 이름의 제사장이 있었다. 그에게 아론의 딸인 아내가 있었는데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6. 이 두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어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율을 흠이 없이 잘 지켰다. 7. 그런데 그들에게 자식이 없었다. 엘리사벳이 임신을 하지 못하는 여자였고, 두 사람 모두 나이가 많았다."

저자로 알려진 '누가'는 본서를 쓰는 취지를 설명하고 우선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유대 왕 헤롯 때 사가랴라는 제사장과 그의 아내 엘리사벳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의로운 두 사람은 나이가 많았고 자식이 없었습니다. 

--------------------

8.  Now while he executed the priest’s office before God in the order of his division,
9.  according to the custom of the priest’s office, his lot was to enter into the temple of the Lord and burn incense.
10.  The whole multitude of the people were praying outside at the hour of incense.
11.  An angel of the Lord appeared to him, standing on the right side of the altar of incense.
12.  Zacharias was troubled when he saw him, and fear fell upon him.
13.  But the angel said to him, “Don’t be afraid, Zacharias, because your request has been heard, and your wife, Elizabeth, will bear you a son, and you shall call his name John.
14.  You will have joy and gladness; and many will rejoice at his birth.
15.  For he will be great in the sight of the Lord, and he will drink no wine nor strong drink. He will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even from his mother’s womb.
16.  He will turn many of the children of Israel to the Lord, their God.
17.  He will go before him in the spirit and power of Elijah, ‘to turn the hearts of the fathers to the children,’ and the disobedient to the wisdom of the just; to prepare a people prepared for the Lord.”

8.  ○마침 사가랴가 그 반열의 차례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행할새
9.  제사장의 전례를 따라 제비를 뽑아 주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고
10.  모든 백성은 그 분향하는 시간에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 향단 우편에 선지라 
12.  사가랴가 보고 놀라며 무서워하니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17.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

8-17절 "8. 사가랴가 자신 지파의 순서대로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을 때 9. 제사장 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아, 그가 주님의 성전에 들어가 분향을 하게 되었다. 10. 분향하는 시간 동안 온 백성은 밖에서 기도하고 있었다. 11. 주의 사자가 그에게 나타나서 분향 제단 오른쪽에 섰다. 12. 사가랴가 그를 보고 놀라서 공포에 질렸다. 13.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 '사가랴야, 두려워하지 마라. 네 간구가 들려서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것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여라. 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고, 많은 사람도 그가 태어남을 즐거워할 것이다. 15. 그는 주님이 보시기에 큰 자가 될 것이고, 그는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않을 것이고, 어머니 자궁에서부터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다. 16. 그는 이스라엘 자손 중 많은 사람을 주 그들의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17. 그는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님보다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의 의인의 지혜로 돌아오게 해서, 주를 위하여 백성들이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게 할 것이다."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누 1:13, 이미지 소스: https://inaspaciousplace.wordpress.com/)

마침 사가랴가 임무를 수행하러 성전으로 들어가 분향할 때 일입니다. 주의 사자가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그들에게 아들을 줄 것이니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고 말합니다. 나이가 많던 스가랴와 아이를 못 갖는 여인이었던 엘리사벳도 늙었는데 그들은 믿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천사는 사가랴의 간구를 하나님이 들으셔서 그에게 아내를 통해 아들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는 주님이 보시기에 '큰 자'가 될 것이고, 성령으로 충만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돌아가도록 인도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

18.  Zacharias said to the angel, “How can I be sure of this? For I am an old man, and my wife is well advanced in years.”
19.  The angel answered him, “I am Gabriel, who stands in the presence of God. I was sent to speak to you, and to bring you this good news.
20.  Behold, you will be silent and not able to speak, until the day that these things will happen, because you didn’t believe my words, which will be fulfilled in their proper time.”
21.  The people were waiting for Zacharias, and they marveled that he delayed in the temple.
22.  When he came out, he could not speak to them, and they perceived that he had seen a vision in the temple. He continued making signs to them, and remained mute.
23.  When the days of his service were fulfilled, he departed to his house.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이르되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으니이다
19.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라 이 좋은 소식을 전하여 네게 말하라고 보내심을 받았노라
20.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하더라
21.  백성들이 사가랴를 기다리며 그가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라
22.  그가 나와서 그들에게 말을 못하니 백성들이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본 줄 알았더라 그가 몸짓으로 뜻을 표시하며 그냥 말 못하는 대로 있더니
23.  그 직무의 날이 다 되매 집으로 돌아가니라

-------------------

18-23절 "18. 사가랴가 천사에게 말했다. '어떻게 제가 이것을 알겠습니까? 나는 늙은 사람이고 내 아내도 나이가 많습니다.' 19.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가브리엘이다. 나는 네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라고 너에게 보내졌다. 20. 보아라, 때가 되면 이루어질 나의 말을 네가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일들이 일어날 때까지 너는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 하게 될 것이다.' 21. 백성이 사가랴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은 사가랴가 성전에 늦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22. 그가 나왔을 때 사람들에게 말을 못 하자, 그들은 그가 성전 안에서 환상을 보았다고 생각했다. 그가 그들에게 손짓만 계속하고 말을 못 하고 있었다. 23. 스가랴의 임무의 날들이 끝났을 때 그는 집으로 돌아갔다."

납득을 못한 사가랴는 자신과 아내는 나이가 많다고 그 일을 믿지 못합니다. 이에 천사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사가랴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일이 일어날 때까지 벙어리가 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리고 그는 천사 가브리엘의 말처럼 말을 못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

24.  After these days Elizabeth, his wife, conceived, and she hid herself five months, saying,
25.  “Thus has the Lord done to me in the days in which he looked at me, to take away my reproach among men.”

24.  ○이 후에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 있으며 이르되
25.  주께서 나를 돌보시는 날에 사람들 앞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하시려고 이렇게 행하심이라 하더라

-------------------

24-25절 "24. 이 일이 있은 후 그의 아내 엘리사벳이 임신하고 다섯 달 동안 숨어있으면서 말했다. 25. 주께서 나를 돌아보시는 날에 사람들 사이에서 내 부끄러움을 없게 해 주시려고 나에게 그렇게 행하였다."

천사의 예언처럼 엘리사벳은 임신을 하고 5달을 숨어서 지냅니다. 여기까지가 세례 요한이 탄생의 배경이 된 제사장 사가랴와 엘자사벳의 이야기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