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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s)47:1-9(지혜로 찬양하라)

by 미류맘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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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 자손의 이 짧은 시편은 하나님께 손뼉을 치고 외칠 것을 명령합니다. 그 이유는 물이 젖어있고 불이 뜨거운 것처럼 자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우리를 위해 기업을 주셨다고 찬양할 것을 반복해서 명령합니다.

 

For the Chief Musician. A Psalm by the sons of Korah.

1.  Oh clap your hands, all you nations.  Shout to God with the voice of triumph!
2.  For Yahweh Most High is awesome.  He is a great King over all the earth.
3.  He subdues nations under us, and peoples under our feet.
4.  He chooses our inheritance for us, the glory of Jacob whom he loved. Selah.
5.  God has gone up with a shout, Yahweh with the sound of a trumpet.

고라 자손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2.  지존하신 여호와는 두려우시고 온 땅에 큰 왕이 되심이로다
3.  여호와께서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며
4.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택하시나니 곧 사랑하신 야곱의 영화로다 (셀라)
5.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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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절 "1. 너희 모든 나라들아, 손뼉을 쳐라. 승리의 소리로 하나님께 외쳐라. 2. 가장 높으신 여호와는 놀라우시고, 온 땅을 다시리는 큰 왕이시다. 3. 주님은 만민을 우리에게,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 굴복하게 하신다. 4. 주님은 우리를 위해 기업을 선택하시고, 주님이 사랑하셨던 야곱의 영광이다. (셀라) 5. 환성 중에 하나님께서 오르시고,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오르신다."  

이 시편의 제목은 저자와 노래를 부르는 대상을 설명합니다. 이 시편의 저자는 고라 자손이며, 그 대상은 수석 음악가입니다. 수석 음악가에 대한 해석은 혹자는 하나님 자신, 또 혹자는 헤만이나 아삽과 같은 다윗 시대의 음악 지도자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시편은 위대한 왕의 위대한 승리, 즉 메시아가 온 땅 위에 왕위에 오른 것을 기념하고 찬양합니다.

1절 시인은 모든 나라를 행해 손뼉을 치고 하나님께 외치리고 명령합니다. 2절 찬양의 드려야 하는 자명한 이유, 즉 온 땅을 다스리시는 큰 왕이기 때문임을 설명합니다. 3-4절 하나님이 선택하신 민족(이스라엘)을 위한 특별한 보살핌을 설명합니다. 만민을 나라들을 우리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기업을 선택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매일성경의 설명입니다. "우리의 업적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이루신 결과"라고.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우리는 그의 민족으로 선택되었습니다. 주체는 하나님, 객체는 우리입니다. 그리고 5절 찬양을 해야 하는 당위성입니다. 하나님께서 함성 중에 나팔 소리 중에 왕위에 오르셨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시인은 1절에서 '손뼉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 것'을 명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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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ing praises to God, sing praises. Sing praises to our King, sing praises.
7.  For God is the King of all the earth. Sing praises with understanding.

6.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7.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심이라 지혜의 시로 찬송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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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절 "6.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양하라. 우리의 왕을 찬양하라, 찬송하라. 7. 하나님은 온 땅의 왕이시나, 지혜로 찬양할지어다."

그리고 시인은 찬양의 자리로 독자들을 초대, 아니 명령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땅과 백성을 뛰어넘어 우리 왕, 온 땅(전세계)의 왕이기 때문에 지혜로 찬양할 것을 반복적으로 요구합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찬양이 아니라 이해(지식, 앎)이 뒤따르는 하나님을 향한 경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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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God reigns over the nations. God sits on his holy throne.
9.  The princes of the peoples are gathered together, the people of the God of Abraham. For the shields of the earth belong to God. He is greatly exalted!

8.  하나님이 뭇 백성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이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도다
9.  뭇 나라의 고관들이 모임이여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다 세상의 모든 방패는 하나님의 것임이여 그는 높임을 받으시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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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절 "8. 하나님이 모든 나라를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보좌에 앉으셨다. 9. 모든 나라들의 귀족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함께 모인다. 세상의 방패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다. 그분은 크게 높임을 받으신다!"

8절 온 땅의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와 보좌에 앉으심을 노래합니다. 9절 모든 나라의 통치자들이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함께 모여 온 땅의 왕을 영접하고 찬양합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아브라함의 자손의 근본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영접하고 찬양합니다.

짧은 고라 자손의 시를 처음 대하면서 자명한 일인데 어떤 식으로 읽어야 하는가 생각하면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짧지만 기승전결이 함축되어 있는 찬양시입니다. 찬양 명령으로 시작하여, 당위성, 이유, 그 왕위에 오르심, 그리고 온 땅의 백성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찬양함. 이 시편을 공부하면서 우리의 뿌리는 어디일까 생각해 봅니다. 아브라함이 우리의 믿음의 뿌리, 우리의 머리는 그리스도, 우리가 갈 길은 하나님의 집이 아닐까요?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시 47:1)

오늘의 말씀은 1절로 선택합니다. 결론으로 시작하고 다시 결론으로 돌아가는 시편입니다. 그러나 무조건적인 찬양이 아닌 지식(지혜)로 찬양할 것을 시인은 명령합니다.

심심풀이로 광고를 붙였는데 웃기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합니다. 사람 사는 것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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