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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19:1-10(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by 미류맘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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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죄인이었던 세리요 부자였던 키가 작은 삭개오는 예수님을 보려고 뽕나무로 올라갑니다. 예수님을 만나 새 삶을 시작한 삭개오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닌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거듭납니다. 

 

1.  He entered and was passing through Jericho.
2.  There was a man named Zacchaeus. He was a chief tax collector, and he was rich.
3.  He was trying to see who Jesus was, and couldn’t because of the crowd, because he was short.
4.  He ran on ahead, and climbed up into a sycamore tree to see him, for he was going to pass that way.
5.  When Jesus came to the place, he looked up and saw him, and said to him, “Zacchaeus, hurry and come down, for today I must stay at your house.”
6.  He hurried, came down, and received him joyfully.
7.  When they saw it, they all murmured, saying, “He has gone in to lodge with a man who is a sinner.”

예수와 삭개오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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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절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고 계셨다. 2. 삭개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세리장이고 부자였다. 3. 그가 예수가 누구인가 보려고 하였는데, 무리 때문에 볼 수 없었다. 그는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4. 그는 앞으로 달려가 예수를 보려고 뽕나무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 길로 지나가실 것이기 때문이었다. 5. 예수께서 그 곳에 오셔서 그를 올려다보시고 말했다. '삭개오야 어서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너희 집에서 묵어야 하겠다.' 6. 그는 급히 내려와 예수님을 즐겁게 맞이했다. 7. 무리가 이를 보고 모두 수군거리며 말했다. '저 사람이 죄인인 사람의 집에서 묵으려고 들어갔다."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눅 19:5)

예수께서 여리고로 지나가는 길 키가 작은 삭개오라는 세리장이고 부자를 만납니다. 죄수와 세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를 보기 위해 예수님이 지나실 곳을 찾습니다. 키가 작았던 삭개오는 예수를 보려는 마음으로 뽕나무에 올라갑니다. 예수님은 그를 알아보시고 그 날 그의 집에 머물 것을 결정하십니다. 이를 본 무리는 예수가 죄인의 집에 묵으려고 들어갔다고 수군거립니다. 

당시 세리면 죄인으로 여겼고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보아도 구원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삭개오. 그는 예수님을 만나고 삶의 변화를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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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Zacchaeus stood and said to the Lord, “Behold, Lord, half of my goods I give to the poor. If I have wrongfully exacted anything of anyone, I restore four times as much.”
9.  Jesus said to him, “Today, salvation has come to this house, because he also is a son of Abraham.
10.  For the Son of Man came to seek and to save that which was lost.”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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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절 "8. 삭개오가 서서 주님께 말했다. '주님, 보소서! 내 소유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습니다. 만일 내가 어떤 사람의 것을 잘못하여 빼앗았다면 네 배로 갚겠습니다.' 9.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안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고 구원하기 위함이다."

삭개오는 뽕나무에서 내려와서 주님께 약속합니다. 소유의 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고, 남의 것을 속여 빼앗았다면 네 배로 갚겠다고. 그의 진정을 보신 예수님은 '오늘 그의 집에 구원이 임했다' 말씀하시고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확인하십니다. 죄인의 삶에서 구원의 삶을 경험한 삭개오의 이야기에서 인생에서 한 순간의 전환점이 얼마가 귀중한 것인지를 우리는 배우게 됩니다. 

그는 돈을 포기하고 이웃을, 사랑을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에게 포기의 순간은 어려웠겠지만, 포기의 보답은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이 소중했습니다. 삭개오의 이야기에서 이웃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우리 아이가 잘 다니던 교회를 등진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그 이후인지 친구들과의 관계도 멀어지고, 홀로 생활하는 일이 많은데... 많이 걱정이 되어 어제 학교 상담실을 찾았습니다. 현대를 살면서 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must)입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방콕을 주장하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두려워하는 아이를 보면서 우리 미류도 삭개오처럼 뽕나무에서 내려와 친구들과 소통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소통의 기적이 우리 아이에게도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래서 뽕나무에 올라가 있는 저희 미류에게 예수님이 손을 내밀며 '어서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안에 묵어야겠다.' 하시길. 그래서 우리 아이가 마음의 닫힌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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