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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21:29-38(항상 깨어서 기도하라)

by 미류맘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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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을 알리시며, 그날은 땅에 있는 모두에게 임한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마지막 날을 준비하며 항상 깨어서 기도할 것을 주문하십니다. 

 

29.  He told them a parable. “See the fig tree, and all the trees.
30.  When they are already budding, you see it and know by your own selves that the summer is already near.
31.  Even so you also, when you see these things happening, know that God’s Kingdom is near.
32.  Most certainly I tell you, this generation will not pass away until all things are accomplished.
33.  Heaven and earth will pass away, but my words will by no means pass away.


무화과나무에서 배울 교훈

29.  ○이에 비유로 이르시되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싹이 나면 너희가 보고 여름이 가까운 줄을 자연히 아나니
31.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지리라
33.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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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3절 "29. 예수께서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모든 나무를 보라. 30. 잎이 이미 돋으면 너희는 스스로 여름이 벌써 가까웠음을 알 것이다. 31. 이렇게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라.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모든 일이 다 이루어질 것이다. 33. 하늘과 땅이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으리라."

예수님은 여러가지 공포스러운 징후들을 앞에서 말씀하시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잎이 돋으면 여름이 오고 열매가 맺을 것을 알 수 있듯, 하나님의 나라도 그와 같이 온다 말씀하십니다. 새벽에 산책은 나가면 코로나가 오던 봄은 오고 있습니다. 이틀 전 봄비가 오더니 겨우내 얼었던 나뭇가지에 잎이 돋고 진달래가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어제는 개나리도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겨울이 가고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듯 '하나님의 나라도 가까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이 변하는 계절을 보면서 느껴집니다. 가슴 한 구석이 저려옴을 느낍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지 전에 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세대는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가장 큰 환난(the Great Tribulation)'에 대하여 예수님은 예언하셨습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마 24:21)"

그리고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으나 내 말을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십니다. 어느 인간도 이런 예언을 할 수 없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이시기에 그리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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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So be careful, or your hearts will be loaded down with carousing, drunkenness, and cares of this life, and that day will come on you suddenly.
35.  For it will come like a snare on all those who dwell on the surface of all the earth.
36.  Therefore be watchful all the time, praying that you may be counted worthy to escape all these things that will happen, and to stand before the Son of Man.”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35.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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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6절 "34. 너희는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너희 마음이 무겁게 눌려 그 날이 너희에게 갑자기 올 것이다. 35. 그 날은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덫과 같이 임할 것이다. 36. 그러므로 너희는 일어날 이 모든 일을 피할 힘을 얻고 인자 앞에서 설 수 있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하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눅 21:34, 이미지 소스: http://spreadthewordbykj.blogspot.com/)

마지막 날 어떻게 살지 알려주십니다. 방탕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눌려 그날이 갑자기 덫(snare)과 같이 땅 위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임한다고 경고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날을 준비하고 인자 앞에 설 수 있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하라 명령하십니다. 오늘의 구절 이미지를 검색하다가 찾은 이미지 제목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탄이 너를 나쁘게 만들지 못하면, 그분께서 너를 바쁘게 만드실 것이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특히나) 생활의 염려로 늘 마음 구석이 눌림을 느낍니다. 마음이 힘들어서 다른 대안을 찾고, 그런 틈을 타서 사탄이 들어오고...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 만난 예수님의 말씀 34절과 오늘 찾은 위의 이미지가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저에게 해답을 줍니다. 

오늘 할 일: 1) 사탄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나의 몸을 바쁘게 하기, 2) 그러면 주님이 나를 바쁘게 만들 것임.

그럼 내가 오늘 할 일: 이미 오늘 스케줄이 매우 바쁩니다. 산책은 아직 못 갔고, 미류 깨면 아침 준비하고 나도 아침 먹기, 8시에 고장난 컴들고 삼성AS로 뛰어가서 접수하기, 다이소 가서 필요한 용품 구입하기, 마트 가서 제로페이로 필요한 물건 구입하기, 돌아와서 오늘 못한 산책하기, 온라인몰 구성 바꾸기 등등... 사탄이 들어올 틈을 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게으름, 주저함, 불안, 각종 유혹들... 그 차단막은 예수님 뿐입니다.  

그리고 BibleProject 누가복음 2편을 공부해야 하겠습니다. 마음에 차단벽을 만들기 위해... 할 일이 엄청 많습니다. 이번 주에 가장 중요한 서류는 작성해서 이미 제출했고...

https://www.youtube.com/watch?v=26z_KhwNdD8 바이블프로젝트 동영상

37.  Every day Jesus was teaching in the temple, and every night he would go out and spend the night on the mountain that is called Olivet.
38.  All the people came early in the morning to him in the temple to hear him.

37.  ○예수께서 낮에는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에는 나가 감람원이라 하는 산에서 쉬시니
38.  모든 백성이 그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에 나아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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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8절 "37. 예수께서는 낮에는 성전에서 기르치시고, 밤에는 올리브라 불리는 산에서 지내셨다. 38. 그런데 모든 백성이 그의 말씀을 들으려고 이른 아침에 성전으로 나왔다."

십자가에 처형당하시기 전 며칠 동안 숨어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며칠 밤낮을 예수님은 낮에는 성전에서 백성에게 가르침을 주시고, 밤에는 올리브 산에서 지내셨습니다. 이제 똘똘해진 제자들은 마지막 '올리베트 담론'을 예수님과 하겠습니다. 

그날은 모든 사람에게 한번에 올까요? 아니면 우리 마음의 상태에 따라 개별적으로 올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양자 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34절의 예수님의 경고가 저의 마음을 찌릅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그날은 모두에게 '덫'(처음에는 snare를 snake로 읽었습니다.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덫이나 뱀이나..) 과 같이 임할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오늘 특히 말씀을 공부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생활의 염려'로 눌리는 가슴을 만나게 됩니다. 그 염려로부터 벋어나야 그날을 피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그 염려의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하고 교정하고, 그날이 되었을 때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어 설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겠다 다짐합니다. 

부족함 뿐인 우리를 사랑하셔서 선택하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오늘 또 하루 반성하고 변화된 '나'로 살 수 있는 지혜, 용기를 구합니다. 십자가로 향하시는 하루하루를 통해서 나와 예수님의 관계를 다시 들여다보고 저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주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어제를 살게 하시고, 주님의 고통을 통해 오늘 살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삶의 현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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