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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22:14-23(마지막 만찬의 '새 언약')

by 미류맘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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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만찬의 때가 되자 예수님은 제자들과 잔과 빵을 나누시며 인자의 피와 몸을 상징하는 '새 언약'임을 선포하십니다. 그리고 제자 중에 한 배신자가 있으나 인자는 정해진 길을 가심을 선언하십니다.

 

14.  When the hour had come, he sat down with the twelve apostles.
15.  He said to them, “I have earnestly desired to eat this Passover with you before I suffer,
16.  for I tell you, I will no longer by any means eat of it until it is fulfilled in God’s Kingdom.”
17.  He received a cup,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said, “Take this, and share it among yourselves,
18.  for I tell you, I will not drink at all again from the fruit of the vine, until God’s Kingdom comes.”

마지막 만찬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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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8절 "14. 시간이 되자 예수께서 열두 사도들과 함께 앉으시고 15.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원했다. 16.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전에 다시는 이 음식을 먹지 않을 것이다. 17. 잔을 받으시고 감사 기도를 드리고 말씀하셨다. 이것을 받아서 너희끼리 나누어라. 18.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나님 나라가 올 때까지 나는 포도나무의 열매에서 난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때가 이른 것을 아시고 제자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으십니다. 그리고 '고난을 받기 전에 그들과 유월절 식사를 하기를 간절히 원하였다' 말씀하십니다. 최후의 만찬으로 알려진 유월절 식사는 유월절 전날 이루어졌고 유월절 당일에 예수님은 처형을 당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노예로 풀려난 것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시작을 축하하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하는 이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죄에서 구원되고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 시작됨을 알리는 축제입니다. 실제로 예수님이 유월절 만찬에서 먹고 마셨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열릴 메시아의 잔치를 기다리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이 유월절을 지키는 방법은 잔을 돌리고 음식을 분배하고 잔을 네 번에 걸쳐서 마신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유월절 관례에서는 네 개의 컵이 사용되는데, 예수님은 두 개의 컵을 사용하시고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말씀하십니다. 두 개의 잔으로 제자들을 하나로 묶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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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He took bread, and when he had given thanks, he broke it, and gave to them, saying, “This is my body which is given for you. Do this in memory of me.”
20.  Likewise, he took the cup after supper, saying, “This cup is the new covenant in my blood, which is poured out for you.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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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절 "19. 그리고 빵을 들어서 감사를 드리고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너희를 위해 주는 내 몸이다. ㅣ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20. 이렇게 저녁을 먹은 후에 잔을 가지시고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여 훌리니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눅 22:19)

그리고 빵을 떼어서 제자들에게 주시고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십니다. 예수님이 오천명을 먹이실 때에도, 부활 후 엠마오 길에서 만난 제자들과 함께 하신 식사에서도 같은 행동을 취하십니다. 한 외국 학자는 설명합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을 상기시키고, 이 만찬은 예수의 제자에게 예수님이 개입한 것을 상기시켜 줄 것이다."

저녁을 드신 후 잔을 드시고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다(the new covenant in my blood)' 말씀하십니다. 다른 번역은 '이것은 새 언약의 나의 피다(this is my blood of the new covenant)'라고 말합니다. 구약에서 모세는 제단과 백성에게 희생제물의 피를 부어 '옛 언약'을 따를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출 24:6-8). 그러나 신약에서 예수는 자신의 피를 부어 '새 언약'을 약속합니다. 모세의 유월절에는 양의 피로 백성이 구원을 받았고, 이 새로운 유월절에는 어린양(예수)의 피로 구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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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But behold, the hand of him who betrays me is with me on the table.
22.  The Son of Man indeed goes, as it has been determined, but woe to that man through whom he is betrayed!”
23.  They began to question among themselves, which of them it was who would do this thing. 

21.  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  그들이 서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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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절 "21. 그러나 보아라. 나를 배반하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이 식탁 위에 있다. 22. 인자는 정해진 대로 가지만 인자를 배반한 자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34. 그들은 자기들 중에 이런 일을 할 사람이 누구일까 서로 묻기 시작했다." 

예수님은 제자들 중에 자신을 배반하는 자가 있음을 말씀하시고 그의 이름을 말하지는 않지만 그에게 '화가 있을 것'을 예언하십니다. 제자의 배반도 십자가에 죽으심도 다 하나님의 계획임을 아시고 자신에게 정해진 길을 가심을 분명히 하시지만, 배산자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용서하지 않으십니다. 제자들은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서로 묻습니다. 다른 복음서에는 다른 표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몹시 근심하여 각각 여짜오되 주여 나는 아니지요 (마 26:22)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막 14:19)

유월절은 유대인들에게 거룩한 주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셨는지, 그리고 그들을 언약 백성으로 삼으셨는지를 기억하고 기념하였습니다. 새로운 모세로서 예수님은 유월절의 상징을 사용하여 자신에게 닥칠 죽음의 의미를 드러내려 하셨습니다. 찢어진 빵은 그의 찢어진 육체였습니다. 포도주는 그의 피로써,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새로운 언약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 죽을 운명이었고, 그로 인해 새로운 길을 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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