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십자가에서 ' 내 영혼을 아버지에게 맡깁니다' 부르짖고 돌아가시자, 대낮에 어둠이 땅을 덮고 성전의 휘장이 둘로 찢어집니다. 이 일을 본 사람들이 슬피 돌아가고, 예수님의 시신은 무덤에 안치됩니다.
44. It was now about the sixth hour, and darkness came over the whole land until the ninth hour.
45. The sun was darkened, and the veil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46. Jesus, crying with a loud voice, said,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Having said this, he breathed his last.
47. When the centurion saw what was done, he glorified God, saying, “Certainly this was a righteous man.”
48. All the multitudes that came together to see this, when they saw the things that were done, returned home beating their breasts.
49. All his acquaintances, and the women who followed with him from Galilee, stood at a distance, watching these things.
숨지시다
44. ○때가 제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치며 돌아가고
49. 예수를 아는 자들과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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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9절 "44. 때가 낮 열두 시쯤 되었는데, 어둠이 온 땅을 덮어서 오후 3시까지 계속되었다. 45. 해는 어두워지고 성전의 휘장이 두 쪽으로 찢어졌다.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으셨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 예수께서 마지막 숨을 쉬셨다. 47. 백부장이 일어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말했다. '이 사람은 분명히 의인이었다.'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모든 사람도 이 일을 보고 가슴을 치며 집으로 돌아갔다. 49. 예수를 아는 모든 사람들과 갈릴리에서 그를 따라온 여인들도 모두 멀리 서서 이 일을 보았다."
성경원본에는 제육시부터 제구시까지 어둠이 온 땅을 덮었다고 기록합니다. 십자가 처형은 유월절 기간에 일어났고, 유월절은 항상 보름달에서 열리기 때문에 자연 일식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새변역에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번역되었는데 대낮입니다. 로마 역사학자 Claron에 의하면 "202년 올림피아드 4년차에는, 태양의 특이한 일식이 있었다. 제육시에는, 낮이 어두운 밤으로 바뀌어, 하늘의 별이 보이고, 지진이 일어났다." (Clarke에서 인용)
그리고 성전의 휘장이 두 쪽으로 찢깁니다. 마태복음은 기록합니다.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마 27:51) 인간은 아래서 위로 찢지만, 하나님은 휘장의 하늘에서 아래로 찢으셨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아닐까요? 누가는 예수님이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23:46) 부르짖으셨다 기록합니다. 요한복음 19:30은 기록합니다.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 그리스어로는 tetelestai – 'paid in full') 우리가 진 죄의 빚을 다 갚으시고 십자가의 영원한 목적을 이루셨기 때문에 이것을 '승자의 부르짖음'으로 성경학자는 설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가 동정해야 할 희생자가 아니라 우리가 존경해야 할 정복자이시라고.
돌아가시면서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복음서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육체는 죽음으로 맡기시고 마지막 숨을 쉬었지만, 영혼은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셨습니다. 성경학자는 예수님의 마지막 순간과 하나님의 인간창조의 순간을 비교합니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God breathed into the breath of life)". 그리고 예수님은 "마지막 숨은 내쉬었다(breathed out the breath of life)" 흥미로운 점은 '숨을 쉬다'라는 동사에 전치사 'into'와 'out'의 차이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숨을 쉬시고 육은 떠나고 영은 창조주인 아버지 하나님께 다시 맡기십니다. 후자(예수님)는 새로운 창조를 시작하기 위해 전자(아담)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렀습니다(paid in full).
그 일을 지켜본 사람들 중에 백부장 하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이 '분명히 의인이셨다' 말합니다. 그 광경을 본 모두는 가슴을 치고 슬픔에 잠겨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인간 예수의 죽음을 바로 앞에서 목격했으니 그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약속은 잊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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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Behold, a man named Joseph, who was a member of the council, a good and righteous man
51. (he had not consented to their counsel and deed), from Arimathaea, a city of the Jews, who was also waiting for God’s Kingdom:
52. this man went to Pilate, and asked for Jesus’ body.
53. He took it down, and wrapped it in a linen cloth, and laid him in a tomb that was cut in stone, where no one had ever been laid.
54. It was the day of the Preparation, and the Sabbath was drawing near.
55. The women, who had come with him out of Galilee, followed after, and saw the tomb, and how his body was laid.
요셉이 예수의 시체를 무덤에 넣어 두다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52. 그가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준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따라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두었는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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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5절 "50. 공회 의원으로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이었다. 51. (그는 그들의 결정과 처사에 찬성하지 않았다) 그는 유대 마을의 아리마대 출신으로, 그 또한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었다. 52. 그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요구하였다. 53. 요셉은 예수님의 시신을 내려서 삼베로 싼 후, 바위를 쪼개 만든 무덤에 예수를 누였다. 그 무덤은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것이었다. 54. 그 날은 준비일이었고 안식일이 가까웠다.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인들이 뒤따라 가서, 무덤을 보고 그의 시신이 어떻게 누워 있는지 보았다."
관례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힌 죄인들의 시체는 자연적으로 썩거나 야생동물에게 먹히기 위해 십자가에 남겨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태인들은 유월절 기간 동안 그런 일을 기피했고, 로마인들은 시신을 친지들에게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공회 의원 중 요셉이라는 정의로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시신을 무덤에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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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They returned, and prepared spices and ointments. On the Sabbath they rested according to the commandment.
살아나시다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하더라 ○계명을 따라 안식일에 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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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절 "그리고 돌아와서 향료와 향유를 준비했다. 그리고 계명에 따라 안식일에 그들은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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