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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누가복음(Luke)23:13-25(죄인의 석방 vs. 예수님의 선고)

by 미류맘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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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다시 빌라도 앞으로 끌려가고, 로마 법정은 세 번이나 예수에게 무죄를 선고했지만,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의 반발로 빌라도는 죄인 바라바를 풀어주고 대신 예수님을 군중에게 넘깁니다.

 

13.  Pilate called together the chief priests and the rulers and the people,
14.  and said to them, “You brought this man to me as one that perverts the people, and see, I have examined him before you, and found no basis for a charge against this man concerning those things of which you accuse him.
15.  Neither has Herod, for I sent you to him, and see, nothing worthy of death has been done by him.
16.  I will therefore chastise him and release him.”
17.  Now he had to release one prisoner to them at the feast.

십자가에 못 박히게 예수를 넘기다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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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절 "13. 빌라도는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로 나에게 데리고 왔다. 그러나 너희 앞에서 그를 신문하였으나, 너희가 고발하는 일들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목에 대한 근거를 전혀 찾지 못했다. 15. 헤롯 또한 그것을 찾지 못하고 그를 우리에게 돌려보냈다. 죽어야 할 어떤 일도 그가 행하지 않았다. 16. 그러므로 그를 매질해서 풀어줄 것이다. 17. 그런데 그는 잔치에서 죄수 하나를 그들에게 풀어주어야 하였다." 

빌라도 앞에서 두 번째 재판이 열립니다. 백성을 미혹했다는 죄목으로 끌려온 예수를 신문하였으나 아무런 죄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매질해서 풀어주기로 판결합니다. 이는 예수님과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다 조사한 후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유월절 절기마다 죄수 하나를 풀어주는 관습에 따라 빌라도는 예수를 석방시킬 계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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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But they all cried out together, saying, “Away with this man! Release to us Barabbas!”—
19.  one who was thrown into prison for a certain revolt in the city, and for murder.
20.  Then Pilate spoke to them again, wanting to release Jesus,
21.  but they shouted, saying, “Crucify! Crucify him!”
22.  He said to them the third time, “Why? What evil has this man done? I have found no capital crime in him. I will therefore chastise him and release him.”
23.  But they were urgent with loud voices, asking that he might be crucified. Their voices and the voices of the chief priests prevailed.
24.  Pilate decreed that what they asked for should be done. 25He released him who had been thrown into prison for insurrection and murder, for whom they asked, but he delivered Jesus up to their will.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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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절 "18. 그러나 사람들이 함께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이 사람을 없애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풀어 주시오!' 19. 바라바는 성 안에서 일어난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힌 사람이었다. 20. 빌라도는 예수를 풀어주기를 원해 그들에게 다시 말했다. 21. 그러나 그들이 외쳤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오! 22. 빌라도가 세 번째 그들에게 말했다. '무슨 이유로?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을 죄를 찾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그를 매질해서 풀어주겠다.' 23. 그러나 그들은 큰 소리로 독촉하며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요구했다. 그들의 목소리와 대제사장들의 목소리가 이겼다. 24. 빌라도는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하기로 결정했다. 25. 그들이 요구하는 폭동과 살인으로 감옥에 갇힌 바라바를 풀어주고, 그들의 뜻대로 예수를 넘겨주었다."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눅 23:22, 이미지 소스: https://www.scripture-images.com/)

빌라도가 예수를 풀어줄 것을 확신한 사람들이 일제히 소리를 지르며 죄인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죽이라고 소리지릅니다. 자신의 권위와 지위를 걱정한 빌라도는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 백성의 소리를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로마 법정을 대변하여 세 번이나 예수의 무죄를 주장하는 빌라도와 기적을 행한 유대인 선생의 목숨을 요구하는 종교 지도자들과 백성들 사이의 긴박한 긴장이 감도는 순간입니다. 더 잔인했던 로마 법정은 예수의 무죄를 증명했는데, 왜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음으로 몰고 갔을까요? 그들의 판단 기준은 무엇이었을까요? 자신의 기득권, 예수님을 향한 두려움, 시기심이 그들의 이기적 그룹을 형성하고 무고한 예수를 죽인 것입니다.

결국 빌라도는 폭동과 살인으로 투옥된 죄인 바라바를 그들에게 풀어주고, 그들의 요구대로 예수를 넘깁니다. 그러나 세상의 상식과는 달리 큰 의미로 보면, 예수님은 창조 이전에 미리 정해진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따라 그들의 무리에게 넘겨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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