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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잠언(Proverbs)3:1-10(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고...)

by 미류맘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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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하나님의 가르침과 명령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곧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1.  My son, don’t forget my teaching; but let your heart keep my commandments:
2.  for length of days, and years of life, 
and peace, will they add to you.
3.  Don’t let kindness and truth forsake you. Bind them around your neck. Write them on the tablet of your heart.
4.  So you will find favor, and good understanding in the sight of God and man.

젊은이에게 주는 교훈

1.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2.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3.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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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절 "1. 내 아들아, 내 가르침을 잊지 말고, 내 명령을 네 마음에 간직하여라. 2. 그러면 그것들이 너를 많은 날과 해와 평강을 더할 것이다. 3. 인자와 진리가 너를 저버리게 하지 말고, 그것을 네 목에 묶고, 너의 마음판에 새기라. 4. 그러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저는 은혜와 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믿는 지혜를 말하면서 먼저 하나님과 바르게 걸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를 위해 아버지의 가르침과 명령을 잊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솔로몬이 말하는 '나의 가르침과 나의 명령'은 그가 내면화하고 개인적으로 만든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이라고 성경학자는 설명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르침과 명령을 문자적으로 머리로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는지 않을까요? 이해하고 기억하기만 하고 실천이 없다면 '잘했다!' 칭찬받을 수 없습니다. 행동이 없는 기억만은 잊은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가르침과 율법을 지키면서 하나님께 순종한다면 장수와 화평이 뒤따른다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진리를 마치 목걸이처럼 목에 묶고 마음판에 새기라고 조언합니다. 그 결과로 오는 축복은 하나님과 사람의 은혜와 귀히 여김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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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rust in Yahweh with all your heart, and don’t lean on your own understanding.
6.  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and he will make your paths straight.

5.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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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절 "5. 너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너의 명철을 의지하지 마라. 6. 너의 모든 길에서 주님을 인정하라. 그러면 주님께서 네 길을 곧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 3:5-6)

솔로몬은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권유합니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인간의 지혜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방황하곤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모르게 이중잣대를 사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을 인정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길을 곧게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솔로몬은 말합니다. 스스로 판단하여 결정한 길이 얼마나 위험한 길인지 개인적으로 수없이 경험한 것 같습니다. '나의 지혜가 아니라 온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가?'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인간의 명철로 선택한 길은 우리를 어디로 인도할지 알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면 주님께서 우리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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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Don’t be wise in your own eyes. Fear Yahweh, and depart from evil.
8.  It will be health to your body, and nourishment to your bones.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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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절 "7.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고 악에서 떠나라. 8. 그것이 네 몸에 건강이 되고 네 뼈에 영양이 될 것이다."

겸손하고 경건한 삶을 통해 하나님과 올바르게 걸으라고 솔로몬은 조언합니다. 스스로를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것은 악으로 빠질 수 있습니다. 솔로몬은 다시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식(지혜)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나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지혜에 항복하는 삶은 결국 우리의 삶에 건강과 이익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인간의 지혜를 선택하고 불안 속에서 살지, 아니면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에서 평화 속에서 살지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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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Honor Yahweh with your substance, with the first fruits of all your increase:
10.  so your barns will be filled with plenty, and your vats will overflow with new wine.

9.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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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절 "9. 네 재물과 네 수확의 첫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10. 그러면 네 창고가 가득 차고, 너의 포도주 통이 새 포도주로 가득 찰 것이다."

우리의 재물과 수확의 첫 열매와 가장 좋은 열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창고가 가득 찰 것이라고. 우리는 늘 우리의 텅 빈 헛간을 불평합니다. 늘 채워달라고 기도하고 채워주시면 드리겠다고... 늘 비어있는 나의 헛간은 나의 삶을 공허하게 하고, 쓰임 받지 못하는 삶이 늘 지속됩니다. 왜 그럴까? 나이는 들고, 시도하는 일마다 되지 않고, 또 넘어지고 비틀거리면서 다시 일어나고... 이 반복되는 순환 속에 갇혀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겨우 일어서서 준비하고 있는데 아이 문제로 또 넘어지고 있습니다. 새벽에 산책을 가서 열심을 다해 운동하는 어르신들을 보고 '정신 차려야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의 문제를 아는 분들은 저만 보면 '오늘 아이는 어때?'가 인사네요.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병원들을 다니고, 다이소에 가서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쇼핑하고 '그래... 사는 것이 별게 아니야...' 스스로 말하는데 저 자신이 내일 일을 모릅니다. 다음 주 일은 더욱더 모릅니다. 오늘 걸은 거리만 16,000보가 넘네요. 오직 주님만이 아실 우리의 내일은 우리의 지혜로는 답을 찾을 수 없으니 그냥 의지하고 믿을 수밖에요... 나약한 나를 인정하고, 더 작아질 수 없는 나를 발견하고 그냥 기다릴 뿐입니다. 도와달라고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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