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시대의 부패한 영적 상태가 묘사됩니다. 에브라임의 미가는 훔친 은화를 어머니에게 돌려주고 어머니는 그것을 거짓 신상을 만드는데 쓰라고 지시합니다. 미가는 우상숭배 신상을 만들고 레위인 청년을 만나 대가를 약속하고 공식적 제사장으로 고용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소견대로 한 둘은 만족합니다.
1. There was a man of the hill country of Ephraim, whose name was Micah.
2. He said to his mother, “The eleven hundred pieces of silver that were taken from you, about which you uttered a curse, and also spoke it in my ears, behold, the silver is with me. I took it.” His mother said, “May Yahweh bless my son!”
미가 집의 제사장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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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 미가라 하는 사람이 있었다. 2. 그가 어머니에게 말했다. "어머니가 은화 1,100냥을 잃어버리 신 일을 저주하셨고, 제 귀에도 말씀하셨습니다. 그 은화가 저에게 있습니다. 제가 훔쳤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말했다. "아들아, 여호와께서 복 주시길 바란다!"
삼손의 시대는 끝났고, 에브라임의 미가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7장은 이스라엘의 우상숭배 이야기로 보이는데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몰라 외국의 성경학자의 글을 인용하고 저의 생각을 추가합니다.
사사기 17-21장에 대한 Cambel Morgan의 글:
"여기 기록된 사건들은 여호수아의 죽음 직후에 일어난 일이다. 백성의 내적 상태가 어떠했는가 보여주는데, 아마도 역사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추가한 것으로 생각된다."
사사기 17-18장은 사사기 시대 중 이스라엘 내의 영적 혼란과 죄악을 자세히 보여 준다. 이 두 장은 당시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았는지 보여준다. 에브라임 지파 출신의 미가란 사람이 어머니에게 훔친 은화 1,100 세겔을 어머니에게 다시 돌려준다.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그 돈을 가져갔음에도 돈을 돌려준 것을 축복한다. 이 이야기는 미가, 그의 어머니, 그리고 이 시기 이스라엘의 일반적인 영적 상태에 대해 많은 것을 보여준다. 10절에서 일 년에 10세겔이 적정한 임금이었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 돈은 큰 재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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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e restored the eleven hundred pieces of silver to his mother, then his mother said, “I most certainly dedicate the silver to Yahweh from my hand for my son, to make an engraved image and a molten image. Now therefore I will restore it to you.”
4. When he restored the money to his mother, his mother took two hundred pieces of silver, and gave them to a silversmith, who made an engraved image and a molten image out of it. It was in the house of Micah.
3.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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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가가 은화 1100냥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니, 어머니가 말했다.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이 은을 내 손으로 여호와께 바쳐,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을 만들 것이다. 그러니 이 은을 네게 돌려 주겠다. 4. 미가가 그 은화를 그의 어머니께 돌려 주었고, 그의 어머니가 은화 200냥을 은장이에게 주어 그것으로 신상을 부어서 만들었다. 그 신상은 미가의 집에 있었다.
3절 미가의 어머니는 아들이 돌려준 은으로 여호와께 바칠 신상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바알과 같은 거짓된 신의 신상이라고 믿는 사람과 여호와를 나타내는 신상이라고 믿는 사람. 어느 쪽이든 하나님은 그러한 신상을 엄격하게 금지하셨습니다.
출애굽기에서 아론이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그것은 여호와를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십계명 중 두 번째 계명을 위반한 것입니다. 성경은 기록합니다.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출 20:4-5) 아래는 번역한 내용입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그 은으로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을 만들겠다고 한다. 인간은 타락한 본성으로 하나님을 형상화하고자 한다. 지금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하나님 개념을 조각하고 그것이 성경의 하나님이라고 추측한다. 성경의 하나님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 구절의 의미는 미가가 이 모든 일을 쉽게 해냈다는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우상을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이스라엘 사회가 우상숭배에 얼마나 젖어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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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he man Micah had a house of gods, and he made an ephod, and teraphim, and consecrated one of his sons, who became his priest.
6. In those days there was no king in Israel. Everyone did that which was right in his own eyes.
5.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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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가에게 신당이 있었고 그는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그의 아들 중 하나를 세워 제사장으로 삼았다. 6. 그 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 사람마다 자신의 눈에 옳은 대로 하였다.
미가에게는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러 오는 신당이 있었습니다. 우선 에봇(이스라엘 제사장들이 입었던 의복)을 만들고, 드라빔(다산과 풍요를 가져다 준다는 가정의 수호신)을 만듭니다. 이 단어는 창세기 31:19에 처음으로 나오는데 라헬이 남편과 가족과 함께 야곱의 고향으로 도망갈 때 아버지의 집안 우상을 훔쳐간 것을 처음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들 미가를 제사장으로 삼고, 아들들 중 사제 서열이 확립된다. 그 당시 모든 것이 하나님이 아닌 미가에서 나왔다. 미가는 남성 중심 종교로 신당, 아름다운 에봇, 매력적인 우상들, 제사장의 목적은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을 섬기고 기쁘게 하는 데 있었다.
그 때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6절): 당시 이스라엘에 왕이 있었습니다. 세상적인 왕은 없었지만 주 하나님을 그들의 왕으로 인정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배척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요?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의 눈에 옳은 대로(which was right in his own eyes)' 한 것입니다. 그들은 급진적인 개인주의를 채택했습니다. 즉, 그들은 도덕과 윤리에 대한 그들의 지침을 스스로에게서 찾았습니다.
앞에서 사사기 10장은 기록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또다시 악한 일을 저질렀습니다(Again the Israelites did evil in the eyes of the LORD)" 이스라엘은 진정으로 '옳은 대로' 하였다고 생각했으나, 그들은 '자신의 소견대로' 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눈에 옳은 대로' 행해야 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우리에게 요구한다. '네 마음을 따르라' 또는 '네 마음이 너를 인도하게 하라' 그리고 이것을 사회의 이상적인 상태로 간주한다. 그러나 성서와 상식은 이런 종류의 도덕적, 영적, 사회적 무정부 상태는 파괴만 불러온다고 말한다.
- 금단의 열매를 먹는 것이 아담과 이브의 눈에는 옳게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하셨습니다.
- 야곱의 아들들이 보기에 요셉을 노예로 팔아넘기는 것이 옳아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하셨습니다.
- 나답과 아비후가 보기에 주 앞에 이상한 불을 바치는 것이 옳아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하셨습니다.
- 다윗 왕이 보기에 밧세바와 간음하고 그것을 살인으로 덮는 것이 옳아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잘못이라고 하셨습니다.
- 유다가 보기에 예수를 배반하는 것이 옳아 보였지만 하나님은 그것이 잘못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바른길 같이 보이나, 마침내는 죽음에 이르는 길이 있다."
- 잠언 14:12 -
사람의 눈에는 옳게 보이는 길이 있지만 그 끝은 죽음의 길이다. 인간이 자신의 본능을 따를 때, 그것은 파멸로 이어진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을 따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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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re was a young man out of Bethlehem Judah, of the family of Judah, who was a Levite; and he lived there.
8. The man departed out of the city, out of Bethlehem Judah, to live where he could find a place, and he came to the hill country of Ephraim, to the house of Micah, as he traveled.
9. Micah said to him, “Where did you come from?” He said to him, “I am a Levite of Bethlehem Judah, and I am looking for a place to live.”
10. Micah said to him, “Dwell with me, and be to me a father and a priest, and I will give you ten pieces of silver per year, a suit of clothing, and your food.” So the Levite went in.
11. The Levite was content to dwell with the man; and the young man was to him as one of his sons.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
8.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11.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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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다 지파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는데, 그는 레위인으로 거기서 거주했다. 8.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으려고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9. 미가가 그에게 말했다. "젊은이는 어디서 오늘 길이오?" 그가 말했다.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이고, 거주할 곳을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10. 미가가 그에게 말했다. "나와 함께 살면서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어 주시오. 일 년에 은 열 냥을 드리고 옷 한 벌과 음식을 주겠소. 그래서 레위인이 안으로 들어갔다. 11.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는 것에 만족했고, 그 젊은이는 미가의 자식 중 하나 처럼 되었다.
베들레헴 출신의 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레위인인 그는 자신의 눈에 옳은 일을 하고 싶어했고, 자신이 주님을 섬길 곳을 찾으려고 미가의 집까지 이르게 됩니다. 그들의 만남은 우연이었을까요, 필연이었을까요? 그들은 만나고, 미가는 그에게 같이 살면서 제사장이 되어 줄 것을 제안합니다. 미가는 자신이 만든 개인 신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사제가 봉사하게 합니다. 그는 마음 속 깊이 우상숭배가 거짓이고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것이 합법화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봉사에 대한 지불을 청년에게 제안합니다.
청년은 '자신의 눈에 옳은 일'을 찾다가 미가를 만나고, 자신의 우상숭배를 합법화되기를 바랬던 미가는 청년을 제사장으로 고용합니다. 그리고 각자 자기 소견대로 일을 한 그들은 만족합니다. 성경학자 모간은 말합니다.
"미가는 하느님의 명령을 어기며 하느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려 했다.
레위인은 타협을 통해 자신의 물질적 위안을 확보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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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Micah consecrated the Levite, and the young man became his priest, and was in the house of Micah.
13. Then Micah said, “Now know I that Yahweh will do good to me, since I have a Levite as my priest.”
12. 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13.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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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미가가 그 레위 사람을 거룩하게 구별했고, 그 젊은이는 그의 제사장이 되어 미가의 집에 있었다. 13. 그래서 미가가 말했다. "레위 사람을 내 제사장으로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나에게 잘해 주실 것이다."
미가와 레위인 청년은 각자의 목적에 따라 각자 소견대로 행하였고, 소위 찰떡궁합이 되됩니다. 그리고 어리석은 미가는 믿습니다. '레위인을 내 (우상숭배) 신당의 (공식적인) 제사장으로 삼았으니, 하나님이 나에게 축복하실 것이다.'
17장 내용은 쉬운데 의미 파악이 쉽지 않아 검색하면서 정리했습니다. 이 장에서 우리는 어리석은 인간이 '각자 소견대로' 행한 어리석고 무서운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고 싶어서 병원에서 비즈를 할 때 눈에 보이는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 작업을 하였습니다. '내 눈에 보이니' 좋았던 기억입니다. 우리는 교회에서 빈 십자가를 보면서 예수님을 추측합니다. 저 빈 십자가에 달리셨던 예수님은 어떤 모습일까? 그 형상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그를 통해 우리가 갈 길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합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예수님을 우리는 믿음의 마음으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udges-1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코멘트 중 옅은 회색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입니다.
인용되고 번역.편집한 부분은 검은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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