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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사기(Judges)18:1-20(미가의 우상숭배와 단지파의 이주)

by 미류맘 2021.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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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지파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차지할 땅을 찾기 위해 염탐꾼을 보내서 미가와 레위 제사장을 만납니다. 그들은 평안한 땅 라이스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소집하고 라이스로 가는 길 미가의 성지를 점령합니다. 제사장은 단 사람들의 제안을 받고 기뻐하며 그들을 따라 나섭니다.

 

1. In those days there was no king in Israel. In those days the tribe of the Danites sought an inheritance to dwell in; for to that day, their inheritance had not fallen to them among the tribes of Israel.
2. The children of Dan sent five men of their family from their whole number, men of valor, from Zorah, and from Eshtaol, to spy out the land, and to search it. They said to them, “Go, explore the land!”
They came to the hill country of Ephraim, to the house of Micah, and lodged there. 

미가와 단 지파

1.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단 지파는 그 때에 거주할 기업의 땅을 구하는 중이었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 때까지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하였음이라
2.  단 자손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부터 그들의 가족 가운데 용맹스런 다섯 사람을 보내어 땅을 정탐하고 살피게 하며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땅을 살펴보라 하매 그들이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유숙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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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 당시 단 지파는 거주할 땅을 찾고 있었다. 그 때까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그들이 땅이 분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그대서 단 자손이 그들의 모든 가족 중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용감한 사람 다섯을 보내서 땅을 살펴보고 찾도록 하였다. 단 지파 사람들이 그들에게 말했다. "가서 땅을 살펴보아라!" 그들은 에브라임 산지에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곳에 묵었다.

미가와 레위인 청년 제사장의 이야기에 이어 미가와 단 지파의 이야기입니다. 단 지파가 거주할 땅을 찾기 위해 다섯 명을 보내서 땅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그들은 미가의 집에 머무릅니다. 그들에게 땅이 분배되었지만 그 땅을 정복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17장은 몇몇 사람들의 삶의 타협 과정에서 개인적인 욕심이 어떤 죄악을 만드는지 보여주었습니다. 18장는 이러한 개인의 죄악이 하나님에 대항하여 한 지파를 어떻게 사악하고 불복종하게 하는 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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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hen they were by the house of Micah, they knew the voice of the young man the Levite; so they turned aside there, and said to him, “Who brought you here? What do you do in this place? What do you have here?”
4. He said to them, “Thus and thus has Micah dealt with me, and he has hired me, and I am become his priest.”
5. They said to him, “Please ask counsel of God, that we may know whether our way which we go shall be prosperous.”
6. The priest said to them, “Go in peace. Your way in which you go is before Yahweh.”

3.  그들이 미가의 집에 있을 때에 그 레위 청년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리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누가 너를 이리로 인도하였으며 네가 여기서 무엇을 하며 여기서 무엇을 얻었느냐 하니
4.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미가가 이러이러하게 나를 대접하고 나를 고용하여 나를 자기의 제사장으로 삼았느니라 하니라
5.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하니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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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들은 미가의 집 근처에서 젊은 레위 청년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그리로 가서 그에게 말했다. "누가 당신을 이리로 오게 했소? 여기서 무엇을 하시오?" 4. 청년이 그들에게 말했다. "이러저러해서 미가가 나를 대접했고 고용하여 그의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5. 그들이 청년에게 말했다. "우리가 가는 길이 형통할지 알 수 있게 하나님께 물어봐 주시오." 6.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말했다. "평안히 가십시오. 당신들이 가는 길이 여호와 앞에 있습니다."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하니라 (삿 18:6, 이미지 소스: prayables.com)

미가의 집에서 다섯 명의 염탐꾼은 레위 청년의 목소리를 알아듣습니다. 아마 개인적으로 알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레위 청년에게 '어떻게 여기에 왔으며, 무엇을 하는지?' 묻습니다. 평안하게 살고 있는 땅의 사람들을 몰아내고 땅을 차지하려는 단 사람들과 미가의 제안과 협상하여 그의 제사장이 된 레위 청년이 만납니다. 혼란스러운 시기에 그들은 만나 단 사람들은 그들의 임무가 성공할 지 젊은 제사장에게 묻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축복을 전하며 그들이 길을 떠나게 보냅니다.

6절 레위 제사장의 말은 말씀만 보면 더할나위 없이 은혜롭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 왕이 없던 때, '자기 소견대로' 행한 제사장이 또 자기 소견대로 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단 사람들에게 '평안히 가라, 너희가 가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말합니다. 그들은 둘 다 자신이 보기에 옳은 일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옳다고 보시는 일'을 하지 않고 우리 눈에 '옳다고 보이는 일'을 시작할 때
그 길은 미끄러운 비탈길입니다."

 

7. Then the five men departed, and came to Laish, and saw the people who were there, how they lived in safety, in the way of the Sidonians, quiet and secure; for there was no one in the land, possessing authority, that might put them to shame in anything, and they were far from the Sidonians, and had no dealings with anyone else.
8. They came to their brothers at Zorah and Eshtaol; and their brothers asked them, “What do you say?”
9. They said, “Arise, and let us go up against them; for we have seen the land, and behold, it is very good. Do you stand still? Don’t be slothful to go and to enter in to possess the land.
10. When you go, you will come to an unsuspecting people, and the land is large; for God has given it into your hand, a place where there is no lack of anything that is in the earth.”

7.  ○이에 다섯 사람이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 거기 있는 백성을 본즉 염려 없이 거주하며 시돈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평온하며 안전하니 그 땅에는 부족한 것이 없으며 부를 누리며 시돈 사람들과 거리가 멀고 어떤 사람과도 상종하지 아니함이라
8.  그들이 소라와 에스다올에 돌아가서 그들의 형제들에게 이르매 형제들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보기에 어떠하더냐 하니
9.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하지 말라
10.  너희가 가면 평화로운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그 땅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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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런 뒤, 다섯 명은 길을 떠나 라이스에 이르러서 그 곳에 있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은 시돈 사람들처럼 평온하고, 조용하고 안전하게 살았다. 그 땅에는 권력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도 없고, 모든 점에서 그들을 힘들게 하는 것도 없고, 시돈 사람들과 떨어져서 그 누구하고도 거래하지 않았다. 9. 그들이 말했다. "일어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갑시다. 그 땅을 보았는데 매우 좋습니다. 그대로 있지 말고, 빨리 가서 그 땅을 차지하러 들어갑니다. 10. 가면 의심없는 사람들과 마주칠 것이요. 그 땅은 넓고, 세상에 있는 것이 다 있고 없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땅을 여러분 손에 넘기셨오."

단 사람들이 도착한 곳은 이스라엘이 점령한 땅이 아닌 시돈인들의 식민지가 있는 곳입니다. 이 땅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수 13:6) 그들은 시돈인들처럼 투쟁, 갈등, 통치자, 다른 민족과의 유대와 걱정, 침략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왔습니다. 단 사람들은 그 땅을 보고 좋았습니다. 자유롭고, 넓고, 없는 것이 없는 땅으로 보여, 정복하여 자신들의 땅으로 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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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The family of the Danites set out from Zorah and Eshtaol, with six hundred men armed with weapons of war.
12. They went up and encamped in Kiriath Jearim, in Judah. Therefore they called that place Mahaneh Dan, to this day. Behold, it is behind Kiriath Jearim.
13. They passed from there to the hill country of Ephraim, and came to the house of Micah.

11.  ○단 지파의 가족 중 육백 명이 무기를 지니고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하여
12.  올라가서 유다에 있는 기럇여아림에 진 치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이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며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더라
13.  무리가 거기서 떠나 에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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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단 지파 가족 중 전쟁 무기로 무장한 600명이 소라와 에스다올에서 출발했다. 그들은 길을 올라가다가 유다의 기럇여아림에 진을 쳤다. 그래서 그 장소를 오늘까지 마하네 단이라 부른다. 그 곳은 기럇여아림 뒤에 있다. 13. 그들은 그 곳을 지나서 이브라임 산지 미가의 집에 이르렀다. 

단 지파는 에브라임 지파의 땅에서 라이스와 대항하여 싸우려고  600명의 군사를 모읍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 부족의 몫으로 할당받은 땅을 차지하려고 싸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미가의 집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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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Then the five men who went to spy out the country of Laish answered, and said to their brothers, “Do you know that there is in these houses an ephod, and teraphim, and an engraved image, and a molten image? Now therefore consider what you have to do.”
15. They turned aside there, and came to the house of the young Levite man, even to the house of Micah, and asked him how he was doing.
16. The six hundred men armed with their weapons of war, who were of the children of Dan, stood by the entrance of the gate.
17. The five men who went to spy out the land went up, and came in there, and took the engraved image, the ephod, the teraphim, and the molten image; and the priest stood by the entrance of the gate with the six hundred men armed with weapons of war.
18. When these went into Micah’s house, and took the engraved image, the ephod, the teraphim, and the molten image, the priest said to them, “What are you doing?”

14.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 형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집에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있는 줄을 너희가 아느냐 그런즉 이제 너희는 마땅히 행할 것을 생각하라 하고
15.  다섯 사람이 그 쪽으로 향하여 그 청년 레위 사람의 집 곧 미가의 집에 이르러 그에게 문안하고
16.  단 자손 육백 명은 무기를 지니고 문 입구에 서니라
17.  그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리로 들어가서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져갈 때에 그 제사장은 무기를 지닌 육백 명과 함께 문 입구에 섰더니
18.  그 다섯 사람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그 새긴 신상과 에봇과 드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을 가지고 나오매 그 제사장이 그들에게 묻되 너희가 무엇을 하느냐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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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전에 라이스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그들의 형제에게 말했다. "이 집들 중에 에봇과 데라빔과 부어 만든 신상과 녹여 만든 신상이 있는 것을 아시는지요?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을 생각하시오." 15. 그래서 그들은 그 곳을 벗어나서 젊은 레위 사람의 집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에게 잘 지내는지 물었다. 16. 단 지파 출신인 600명은 전쟁 무기로 무장을 했고, 문의 입구에 섰다. 17. 땅을 정탐하러 갔던 다섯 사람이 올라가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새겨 만든 우상과 에봇과 데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가지고 나왔다. 제사장은 전쟁 무기로 무장한 600명과 함께 문의 입구에 서 있었다. 18. 그들이 미가의 집에 들어가서 새겨 만든 우상과 에봇과 데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가지고 나왔을 때, 제사장이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그들은 그 곳에 들어가서 '새겨 만든 우상과 에봇과 데라빔과 부어 만든 우상'을 가지고 나옵니다. 이 상황을 외국 성경학자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것은 낮은 도덕성과 강한 종교적 감정의 이상한 조합이었다. 그것은 마치 누군가가 정말로 성경을 공부하고 싶어서, 몇 개의 성경책을 훔친 경우와도 같다." 이런 이상한 예(완전히 부도덕한 방법으로 종교적 충동을 만족시키는)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단 사람들의 예도 비슷합니다. 종교적 명분을 위해 폭력과 절도를 서슴치 않았고, 제사장은 그렇게 할 때 옆으로 비켜서 그들을 용인합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다음은 하나의 실례입니다. 1990년대 로스앤젤레스 폭동 당시 한 기자가 우연히 가게를 떠나는 약탈자 3명을 발견했다. 그는 그들에게 그들이 무엇을 가져갔는지 물었고, 처음 두 명은 그에게 욕설을 했다. 그러나 세 번째 남자는 "나는 복음 음악을 몇 개를 가져갔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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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They said to him, “Hold your peace, put your hand on your mouth, and go with us, and be to us a father and a priest. Is it better for you to be priest to the house of one man, or to be priest to a tribe and a family in Israel?”
20. The priest’s heart was glad, and he took the ephod, the teraphim, and the engraved image, and went with the people.

19.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잠잠하라 네 손을 입에 대라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20.  그 제사장이 마음에 기뻐하여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 가지고 그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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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조용히 하시고 손에 입을 대고 우리와 함께 가서 우리의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어 주시오.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지파와 한 집안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무엇이 좋겠소?" 20. 그 제사장은 마음이 기뻐서 에봇과 드라빔과 새긴 우상을 받아서 단 지파 사람들과 같이 갔다.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삿 18:19, 이미지 소스: https://www.jesuslovesyoutoday.org/)

'손에 입을 대라'는 말은 협박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레위 제사장에게 반대를 멈추지 않으면 공격하겠다고 협박합니다. 제사장은 마음이 기쁩니다. 그의 마음은 돈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을 고용한 미가는 신경쓰지 않고 한 집안이 아닌 한 지파의 제사장이 되어 누릴 수 있는 봉급과 지위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 지파와 한 집안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무엇이 좋겠소?"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udges-1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코멘트 중 옅은 회색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입니다.

인용되고 번역.편집한 부분은 검은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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