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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사기(Judges)20:29-48(하나님과 함께한 승리)

by 미류맘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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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베냐민과의 전투에서 앞의 두 번의 패배를 통해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전투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베냐민과 기브아를 상대로 이스라엘은 대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29. Israel set ambushes all around Gibeah.
30. The children of Israel went up against the children of Benjamin on the third day, and set themselves in array against Gibeah, as at other times.
31. The children of Benjamin went out against the people, and were drawn away from the city; and they began to strike and kill of the people, as at other times, in the highways, of which one goes up to Bethel, and the other to Gibeah, in the field, about thirty men of Israel.
32. The children of Benjamin said, “They are struck down before us, as at the first.” But the children of Israel said, “Let us flee, and draw them away from the city to the highways.”
33. All the men of Israel rose up out of their place, and set themselves in array at Baal Tamar. Then the ambushers of Israel broke out of their place, even out of Maareh Geba.
34. Ten thousand chosen men out of all Israel came over against Gibeah, and the battle was severe; but they didn’t know that disaster was close to them.
35. Yahweh struck Benjamin before Israel; and the children of Israel destroyed of Benjamin that day twenty-five thousand one hundred men. All these drew the sword.

29.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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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스라엘이 모든 기브아 주변에 복병을 배치했다. 30. 삼 일째 되는 날 이스라엘 군은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처럼 대열을 갖추었다. 31. 베냐민 군도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나왔고 성읍에서 멀리 물러났다. 그리고 전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치고 죽이기 시작했다.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큰 길에서 그리고 또 한쪽은 기브아로 올라가는 들에서, 삼십 명 가량의 이스라엘 군을 죽였다. 32. 베냐민 군은 "지난 번처럼 그들이 우리 앞에서 쓰러졌네." 말했다. 그런데 이스라엘 군은 '도망가자. 그들을 성읍에서 끌어내어 큰 길로 나오게 하자." 외쳤다. 33.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리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대열을 갖추었다. 그 때 이스라엘 복병들이 자기 자리와 마알게바(기브아의 초원)에서 쏟아져 나왔다. 34. 모든 이스라엘에서 뽑힌 만 명의 사람들이 기브아를 치려고 덮쳐고 전투는 치열했다. 베냐민은 어떤 불행이 그들에게 가까와 와 있는지 몰랐다.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무찔렀고. 이스라엘 군은 그 날 25,000명의 베냐민 사람들을 죽였다. 그들 모두 칼을 가지고 있었다.

앞에서 이스라엘은 베냐민과의 전쟁에서 두 번 대패하고 하나님께 회개한 후 승리에 대한 신념을 가집니다. 삼 일째 되는 날이 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군 삼십 명을 치고 너무 빨리 승리의 환성을 지릅니다. 처음에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베냐민이 승리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기브아 주변에 복병을 배치했고, 도망가는 것처럼 꾸며서 베냐민을 좁은 길로 유인합니다. 이스라엘은 바알다말에서 대열을 갖추고, 그 때 복병 부대가 기브아 초장(초원 지대)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그리고 만 명의 이스라엘 군사가 기브아를 덮칩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주께서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물리치도록 도와주셨다.' 칼을 찬 25,000명의 베냐민 사람들이 죽었고 이는 이스라엘의 대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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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So the children of Benjamin saw that they were struck; for the men of Israel yielded to Benjamin, because they trusted the ambushers whom they had set against Gibeah.
37. The ambushers hurried, and rushed on Gibeah; then the ambushers spread out, and struck all the city with the edge of the sword.
38. Now the appointed sign between the men of Israel and the ambushers was that they should make a great cloud of smoke rise up out of the city.
39. The men of Israel turned in the battle, and Benjamin began to strike and kill of the men of Israel about thirty persons; for they said, “Surely they are struck down before us, as in the first battle.”
40. But when the cloud began to arise up out of the city in a pillar of smoke, the Benjamites looked behind them; and behold, the whole city went up in smoke to the sky.
41. The men of Israel turned, and the men of Benjamin were dismayed; for they saw that disaster had come on them.
42. Therefore they turned their backs before the men of Israel to the way of the wilderness; but the battle followed hard after them; and those who came out of the cities destroyed them in the middle of it.

이스라엘이 승리한 방법

36.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  이스라엘 사람은 돌아서는지라 베냐민 사람들이 화가 자기들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려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에서 진멸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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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그제서야 베냐민 군은 자기들이 졌다는 것을 알았다. 이스라엘 군이 베냐민 군에게 물러선 것은 기브아 주변에 배치한 복병들을 믿었기 때문이다. 37. 복병들이 재빨리 나와서 기브아로 돌격했다. 그리고 복병들은 사방으로 흩어져서 칼날로 온 성읍을 쳤다. 38. 이제 이스라엘 군과 복병들 사이의 약속된 신호는 성에서 올라오는 큰 연기 구름을 만드는 것이었다. 39. 이스라엘 군이 전투에서 물러서자 베냐민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30명 정도 쳐서 죽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들은 "지난번 전투에서처럼 이스라엘이 우리 앞에서 분명히 질 것이다." 생각했다. 40. 그러나 성에서 연기가 구름 기둥같이 치솟기 시작했다. 베냐민 사람들이 뒤돌아 보니 온 성읍이 하늘로 치솟는 연기로 가득했다. 41. 이스라엘 사람들이 뒤돌았고, 베냐민 사람들은 겁을 먹었다. 불행이 그들에게 닥쳤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42. 그래서 베냐민은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물러나 광야로 갔지만 더 이상 달아날 길이 없었다. 성읍에서 뽑혀 나온 베냐민 사람들을 그들 가운데에서 점멸시켰다.  

베냐민은 자신들의 패배를 알았고, 이스라엘의 잠복한 복병들은 기브아로 돌격해서 성읍을 치고 다른 병사들은 도망가는 베냐민을 쫓습니다. 이스라엘의 두 무리의 군사들의 약속된 신호는 성에서 큰 연기 기둥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물러서자 베냐민은 그들을 삼십 명 정도 죽입니다. 베냐민은 다시 이길 것을 확신합니다. 그런데 성에서는 연기 기둥이 치솟아 성읍이 연기로 가득한 것을 봅니다. 베냐민은 공포에 휩싸였고 이스라엘 앞에서 광야로 도망갑니다. 그런데 도망칠 곳이 없습니다.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삿 20:40, 이미지 소스: https://meetinggodinthemargin.com/)

43. They surrounded the Benjamites, chased them, and trod them down at their resting place, as far as near Gibeah toward the sunrise.
44. Eighteen thousand men of Benjamin fell; all these were men of valor.
45. They turned and fled toward the wilderness to the rock of Rimmon; and they gleaned five thousand men of them in the highways, and followed hard after them to Gidom, and struck two thousand men of them.
46. So that all who fell that day of Benjamin were twenty-five thousand men who drew the sword. All these were men of valor.
47. But six hundred men turned and fled toward the wilderness to the rock of Rimmon, and stayed in the rock of Rimmon four months.
48. The men of Israel turned again on the children of Benjamin, and struck them with the edge of the sword, both the entire city, and the livestock, and all that they found. Moreover all the cities which they found they set on fire.

43. 그들이 베냐민 사람들을 포위하고 기브아 근처까지 추격하여 그들이 쉬고 있는 곳에서 그들을 짓밟았다. 44. 베냐민 사람 18,000명이 쓰러졌는데, 그들 모두는 용사였다. 45. 베냐민 사람들이 몸을 돌려 림몬 바위 광야로 도망쳤다. 이스라엘은 큰 길에서 베냐민 사람 5천 명을 이삭 줍듯이 죽이고 그들을 추격해서 기돔에 이르러 또 2천 명을 죽였다. 46. 그래서 그 날 그날 쓰러진 베냐민 사람이 25,000이었고 그들은 칼을 가진 자들이었다. 47. 그러나 600명은 뒤돌아서 광야 림몬 바위까지 도망쳐서 네 달 동안 림몬 바위에서 지냈다. 48. 이스라엘 사람들은 베냐민 자손에게 돌아가서 칼날로 온 성읍과 가축과 보이는 모든 것을 쳐서 죽였다. 그리고 보이는 모든 성들을 불태웠다.

43.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싸고 기브아 앞 동쪽까지 추격하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만 팔천 명이니 다 용사더라
45.  그들이 몸을 돌려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그 뒤를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46.  이 날에 베냐민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가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 명이니 다 용사였더라
47.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
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쫓고 기브아 근처까지 추격하고 그들이 쉬는 곳에서 짓밟습니다. 18,000명의 베냐민 용사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남은 베냐민 사람들을 쳐서 그날 죽은 베냐민 사람만 칼로 무장한 25,000명이었습니다. 또 이스라엘은 모든 성읍을 파괴하였다. 건물은 불에 타고, 모든 베냐민 사람, 가축 뿐 아니라 그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말 그대로 베냐민 지파를 전멸하는 대승리를 거둡니다. 
외국은 한 성경학자는 말합니다. 

그게 정의인가? 꼭 이것이 필요했나? 하느님이 원하신 것인가?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베냐민에 대한 승리를 이스라엘에게 주셨지만 베냐민을 멸하거나, 그들의 성읍을 불태우거나, 여자와 아이들까지 죽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아니다(여기에서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묵시되어 있다).

성경의 기록을 읽어보면 정말로 위의 말처럼 '이것이 하나님이 구하시는 정의인가?'하는 생각이 들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학자는 이스라엘의 이 승리를 '시원섭섭한 승리'(Bittersweet victory)라고 부르면서 20장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이 그들 중에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기억과 그 분이 약속한 언약과 예배를 드리는 방식에 대한 그분의 율법과,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를 구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앞 장에서 하나님에 대한 배신과 불복종으로 가득했던 그들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것을 우리는 20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죄악을 후회하고, 회개하고, 겸손함을 되찾고, 가나안에서 그들의 삶에 스며든 악에 대하여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이 모든 것(하나님에 대한 기억, 자신의 죄악에 대한 인식)은
그들 안에 내재된 하나님에 대한 기억이 돌아오는 과정이 아닐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judges-20/
https://meetinggodinthemargin.com/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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