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훔 3장의 "느니웨에 회 있을진저"와 같이 미가 2장도 "Woe to those..."로 시작합니다. 이 그들이란 바로 우상을 섬겨 주님의 심판을 받는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이지요. (이미지 출처: http://www.davidlgray.info)
1. 그들이 침상에서 죄를 꾀하며 악을 꾸미고 날이 밝으면 그 손에 힘이 있으므로 그것을 행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
2.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니 그들이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하도다
3.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이 족속에게 재앙을 계획하나니 너희의 목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요 또한 교만하게 다니지 못할 것이라 이는 재앙의 때임이라 하셨느니라
4. 그 때에 너희를 조롱하는 시를 지으며 슬픈 노래를 불러 이르기를 우리가 온전히 망하게 되었도다 그가 내 백성의 산업을 옮겨 내게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 밭을 나누어 패역자에게 주시는도다 하리니
5. 그러므로 여호와의 회중에서 분깃에 줄을 댈 자가 너희 중에 하나도 없으리라
1. Woe to those who plan iniquity, to those who plot evil on their beds! At morning's light they carry it out because it is in their power to do it.
2. They covet fields and seize them, and houses, and take them. They defraud a man of his home, a fellowman of his inheritance.
3. Therefore, the LORD says: "I am planning disaster against this people, from which you cannot save yourselves. You will no longer walk proudly, for it will be a time of calamity.
4. In that day men will ridicule you 'they will taunt you with this mournful song' "We are utterly ruined; my people's possession is divided up. He takes it from me! He assigns our fields to traitors."
5. Therefore you will have no one in the assembly of the LORD to divide the land by lot
오늘 구절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매일성경에서 오늘 말씀 제목을 '심판과 회복의 이중주'라고 되어 있네요. 이 안 풀리는 고리를 여기서 시작해야...
1-5절 미가서 2장은 침상에서 악을 음모한 자들에게 화 있을진저로 시작합니다. 성경에서 침상이 자주 나오지요. 검색해 보니 침상(bed)는 당대에 가난한 사람들은 거적이나 담요 대신에 그들의 겉옷을 땅에 깔고 자거나 모피나 돗자리를 침대로 사용한 반면 부자들은 상아 침상을 사용하였고 침상의 용도는 주로 쉬거나 잠자는 장소였으며 그외에 사랑이 이루어지는 장소이기도 하였다 합니다. (출처: http://bible.c3tv.com)
"예수님께서는 침상에 누워있는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하는 성경 구절도 있지요.
이런 맥락에서 보면 침상은 단순히 잠만 자는 곳이 아니라, 쉼터이기도 하고 사랑이 이루어지고, 아프기도 하고, 또 병에서 일어나는 회복의 자리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즉 오늘 앉아 있는 바로 그 자리가 우리의 '침상' 아닐지요. 매일성경의 제목처럼 침상이 바로 '심판과 회복의 이중주'가 일어나는 자리이네요.
아침이 되면 그들에게 힘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여기서 그것이란 '악(evil)'이겠지요? 2절 온갖 약탈이 이루어지고 3절 그러한 백성에게 하나님은 그들이 벋어날 수 없는 재앙(disaster)을 계획하십니다. 그리고 재앙의 시간(time of calamity)가 다가옵니다.
6. ○그들이 말하기를 너희는 예언하지 말라 이것은 예언할 것이 아니거늘 욕하는 말을 그치지 아니한다 하는도다
7. 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의 행위가 이러하시다 하겠느냐 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
8. 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 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
9. 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
6. "Do not prophesy," their prophets say. "Do not prophesy about these things; disgrace will not overtake us."
7. Should it be said, O house of Jacob: "Is the Spirit of the LORD angry? Does he do such things?" "Do not my words do good to him whose ways are upright?
8. Lately my people have risen up like an enemy. You strip off the rich robe from those who pass by without a care, like men returning from battle.
9. You drive the women of my people from their pleasant homes. You take away my blessing from their children forever.
6-9절 악인들의 예언자들은 이러한 재앙에 대해 "예언하지 말라" 합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랬을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심판이 코 앞에 왔음을 그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심지어 "하나님이 진노해서 이런 일을 하시냐"고 따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적처럼 일어나서 평온하게 지나가는 자들의 옷을 벋기고 그들의 즐거운 가정에서 여인들을 쫓아내고 심지어 어린아이들에게 해를 입힙니다.
10. 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
11. 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와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10. Get up, go away! For this is not your resting place, because it is defiled, it is ruined, beyond all remedy.
11. If a liar and deceiver comes and says, `I will prophesy for you plenty of wine and beer,' he would be just the prophet for this people
10-11절 거짓말쟁이(liar) 와 기만하는 자들(deceiver)에게 하나님은 "일어나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이 장소는 이미 더러워졌고 황폐되어 치료가 불가하다(beyond all remedy) 때문에 더 이상 그들의 자리가 아니라 하십니다. 심판만 있고 그 재앙에서의 회복이 불가는하다는 말이겠지요.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12. "I will surely gather all of you, O Jacob; I will surely bring together the remnant of Israel. I will bring them together like sheep in a pen, like a flock in its pasture; the place will throng with people.
13. One who breaks open the way will go up before them; they will break through the gate and go out. Their king will pass through before them, the LORD at their head."
미가서 2장의 제목을 심판과 회복을 다 주시는 주님'으로 정했습니다.
늘 양면성이 있는 주님, 그것이 이중주이겠지요. 이 이중주의 지휘자이신 주님. 성경을 읽으면서 늘 주님은 '병' 주고 '약'도 주시는 분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바로 그 분이 선한 양 떼의 선두에 서신다고 하셨습니다. '심판'의 줄에 서지 않고 '회복'의 줄에 설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선택한 이미지 구절입니다.
12. 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
이 무리의 앞에 서실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엄마의 성경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가(Micah) 4장: 시온의 회복 (0) | 2016.11.12 |
---|---|
미가(Micah) 3장: 악행을 일삼는 지도자에 대한 응징 (0) | 2016.11.10 |
미가(Micah) 1장: 유다와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주님의 진노하심 (0) | 2016.11.08 |
빌레몬서(Philemon) 1장: 용서와 회개를 통한 관계의 회복 (0) | 2016.11.05 |
디도서(Titus) 3장: 우리의 의가 아니라 주님의 긍휼로 구원에 이름 (0) | 2016.11.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