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서 3장에서 미가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찾다 보니 왼쪽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11절 부패한 지도자들이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여호와께서 우리 안에 계시지 않느냐"고 묻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s://inchristalonedevotions.wordpress.com)
1. 내가 또 이르노니 야곱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아 들으라 정의를 아는 것이 너희의 본분이 아니냐
2. 너희가 선을 미워하고 악을 기뻐하여 내 백성의 가죽을 벗기고 그 뼈에서 살을 뜯어
3. 그들의 살을 먹으며 그 가죽을 벗기며 그 뼈를 꺾어 다지기를 냄비와 솥 가운데에 담을 고기처럼 하는도다
1. Then I said, "Listen, you leaders of Jacob, you rulers of the house of Israel. Should you not know justice,
2. you who hate good and love evil; who tear the skin from my people and the flesh from their bones;
3. who eat my people's flesh, strip off their skin and break their bones in pieces; who chop them up like meat for the pan, like flesh for the pot?"
미가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쓴 소리를 합니다. 정의를 알아야 하는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에게 "선을 증오하고 악을 사랑하고 마치 도축업자처럼 그들의 백성의 가죽을 벋기고 뼈에서 살을 뜯어 냄비와 솥에 있는 고기처럼 다진다고 합니다. 그 당시 그들이 권력을 사용하에 백성들을 얼마나 잔혹하게 다루었는지 보이는 대목입니다.
4. 그 때에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지라도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의 행위가 악했던 만큼 그들 앞에 얼굴을 가리시리라
4. Then they will cry out to the LORD, but he will not answer them. At that time he will hide his face from them because of the evil they have done.
그러한 악행을 저지르는 그들이 주님을 부르짖어도 주님의 응답이 없습니다. 그들이 행한 악행 때문에 그들에게서 얼굴을 가리신다고 합니다. 말로만 주여 주여! 하면서 '선행' 보다는 '악행'을 저지르고 세상의 것을 따르는 우리입니다.
5.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나 그 입에 무엇을 채워 주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전쟁을 준비하는도다 이런 선지자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6. 그러므로 너희가 밤을 만나리니 이상을 보지 못할 것이요 어둠을 만나리니 점 치지 못하리라 하셨나니 이 선지자 위에는 해가 져서 낮이 캄캄할 것이라
7. 선견자가 부끄러워하며 술객이 수치를 당하여 다 입술을 가릴 것은 하나님이 응답하지 아니하심이거니와
5. This is what the LORD says: "As for the prophets who lead my people astray, if one feeds them, they proclaim `peace'; if he does not, they prepare to wage war against him.
6. Therefore night will come over you, without visions, and darkness, without divination. The sun will set for the prophets, and the day will go dark for them.
7. The seers will be ashamed and the diviners disgraced. They will all cover their faces because there is no answer from God."
5절이 무슨 뜻인가 다른 버전으로 찾아보았습니다. 직역하니 '방황하는 나의 백성들을 이끄는 예언자들'에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먹을 것을 주면 '평화'를 외치지만,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 예언자를 향한 '전쟁'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그들을 책망합니다. 자신의 배만 불리는 선지자들에 대한 쓴 소리네요. 6절 그러한 선지자들에게는 비전이 없는 밤, 점괘(占)가 없는 밤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얼굴을 가립니다.
8. 오직 나는 여호와의 영으로 말미암아 능력과 정의와 용기로 충만해져서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8. But as for me, I am filled with power, with the Spirit of the LORD, and with justice and might, to declare to Jacob his transgression, to Israel his sin.
8절 그러나 미가는 주님의 성령(Spirit of LORD), 정의(justice)와 힘(might)로 으로 힘이 넘쳐 야곱과 이스라엘의 죄를 고발합니다.
9.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들과 이스라엘 족속의 통치자들 곧 정의를 미워하고 정직한 것을 굽게 하는 자들아 원하노니 이 말을 들을지어다
10. 시온을 피로, 예루살렘을 죄악으로 건축하는도다
11.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
9. Hear this, you leaders of the house of Jacob, you rulers of the house of Israel, who despise justice and distort all that is right;
10. who build Zion with bloodshed, and Jerusalem with wickedness.
11. Her leaders judge for a bribe, her priests teach for a price, and her prophets tell fortunes for money. Yet they lean upon the LORD and say, "Is not the LORD among us? No disaster will come upon us."
9-11절 정의(justice)를 멸시하고 올바른 것(right)을 왜곡시키는 야곱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의 통치자을 향한 예언자 미가의 말입니다. 성스러운 시온을 피와 부정으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은 뇌물(bride)을 위해 재판하고 제사장들은 삯(price)을 위해 가르치고 선지자들은 돈(money)을 위해 미래를 말하고(tell fortunes)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주님에게 기대면서 "우리에게 주님이 계시지 않느냐? 어떠한 재앙도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합니다.
1-11절의 '선행'을 하지 않고 '악행'을 한 결과로 12절 예언지 미가는 "시온은 갈아엎은 밭(plowed like a field)이 되고, 예루살렘은 자갈더미가 되고, 성전의 산은 덤불로 가득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12. Therefore because of you, Zion will be plowed like a field, Jerusalem will become a heap of rubble, the temple hill a mound overgrown with thickets.
사진은 어제 오랜만에 거실 벽난로에 장작을 지폈는데 불길이 인상적이서 몇 커트 찍었는데 오늘 말씀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제가 찍어놓고도 멋집니다^^
오늘 말씀이 완전히 요즘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정치권입니다. 나라꼴이 막 돌아가고 있는데 벽난로에 장작 부스러기 던지면서 노트북으로 막장드라마를 보는데 왜 재미가 있지요? 불행해야 하는데요...
정리해 봅니다.
- 야곱 족속의 우두머리(leaders of the house of Jacob) = 박근혜와 고 족속등(?)
- 이스라엘의 통치자(rulers of the house of Israel) = 최순실
- 성스러운 시온(Zion) = 대한민국
- 이스라엘, 예루살렘 = 대한민국 백성들
- 피, 부정, 뇌물 = 박근혜, 최순실 그 족속들이 저지른 악행들
제 마음 속에 있는 양심이 "너나 잘 해..." 하면서 비앙거리네요... 선행과 악행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양심이요... 나의 안에 있는 악행으로 인해 주님께 부르짖어도 응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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