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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레위기(Leviticus)5:14-6:7(속건제의 필요성과 절차)

by 미류맘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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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건제는 성물을 모독한 경우에 필요한 제사입니다. 모르고 지은 성물 모독죄도 제물을 바쳐서 죄의 용서를 받아야 했습니다. 또한 남의 것을 훔치거나 거짓 맹세를 하는 경우에는 피해자에게 물건을 돌려주되 1/5을 더하여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14. Yahweh spoke to Moses, saying,
15. “If anyone commits a trespass, and sins unwittingly, in the holy things of Yahweh; then he shall bring his trespass offering to Yahweh, a ram without defect from the flock, according to your estimation in silver by shekels, after the shekel of the sanctuary, for a trespass offering.
16. He shall make restitution for that which he has done wrong in the holy thing, and shall add a fifth part to it, and give it to the priest; and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with the ram of the trespass offering, and he will be forgiven.

속건제를 드리는 규례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16.  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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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5. "누구든지 실수로 여호와의 성물에 대해 죄를 지었으면, 그는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려야 한다. 그는 양 떼 가운데서 흠 없는 숫양을 속건죄로 드리되,네가 정한 가치에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하는 숫양을 바쳐라. 16. 그 사람은 성물에 대해 자신이 잘못한 것을 보상하되, 그것의 1/5을 더해서 그것을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를 위해 속건제물인 숫양으로 속죄 의식을 하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다. 

속건제는 속죄제와 같은 절차를 따릅니다. 다만 속건제에게 적용되는 죄는 성물에 대한 것, 즉 성막이나 그와 관련된 물건들의 모독죄를 말합니다. 여호와의 성물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여기에는 첫 수확물(레 2:14, 23:9-14)와 처음난 것(레 27:26-27), 십일조(레 27:30-33, 신 14:22-29)와 서약한 제물(레위기 27:1-25, 민 30:1-16)이 포함된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것을 이행하지 못하면 그들은 이 속죄를 해야 했다. 이건 일종의 '상환금 제물'이었다.

"그 사람은 성물에 대해 자신이 잘못한 것을 보상하되": 성물이 어떤 식으로든 모독되었다면 죄를 고백하고 속죄제물을 바치는 것으로 충분치 않았습니다. 손실액에 20%를 더한 배상이 요구되었는데, 흡사 오늘날의 이자(상당히 높은)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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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If anyone sins, and does any of the things which Yahweh has commanded not to be done; though he didn’t know it, yet he is guilty, and shall bear his iniquity.
18. He shall bring a ram without defect from of the flock, according to your estimation, for a trespass offering, to the priest; and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concerning the thing in which he sinned and didn’t know it, and he will be forgiven.
19. It is a trespass offering. He is certainly guilty before Yahweh.”

17.  ○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8.  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9.  이는 속건제니 그가 여호와 앞에 참으로 잘못을 저질렀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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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누구든지 여호와께서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 중 하나라도 범하였다면, 그가 그 사실을 몰랐다 해도 그는 죄가 있는 것이고 자신의 죄값을 치뤄야 한다. 18. 그는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 네가 정한 가치에 따라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가져가야 한다. 제사장은 그가 범하고 알지 못한 죄에 대하여 그를 위해 속죄 의식을 행하면, 그 사람은 용서를 받을 것이다. 19. 이것이 속건제이고, 그는 여호와 앞에서 참으로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성막의 거룩한 것들을 모독했을 경우, "저는 몰랐습니다"라는 변명이 용납되지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죄값을 치뤄야 했다. 무지의 죄는 죄의 정도에서 지식으로 지은 죄와 다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준비를 하지 않거나 주인의 뜻대로 하지 않는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알지 못하고 매맞을 일을 한 종은 적게 맞을 것이다." (누 12:47-48)

우리는 우리가 하는 어떠한 행동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죄를 지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식으로 지은 죄를 무지의 죄로 스스로 용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지의 죄도 죄악이라고 규정하십니다. 구약시대에서는 무지로 지은 죄도 속죄해야 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무지도 죄를 지은 사람은 주님에 대하여 죄를 지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Spurgeon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하는 것 자체가 법 위반이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1. Yahweh spoke to Moses, saying,
2. “If anyone sins, and commits a trespass against Yahweh, and deals falsely with his neighbor in a matter of deposit, or of bargain, or of robbery, or has oppressed his neighbor,
3. or has found that which was lost, and dealt falsely therein, and swearing to a lie; in any of these things that a man does, sinning therein;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신실하지 못하여 범죄하되 곧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하거나 착취하고도 사실을 부인하거나
3.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도 사실을 부인하여 거짓 맹세하는 등 사람이 이 모든 일 중의 하나라도 행하여 범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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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누구든지 여호와께 죄를 짓거나 범죄하면, 곧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이나 도둑질을 하거나, 그의 이웃을 탄압하였거나 3.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 감추거나, 거짓으로 맹세하거나 사람이 하는 일 중 어떤 일을 하여 범죄하면

레위기 6장은 제사장들을 위한 지시입니다. 레위기 5장 14절부터 속건제물에 관한 내용이 계속됩니다. 우선 이웃의 물건을 훔칠(절도) 경우 속건제물을 바쳐야 합니다. 거짓말과 속임수의 죄도 언급되지만, 이는 다른 사람의 것을 훔치기 위한 거짓말과 관련이 있습니다. 단순 절도, 자신의 것이 아닌 것을 가져가기 위한 속임수, 남의 잃은 물건을 줍고 감추는 것도 다 죄악입니다. 재산에 대한 성경학자의 논평입니다(아래):

이 모든 것은 출애굽기에 분명히 명시된 기본 사상에 기초하고 있다: "도둑질하지 말라." (출 20:15) 성경에서 절도에 금지하는 모든 명령은 개인 재산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자산을 위임받은 '소유자'로서 자산을 관리하도록 신뢰하신다.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것이므로(시 24:1), 인간은 오직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것만을 '소유'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류가 하나님의 자산 위임을 존중하기를 기대하시고, 다른 사람이나 국가는 정당한 법 절차 없이 그 재산을 가져가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재산이 국가나 집단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체제와 같이 재산의 사적 소유 원칙을 거부하는 경제나 정치 체제는 하나님의 지혜와 의지를 거부하고 실패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소유'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소유하는 것은 처음부터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시편의 시인의 말처럼 "땅과 땅의 모든 것이 여호와의 것" (시 24:1)이며, 우리는 잠시 자산을 위임받은 '소유자'일 뿐입니다. 우리 시대가 지나면 그 자산은 우리 자손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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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en it shall be, if he has sinned, and is guilty, he shall restore that which he took by robbery, or the thing which he has gotten by oppression, or the deposit which was committed to him, or the lost thing which he found,
5. or any thing about which he has sworn falsely; he shall restore it even in full, and shall add a fifth part more to it. To him to whom it belongs he shall give it, in the day of his being found guilty.
6. He shall bring his trespass offering to Yahweh, a ram without defect from the flock, according to your estimation, for a trespass offering, to the priest.

4.  이는 죄를 범하였고 죄가 있는 자니 그 훔친 것이나 착취한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5.  그 거짓 맹세한 모든 물건을 돌려보내되 곧 그 본래 물건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돌려보낼 것이니 그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임자에게 줄 것이요
6.  그는 또 그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갈지니 곧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을 위하여 제사장에게로 끌고 갈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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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그에게 죄가 있다. 그가 범죄하였고 죄가 있으면, 그는 훔친 것이나 빼앗은 것이나 맡은 것이나 잃은 물건을 주운 것이나 돌려 주어야 한다. 5. 또한 거짓으로 맹세한 물건도 돌려 주어야 한다. 그는 모든 것을 돌려주어야 하고, 그것에 1/5을 더하여 돌려주어야 한다. 그의 죄가 드러나는 날에, 그 원래 소유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6. 그는 그의 속건제물을 여호와께 가져가야 하니, 곧 네가 정한 가치에 따라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삼아 제사장에게 데려가야 한다.   

사람이 사기나 절도죄를 범했다면 하나님 앞에서 그 죄의 죄를 덮기 위해 희생제물을 드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그들은 우선 피해자에게 불법으로 취득한 것을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그것으로 부족해서 범칙금으로 20%를 더해서 돌려주어야 했습니다. 오늘날의 이자와도 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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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The priest shall make atonement for him before Yahweh, and he will be forgiven concerning whatever he does to become guilty.”

7.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는 무슨 허물이든지 사함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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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그러면 제사장은 그 사람을 위해 여호와 앞에서 속죄 의식을 행하여라. 그러면 그가 지은 죄가 용서 받을 것이다."

신약성경의 요한1서는 새 언약에 비추어 유사한 진술을 합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고백하면, 진실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모든 불의를 깨끗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요일 1:9) 죄의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은혜임에 틀림없습니다. 어떤 죄도 속죄제사를 통해 깨끗해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죄를 지은 죄인, 죄인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피해자, 하나님, 하나님을 대신하여 속죄의식을 하는 제사장, 그리고 매개체가 되는 속건제사... 그러나 현대에 사는 우리들은 이러한 속죄의식이 낯설기만 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미지 소스: https://gslcs.360unite.com/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eviticus-5/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leviticus-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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