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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 76장: 유일하게 두려워할 존재는 바로 주님

by 미류맘 2016.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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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막이 살렘(예루살렘)에 있고 처소가 시온에 있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아삽의 노래입니다. 한글성경은 '새번역'을 선택했습니다. 평화의 하나님은 시온에서 대적들의 불화살, 방패, 칼, 전쟁의 무기를 꺽으셨습니다. '정의'와 '공의'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자신의 백성을 위해 전사로 나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biblia.com)

1. (아삽의 시, 지휘자를 따라 현악기에 맞추어 부르는 노래) 유다에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 누구랴. 그 명성, 이스라엘에서 드높다.  

2. 그의 장막 살렘에 있고, 그의 처소 시온에 있다.  

3. 여기에서 하나님이 불화살을 꺾으시고, 방패와 칼과 전쟁 무기를 꺾으셨다. (셀라)


1. Psalm 76 For the director of music. With stringed instruments. A psalm of Asaph. A song. In Judah God is known; his name is great in Israel. 

2. His tent is in Salem, his dwelling place in Zion.  

3. There he broke the flashing arrows, the shields and the swords, the weapons of war. Selah   

겉으로 보기에 세상은 무력을 힘을 과시하는 사람들이 이기는 것 같습니다. 시인은 계속 노래합니다.

4. 주의 영광, 그 찬란함, 사냥거리 풍부한 저 산들보다 더 큽니다. 

5. 마음이 담대한 자들도 그들이 가졌던 것 다 빼앗기고 영원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용감한 군인들도 무덤에서 아무 힘도 못 씁니다.  

6. 야곱의 하나님, 주께서 한 번 호령하시면, 병거를 탄 병사나 기마병이 모두 기절합니다.  


4. You are resplendent with light, more majestic than mountains rich with game.  

5. Valiant men lie plundered, they sleep their last sleep; not one of the warriors can lift his hands.  

6. At your rebuke, O God of Jacob, both horse and chariot lie still.  

"주님은 빛으로 눈부시고, 사냥거리가 풍성한 산들보다 더 위대합니다. 그의 위대함 앞에서는 용감한 자들, 전사들도 무력해 집니다." 매일성경을 보니 '사냥거리' 가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이라고 합니다. 5-6절은 과거의 홍해사건을 언급합니다. 한번의 주님의 꾸짖음(호령)으로 적 바로의 말과 병거 모두 쓰러집니다.

7. 주님, 주님은 두려우신 분, 주님께서 한 번 진노하시면, 누가 감히 주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8.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판결을 내리셨을 때에, 온 땅은 두려워하며 숨을 죽였습니다.  

9. 주께서는 이렇게 재판을 하시어, 이 땅에서 억압받는 사람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셀라)  


7. You alone are to be feared. Who can stand before you when you are angry?  

8. From heaven you pronounced judgment, and the land feared and was quiet --  

9. when you, O God, rose up to judge, to save all the afflicted of the land. Selah  

"세상에 두려운 존재는 주님 뿐입니다. 주님이 진노하시면 그 누구도 그분 앞에 설 수 없습니다. 하늘에서 심판을 내리셨을 때 땅은 공포에 떨었고 조용했습니다. 이 땅에서 억압받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심판을 하기 위해 일어나셨습니다." 

10. 진실로, 사람의 분노는 주의 영광을 더할 뿐이요, 그 분노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주께서 허리띠처럼 쓰실 것입니다.  

11. 너희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서원하고, 그 서원을 지켜라. 사방에 있는 모든 민족들아, 마땅히 경외할 분에게 예물을 드려라.  

12. 그분께서 군왕들의 호흡을 도로 거두어 가실 것이니, 이 땅의 왕들이 두려워할 것이다.  


10. Surely your wrath against men brings you praise, and the survivors of your wrath are restrained.  

11. Make vows to the LORD your God and fulfill them; let all the neighboring lands bring gifts to the One to be feared.  

12. He breaks the spirit of rulers; he is feared by the kings of the earth.  

"실로 사람에 대한 주님의 분노는 주께 찬송이 될 것이고, 분노에서 살아 남은 자들은 허리띠처럼 쓰실 것입니다". '허리띠'의 의미가 무엇인지 찾아보았습니다. '허리띠를 매라'는 것은 일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뜻이네요. 반면 '허리띠를 푸는 것'은 게으름을 피우거나 쉬는 것이라 합니다 (출처: http://bible.c3tv.com) 


어제 유투브를 보면서 보수세력 '박사모'의 집회 장소에 고등학생이 1인시위로 평화롭게 시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욕과 협박으로 어린 학생을 공격하는 박사모의 어른들을 보니 오늘 말씀하고 연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무력과 평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린 학생들이 바리케이드로 늘어선 전경의 차에 붙인 스티커를 손톱으로 떼는 것을 보고 감격했습니다. 


오늘 선택한 이미지 구절입니다. 

7. 주님, 주님은 두려우신 분, 주님께서 한 번 진노하시면, 누가 감히 주님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경기침체가 계속되는지 일 문의가 없네요. 조용한 하루 하루가 저에게는 말 없는 전쟁과도 같이 다가옵니다. 블랙홀에 빠진 것 같은 암담함,


한편 나라꼴은 엉망이 되고 있고... 어제 무력을 행사하는 소위 '박사모'의 집회를 보면서 공의로우시고 정의로우신 주님은 누구 편에 서실지 생각해 봅니다. 오늘 말씀의 주제를 '유일하게 두려워할 존재는 바로 주님'으로 정했습니다. 주님, 용기 주시고 주님을 경외하며 실족하지 않게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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