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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시편(Psalm)79:1-13(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by 미류맘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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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이방 나라들이 주님의 땅과 성전을 더럽히고, 예수살렘이 파괴된 것을 탄식합니다. 자신들과 하나님이 조롱과 비방거리가 되었다고, 예루살렘에 대한 구원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원수를 갚아달라고 호소합니다.

 

A Psalm by Asaph.

1. God, the nations have come into your inheritance. They have defiled your holy temple. They have laid Jerusalem in heaps.
2. They have given the dead bodies of your servants to be food for the birds of the sky, the flesh of your saints to the animals of the earth.
3. Their blood they have shed like water around Jerusalem. There was no one to bury them.
4. We have become a reproach to our neighbors, a scoffing and derision to those who are around us.

아삽의 시

1.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2.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에게 밥으로, 주의 성도들의 육체를 땅의 짐승에게 주며
3.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사방에 물 같이 흘렸으나 그들을 매장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비방 거리가 되며 우리를 에워싼 자에게 조소와 조롱 거리가 되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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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돌무더기가 되게 만들었습니다. 2. 그들이 주의 종들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에게 밥으로 주었고, 주의 성도들의 살을 땅의 짐승들에게 주었습니다. 3. 그들의 피를 예루살렘 주위에 물처럼 흘렸으나, 그들을 묻어 주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4. 우리는 우리 이웃에게 모욕이 되고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조롱과 비방거리가 되었습니다. 

이 시의 제목은 "아삽의 시"로 이것은 예루살렘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파괴된 후에 쓰여진 것으로 기록됩니다.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에 들어와서"(1a절): 유다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군대는 바벨론 왕의 지휘 하에 있었다. 그러나 많은 고대 제국의 군대처럼, 정복군은 바벨론에 의해 정복된 많은 국가의 군인으로 구성되었다. 저자는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인 이스라엘 땅을 침략하였다고 기록한다. 바벨론 정복자들은 유다 백성을 쳐서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다. 그 땅은 하나님에게 중요했고, 따라서 아삽은 이교도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군대가 그 땅을 침략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것은 신성불가침에 대한 놀라움의 외침이다. 마치 시인이 공포에 충격을 받은 것같다, 이방인은 그의 발로 주님의 거룩한 궁정을 더럽힌다." (Spurgeon)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1b절): 사원은 거룩했지만 지금은 더러워졌다. 예루살렘은 한때 번영했지만 지금은 돌무더기 되었다. 하나님의 종들은 죽어서 그들의 시체는 모욕을 당한다 (공중의 새들에게 밥으로 주고... 그들을 묻어 주는 사람이 없다).

"주의 종들... 주의 성도들"(2절): 기근, 전쟁, 죽음과 유배는 유다의 죄로 마땅한 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애 1:8-9), 백성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그들은 '당신의 종들'과 '당신의 성도들'이라고 불린다." (VanGemeren)

"
우리 이웃에게 모욕이 되고...  조롱과 비방거리..."(4절): 죽은 후에 사체를 묻지 않고 동물처럼 버려지는 것은 정말로 마지막으로 그들이 겪는 마지막 굴욕이었습니다. 이러한 예루살렘과 유다의 충격적이고 잔인한 함락은 이스라엘 민족을 수치로 만들고 주변 국가들이 그들을 경멸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에서 즐거움을 찾고, 다른 사람의 불행에 기뻐하는 것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들은 악마의 지령을 받은 것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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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How long, Yahweh? Will you be angry forever? Will your jealousy burn like fire?
6. Pour out your wrath on the nations that don’t know you; on the kingdoms that don’t call on your name;
7. For they have devoured Jacob, and destroyed his homeland.

5.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영원히 노하시리이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하시리이까
6.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7.  그들이 야곱을 삼키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함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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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호와여, 언제까지입니까? 주님은 영원히 노하실 것입니까? 주의 질투가 불붙듯 할 것인지요? 6. 주를 모르는 나라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나라들 위에 주의 분노를 쏟으소서. 7. 그들이 야곱을 삼키고 그의 거처를 멸망시켰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노여움을 돌이키기 위한 기도를 드립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이 파괴되는 재앙 속에서 아삽은 하나님 백성 가운데서 고통받는 자들이 묻는 질문을 합니다. 얼마나 오래는 고통의 이유를 묻는 것이 아니라 믿음 속에서 고통의 때와 그것이 영원히 계속될 지를 묻습니다. 

"주님은 영원히 노하실 것입니까"(5a절): 아삽은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황폐해진 유다 백성의 마음을 표현했다. 예레미야의 사역 시절에는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구원이 올 것이라고 그들에게 말했었다. 그들이 하나님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무시하였기 때문에 그분의 백성에게 심판이 내려졌고, 그들은 심판에 대하여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시 79:9, 이미지 소스: https://thethoughtsofasimpleman.com/psalm-79/)

좋은 소식은 하나님의 분노와 질투가 그분의 백성에게 영원히 불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예레미야는 심판의 날이 오리라고 예언하였으나, 뒤따를 회복 또한 예언했다.

"주를 모르는 나라들... 위에 주의 분노를 쏟으소서"(6a절): 바벨론 제국에 심판이 내려져 메데(오늘날 이란 북서 지방)와 페르시아인들이 멸망할 때 하나님은 아삽의 기도에 응하실 것이다. 바벨론은 이스라엘을 멸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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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Don’t hold the iniquities of our forefathers against us. Let your tender mercies speedily meet us, for we are in desperate need.
9. Help us, God of our salvation, for the glory of your name. Deliver us, and forgive our sins, for your name’s sake.
10. Why should the nations say, “Where is their God?” Let it be known among the nations, before our eyes, that vengeance for your servants’ blood is being poured out.

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9.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10.  이방 나라들이 어찌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나이까 주의 종들이 피 흘림에 대한 복수를 우리의 목전에서 이방 나라에게 보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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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시고, 주의 자비를 속히 우리에게 보여 주소서. 우리가 절망 가운데 있습니다. 9. 우리 구원의 하나님,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도와주소서.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 10. 이방 나라들이 어찌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라고 말합니까. 우리의 눈 앞에서 주의 종들의 피에 대한 복수가 쏟아지도록 해 주소서.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시고"(8a절): 아삽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죄악(조상들이 지은)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은혜를 구합니다. 당시 죄악은 대를 물려 후손에게 전달되었기 때문에, 아삽은 하나님의 속죄와 구원을 당부합니다.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9a절):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하면서 아삽은 하나님의 영광을 호소했다. 유다와 예루살렘의 영광은 산산조각이 났으나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그분의 백성을 위하여 움직이실 것이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소서"(9b절):  이것은 죄악에 대한 또 다른 적절하고 놀라운 고백이었고, 그는 자신의 속죄를 위해 하나님께 의존했다. 아삽은 사람 스스로가 한 속죄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속죄하셔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10a절): "시인은 통치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보지만, 이방 나라들은 그것을 볼 수 없다. 그들의 하나님에 대한 유일한 증거는 하나님 백성이 번성함을 보는 것이다. 그 고난의 때에 이방 나라들은 말한다.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Morgan)

우리 구원의 하나님, 주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우리를 도와주소서 (시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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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Let the sighing of the prisoner come before you. According to the greatness of your power, preserve those who are sentenced to death.
12. Pay back to our neighbors seven times into their bosom their reproach with which they have reproached you, Lord. 

11.  갇힌 자의 탄식을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며 죽이기로 정해진 자도 주의 크신 능력을 따라 보존하소서
12.  주여 우리 이웃이 주를 비방한 그 비방을 그들의 품에 칠 배나 갚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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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감옥에 갇힌 자들의 신음 소리를 주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죽음에 처한 자들을 주의 위대한 힘으로 구해 주소서. 12. 우리 이웃들이 주를 모욕한 그 모독을 그들에게 입곱 배로 갚아 주소서. 

"감옥에 갇힌 자들의 신음 소리를 주 앞에 이르게 하시고"(11a절): 아삽은 바벨론에 갇힌 많은 동포들의 고통을 생각하고 그들의 신음소리를 듣고, 그들을 위해서 일어나셔서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한다. 

"출애굽기 때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의 고난을 보시고 그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셨다('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출 2:24, 6:5) 망명자들은 이집트에 있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이 구원을 받는 순간을 바라며 신음했다: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출 6:5) (VanGemeren)

"죽음에 처한 자들을... 구해 주소서"(11b절): 아삽은 바벨론에서 유배된 자 중에 사형 선고를 받은 자들을 생각하여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청하였다. 클라크는 죽음에 처한 자들을 문자 그대로 "죽음의 아들들"이라고 말한다. 죄 때문에 사형에 처하거나 압제자에 의해 멸망당할 사람들이다. 이 두 가지 생각은 이스라엘 자손에게도 적용된다. 그들은 하나님께 진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죽음의 아들들이었다. 그들은 바벨론 원수들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완전히 멸망했다." (Clarke)

"그 모독을 그들에게 입곱 배로 갚아 주소서"(12a절): 아삽의 마지막 요청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정복자들을 공의와 복수로 대하셔서 그들이 유다에게 가한 고통과 주님을 모욕한 모독을 일곱 배로(크게) 그들에게 갚아 달라는 것이다. 

"그들은 당신의 존재를 부정하고, 당신의 능력을 조롱하고, 당신의 집을 파괴하였습니다. 주여, 일어나셔서 당신께서 조롱 당하지 않으셨음을 그들에게 느끼게 하여 주소서. 그들이 감히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으니 당신이 받은 모욕을 일곱 배로 갚아 주십시오." (Spur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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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So we, your people and sheep of your pasture, will give you thanks forever. We will praise you forever, to all generations. 

13.  우리는 주의 백성이요 주의 목장의 양이니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에 전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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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우리는 주의 백성이며 주의 목장의 양 떼들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를 대대토록 찬양할 것입니다.

"주의 백성이며 주의 목장의 양 떼들"(13a절): 구원과 보호와 복수를 위해 기도한 후, 아삽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시를 끝낸다. 그는 백성들과 양들을 다스리는 목자로서의 하나님의 위치를 올바르게 인식ㄹ영했다.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13b절): 감사하는 양으로서, 그들은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감사와 찬양을 할 것이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psalm-7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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