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에 그 땅에 가뭄이 들었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룻기는 혼란스러운 사사 시대가 그 암담한 배경입니다. 남편을 잃고 두 아들도 잃은 이방 모압 여인 나오미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홀로 된 시어머니에 대한 신의와 믿음으로 약속의 땅으로 행하는 이야기입니다. 룻기 개요에 대한 바이블 프로젝트의 스크립트와 동영상을 링크합니다.
The book of Ruth.
It's a brilliant work of theological art and it invites us to reflect on the question of
how God is involved in the day-to-day joys and hardships of our lives.
There are three main characters in the book:
Naomi, the widow, Ruth, the Moabite and Boaz, the Israelite farmer.
룻기입니다.
신학적으로 매우 훌륭한 책입니다.
우리의 삶의 기쁨과 고난 가운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일하시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죠.
이 책은 3명의 주요인물이 등장하는데요,
과부인 나오미, 이방 모압여인 룻, 그리고 이스라엘 농부인 보아스입니다.
And their story is told in four chapters that are beautifully designed.
Let's just dive in and see how this all unfolds.
Chapter one opens with this line:
"In the days when the judges rules."
And it reminds us of the very dark
and difficult days from the book of Judges.
And here we meet an Israelite family in Bethelehem struggling to
survive through a famine. And so, in search of food,
they move on to tha land of Moab, Israel's ancient enemy.
And there, the father of the family dies and the sons
marry two Moabite, Ruth and Orjpha.
And then the sons, they die too and so leave only Naomi and these new daugters-in-law.
룻기는 4개의 장으로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장은 ''사사들이 치리하던 시대에..'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사사기에서 보았던 매우 어둡고 힘든 시기임을 알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이스라엘 가족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유다 베들레헴에 살다가 흉년이 들자 양식을 찾아
모압 지방으로 이주합니다.
모압은 예전부터 이스라엘의 대적인데 말이죠.
그리고 거기서 그 가정의 남편이 죽고
두 아들들은 모압 여인인 룻 그리고 오르바와 결혼을 합니다.
그런데 두 아들마저도 죽게 되고
이제 나오미와 두 며느리만 남게 됩니다.
And so Naomi, she has no reason to stay anymore. And so she tells
her new daughters-in-law that she's moving back home.
And Naomi, she knows that the life of an unmarried foreign
widow in Israel is going to be very hard.
So she compels the women to stay behind. Orpha agrees but Ruth does not.
She shows remarkable royalty to Naomi and she says,
"Wherever you go, I'm going to go.
Your people will become my people and your God will become my God."
And so the two of them return to Israel together and the chapter
concludes with Naomi changing her name to Mara,
Which means "bitter" in Hebrew, and she laments her trafic fate.
더 이상 모압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 나오미는
며느리들에게 모압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에서 이방여인이 과부로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는 나오미는
며느리들은 모압에 남아 있으라고 강권합니다.
이에 오르바는 모압에 남기로 합니다.
그러나 룻은 놀라운 ‘신실함’을 보이며 나오미와 함께 간다고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어머님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십니다.”
결국 이 두 사람은 유다땅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1장은 나오미가 자신의 이름을 나오미에서 히브리 말로 ‘쓰다’라는 뜻의 ‘마라’로 바꾸며
자신의 비극적 운명에 대해 슬퍼합니다.
Chapter two begins with Naomi and Ruth
discussing where they're going to find food
and it just so happens to be the beginning of the barley harvest.
And so Ruth goes out to look for food and it just so happens she ends up
picking grain in the field of a man named Boaz,
who just so happends to be Naomi's relative.
We're told that Boaz is a man of noble character and
he notices hedre. So after fining out more about here story,
he shows remarkable generosity to her. He makes these special
provisions so that the immigrant Ruth can gather grain in his field.
2장은 나오미와 룻이 어디서 먹을 것을 좀 구할 수 있을지 의논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 때는 마침 보리 추수가 시작될 즈음이었습니다.
룻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나섰고,
우연히 룻의 친족인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게 되었습니다.
보아스는 현숙한 성격의 소유자로
그는 이미 룻에 대해 알고 있었습니다(2:11).
룻에 대해 더 알게 된 후, 보아스는 룻에게 아주 관대함을 베풀어줍니다.
보아스는 이민자 룻이 그의 밭에서 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를 해줍니다.
And in doing so Boaz is actually obeying an explicit command
in the Torah to show generosity to the immigrant and the poor.
Boaz is so impressed by Ruth's loyalty to Naomi,
he prays for her that God will reward her for her boldness.
So Ruth comes home that day and Naomi finds out that
she met Boaz and she is thrilled. She says Boaz is their family Redeemer.
Now this "family redeemer" think, this was a cultural practice in Israel
where if a man in the family died and he left behind a wife or children or land,
it was the family Redeemer's responsibility to marry that widow,
to take up the land and protect that faimily.
So Naomi, she begins to hope that perhaps there might
still be a future for her family.
보아스가 보여준 행동은 나그네와 고아, 과부, 가난한 자들을 환대하라는
율법(토라)에 대한 순종이었습니다(신24:19)
보아스는 나오미를 향한 룻의 신실함에 무척 감명을 받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담대함에 대해 보상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룻은 집으로 돌아와 나오미에게 보아스를 만나게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나오미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보아스가 그의 가문의 ‘기업 무를 자’ 중의 한 명이라고 얘기해줍니다.
이스라엘 관습에 따르면 ‘기업 무를 자(Redeemer)'란
어떤 남자가 아내나, 자녀, 또는 땅을 남기고 죽었을때
그 가문의 ‘기업 무를 자’가 미망인과 결혼하고
그 땅(기업)을 승계하여 가문을 보호하는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나오미는 가문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소망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Chapter 3 begings with Naomi and Ruth
making a plan to get Boaz to notice their situation.
So Ruth is going to stop wearing clothes of a grieving widow
and she's goin g to show signs that
she is available to be married. And so Ruth goes to meet Boaz on the farm
that night and as she approaches, Boaz wakes up.
And he's totally started. And Ruth makes her intentions very clear.
She asks if Boaz will redeem Noami's family and marry her.
Boaz is once again amazed by Ruth's loyalty to Naomi
and her family and he calls Ruth a woman of noble character.
It's the same term used to describe the woman in Proverbs 31.
So Boaz tells Ruth to wait until the next day and he will redeem
both Ruth and Naomi legally before the town elsers.
And the chapter ends with Ruth returning to Naomi
and they marvel together together at all of these recent event.
3장은 나오미와 룻의 상황에 대해 보아스에게 알리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룻은 과부 의복을 벗고
이제 결혼이 가능한 상태임을 알립니다.
룻은 그 날 밤 보아스를 만나기 위해 타작마당으로 갑니다.
그녀가 가까이 가자 보아스가 놀라 잠에서 깹니다.
그리고 룻은 보아스에게 나오미의 가문의 기업을 무르고,
룻과 결혼해 줄 수 있는지를 담대하게 묻습니다.
보아스는 나오미와 그 가문에 대한 룻의 신실함에 감탄을 합니다.
그리고 룻을 현숙한 여인이라고 칭합니다.
현숙한 여인은 잠언 31장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단어입니다.
보아스는 성읍 장로들 앞에서 합법적으로 기업을 무르기 위해
룻에게 내일까지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In chapter four, it all comes together. It turns out, at the last minute,
Boaz discovers there is a family member who's closer to Naomi than he is and
he's actually eligible before him to redeem the family.
But the last second this family member finds out that he's
going to have to marry Ruth the Moabite.
And so he declines. But Boaz, remember,
he knows Ruth's true character, and so he acquires the family property of Naomi
and he marries Ruth. And so just as at the beginning,
how Ruth was loyal to Naomi's family, so now Boaz is loyal to Naomi's family as well.
그리고 3장은 룻이 나오미에게 돌아가 일어난 일들을 얘기하며 기뻐하는 것으로 마칩니다.
4장은 이제 모든 사람이 함께 등장합니다.
보아스는 때마침 나오미에게 가장 가까운 친족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보아스보다 먼저 나오미의 기업을 무를 수 있는 권한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모압'여인 룻과 결혼해야 하는 것을 알게되고
그 권리를 포기합니다.
그러나, 룻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고 있는 보아스는
나오미 가문의 소유를 모두 승계하고 룻과 결혼함으로 기업 무를 자가 됩니다.
이것은 마치 1장에서 룻이 나오미의 가족에게 '신실'했던 것처럼,
보아스 역시 나오미의 가족에게 '신실'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he story concludes with a reversal of
all of the tragedies from chapter one.
So death of the hunsband and the sons is reversed
as Ruth is married again and gives birth to a new son,
granting joy to Naomi. And this symmetry between the opening and
the closing, its even more remarkable.
이제 이야기는 1장의 모든 비극에서부터 반전됩니다.
남편과 아들들의 죽음은 변하여 룻의 결혼과 새로운 아들을 낳고,
나오미는 큰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렇게 룻기의 처음과 끝의 대칭구조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So, remember the opening tragety was followed by a grat act of loyalty on the
part of Ruth and that is now matched by Boaz's act of loyalty that leads to the
family's final restoration. And this symmetry, it highlights the design of the
internal chapters as well.
Each of the chapters begins with Naomi and Ruth
making a plan for the future.
And that's followed by a providential meeting
between Ruth and Boaz. And each chapter concludes with Naomi and Ruth
rejoicing at what's taken place.
This story is beautifully designed and that design
actually connects with the really interesting feature of the story
and that's how little God is mentioned.
1장에 묘사된 [죽음과 비극]에도 불구하고 룻은 어머니를 따르는 '신실'한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아스 역시 '신실'한 행동을 함으로써 마침내 [기쁨과 생명]이 넘치는 가문으로 회복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칭 구조는 2, 3장에서도 역시 찾아볼 수 있는데요.
각 장은 나오미와 룻이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룻과 보아스의 섭리적 만남이 이루어지고
각 장은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나오미와 룻이 기뻐하는 것으로 마치고 있습니다.
룻기의 각 이야기들은 너무나도 아름답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말 흥미로운 점은
하나님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The characters talk about God a few times
but the narrator actually never once
mentions God doing anything directly in
the story and that its brilliance--
because God's providence is at work
behind every scene of the story, weaving
together the circumstances and choices of all these characters.
So Naomi, her tragedy leads her to think that God is
punishing her but actualkly the whole
story is about God's mission to restore
her and her family. And he's doing so through Ruth,
through her boldness and loyalty, which brings healing to Naomi's life.
But not without Boaz, who's a no-nonsense farmer
who's full of generosity and loyalty.
And so God uses his integrity combined with Ruth's boldness
to save Naomi and her family. So this story brilliantly
explores the interplay of God's purposes and will
with human decision and will. God weaves together the faithful obedience
of his people to bring about his redemptive purposes in the world.
등장인물들이 하나님에 대해 이따금 말하긴 합니다만
이 책의 저자는 전체 이야기 가운데
단 한 번도 하나님에 대한 직접적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이 매우 탁월한 표현입니다.
룻기는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지만
놀라운 섭리로 등장인물들의 상황과 선택을 통해 치밀하게 일하고 계시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오미는 그녀의 비극이
하나님께서 그녀를 심판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사건들은 그녀와 그녀의 가문을 재건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역이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룻의 담대함과 신실함을 통하여
나오미의 삶을 치유하였습니다.
또한 관대하고 신실한 성품의 보아스를
담대하고 신실한 룻과 함께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는 나오미와 그의 가문을 구하셨습니다.
룻기는 하나님의 목적과 의지가
어떻게 사람의 결정과 의지와 함께 일하시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고자 하는 계획을
신실하게 순종하는 그의 백성을 통해서 함께 이루어 가십니다.
And leads to the real end of the styory.
The Book of Ruth concludes with the genealoty showing how Boaz and Ruth's son, Oved,
was the grandfather of King David, from whom came the lineage of the Messiah.
And so all of a sudden these seemingly mundane, ordinary events in the story
are woven into God's grand story of redemption for the whole world.
And so the boiok of Ruth invites us to consider how
God might be at work in the very ordinary, mundane details of our lives as well.
And that's what the book of Ruth is all about.
이제 이 이야기의 진짜 결론으로 가보겠습니다.
룻기는 족보로 마무리됩니다.
보아스와 룻의 아들인 오벳이 다윗왕의 할아버지가 되는
바로 메시아의 족보 말이죠.
이렇듯 보잘것 없는 평범한 일상의 삶이
놀랍게도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룻기는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 묵상해보기를 권면합니다.
여기까지가 룻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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