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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룻기(Ruth)1:15-22(저를 마라라고 부르십시오)

by 미류맘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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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 남으라는 나오미의 명령에도 며느리 룻은 '어머니가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겠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라고 설득합니다. 이렇게 두 여인이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을 때는 보리 수확이 시작할 무렵이었다.

 

15. She said, “Behold, your sister-in-law has gone back to her people, and to her god. Follow your sister-in-law.”
16. Ruth said, “Don’t urge me to leave you, and to return from following you, for 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stay, I will stay. Your people will be my people, and your God my God.
17. Where you die, I will die, and there I will be buried. May Yahweh do so to me, and more also, if anything but death parts you and me.”
18. When she saw that she was determined to go with her, she stopped urging her.

15.  ○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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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나오미가 말했다.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에게 돌아갔다. 네 동서를 따라가거라." 16. 룻이 말했다. "어머니를 떠나라고 하거나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저에게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겠으며, 어머니가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저의 백성이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17.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곳에서 저도 묻히겠습니다. 제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제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 원합니다." 18. 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리로 굳은 결심을 한 것을 보고 더 이상 룻을 강요하지 않았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룻 1:16, 이미지 소스: https://www.jw.org/)

나오미는 룻이 자신을 따라 이스라엘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동서를 따라서 모압에 남으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그러나 룻의 결단은 확고합니다.  

"어머니가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겠으며, 어머니가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겠습니다. 어머니의 백성이 저의 백성이고..." (16절): 이것은 고귀한, 놀라운 친구 대 친구 약속이었다. 나오미에 대한 룻의 헌신은 더욱 깊어졌다. 그리고 룻은 말합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룻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을까요? 룻은 함께 자란 모압 신들을 버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받아들입니다. 고난 중에 있는 나이드신 시어머니 앞에 당당하게 서 있는 그녀는 이미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하고 있었습니다. 이 이방 여인은 한때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는데, 지금 하나님 가까이에 서 있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십니다." 나오미의 하나님과의 관계가 루스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오미는 쉬운 삶을 살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그녀는 과부가 되었고, 두 아들을 잃었으며,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불복종으로 인해 이 재앙을 일어났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주님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음을 그녀의 언행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오미가 모압에서 생활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룻은 이스라엘 하나님에 대한 충성을 고백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오미가 서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께로 돌아가겠습니다. 내 운명을 그분의 손에 맡기겠습니다.' 하고 말하자, 룻은 나오미와 함께 섰다.

룻이 이러한 시어머니 나오미의 삶을 보고 "나는 당신의 하나님이 제 하나님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의 삶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이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학자는 말합니다(아래):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어려운 때에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것이 곧 다른 사람을 여호와께로 인도하는 일이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타협으로 당신의 친구나 친척을 예수님께 인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당신은 신실할 수 있만, 당신은 틀렸다. 

룻은 진실한 하나님애 대하여 알지 못하였으나, 그녀는 공평하고 정의로운 하나님임을 알았기 때문에 룻은 나오미를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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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So they both went until they came to Bethlehem. When they had come to Bethlehem, all the city was excited about them, and they asked, “Is this Naomi?”
20. She said to them, “Don’t call me Naomi. Call me Mara; for the Almighty has dealt very bitterly with me.
21. I went out full, and Yahweh has brought me home again empty. Why do you call me Naomi, since Yahweh has testified against me, and the Almighty has afflicted me?”

19.  ○이에 그 두 사람이 베들레헴까지 갔더라 베들레헴에 이를 때에 온 성읍이 그들로 말미암아 떠들며 이르기를 이이가 나오미냐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나를 마라라 부르라 이는 전능자가 나를 심히 괴롭게 하셨음이니라
21.  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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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래서 그들 둘은 길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온 성읍이 그들로 인해 떠들썩했다. "이 사람이 나오미인가?"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말했다. "저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저를 마라라고 부르십시오.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를 매우 슬프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21. 제가 풍족하게 나갔으나, 여호와께서 빈털터리로 집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저를 시험하셨고, 전능하신 분께서 저를 벌하셨는데, 왜 저를 나오미라 부르십니까?"

"그래서 그들 둘은 길을 떠나 베들레헴으로 갔다"(19a절): 모압에서 베들레헴까지는 매우 긴 여정이었고, 대부분 오르막길이었다. 가는 길에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이스라엘 하나님과 이스라엘 땅에 대해 묻는 것을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온 성읍이 그들로 인해 떠들썩했다"(19b절): 베들레헴은 그저 큰 마을일 뿐이었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은 서로 잘 알고 있었고 수년 전에 떠난 사람들을 기억했을 것이다.

"저를 나오미라고 부르지 마십시오. 저를 마라라고 부르십시오"(20b절): 나오미라는 이름은 "즐거움, 행복"을 의미하고, 마라라는 이름은 "괴로움"을 의미한다. 나오미는 베들레헴 사람들에게 이스라엘로부터 떨어져 있는 그녀의 시간,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그녀의 시간이 즐겁지 않았고 괴로웠다고 말하기 위해 이 이름을 사용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저를 매우 슬프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저를 빈털터리로 집으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저를 시험하셨고... "(20-21절): 나오미는 그 모든 재앙에서 하나님의 손을 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닥친 비극이 운명, 우연, 또는 알지 못하는 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녀는 비극이 하나님의 계획의 끝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고난을 주시는 한 예라고 느꼈다. 하지만 그녀는 하늘의 전능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았고 그녀가 단지 '불운'의 끈을 만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오미는 이 모든 고난 속에서도 주님으로 인해 괴로워하지(bitter) 않았다. 우리는 마을 사람들 중 누가 이렇게 묻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나오미야, 하나님이 너를 그렇게도 괴롭게 하셨고, 주께서 너를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하셨고, 주께서 너를 시험하셨다면, 돌아온 이유가 무엇이냐?" 그녀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나는 다시 그분에 가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실로 모든 것이 끔찍했지만, 답은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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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So Naomi returned, and Ruth the Moabitess, her daughter-in-law, with her, who returned out of the country of Moab. They came to Bethlehem in the beginning of barley harvest.

22.  나오미가 모압 지방에서 그의 며느리 모압 여인 룻과 함께 돌아왔는데 그들이 보리 추수 시작할 때에 베들레헴에 이르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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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래서 나오미는 모압 지방을 떠나 그의 며느리인 모압 여자 룻을 이렇게 데리고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왔을 때 보리 수확이 시작할 무렵이었다.  

"그래서 나오미는... 돌아왔다"(22a절): 나오미는 회개하고 정직하게 돌아왔다. 그녀는 '전능하신 하느님이 나를 괴롭히신다'라고 느꼈다. 하지만 다음 장에서는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녀를 축복하실 것이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왔을 때..."(22b절): 나오미가 잃어버린 것에 집중하는 것은 쉬웠을 것이다. 그녀는 남편과 두 아들, 그리고 한 명의 며느리를 잃었다. 그녀는 모든 종류의 물질적 소유물을 잃었다. 그녀에게 남은 건 며느리 룻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남긴 하나를 통해, 하나님은 그녀의 삶에 믿을 수 없는 축복들을 가져다 줄 것이다.

앞으로의 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선함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나오미의 경건한 뉘우침과 정직함이 그 출발선이다. 그것은 그녀의 삶뿐만 아니라 그녀의 며느리 룻의 삶, 그리고 국가 이스라엘의 운명에, 그리고 당신의 영원한 구원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나오미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잃지 않은 하나를 통해, 하나님의 믿을 수 없는 축복이 보장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ruth-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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