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단은 다윗과 한 마음이 되서 그를 목숨처럼 사랑하지만, 사울의 다윗을 향한 불타는 질투는 결국 그를 살해하려는 두 차례의 시도로 이어집니다. 결국 사울은 다윗을 천부장으로 임명하여 자기 곁을 떠나게 합니다.
1. When he had finished speaking to Saul, the soul of Jonathan was knit with the soul of David, and Jonathan loved him as his own soul.
2. Saul took him that day, and would let him go no more home to his father’s house.
3. Then Jonathan and David made a covenant, because he loved him as his own soul.
4. Jonathan stripped himself of the robe that was on him, and gave it to David, and his clothing, even including his sword, his bow, and his sash.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
2. 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
4.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사무엘상 18:1-4.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1.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는 것을 마쳤을 때,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되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였다. 2. 그 날로 사울은 다윗을 붙잡아 두고 그의 아버지 집에 돌려보내지 않았다. 3.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하여 요나단과 다윗은 언약을 맺었다. 4. 요나단은 자기 겉옷을 벋어서 다윗에게 주었고, 그의 옷과 칼과 활과 띠도 다 주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는 것을 마쳤을 때" (1a절). 앞장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후' 사울과 대화를 끝냈을 때, 이스라엘에서의 그의 명성은 확실해졌다. 그는 놀랍도록 영웅적인 행동을 했고 처음에는 이스라엘의 지도부에 의해 환영을 받았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되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사랑하였다" (1b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놀라운 업적은 14장에서 우리는 보았다. 그는 블레셋인들과 1인 전쟁을 일으킨 매우 용감한 믿음의 사람이다.
요나단은 다윗과 많이 닮아있었다. 그들은 거의 같은 나이였지만 요나단이 아마 적어도 다섯 살은 더 많을 것이다. 그들은 둘 다 대담했고, 하나님을 매우 신뢰하는 사람들이었으며, 행동하는 사람들이었다. 무엇보다 둘 다 하나님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동시에 요나단과 다윗은 달랐다. 요나단은 왕의 맏아들(대상 9:39)이고 다윗은 농부의 막내이다. 이 상황은 요나단을 왕자 이상으로 만들었고, 그는 황태자였다. 모든 사람의 예상에 의하면 요나단이 이스라엘의 다음 왕이 될 것이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되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을 마친 뒤에 이렇게 되었다. 요나단은 다윗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듣고, 다윗과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았다. 요나단이 다윗에 대해 알기 전까지는 그들은 그렇게 친한 친구가 될 수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요나단은 다윗의 성공에 대해 가장 두려워 해야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요나단의 믿음과 우정에 더 사랑이 가는 이유는 그가 아버지 사울과는 완전히 달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윗을 무척이나 사랑하였는데, 그 끈은 그들이 가진 가장 중요한 공통점—곧 주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에게 주님과 자신의 관계가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우정에서 특히 조연인 요나단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짧은 기간 성경에 등장하여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그는 주고 있습니다. (그림 설명: Jonathan and David embrace in friendship. From a 13th century French illuminated manuscript.)
"그 날로 사울은 다윗을 붙잡아 두고" (2절). 다윗은 다시는 양치기가 되지 못할 것이다. 다윗은 여전히 양치기 심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양치기 이상의 존재가 될 것이다.
"요나단과 다윗은 언약을 맺었다" (3절). 같은 왕좌에 오를 수 있는 두 사람은 질투보다, 시기보다, 야망보다 더 강한 우정을 맹세했다.
"요나단은 자기 겉옷을 벋어서 다윗에게 주었고, 그의 옷과 칼과 활과 띠도 다 주었다" (4절). 요나단이 다윗에게 옷과 갑옷을 주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너는 이스라엘의 다음 왕이 될 것이다. 너는 황태자처럼 옷을 입고 무장해야 한다. 하나님의 손이 너의 위에 있고 이것들은 마땅히 너희 것이다." 요나단이 하나님께 항복하였기 때문에 주님께서 다윗 위에 손을 얹어 주신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는 다윗의 운명을 알았고, 주께서 택하신 뜻을 받들어, 그 야심을 완전히 버리려고 하였다.
"다윗에게 주었고": 다윗은 자기 몫으로 옷과 요나단의 갑옷을 받았다. 그러나 다윗은 그 때 (우리가 상상하듯) 이렇게 말하거나 생각하지도 않았다: "선한 요나단, 우리는 누가 여기서 대장인지 알고 있어. 내가 할 수 있는 한 빨리 네 아버지를 대신할 테니 이제 길을 비키도록 해라."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좌를 물려받고 사울의 자리를 대신할 때까지는 약 20년이 걸릴 것이다. 요나단이 다윗을 다음 왕으로 뽑을 하나님의 선택으로 인정할 준비가 되었고,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왕좌에 앉히도록 허락하고, 하나님의 타이밍에 그렇게 하시도록 하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주께 철저히 복종하였다.
다윗은 사울의 갑옷을 받을 수 없었지만, 요나단의 갑옷은 크기가 더 비슷했기 때문에 다윗은 요나단의 갑옷을 받았다. (그들이 옷을 공유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은 같은 영혼을 공유했다는 것이다. 그들은 둘 다 하나님을 사랑했고 그들 자신보다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이 살았다. 다윗과 요나단 둘 다 상황이 뒤바뀌면, 다윗이 요나단에게 똑같은 일을 할 것이라는 것을 그들은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왕은 누가 될까?"라는 문제가 요나단과 다윗의 가슴 속에 자리잡지 않았다면, 결코 이런 친밀한 사랑과 우정을 가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주님을 이스라엘의 보좌보다 더 사랑하였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보좌보다 서로를 더 사랑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다윗과 요나단의 사랑을 동성애 관계로 해석하곤 한다. 그들은 두 남자가 (성적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것을 성경이 분명히 부도덕하다고 말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다윗과 요나단의 관계는 성경이 남자들 사이의 진정한 사랑을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윗과 요나단의 진실한 우정은 하나님을 향한 같은 영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우정이 없었다면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20년을 어떻게 인내하고 기다렸을까요? 그 사이에서 사울의 이기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정하신 사람을 훈련시키셔서 때가 되면 세우실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요나단은 자신의 몫 이상의 선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5. David went out wherever Saul sent him, and behaved himself wisely; and Saul set him over the men of war. It was good in the sight of all the people, and also in the sight of Saul’s servants.
6. As they came, when David returned from the slaughter of the Philistine, the women came out of all the cities of Israel, singing and dancing, to meet king Saul, with tambourines, with joy, and with instruments of music.
7. The women sang to one another as they played, and said, “Saul has slain his thousands, and David his ten thousands.”
8. Saul was very angry, and this saying displeased him. He said, “They have ascribed to David ten thousands, and to me they have ascribed only thousands. What can he have more but the kingdom?”
9. Saul watched David from that day and forward.
사울이 불쾌하여 다윗을 주목하다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
6. ○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
7.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8.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9. 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사무엘상 18:5-9. 다윗을 향한 사울의 질투
5.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지혜롭게 행하였다. 사울이 그를 군대를 다스리는 장으로 세웠다. 이는 모든 백성이 보기에 합당하게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그랬다. 6.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인 후, 무리가 돌아왔을 때, 여인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고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사울 왕을 맞으러 나왔다. 7. 여인들이 뛰놀며 서로에게 노래했다. "사울은 수천을 죽였고 다윗은 수만을 죽였네." 8. 사울이 매우 화가 났고 이 말이 그를 노하게 하였다. 그는 말했다. "여자들이 다윗에게 수만 명을 죽인 공을 돌리고, 나에게는 수천 명을 죽인 공을 돌리니, 나라 말고 그가 얻을 것이 무엇일까?" 9. 그날부터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지혜롭게 행하였다" (5a절). 다윗은 사울에게 충실히 복종하였고, 모든 방법으로 슬기롭게 그를 섬기려고 하였다. 다윗은 축복받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주인에게 축복이 되도록 열심히 일했다. 그는 어떤 식으로든 사울의 지위나 권위를 손상시키지 않을 것이다.
"사울이 그를 군대를 다스리는 장으로 세웠다" (5b절). 다윗이 사울에게 진심으로 복종하는 초기에 사울의 반응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사울은 아마도 20대의 젊은이에게 주목할 만한 승진을 허락합니다. 그를 이스라엘 군대를 다스리는 장관으로 임명합니다. 그 당시에는 사울에게 다른 의도(다윗을 해하려는)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는 모든 백성이 보기에 합당하게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그랬다" (5c절). 다윗은 모든 백성들과 사울의 신하들이 보기에, 곧 백성들과 지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졌다. 이것은 다윗이 상사에게 아첨하는 부류의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니었다. 다윗은 이 인기를 구하지 않았고 그것을 얻기 위해 어떤 물리적 도구에도 의존하지 않았다. 다윗이 인기를 얻게 된 것은 그가 하나님 자신의 마음을 구하는 사람이었고 사람들은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 지혜, 그리고 평화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울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우리는 상상할 수 있다. 그는 "잘 되고 있다"라고 생각했다: "나의 새 일꾼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두들 내가 그를 임명한 것을 모든 사람들은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잘 되고 있다!"
"사울은 수천을 죽였고 다윗은 수만을 죽였네" (7절). 그러나 사울이 보기에 다윗은 예상 외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을 때, 모든 사람들은 다윗이 사울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학자는 이 상황을 설명합니다(아래):
"여자들이 다윗을 위해 노래하고 춤을 추는 것은 그가 인기가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스라엘의 모든 도시에서 그 일이 일어날 때는 더욱 그렇다. 이 노래는 이스라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윗은 이 인기를 지혜롭게 받아들였다. 18장 14절에서 다윗의 생애에서 이 시기를 말하고 있다: "다윗이 모든 점에서 지혜롭게 행동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칭찬과 인기의 환경에서 다윗은 모든 점에서 지혜롭게 행동했다.
칭찬을 받고 인기가 있을 때, 그것을 그저 머리로 흘려 보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 다윗은 이러한 긍정적인 말을 듣고 기뻤지만, 그것이 그의 생각을 지배하거나 자신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바꾸도록 내버려 두지 않았다. 그는 큰 성공을 거둔 계절에서도 양치기의 가슴과 마음을 지켰다.
그것은 쉽지 않았다. 이것은 다윗을 쓰러뜨리기 위해 악마가 사용하기를 원한 시험이었고, 주께서 다윗을 일으켜 세우려고 한 시험이었다. 다윗은 양을 지킬 때 이런 종류의 확언을 받은 적이 없었다. 양은 결코 춤을 추거나 그를 칭찬하는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 이제 다윗은 성공의 도전에 직면한다. 역경을 충분히 잘 다룬 많은 사람들은 성공의 도전에 빠지는 것과도 같다.
그러나 다윗은 주 앞에서 찬양과 인정을 받지 않고도 양을 기르는 것에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가 찬양과 인정을 받았을 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 양 떼를 다룰 수 있는 올바른 마음을 주셨다. 다윗은 양치기의 뜰에서 마음을 다잡았다: "나는 주님을 위하여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주님을 사랑하며 나의 보상은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양치기의 뜰에서의 그의 마음이 옳았기 때문에, 다윗은 찬양과 인기가 왔을 때 그의 모든 방법으로 지혜롭게 행동했다.
우리는 또한 다윗이 그의 형제 엘리압의 경멸과 비판에 대한 반응(삼상 17:28-30)에서도 이것을 알 수 있다. 엘리압이 경멸하고 비판했을 때 다윗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것은 그를 짓밟지도 않았고, 그의 비판을 막지도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멸과 비판에 짓눌릴 정도로 칭찬과 인기에 의해 타락한다. 하나님이 목자 밭에 세우신 것 때문에, 다윗은 백성보다 주님을 위해 더 살 수 있었다. 다윗이 백성이나 그들이 생각하는 것을 주의했지만 하나님의 의견을 더 주의하였기 때문에 인간의 의견을 올바른 시각으로 볼 수 있었다.
위의 학자의 논평에 수긍이 갑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의 칭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 그들은 그와 같은 (아니 더 심한) 경멸과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결국 그들은 자신을 향한 칭찬과 인기에 의해 타락하고 파멸하는 것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씨가 심긴 땅은 세상의 밭이 아닌 하나님 목자의 밭이었기 때문에 그는 롱런할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그도 인간의 욕정을 이기지 못해 쓰러졌지만, 예수님의 뿌리가 되어 예수님에 이르러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이 온전히 성취됩니다.
"사울이 매우 화가 났고" (8a절). 사울의 성격을 알면서도 우리는 사울의 반응에 놀라지 않는다. 사울은 주님과 가까운 관계를 맺지 못했다. 다윗이 더 칭찬받을 때에는 사울을 몹시 괴롭혔다.
현대의 직장에서도 같은 공식이 적용됩니다. 상사가 유능한 부하 직원의 성공에 질투하거나 위협을 느낄 때 이는 지도자의 약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나라 말고 그가 얻을 것이 무엇일까?" (8b절). 이것은 자부심과 불안정의 전형적인 과잉 반응이다. 사울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었다: "다윗은 잘 했고, 그에게 오늘 영광이 있다. 나도 주님을 계속 섬기면, 이런 찬양을 어느 날인가 받을 것이다." 그 대신 그는 과민 반응하여 말했다: "나라 말고 그가 얻을 것이 무엇일까?"
그러나 사울에게는 죄책감이라는 또 다른 역학적 요소가 작용한다. 그는 선지자 사무엘이 그에게 `"주께서 당신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을 거부하셨다"라고 말한 것을 기억하였다. 사울은 자기의 죄로 왕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고, 육신의 힘으로 왕좌에 매달렸다. 명예로운 사람이라면 그 자리에서 내려올 것이다. 사울이 그런 명예로운 사람이었다면 이런 혼란에 빠지진 않았을 것이다. 사울은 늘 걱정하였다: "하나님께서 언제 나를 왕좌에서 내몰으실까? 나 대신에 누구를 세우실까?" 죄의식에서 생긴 그의 불안은 다윗이 받은 칭찬과 인기에 지나치게 반응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무리는 다윗을 찬양하였다. 그들은 "사울이 죽인 자는 수천이요"라고 노래했다. 사울에게는, 누군가가 수만 명을 죽이기 때문에 수천 명을을 죽이는 것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날부터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다" (9절). 이제 사울의 마음은 다윗에 대한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는 다윗이 말하는 거의 모든 것을 의심스런 귀로 듣기 시작한다. 그는 의심스러운 눈으로 다윗의 행동을 바라보았다. 그의 생각은 의혹으로 뒤틀렸다.
학자는 당시 사울의 심경에 대해 설명합니다(아래):
"그는 악마 같은 질투의 죄악에 굴복했다. 그것은 그의 가슴의 불이었고, 그의 내장을 계속 갉아먹는 한 마리의 벌레와도 같았다. 그는 악한 눈으로 다윗을 바라보았다. 그의 모든 행동을 캐묻고, 모든 것을 최악으로 만들었다." (Trapp)
사울은 현대의 의학으로 보면 극도로 심한 자기연민에 빠진 정신병자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못난 부분도 없고 열등감이 있을 이유도 없지만 그는 부족함이 없는 다윗에게 끔찍한 열등감으로 시달립니다. 그의 열등감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겸손했던 사울이 교만해지면서 하나님의 영이 떠났고 겸손한 다윗에게 하나님의 영이 강하게 임합니다. 대신 사울을 찾아온 것은 악한 영입니다. 괴로움에 시달리는 사울을 보면서 겸손하게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그리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주님 앞에 100% 항복하고 '내려놓음'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삼상 18:8)
10. On the next day, an evil spirit from God came mightily on Saul, and he prophesied in the middle of the house. David played with his hand, as he did day by day. Saul had his spear in his hand;
10.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사무엘상 18:10.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시도하다
10. 이튿날, 하나님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에게 강하내 내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었다. 다윗이 보통 때와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고 있었다. 사울은 손에 창을 들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에게 강하내 내려" (10a절). 이 악한 영은 앞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보내신 악한 영이 사울을 괴롭혔다" (16:14). 하나님은 사울에게 악한 영이 내리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미 사울이 마음을 완고하게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왕궁으로 가서 수금을 타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사울이 악한 영으로 고통받을 때 다윗은 음악 사역으로 그를 섬기고 위로하였습니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었다" (10b절). 영어번역을 하면서 의문이 들었습니다: "왜 악한 영혼이 사울을 예언하게 (prophesy)만들었을까?" 오역이라는 학자의 설명입니다(아래):
사울은 주님을 통해 말한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예언한 것은 잘못된 번역이다. 히브리어 문법은 주님의 예언뿐만 아니라 의미없는 괴성에도 사용될 수 있다. 사울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처럼 단순히 지껄였다.
"그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기도, 탄원, 그리고 앞뒤가 맞지 않는 간구를 했다: '하나님이 내 생명을 지켜주신다', '나의 적을 파괴하라', 혹은 기도 같은 것들이 그의 동요된 상태에서 그의 입에서 튀어나올 수 있었다." (Clarke)
"다윗이 보통 때와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고 있었다" (10c절). 골리앗을 죽이고, 잘린 머리의 전리품을 나르던 바로 그 손이, 이제 주께 노래하며 고통받는 왕을 섬긴다.
다윗은 분명히 전쟁과 음악 사역 모두에서 능숙한 솜씨를 가지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그의 겸손한 마음이었다. 다윗에게 온 명성 이후에 대부분의 사람은 이런 종류의 봉사를 그들 아래에 있는 것으로 여긴다. 다윗은 군대에서는 장군이었고, 온 이스라엘에서 유명했고, 심지어 여인자들이 춤을 추고 그를 찬양하였다. 그러나 그는 음악에서 사울을 개인적으로 섬기는 이 일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사울은 손에 창을 들고 있었다" (10d절). 다윗은 수금을 들고 손으로 음악을 연주했다. 그러나 사울의 손에는 폭력이 있었다.
11. and Saul threw the spear, for he said, “I will pin David even to the wall!” David escaped from his presence twice.
11.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사무엘상 18:11. 사울이 다윗에게 창을 던진다
11. 사울이 창을 던졌다. "내가 다윗을 벽에 박을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다윗는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했다.
"사울이 창을 던졌다" (11a절). 만약 여러분의 손에 창이 있다면 여러분은 창을 사용할 것이다. 사울이 창을 들고 있을 때, 악한 영이 다윗에게로 와서, 다윗의 노래 사역을 받는 대신에, 사울을 다윗에게 창을 던지도록 하였다.
우리는 악한 영이 사울로 하여금 창을 던지도록 한 것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 하지만 그 영이 그것을 하도록 자극했다. 사울은 "내가 이 일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었고 그는 창을 던지기로 선택하였다.
이와 같은 음악 사역은 한때 사울을 달래고 기운을 차리게 하였으며, 그를 괴로운 영혼에서 벗어나게 해주었다 (16:23). 이제 그것은 전혀 효과가 없고, 사울은 심지어 다윗의 음악 사역에 살인 시도로 대응한다. 다윗의 음악 사역이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 —사울은 변했고, 그리고 더 나빠졌다. 사울은 다윗의 사역을 받는 것을 거부했고, 그 거절은 이런 종류의 폭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내가 다윗을 벽에 박을 것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11b절). 이건 사고가 아니였다. 사울은 사고처럼 보이길 원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 않지만 그의 마음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는 단지 다윗을 겁주거나 다치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고다. 그는 그 창이 치명적인 일격을 가해서 완전히 몸을 관통하기를 원했다.
"다윗는 그의 앞에서... 피했다" (11c절). 사울이 창을 던졌으나 다윗을 조준하지 못했다. 아마도 사울의 조준은 그의 열악한 정신적, 감정적 상태에 영향을 받아 나빴을 것이다. 그리고 다윗은 창을 보고 몸을 피했을 것이다. 어쩌면 하나님이 초자연적으로 창이 과녁을 맞추지 못하게 인도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일이 일어났고, 창은 빗나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다윗은 그의 앞에서 도망쳤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상상할 수 있다. "바닥에서 창을 주워 들고 사울에게 가서 말한다: '골리앗이 나를 놀라게 할 수 없었다면, 너는 절대로 그렇게 할 수 없다. 골리앗이 날 죽이지 못했다면, 넌 당연히 날 죽이지 못한다.' 그리고 창으로 일격을 가해 사울을 벽에 고정시켰다."
하지만 다윗은 창을 들지 않았다. 그는 그것을 다시 던지지 않고 그저 그의 앞에서 피했다. 다윗이 반격을 해도 아무도 그를 비난할 수 없었다. 그것은 쉽게 정당방위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윗은 다른 마음을 가졌다. 그가 무엇을 면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을 원하느냐의 문제였다. 다윗은 그 상황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스스로 왕좌를 차지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다윗이 그렇게 하지 않기 때문에 하느님은 사울을 돌보셔야 했다.
다윗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주님, 주께서 사울을 왕좌에 앉히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음 왕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저에게 약속과 기름 부음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울을 제외시키는 것은 주님의 일입니다. 저와는 상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당신이 임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그의 통치를 시작했으니, 주님이 그것을 끝내셔야 합니다."
"다윗는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했다" (11c절). 아마도 이 구절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단어는 두 번일 것이다. 이것은 사울이 창을 두 번 던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울이 두 번이나 놓친 셈이다. 이것은 첫 번째 놓친 후, 다윗이 돌아와서 다시 사울과 마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 학자의 지적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사울은 창을 두 번 던졌고, 다윗은 두 번 피했다." 만일 다윗이 첫 창을 피하고 두 번째 사울에게 반격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래도 그는 왕이 되었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만일 창을 피하고 반격했다면 그의 입장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 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사울의 창을 두 번 피한 그는 위대한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12. Saul was afraid of David, because Yahweh was with him, and had departed from Saul.
13. Therefore Saul removed him from his presence, and made him his captain over a thousand; and he went out and came in before the people.
14. David behaved himself wisely in all his ways; and Yahweh was with him.
15. When Saul saw that he behaved himself very wisely, he stood in awe of him.
16. But all Israel and Judah loved David; for he went out and came in before them.
12. 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
13.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
14.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
15. 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
16. 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사무엘상 18:12-16. 사울이 다윗을 천부장으로 임명하다
12.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사울을 떠났기 때문에,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했다. 13.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임명하였다. 그래서 다윗이 백성 앞에서 출입냈다. 14. 다윗이 모든 점에서 지혜롭게 행동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15. 사울은 다윗이 매우 지혜롭게 행하는 것을 보고 그를 두려워했다. 16. 그러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가 다윗을 사랑하였다. 왜냐하면 다윗이 그들 앞에 출입했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사울이 다윗을 두려워했다" (12a절). 외관으로 보아 사울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었습니다. 사울에게 군대와 권력과 창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고 사울을 떠났기 때문에, 사울은 다윗을 두려워했습니다.
"여호와께서...사울을 떠났기 때문에 (12b절). 주님이 사울을 떠나시고 다윗과 함께 하심을 알기 때문에 사울은 그를 옆에 두기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합니다 (13a절). 아이러니한 것는 사울은 '하나님의 앞에서(in his presence)' 버림을 받은 사울은 같이 '자신의 앞에서' 사울을 버립니다. 그리고
"그를 천부장으로 임명하였다" (13b절) 이는 다윗을 축복하고 그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이 하니라, 사울의 질투는 스스로를 조종하게 하고 다윗을 향한 비밀스러운 계획을 진행하게 합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이것은 단지 그의 질투의 대상을 제거하기 위해 그에게 명예를 주는 척 하는 것이다." (Clarke)
"다윗이 모든 점에서 지혜롭게 행동했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14절). 이런 상황에서 다윗이 궁에서 쫓겨났을 때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강력하고 마음이 굳은 적이 다윗이 어디에 있든 그의 모든 행동을 지켜보고 있을 때, 다윗이 현명하게 행동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주님이 그와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온 이스라엘과 유다가 다윗을 사랑하였다" (16a절). 다윗은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더욱 인기가 많아집니다. 다윗은 이 인기를 몰아서 사울을 향한 보복의 창으로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행함이 사울을 더 두려움에 떨게 합니다 (15절).
왜냐하면 다윗이 그들 앞에 출입했기 때문이다" (16b절) 이것은 "다윗이 성공적인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그림이다. 사울이 다윗을 반대했지만 하나님의 성공의 손은 다윗과 함께 하셨다. 사울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윗을 공격하고 고통스럽게 하겠지만, 하나님은 사울이 승리를 거두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다.
다윗은 피해자인 적이 없었다. 그는 공격당했기 때문에 피해자처럼 보였다. 그러나 다윗은 모든 점에서 지혜롭게 행동했기 때문에 희생자의 심정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안에서 평화를 얻을 수 있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1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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