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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상(1 Samuel)17:24-40(막대기, 돌 다섯과 물매)

by 미류맘 2022.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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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이스라엘이 거인 골리앗을 보고 매우 두려워하였고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 큰 보상이 있을 것을 다윗은 듣는다. 이를 본 형 엘리압이 크게 분노하였으나, 다윗의 말이 사울에게 전달되어 불려 간 다윗은 '이 종이 블레셋과 싸우겠다!' 선언하고 지팡이와 돌과 물매를 들고 싸우러 간다.

 

24. All the men of Israel, when they saw the man, fled from him, and were terrified.
25. The men of Israel said, “Have you seen this man who has come up? He has surely come up to defy Israel. The king will give great riches to the man who kills him, and will give him his daughter, and make his father’s house free in Israel.”
26. David spoke to the men who stood by him, saying, “What shall be done to the man who kills this Philistine, and takes away the reproach from Israel? For who is this uncircumcised Philistine, that he should defy the armies of the living God?”
27. The people answered him in this way, saying, “So shall it be done to the man who kills him.”

24.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25.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
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27.  백성이 전과 같이 말하여 이르되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는 이러이러하게 하시리라 하니라

사무엘상 17:24-27. 온 이스라엘이 심히 두려워하다

24.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쳤다. 25. 이스라엘 사람들이 말했다. "또 올라온 저 사람을 보았는가? 그가 또 올라와서 이스라엘을 모욕하고 있다. 왕은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 많은 돈을 주고, 자기 딸도 주고,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 중에 세금을 면제해 준다고 하네." 26. 다윗이 그 옆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했다.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에게서 수치를 없애는 사람에게 무엇을 해 준다구요?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군데 감히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할 수 있습니까?" 27. 백성이 이와 같이 다윗에게 대답했다. "그를 죽이는 사람에게 이러이러하게 해 준다고 하더라."

이 구절은(24-27) 일부 번역에서 누락되었다고 합니다. 

그 블레셋 거인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에 공포를 불러일으켰다. 사울은 거인과 싸워 성공한 사람에게 큰 상을 주겠다고 약속하였지만 아무도 이 거인과 함께 전장에 나서려는 사람이 없었다. 군인들은 잠재적인 보상—즉 부와 왕의 딸과의 결혼, 그리고 자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미 자유롭기 때문에 이 맥락에서 자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실치 않다. 아마도 그것은 세금으로부터의 자유 또는 왕에게 자유로운 접근을 허용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25절의 '그 아버지의 집을 이스라엘에서 자유롭게 해 준다'라는 구절을 한글성경은 세금 면제, 징발 면제 등으로 번역합니다. 학자는 어떤 자유인지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 종됨에서 풀려나는 것이든 어떤 자유이든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윗은 병사들에게 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이스라엘에게서 수치를 없애는" (26a절) 사람에게 약속한 보상을 다시 한번 이야기해 달라고 요청한다. "이스라엘에게서 수치를 없애는"이라는 이 후자의 구절이 중요하다. 다윗은 상 보상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당한 수치심도 염려하고 있다. 블레셋 사람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끄럽게 하는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어린 다윗은 왕이 보장한 큰 상보다 이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모욕했다는 것에서 그와 싸우려는 의지가 발동했습니다. 


28. Eliab his oldest brother heard when he spoke to the men; and Eliab’s anger burned against David, and he said, “Why have you come down? With whom have you left those few sheep in the wilderness? I know your pride, and the naughtiness of your heart; for you have come down that you might see the battle.”
29. David said, “What have I now done? Is there not a cause?”
30. He turned away from him toward another, and spoke like that again; and the people answered him again the same way.

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29.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
30.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

사무엘상 17:28-30. 다윗을 향한 형 엘리압의 불같은 분노

28. 큰형 엘리압이 다윗이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었다. 엘리압이 다윗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말했다. "넌 여기 왜 왔느냐?" 들에 있는 몇 마리 양들은 누구에게 맡겼느냐? 너의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내가 알고 있다. 네가 여기에 내려온 이유는 전쟁을 구경하러 왔다." 29. 다윗이 말했다. "제가 무엇을 하였는데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라도 있나요?" 30. 그리고 다윗은 형에게서 돌아서서 다른 사람에게 물었고 그도 같은 대답을 하였다. 백성이 먼저 사람들과 똑같이 대답했다.

이 구절 또한(28-30) 일부 번역에서 누락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요셉과 그의 형제들(창 37장) 사이에 존재했던 것과 유사한 형제간 경쟁의 전형적인 사례이다. 엘리압은 이새의 맏아들로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16:6-7)이다. 그는 첫째로서 가족 구조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형제들 중에서 인정받는 지도자일 것이며, 상속의 두 몫을 받을 것(신 21:15-17)이다. 다윗은 이새의 여덟째 아들로, 엘리압보다 적어도 여덟 살은 어리다. 다윗이 집안일과 배달일에 배정되었다는 사실은 그가 아직 군복무를 할 나이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 전쟁터는 남자의 세계—용맹한 세계이다. 엘리압은 그의 막내 동생이 가져온 식량들을 환영할지 모르지만, 용감한 병사가 단독 전투에서 블레셋 거인을 물리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보상을 병사들과 의논하는 다윗을 환영하지는 않는다.

다윗은 이 전투 환경에서 그의 능력을 벗어났다. 그가 거인과 싸워 보상을 요구할 것을 제안하는 것은 엘리압에게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엘리압은 다윗에게 그가 있어야 할 곳은 전쟁터가 아닌 뜰에 있는 양과 함께 있는 것임을 상기시킨다. 그는 다윗이 단지 추측일 뿐 아니라, 사생결단의 상황을 그저 구경꾼의 스포츠로 다루려는 사악한 관음증—전투 중인 남자들을 보고 싶어하는—을 가지고 있다고 비난한다.

사울을 향한 엘리압의 "들에 있는 몇 마리 양들을 누구에게 맡겼냐?"는 질문에서 우리는 동생을 비꼬는 모습이 볼 수 있습니다. "니 꼴에 몇 마리 되지도 않는 아버지의 양이나 지킬 것이지, 여기는 왜 구경 나왔느냐?" 비양거리는 톤이 느껴지면서 다윗을 향한 시기, 질투도 읽힙니다..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것을 목격한 엘리압(16:13)이 어떻게 기름 부은 자를 이렇게 경멸할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 첫째, 형들은 동생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을 때에도 동생들을 인정하기 어렵고, 다윗은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둘째, 엘리압은 다윗이 보는 것을 볼 믿음과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다. 이는 주님이 엘리압을 일찍이 거부하신 이유 중 하나이다(16:6-7).

다윗은 엘리압의 경멸적인 말에 똑같이 경멸적인 대답으로 응한다: "제가 무엇을 하였는데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이유라도 있나요?"(29절)—형의 도전에 어린 동생의 자연스러운 대답이다. 게다가 다윗은 엘리압의 도전에 침묵하기를 거부한다. 그는 엘리압에게 등을 돌리고 다른 군인들과의 대화를 계속한다 (30절).

사울과 다윗의 이야기를 정독하면서 다윗이라는 인물에 푹 빠져듭니다. 스스로 자문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매력적인 인성을 가진 사람이었나?" 이야기에나 나올 법한 돌팔매질하는 소년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뒤집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분노 (아니, 시기심에) 불타는 형에게 침묵으로 대답하지 않습니다. 그는 너무나도 당당합니다:"내가 무엇을 했는데, 그렇게 말하는 이유가 있느냐?" 질문하고는 답을 기다리지 않고 다른 군인들에게 같은 질문을 합니다. 당시 십 대의 소년이었을 다윗은 굳은 심지가 읽힙니다.


31. When the words were heard which David spoke, they rehearsed them before Saul; and he sent for him.

31.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

사무엘상 17:31. 사울이 다윗의 말을 전해 듣다

31.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 말을 사울에게 전했다. 사울이 사람을 보내어 다윗을 불렀다.

엘리압은 다윗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 병사들 사이에 블레셋 거인에게 주눅들지 않는 젊은이가 있다는 말이 퍼지기 시작한다이 청년은 보상금을 받는 데 관심을 보였다. 블레셋 거인에게서 사십 일 동안이나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자, 이스라엘 자손은 거인으로부터 그들을 구하고 그들의 수치를 회복할 수 있는 용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하였다. 다윗이 한 말이 사울 왕에게까지 퍼져서 사울은 다윗을 부른다. 사울은 이 용감한 사람과 악수를 하기 위해 한 달 넘게 기다렸고, 전쟁터에서 거인을 만날 각오가 되어 있어 보이는 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앞의 내용을 보면 사울과 다윗은 이미 잘 알고 있었고 사울이 다윗을 사랑했여 자기의 무기를 드는 자로 삼았다 (16:21)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글 쓴 순서가 다른 것 같습니다. 위의 구정에서 사울은 다윗을 전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일부 번역에는 누락된 부분들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32. David said to Saul, “Let no man’s heart fail because of him. Your servant will go and fight with this Philistine.”
33. Saul said to David, “You are not able to go against this Philistine to fight with him; for you are but a youth, and he a man of war from his youth.”
34. David said to Saul, “Your servant was keeping his father’s sheep; and when a lion or a bear came, and took a lamb out of the flock,
35. I went out after him, and struck him, and rescued it out of his mouth. When he arose against me, I caught him by his beard, and struck him, and killed him.
36. Your servant struck both the lion and the bear. This uncircumcised Philistine shall be as one of them, since he has defied the armies of the living God.”
37. David said, “Yahweh who delivered me out of the paw of the lion, and out of the paw of the bear, he will deliver me out of the hand of this Philistine.” Saul said to David, “Go! Yahweh will be with you.”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
33.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울 수 없으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
34.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35.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37.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가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노라

https://www.youtube.com/watch?v=ylgtDD3n1rI

사무엘상 17:32-37. 종이 가서 거인과 싸우겠습니다

32.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그 사람 때문에 그 누구도 용기를 잃으면 안 됩니다.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습니다". 33.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다.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워 대항할 수 없다. 너는 아직 소년이고 그 사람은 젊었을 때부터 전사이기 때문이다". 34. 그러나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당신의 종은 내 아버지의 양 떼를 지켰습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 가면, 35. 저는 그놈을 공격하여, 그놈을 치고 그 입에서 양을 구해냈습니다. 그놈이 저에게 일어나면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서 죽였습니다. 36. 주의 종이 사자와 곰을 모두 쳤습니다. 이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도 그 짐승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그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했기 때문입니다." 37. 다윗이 또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다. "가라! 여호와께서 너화 함께하시기를 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그 사람 때문에 그 누구도 용기를 잃으면 안 됩니다.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습니다"(32절) 다윗은 블레셋과 싸울 것을 제안하지만, 그의 이름을 부르지 않고 저 블레셋 사람이라고 부름으로써 경멸을 표시한다.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다.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워 대항할 수 없다. 너는 아직 소년이고..." (33a절). 사울은 당연한 말을 한다. 다윗은 한 소년일 뿐이고 이건 남자가 할 일이기 때문이다. 율법은 이스라엘 사람은 '스무 살이 넘어야' 사람들과 전쟁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정한다(민 1:3; 26:2). 다윗은 십대임에 틀림없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gafcon.org/)

"그 사람은 젊었을 때부터 전사이기 때문이다" (33b절). 그 블레셋 사람은 오랜 세월 동안 전사였다. 아마도 다윗이 살아왔던 날보다 더 오래되었을 것이다. 그 블레셋 사람은 몸집이 크고 무장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경험 또한 풍부하다.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지 아무도 모른다. 블레셋 사람이 "사람을 보내서 우리 같이 싸우자!"라고 외쳤으며(10절) 다윗은 아직 남자가 아니다. 어떻게 사울이 거인과 맞서기 위해 소년을 보낼 수 있을까?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삼상 17:34-35, 이미지 소스: https://www.talktotheword.com/)
이미지 소스: StoGo Scriptures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당신의 종은 내 아버지의 양 떼를 지켰습니다. 사자나 곰이 나타나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 가면, 저는 그놈을 공격하여, 그놈을 치고 그 입에서 양을 구해냈습니다. 그놈이 저에게 일어나면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서 죽였습니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을 모두 쳤습니다" (34-36a절). 다윗은 자신이 그 일에 적합하다고 주장한다. 양치기를 할 때 그는 사자와 곰과 싸웠다. 그는 그것들을 몰아낸 것뿐 아니라 죽였다. 그에게 거대한 블레셋 사람은 분노한 사자나 곰보다 더 무섭지 않았다 (34-35절). 다윗이 사자와 곰과 싸울 수 있다면, 이 블레셋 사람과도 싸울 수 있을 것이다. (우측 이미지 소스: StoGo Scriptures)

"이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도 그 짐승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36b절). 다윗은 논쟁을 신학 분야로 옮긴다. 이스라엘에 감히 도전하는 이 사람은 누구란 말인가? 할례를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깨끗함을 받지 않는 한 사람—주님의 은혜를 받는 바깥에 사는 사람이 아닌가!

"그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했기 때문입니다" (36c절). 게다가 이 블레셋 사람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했다" 이것이 요점이다! 강력한 것은 이스라엘 군대가 아니다. 사실, 그들의 군대는 크게 보면 군인-시민들로 구성된 임시 군대—즉, 농부, 장인, 상인, 그리고 블레셋의 적으로부터 그들의 나라와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의무를 다하는 (그들의 바람은 임시적 의무) 임시 군대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한 그들의 한계적인 기술이나 용기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있는 하나님에게 의존했다.

"다윗이 또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37a절) 아무것도 아닌 우상신의 지지를 받는 거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지지를 받는 소년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 소년 목동을 도와 사자와 곰을 죽인 바로 그 하나님께서 이 소년을 도와 블레셋 거인을 죽일 것이다.

다윗이 또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구해 주셨습니다. 주님은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입니다. (삼상 17:37, 이미지 소스: https://www.bible.com/)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다. '가라! 여호와께서 너화 함께하시기를 빈다'" (37b절). 그래서 사울은 그 거인을 상대할 사람이 아무도 없으나—자신이 직접 나서기는 꺼려하면서—이렇게 말한다: "가라! 여호와께서 너화 함께하시기를 빈다."

이보다도 더 멋진 역사 대하드라마가 있을까요? 그러나 이 이야기는 성경의 진짜 이야기입니다. 당시의 왕 사울, 새로 기름 부음을 받은 다윗, 분노한 그의 형 엘리압, 어떠한 운명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지 모르는 거인 골리앗, 이스라엘 백성, 블레셋 백성,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중재하시는 하나님. 결국 사울은 어린 다윗을 거인 골리앗과 싸우게 전쟁터로 보내면서 하나님의 은총을 빕니다. 그 당시에 사울의 심정은 진실이었을 것입니다. 


38. Saul dressed David with his clothing. He put a helmet of brass on his head, and he clad him with a coat of mail.
39. David strapped his sword on his clothing, and he tried to move; for he had not tested it. David said to Saul, “I can’t go with these; for I have not tested them.” Then David took them off.
40. He took his staff in his hand, and chose for himself five smooth stones out of the brook, and put them in the pouch of his shepherd’s bag which he had. His sling was in his hand; and he came near to the Philistine. 


38.  이에 사울이 자기 군복을 다윗에게 입히고 놋 투구를 그의 머리에 씌우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히매
39.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
40.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라

사무엘상 17:38-40. 다윗이 막대기와 돌 다섯과 물매를 들었다

38. 사울이 자기 옷을 다윗에게 입히고, 그의 머리에 놋투구를 씌워 주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혔다. 39. 다윗이 그의 칼을 갑옷 위에 차고 움직이려고 시도했다. 그는 그런 것들을 입어보지 않았었다. 그래서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입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입고 가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것들을 벗었다. 40. 그는 손에 막대기를 들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그의 목동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들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에게 다가갔다. 

"사울이 자기 옷을 다윗에게 입히고, 그의 머리에 놋투구를 씌워 주고, 또 그에게 갑옷을 입혔다“ (38절). 사울은 이 젊은이가 블레셋 거인과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할 수 있도록 허락할 경우, 그를 돕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갑옷을 다윗에게 넘겨준다. 우리는 여기에 부적절한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즉시 감지할 수 있다. 다윗은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무장하여 사자와 곰들과 마주했다. 갑옷과 방패 뒤에 숨는 사람은 블레셋 사람이다.

위의 해설자는 다윗에게 갑옷과 방패를 챙겨주는 사울의 모습에서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작은 소년이 일반 군사들보다 어깨 하나 더 큰 사울의 옷을 입고 고전분투하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다윗은 이미 굳센 믿음으로 무장되었기 때문에 갑옷과 방패가 필요 없습니다. 갑옷과 방패로 무장이 필요한 사람은 블레셋 거인입니다. 그리고 그는 이미 갑옷과 방패 뒤에 숨어 있습니다. 영적으로 다윗은 하나님으로 무장되어 있었고 거인은 아무것도 아닌 우상만이 있기 때문에 그는 영적으로 무방비 상태입니다. 

"다윗이 그의 칼을 갑옷 위에 차고 움직이려고 시도했다. 그는 그런 것들을 입어보지 않았었다. 그래서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입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입고 가지 못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것들을 벗었다" (39절). 사울이 "어느 백성보다 어깨 위만큼 더 키가 컸다"는 남자라는 사실을 기억할 때(9:2) 이러한 부적절함은 희극적으로 변한다. 우리는 다윗이 잘생겼다는 말을 들었지만(16:12) 어디에서도 그가 키가 크다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여기 보이는 사진은 자신에게는 너무도 큰 갑옷을 입고 있는 한 젊은이가—걷기는커녕 전투도 하기 전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이다. 다윗은 자신의 힘이 어디서 왔는지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시편 121:1-2절 참조) 갑옷을 벗는다(39b절). 그런 다음 그는 자신이 익숙한 종류의 무기인—나무 막대기, 물매, 그리고 신중하게 고른 다섯 개의 돌로 자신을 무장한다 (40a절).

다윗이 그 거인을 상대하기 위해 맨손으로 가지 않는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는 무기를 피하지 않고 자신의 체격과 기술에 맞는 무기를 선택한다. 그가 선택한 무기는 거인의 무기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협하지 않고 죽이도록 설계되었다. 사실, 그의 가장 치명적인 무기인 물매는 너무 작고 눈에 띄지 않아서, 블레셋 사람은 다윗의 지팡이에 대해서만 언급할 것이다 (43절).

"그는 손에 막대기를 들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섯을 골라서 그의 목동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들었다. 그리고 블레셋 사람에게 다가갔다" (40절). 그렇게 무장한 다윗은 블레셋 사람과 교전하기 위해 움직인다.

카메라 초점은 막대기 하나, 매끄러운 돌 다섯, 그리고 물매 하나를 들고 움직이기 시작하는 아마도 십대의 용감한 용사 다윗에게로 움직입니다.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다윗은 두렵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작은 소년 다윗의 모습에서 부끄러운 우리의 자화상을 읽습니다. 


Facing Your Giants: God Still Does the Impossible

이미지를 검색하다가 'Facing Your Giants'라는 책을 쓴 작가 Max Lucado의 글을 보았습니다.

"You face giants by facing God first. Focus on Giants, you stumble. Focus on God, your giants tumble."  - Max Lucado 

여러분은 먼저 하나님과 대면함으로 거인과 만난다.
거인에 집중하면 여러분은 비틀거린다.
하나님에게 집중하면, 여러분의 거인이 비틀거린다.

 

오늘 QT는 Sermonwriter의 글을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기도 하고 내용이 너무 좋아서 거의 첨삭없이 번역.편집해서 올렸습니다. 

우리에게 진정한 영적인 거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만나는 거인 골리앗은 사방에 깔려 있습니다. 이기심, 자만, 시기, 질투, 명예욕, 돈, 타인의 인정, 세상적 출세 등등... 그들에게 집중하면 우리는 넘어지지만, (다윗이 그랬듯이) 하나님께 집중하면 우리의 거인 골리앗은 넘어집니다. 동영상 하나 링크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구하라(Seek God First)" - Above Inspiration

동영상 소스: https://www.youtube.com/watch?v=sJEDfAbuutA  

BIBLIOGRAPHY:
https://sermonwriter.com/biblical-commentary-old/1-samuel-171-5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반어체의 청색 텍스트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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