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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상(1 Samuel)20:24-42(다윗과 요나단의 이별)

by 미류맘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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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하루 만찬에 다윗이 불참하자 사울이 격분하고, 이를 통해 요나단은 다윗을 죽이려는 아버지의 의향을 알게된다. 요나단은 미리 약속한 화살의 신호로 이를 다윗에게 통지한다. 그리고 그들은 눈물의 이별을 나눈다.

 

24. So David hid himself in the field. When the new moon had come, the king sat himself down to eat food.
25. The king sat on his seat, as at other times, even on the seat by the wall; and Jonathan stood up, and Abner sat by Saul’s side, but David’s place was empty.
26. Nevertheless Saul didn’t say anything that day, for he thought, “Something has happened to him. He is not clean. Surely he is not clean.”
27. On the next day after the new moon, the second day, David’s place was empty. Saul said to Jonathan his son, “Why doesn’t the son of Jesse come to eat, either yesterday, or today?”
28. Jonathan answered Saul, “David earnestly asked permission of me to go to Bethlehem.
29. He said, ‘Please let me go, for our family has a sacrifice in the city. My brother has commanded me to be there. Now, if I have found favor in your eyes, please let me go away and see my brothers.’ Therefore he has not come to the king’s table.”
30. Then Saul’s anger burned against Jonathan, and he said to him, “You son of a perverse rebellious woman, don’t I know that you have chosen the son of Jesse to your own shame, and to the shame of your mother’s nakedness?
31. For as long as the son of Jesse lives on the earth, you will not be established, nor will your kingdom. Therefore now send and bring him to me, for he shall surely die!”
32. Jonathan answered Saul his father, and said to him, “Why should he be put to death? What has he done?”
33. Saul cast his spear at him to strike him. By this Jonathan knew that his father was determined to put David to death.
34. So Jonathan arose from the table in fierce anger, and ate no food the second day of the month; for he was grieved for David, because his father had treated him shamefully.

24.  ○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
25.  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
26.  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27.  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
28.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29.  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
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사무엘상 20:24-34. 다윗의 잔치 불참으로 격분한 사울

24. 그래서 다윗은 들에 숨었다. 초하루가 되자, 왕이 음식을 먹으려고 앉았다. 25. 왕이 평상시와 같이 벽 쪽에 자리에 앉았고, 요나단은 서 있었고, 아브넬은 사울 옆에 앉았다. 그러나 다윗의 자리는 비었다. 26. 그러나 사울은 그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는 "어떤 일이 생겨서 부정한 것이겠지. 부정한 것이 틀림없다" 생각했다. 27. 이튿날 그 달의 두 번째 날, 다윗의 자리가 또 비었다.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물었다. "이새의 아들은 왜 어제도, 오늘도 와서 먹지 않는 거냐?" 28.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했다. "다윗이 나에게 베들레헴에 가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9. 다윗이 "우리 가족이 마을에서 제사를 드리니 가게 해 주게"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왕의 식탁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30. 그러자 사울이 요다단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말했다. "이 패역무도한 계집의 아들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하여 너의 수치가 되고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가 되는 것을 알지 못하냐?" 31. 이새의 아들이 땅 위에 살아 있는 한 너와 너의 왕국은 설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사람들을 보내어 그를 나에게 데려오라. 다윗은 죽어야 한다!" 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물었다. "왜 다윗이 죽어야 합니까? 그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33. 사울이 자기 창을 던져서 그를 죽이려 했다. 이 일로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려고 작정했다는 것을 알았다. 34. 요나단은 크게 화를 내며 식탁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축제 이틀째 되는 날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기 때문에 그를 위해 마음이 몹시 아팠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의 자리는 비었다" (24절). 다윗은 초하루의 특별한 잔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다윗의 공석이 눈에 띄었다. 사울은 처음에, 이 일을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어떤 일이 생겨서 부정한 것이겠지. 부정한 것이 틀림없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의례적인 부정은 이런 잔치를 놓치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의례적인 부정은 하루밖에 지속되지 않는다(레 22:3-7). 이튿날 그 달의 두 번째 날, 다윗의 자리가 또 비었을 때, 사울은 설명을 요구했다.

사울은 다윗을 '이새의 아들'(27절)이라고 조롱하면서 그의 천한 출신을 강조하면서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사실을 무시합니다. 

"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했다. "다윗이 나에게 베들레헴에 가게 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28절). 요나단은 다윗을 옹호하면서 사울에게 다윗이 없는 것을 사실대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앞의 6절에서 다윗이 요나단에게 자신이 베들레헴에서 있을 중요한 가족행사에 참여할 것임을 사울에게 전하라고 말했습니다. 한 학자의 설명으로 다윗은 베들레헴으로 먼저 간 후 다시 밭으로 돌아왔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다윗은 거짓말(선의의 거짓말도 포함)을 하지 않을 선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사울이 요다단에게 불같이 화를 내면서 말했다. "이 패역무도한 계집의 아들아" (30절). 앞에서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이 자신에게 크던 작던 하는 일을 자신에게 숨기지 않는다(2절) 말했지만, 요나단도 사울의 분노를 보고 놀랐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격한 반응을 보고 다윗을 향한 사울의 마음이 악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윗을 향한 사울의 마음이 선했다면 다윗의 불참으로 그는 실망했을 수 있으나 격노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맹세합니다.

"다윗은 죽어야 한다!" (31절). 앞에서의 사울의 맹세 ("내가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그를 죽이지 않겠다", 19:6)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분명 사울의 의도였다. 사울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이나 다른 적들의 손에 죽지는 않을 것이다.

위의 학자는 사울의 의도(자신의 손으로 다윗을 죽이겠다는)를 설명하면서 덛붙입니다: " Man proposes, but God disposes."

사람은 결정하지만, 하나님은 해결하신다

우리는 어떠한 계획을 계획하고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정리는 하나님의 몫입니다. 하나님이 처리하시고 정리하시고 해결하십니다. 우리가 무엇인가(크던 작던) 결정하고 행동하기 전에 하나님께 하고자 하는 그 일의 옳고 그름을 물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왜 다윗이 죽어야 합니까? 그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32절). 요나단은 다윗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의가 옳음을 변호한다. 다윗에 대한 그의 지지는 맹목적인 지지가 아니라, 주님 앞에서 옳았는지 여부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요나단이 다윗을 지지하자, 사울은 격노했고, "사울은 자기 창을 던져서 요나단을 죽이려 했다". 이것은 다윗에 대한 사울의 증오가 얼마나 깊은지 보여준다. 그는 다윗의 편을 든다고 해서 자신의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

분노한 아버지를 향한 아들 요나단의 시도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요나단은 분노한 군주와 옳고 그름을 따지려고 한 번 헛된 시도를 했다. 그의 시도는 홍수가 났을 때 요단 강이 불어난 것을 막으려고 한 것과 같다." (Meyer)


35. In the morning, Jonathan went out into the field at the time appointed with David, and a little boy with him.
36. He said to his boy, “Run, find now the arrows which I shoot.” As the boy ran, he shot an arrow beyond him.
37. When the boy had come to the place of the arrow which Jonathan had shot, Jonathan cried after the boy, and said, “Isn’t the arrow beyond you?”
38. Jonathan cried after the boy, “Go fast! Hurry! Don’t delay!” Jonathan’s boy gathered up the arrows, and came to his master.
39. But the boy didn’t know anything. Only Jonathan and David knew the matter.
40. Jonathan gave his weapons to his boy, and said to him, “Go, carry them to the city.”

35.  ○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
36.  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
37.  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
38.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
39.  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
4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

사무엘상 20:35-40. 요나단이 화살 하나로 다윗과 소통한다

35. 이튿날 아침에 요나단은 다윗과 약속한 시간에 어린 소년 하나를 데리고 들로 나갔다. 36. 요나단은 아이에게 말했다.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아오너라." 소년이 달려가자, 요나단은 소년의 위로 화살을 쏘았다. 37. 소년이 요나단이 쏜 화살이 있는 곳에 도착했을 때, 요나단이 소년 뒤에서 소리쳤다.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않느냐?" 38. 요나단이 소년에게 또 외쳤다. "빨리 가라! 서둘러라! 머뭇거리면 안 된다!" 요나단의 소년이 화살들을 주워 자기 주인에게 돌아왔다. 39. 그러나 그 소년은 아무것도 몰랐다.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다. 30. 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소년에게 주며 말했다. "그것들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않느냐?" (37절). 요나단이 다윗과 비밀리에 소통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했는데,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다시 요나단에 대한 살인적인 분노가 집중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친구로서 고귀한 약속을 했다.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다" (39절). 이 작은 것(단 한 발 화살의 신호) 하나가 다윗의 모든 삶이 바뀌었다. 그는 더 이상 왕궁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 군대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것이다. 그는 이제 집에도 돌아갈 수 없었다. 다윗은 이제 자신을 죽이려고 결심한 분노하고 질투하는 왕으로부터 도망친 도망자가 되었다.

때때로 우리의 삶은 작은 것에 의해 변한다. 하룻밤의 부주의가 한 소녀의 인생을 영원히 바꿀 수도 있다. 잘못된 군중들과 하룻밤을 보냄으로 한 소년에게 체포 기록을 줄 수도 있다. 작은 순간들로 우리의 인생이 그렇게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공평해 보이지 않지만, 인생은 단지 많은 작은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화살 하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윗과 요나단의 눈물어린 우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나단이 분노하고 질투하는 아버지의 명을 따르더라도 우리는 그를 질책할 수 없습니다. 그는 잘못된 아버지을 따르면 보장된 미래가 있었습니다. 그는 용감히 잘못된 길과 미래를 버리고 하나님과 같은 길을 가기로 결정한 운명의 친구를 화살 한 발로 돕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작은 순간들의 연속이라는 학자의 설명에 수긍이 갑니다. 오늘 하루를 그 작은 순간의 하나로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그림에 따라 각 순간이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우리는 좌절합니다. 그러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고... 그래서 오늘 하루를 잘 사는 것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닐까요?


41. As soon as the boy was gone, David arose out of the south, and fell on his face to the ground, and bowed himself three times. They kissed one another, and wept one with another, and David wept the most.
42. Jonathan said to David, “Go in peace, because we have both sworn in Yahweh’s name, saying, ‘Yahweh is between me and you, and between my offspring and your offspring, forever.’” He arose and departed; and Jonathan went into the city.

41.  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사무엘상 20:41-42. 다윗과 요나단의 눈물의 이별

41. 소년이 떠나자, 다윗은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을 했다. 그들은 서로 입 맞추고 함께 울었다. 다윗이 더 많이 울었다. 42.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다. "평안히 가게.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말했네. '여호와께서 영원히 자네와 나 사이에, 그리고 자네의 후손과 내 후손 사이에 계시네.'"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함께 울었다" (41a절).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사랑했고 강한 우정의 끈이 있었다. 요나단과 다윗은 아마도 다윗이 왕이 되기 전과 후에 파트너로서, 친구로서 함께 일하는 것을 상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다윗은 머물 수 없고, 요나단은 갈 수 없어서, 그들은 함께 울었다.

"다윗이 더 많이 울었다" (41b절). 요나단이 울 이유가 있다면, 다윗은 울 이유가 더 많았다. 떨어져 있는 고통은 두 사람 모두에게 괴로웠지만 다윗은 모든 것에서 단절되고 오랜 세월 동안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이었기 때문에 더 심했다.

“Behind you is the sunny morning, before you a lowering sky; behind you the blessed enjoyment of friendship, wife, home, royal favor, and popular adulation, before you an outcast’s life.” 

"당신 뒤에는 빛나는 아침이 있고, 당신 앞에는 무엇인가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이 있다; 당신 뒤에는 우정과 아내, 가정과 왕실의 은혜와 대중의 찬사를 받는 축복의 즐거움이 있다. 그리고 당신의 앞에는 버림받은 삶이 있다." (Meyer)

학자는 당시 다윗의 심경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빛나는 햇살과 같은 가정, 친구, 왕실, 축복을 뒤로 하고, 버림받은 도망자의 삶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다윗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는 금방 비와 눈이 막 쏟아질 듯한 하늘을 보면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저의 해석이 맞다면). 

"평안히 가게. 우리는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말했네" (42a절). 요나단은 다윗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실은 다윗과 요나단은 요나단이 죽기 직전에 한 번만 더 만날 것이다. 그러나 은신과 위험한 삶을 향해 다윗이 떠날 때, 요나단은 다윗을 평화롭게 보낼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 생명뿐만 아니라, 그들의 일생 동안 서로의 가족을 존중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42b절). 다윗은 사울이 죽고 다윗이 왕이 될 때까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다윗이 걷기에는 꽤 황량한 길이었지만 다윗에게는 그 길이 하나님의 길이었다. 

다윗이 하나님의 뜻에 있었을까? 어떻게 이런 황량한 길을 떠나서 하나님의 뜻에 따를 수 있을까? 왜냐하면 하느님은 종종 그의 사람들이 적어도 얼마간은 황량한 길에서 보내게 하고, 그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 중 몇 명을 그 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임명하기 때문이다 – 욥, 요셉, 바울, 그리고 심지어 예수까지도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위의 학자는 설명합니다. 다윗이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 황량한 길로 떠난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그 긴 괴로운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의 그릇으로 선택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단련시키고 때가 되면 사용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 과정에서 사울과 같은 사람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다윗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비워서 영적으로 썩지 않게 구원하시고, 앞으로 인도하시게 하신다. 그분은 항상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넘서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라고 우리를 부른다. 왕좌는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고, 십자가는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길이며, 믿음은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 (Redpath)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삼상 20:42, 이미지 소스: https://mormonbloke.wordpress.com/)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2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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