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엔게디 광야로 다윗을 잡으러 갔다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 있는 동굴에 다다른다. 다윗은 사울을 죽일 절호의 기회를 찾았지만 그의 옷자락만 자르고 돌려보낸다. 다윗이 사울에게 연설을 하고 사울은 회개하는 것 같았다.
1. When Saul had returned from following the Philistines, he was told, “Behold, David is in the wilderness of En Gedi.”
2. Then Saul took three thousand chosen men out of all Israel, and went to seek David and his men on the rocks of the wild goats.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다
1. 사울이 블레셋 사람을 쫓다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하니
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새
사무엘상 24:1-2. 사울이 엔게디 광야에서 다윗을 찾는다
1.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온 후에 말을 전해 들었다. "보소서, 다윗이 엔게디 광야에 있더이다." 2.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뽑은 삼천 명을 데리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갔다.
사울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온 후에" (1절). 앞에서 마온 광야에서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는 순간에 하나님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라고 사울을 끌어내어 다윗을 기적적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사울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움을 끝내고 다시 마온으로 돌아옵니다. 전에 다윗을 추격했던 원점으로 돌아옵니다.
엔게디 광야: 엔게디 협곡은 사해에서 서쪽으로 뻗어 있는 '새끼 염소의 우물'이란 뜻입니다. 유다 광야 동쪽 끝 오아시스 지대에 위치한 성읍으로, 사울에게 쫓기던 다윗이 이 근처 동굴로 피신했다는 기록을 우리는 여기에서 봅니다(자료 참조: 라이프성경사전). 지금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지금도 여전히 협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작은 폭포를 볼 수 있는데, 이 개울의 폭포와 초목이 사막의 중간이라기보다는 열대 낙원에 가까운 것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아래는 엔게디 광야의 풍경입니다. 가운데 파인 굴 같은 곳에 들어가면 폭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솔로몬 때 이곳에 포도원도 있었다고 하고 사막의 중간에 있는 오아시스 같은 느낌입니다. 고대에 물이 있어서 요새로도 사용되고 많은 전쟁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새끼 염소의 우물'이라는 뜻의 엔게디 광야에는 많은 물과 야생동물이 있었고 많은 동굴과 방어 진지가 있었습니다. 언덕에 점점히 박혀있는 듯한 많은 동굴도 있어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기에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척박한 사막 한가운데서 정찰병들은 다가오는 군대를 쉽게 탐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그곳을 찾는 것 같습니다. 들염소 바위를 검색하니 아래 사진(아마 포토존)도 나옵니다. 사막 한가운데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평화롭고 풍요로운 모습입니다. 바로 이 장소에서 다윗이 사울을 죽일 기회를 발견하지만 죽이지 않았습니다.
3. He came to the sheep pens by the way, where there was a cave; and Saul went in to relieve himself. Now David and his men were staying in the innermost parts of the cave.
3.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뒤를 보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사무엘상 24:3. 사울이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숨어있는 동굴에 다다른다
3. 사울이 길가에 있는 양 우리에 이르렀는데, 그곳에 동굴 하나가 있었다. 사울이 용변을 보기 위해 동굴로 들어갔는데,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동굴의 안쪽 깊은 곳에 숨어 있었다.
4. David’s men said to him, “Behold, the day of which Yahweh said to you, ‘Behold, I will deliver your enemy into your hand, and you shall do to him as it shall seem good to you.’” Then David arose and cut off the skirt of Saul’s robe secretly.
4. 다윗의 사람들이 이르되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원수를 네 손에 넘기리니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하시더니 이것이 그 날이니이다 하니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겉옷 자락을 가만히 베니라
사무엘상 24:4. 기회가 왔으나 다윗은 사울을 죽이지 않는다
4.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에게 말했다. "보소서,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날이 바로 이날입니다. 여호와께서 '보라, 내가 네 적을 네 손에 넘길 것이나,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옷자락만 몰래 잘랐다.
"다윗의 부하들이 다윗에게 말했다" (4a절). 다윗의 부하들은 그 기회를 보고 흥분했고,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믿었다. 그들은 사울이 그 순간에 홀로 동굴에 들어온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이것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전에 하나님께서 분명히 다윗에게 약속하셨다. "보라, 내가 네 적을 네 손에 넘길 것이나,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그들은 이것이 하나님 약속의 이행이며, 다윗이 믿음과 칼로 그 약속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확신했다.
"다윗이 일어나서 사울의 옷자락만 몰래 잘랐다" (4b절). 우리는 다윗이 부하들에게서 이 조언을 듣고, 동굴의 어둠으로 가려진 사울을 향해 재빨리 칼을 빼어들고 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다윗의 부하들은 흥분했다. 도망자로서의 그들의 삶이 곧 끝나고, 그들은 곧 새 이스라엘 왕의 친구이자 동료로 임명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에게 가까이 다가가서 그에게 칼을 내밀었지만, 사울의 목에 칼을 내리치지도 않고 등에 칼을 꽂지도 않았다. 그는 사울의 옷자락만 몰래 잘랐다. (위와 우측 이미지 소스: https://www.newlife.org/)
일부는 어떻게 다윗이 들키지 않고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 한다. 사울은 동굴의 한 곳에 자기의 겉옷을 내려놓았을 것이고, 다윗은 사울의 바로 옆으로 가서 겉옷의 한 귀퉁이를 잘라내지 않아도 되었다. 아니면, 동굴 밖에 있는 수천 명의 사람들과 그들의 말들로부터 충분한 소음과 소동이 일어났기 때문에 다윗은 도저히 감지 할수 없었다.
다윗이 사울을 살려 주기로 결심한 것은, 하나님의 "너는 이스라엘의 왕좌를 물려받을 것이다"라고 약속하신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는 사울이 그 약속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울을 권위의 자리에 세우셨고, 사울을 보살피는 것은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사울을 죽이는 것은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다윗은 그 약속이 이행되기를 원했지만,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의 불복종으로 이행하려 하지 않았다.
자신을 집요하게 따라다니면서 죽이려 하는 사울을 죽일 기회가 바로 코앞으로 왔는데 다윗은 그를 죽이기는 커녕, 그의 옷자락을 벤 것조차 후회합니다. 성경에는 사울이 그 동굴에 온 이유가 '볼 일을 보기 위해' 왔다고 기록합니다. 당시의 그림들은 사울이 (쉬는 것처럼) 누워있는 모습인데 동굴 밖에는 수천의 군사들의 소리가 있었기 때문에 서 있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상황이 아이러니한데 이유야 어떻든... 다윗은 어떤 것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인지 스스로 질문했습니다.
앞서서 하나님은 '내가 네 적을 네 손에 넘길 것이나, 네 생각에 좋은 대로 그에게 행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생각했을 것입니다. "내 생각(바람)이 무엇이고 하나님의 생각(뜻)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는 충분히 현명했습니다. 그는 "너는 이스라엘의 왕좌를 물려받을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다윗이 그 자리에서 사울을 죽였다면, 그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앞의 학자의 설명대로: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자신의 불복종으로 이행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5. Afterward, David’s heart struck him because he had cut off Saul’s skirt.
6. He said to his men, “Yahweh forbid that I should do this thing to my lord, Yahweh’s anointed, to stretch out my hand against him, since he is Yahweh’s anointed.”
7. So David checked his men with these words, and didn’t allow them to rise against Saul. Saul rose up out of the cave, and went on his way.
5. 그리 한 후에 사울의 옷자락 벰으로 말미암아 다윗의 마음이 찔려
6.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하고
7. 다윗이 이 말로 자기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
사무엘상 24:5-7. 다윗은 부하들이 사울을 죽이지 못하게 한다
5. 그 후에 사울의 옷자락을 자른 것으로 인해 다윗의 마음이 찔렸다. 6. 다윗이 자기 부하들에게 말했다.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나의 주에게 이런 일을 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셨소.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분이오." 7. 다윗이 이런 말로 자기의 부하들을 금하여 사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였다. 사울이 일어나서 굴 밖으로 나가 자기 길을 갔다.
다윗의 행동을 설명하면서 한 학자는 말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았을 때, 우리는 그 약속을 추구하기 위해 죄를 짓는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이건 항상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되 당신 방식대로 행하시고 의롭게 행하실 것이다.
그리고 그 예로 아브라함과 더 나아가 예수님의 믿음을 본받으라고 조언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기 위해 이삭(하나님의 약속으로 태어난 언약의 후손)을 하나님께 번제물로 바치라고 명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순종하였습니다(창세기 22장). 학자는 하나님과의 약속에서 우리가 때로 아브라함처럼 행동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더 나아가 사탄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신(네가 만일 내 앞에서 경배하면 모든 권위와 영광이 네 것이 되리라, 눅 4:5-8) 예수님처럼 되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모든 것을 보면, 다윗은 주님을 섬기는 법뿐만 아니라, 주님을 기다리는 법도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와 간구로 주님을 섬기고 그분 뜻의 표시를 찾고, 인내와 순종으로 주님을 기다리며, 그분의 손길을 찾아야 합니다." (Meyer)
Meyer는 이 말을 하면서 우리는 주님을 섬기는 법(how to wait on)과 주님을 기다리는 법(how to wait for)을 동시에 알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 주님이 약속하는 것을 나 스스로 하기보다는 주님이 나 대신 해 주시도록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쉽지만은 않은 설명인데, 우리는 이 지혜로운 행동을 다윗에게서 배울 수 있습니다.
결국 다윗이 이스라엘 왕좌에 앉을 수 있었던 것은 다윗이 사울을 물러나게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의로움을 실현하기 위하여) 사울을 물러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자는 덧붙입니다.
다윗은 그 일(작품)에 자신의 지문이 아닌 하나님의 지문이 묻어 있기를 원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것을 아는 데서 오는 깨끗한 양심을 원했다.
우리는 또한 다윗의 마음이 사울에 대한 원통함과 분노를 축적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울이 다윗의 삶을 완전히 비참하게 만들었지만, 다윗은 계속해서 자신의 삶을 주님께 가져가서 자신이 받은 상처와 고통과 분노에서 벋어날 수 있는 깨끗함을 주님으로부터 받습니다. 만약 다윗이 사울에 대한 원망과 분노를 자신의 마음에 축적했다면, 그는 아마도 '위험이 없는' 기회을 통해 그를 죽이려는 유혹을 뿌리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을 기록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울의 옷자락을 자른 것으로 인해 다윗의 마음이 찔렸다 (5절). 이것은 다윗의 매우 부드러운 양심이다. 많은 사람들은 만일 그들이 다윗의 입장이 있었다면 사울을 죽일 기회를 잡지 않은 것을 괴로워할 것이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잘랐을 뿐인데 마음이 괴롭다. 왜 그랬을까? 왜냐하면 그 옷은 사울의 왕권을 상징이었고, 다윗은 - 하나님의 마음(뜻)에 따르면 - 하나님이 정하신 사울의 권위에 반하는 행동을 한 것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으신 나의 주에게 이런 일을 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셨소.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분이오" (6절). 다윗은 사울이 번민하고 타락한 지도자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울을 물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지 다윗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 일은 사소한 일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왕에게 불명예를 안겨 준 것 같았다. 그래서 다윗이 그렇게 한 것이 마음에 걸렸다. 우리는 대화와 비평에서 때때로 한 사람의 인격이나 선행을 위한 영향, 또는 다른 사람들의 존경 속에 자리잡고 있는 어떤 것의 일부를 잘라내곤 한다. 그런 경솔한 행동에 대해 우리의 마음이 우리 자신을 매질해야 하지 않을까?..." (Meyer)
"다윗이... 사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였다" (7b절). 다윗은 사울에게 복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신하들도 제지하였다. 같은 처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지금 사울을 죽이지는 않겠지만 만일 내 신하 중 한 사람이 죽인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고 스스로 물을 수 있다. 그래서 사울이 죽임을 당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 둔다. 그러나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고, 신하들이 사울을 공격하지 못하게 하였다.
우리가 다윗의 처지에 있었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나는 양심상 다윗을 죽일 수는 없다.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 그런데 내 부하 중 하나가 나서서 다윗을 죽인다면 어떻게 하지? 그냥 어떻게 되는 두고 볼까?" 내 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손으로 자신이 증오하는 대상을 처리한다면, 우리는 은근히 좋아서 뒤로 돌아 피식 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모든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다윗의 행동에서 우리는 배울 점이 많습니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전에 물어보는 것,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특히 자신 외적인 상황을 조절하는 방법은 그가 탁월한 지도자였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말로..." (7a절).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부드러운 양심의 말이었다. 단지 사울의 옷 한자락을 자른 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의 말이다. 다윗의 신하들은 그의 경건함을 보고,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서 다윗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을 보고, 사울에게 악한 일을 하려는 그들의 마음을 접었다.
8. David also arose afterward, and went out of the cave and cried after Saul, saying, “My lord the king!” When Saul looked behind him, David bowed with his face to the earth, and showed respect.
8.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사무엘상 24:8. 다윗이 자신의 존재를 사울에게 알린다
8. 그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와 사울의 뒤에서 외쳤다. "내 주 왕이여!" 사울이 뒤돌아보자,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다윗도... 굴에서 나와" (8a절). 다윗은 이곳에서 큰 위험을 무릅썼다. 왜냐하면 그는 숨어 있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울이 그를 찾지 못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사울에게 항복하였다. 그는 사울에게 그를 향한 마음을 보여 주고 화해할 기회를 보았기 때문이다.
"내 주 왕이여!" 사울이 뒤돌아보자,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다" (8b절). 이것은 사울에게 훌륭한 복종이었다. 우리는 다윗이 사울에게 평등하게 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사울, 우리 둘 다 왕으로 임명되었다. 넌 지금 왕좌를 갖고 있지만 언젠가는 내가 차지하게 될 거야. 당신도 알잖아? 그러니 내가 어떻게 당신의 생명을 구했는지 보길 바란다." 이것은 전혀 다윗의 태도가 아니었다. 대신에 그는 말했다: "왕이시여, 당신은 상사이고 나는 그것을 압니다. 나는 나의 지도자로서 그리고 나의 왕으로서 당신의 위치를 존경합니다."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을 하였을 때" (8c절), 다윗은 스스로 사울에게 (자신을 완전히 방어할 수 없는) 취약한 상태로 만들면서 하나님에 대한 큰 믿음을 보였다. 사울은 그 순간 아주 쉽게 그를 죽일 수 있었지만 다윗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을 행하면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시고 약속을 이행하실 것을 믿었다.
9. David said to Saul, “Why do you listen to men’s words, saying, ‘Behold, David seeks to harm you?’
10. Behold, today your eyes have seen how Yahweh had delivered you today into my hand in the cave. Some urged me to kill you, but I spared you. I said, ‘I will not stretch out my hand against my lord, for he is Yahweh’s anointed.’
11. Moreover, my father, behold, yes, see the skirt of your robe in my hand; for in that I cut off the skirt of your robe and didn’t kill you, know and see that there is neither evil nor disobedience in my hand. I have not sinned against you, though you hunt for my life to take it.
12. May Yahweh judge between me and you, and may Yahweh avenge me of you; but my hand will not be on you.
13. As the proverb of the ancients says, ‘Out of the wicked comes wickedness;’ but my hand will not be on you.
14. Against whom has the king of Israel come out? Whom do you pursue? A dead dog? A flea?
15. May Yahweh therefore be judge, and give sentence between me and you, and see, and plead my cause, and deliver me out of your hand.”
9.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10.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11. 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1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1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상 24:9-15. 사울을 향한 다윗의 연설
9. 다윗이 사울에게 말했다. "왕은 어찌하여 '보라, 다윗이 사울을 해치려 한다'라는 사람들을 말을 귀담아 들으십니까? 10. 오늘 여호와께서 동굴에서 왕을 나의 손에 넘겨 주셨다는 것을 눈으로 보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왕을 죽이라고 나에게 말했으나, 나는 당신을 살렸습니다. '나는 나의 주께 내 손을 들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은 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11. 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의 옷자락을 잘라 내고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내 손에 어떠한 악이니 반역이 없음을 알고 보아주십시오. 나는 왕에게 죄를 짓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왕은 나를 죽이려고 나의 생명을 찾습니다. 12. 여호와께서 왕과 나 사이에 판단하셔서,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 손으로는 왕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13. 옛 속담에 '악인에게서 악이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 손으로는 왕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잡으려고 나왔습니까? 왕께서는 누구를 쫓으십니까? 죽은 개입니까? 벼룩 한 마리입니까?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시어, 왕와 나 사이를 심판하사, 나의 억울함을 보시고 간구하오니, 나를 왕의 손에서 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왕은 어찌하여... 사람들을 말을 귀담아 들으십니까?" (9절). 다윗은 사울에게 큰 친절과 기략을 보여 주었다. 다윗은 사울의 두려움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사울 자신에게서 온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이`내가 틀렸다'는 말 대신에 '그들이 틀렸다'고 사울이 말하기 쉽도록, 이름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죄를 씌웠다. 대립 속에서도 다윗은 사울의 죄를 덮어준다.
"그는 사울의 잘못을 자신의 추종자들과 악한 조언자들에게 신중하고 겸손하게 이전한다." (Poole)
다윗은 예수님의 자비와 선함을 베풀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그 선함과 자비를 베푼다는 것은 보통사람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행할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죄를 덮는다" (잠 10;12),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 (벧전 4:8).
"나는 나의 주께 내 손을 들지 않을 것이다. 그분은 여호와께서 기름을 부은 자이기 때문이다" (10절). 하나님이 임명한 지도자들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이 원칙은 좋고 중요하지만, 때때로 잘못 사용되기도 한다.
일부 기독교인들과 많은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건드리지 말라"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그들에게 그것은 종종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당신은 목사나 지도자에 대해 절대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당신의 비난이나 질책의 대상이 아니니, 그냥 조용히 있어라." 때때로 그것은 심지어 선교에 대한 성경적인 평가를 막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그러나 다윗이 사울이 주께서 기름부어 세우신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그를 해치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사울이 마음을 바꾸기를 바라면서, 겸손하게 자기의 죄로 사울을 대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이 지도자를 모든 평가나 책임으로부터 격리시키기 위해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건드리지 말라'는 생각을 사용하는 것은 전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11절). 이것은 다윗이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그 기회를 잡지 않았다는 증거였다. 다윗이 사울에게 그의 옷자락을 보여 주었을 때에, 사울은 하나님의 영이 마음속으로 큰소리로 말하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잘린 옷을 통해 사울에게 메시지를 보내셨다. 겉옷은 사울의 왕권에 대한 그림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를 통해 "너의 왕권을 베어버리겠다"고 말씀하셨다.
사무엘상 15장 27-28절에서 선지자 사무엘은 사울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은 것을 꾸짖었다. 사울은 곤궁한 마음에 사무엘을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그의 옷을 붙잡아 사무엘 옷의 일부가 찢어졌다. 사울이 찢어진 사무엘의 옷자락을 잡고 있을 때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당신에게서 찢어서, 당신보다 나은 당신의 이웃에게 주었소" (삼상 15:27-28). 이제 다윗이 잘린 옷자락으로 사울에게 대적할 때에, 사울은 이 일을 떠올려야 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전하신 말씀은 크고 명확하다.
"여호와께서 왕과 나 사이에 판단하셔서... (12a절). 다윗은 사울 앞에서 더 이상 자기 방어를 할 필요가 없었다. 다윗은 그 일을 주께 맡겼다. 다윗은 하느님이 그의 사건을 변호하고 그의 재판관이 되게 할 것이다. 다윗은 단지 "내 손으로는 왕을 해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한 것이 아니라, 기회가 있을 때 사울을 죽이지 않음으로써 그것을 증명하였다.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실 것입니다 (12b절). Living Bible은 이렇게 번역한다: 주님께서 왕이 나에게 하려고 하는 일로 인해 왕을 죽일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왕을 해치지 않겠습니다. 사실, 다윗은 자신의 부하들을 제지함으로써 사울을 보호했다.
사울이 심판을 받고 그가 왕좌를 잃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성취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이었고 다른 누구의 일도 아니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8장 7절에서도 같은 원칙을 세우셨다.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의 일이다.
"(사람을 넘어지게 하는) 방해물로 인해 세상에 화가 있다. (실족하게 하는) 방해물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실족하게 하는) 방해물이 오도록 하는 사람에게 화가 있다!" (마 18:7)
우리를 실족하게(넘어지게) 하는 방해물은 우리 외부에도 있지만 우리 내부에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또 말씀하십니다: "너희 손이나 발이 너를 넘어기게 하거든 잘라서 던져 버려라. 장애인으로 영원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훨씬 낫다" (마 18:8)
"악인에게서 악이 나온다" (13절). 다윗은 이 속담으로 자신의 주장을 폈다. "왕이여, 당신의 조언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악하다면, 내가 당신을 죽이려고 했다면, 동굴에서 이미 그 악한 일을 했을 것입니다. 나에게 기회가 있을 때에, 나에게서 악이 행해지지 않았기지 때문에, 그것은 주님을 향한 내 마음이 악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재판관이 되시어... 나의 억울함을 보시고 간구하오니, 나를 왕의 손에서 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15절).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였다. "나는 여전히 하나님을 믿고 있으니, 그분이 나를 당신의 손에서 건져 주실 것이다." 다윗은 육신으로 그의 시험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는 대신, 다윗은 더 어려운 일을 했다. 그는 자신을 구원해 달라고 자신을 믿는 대신에 하나님을 믿었다.
16. It came to pass, when David had finished speaking these words to Saul, that Saul said, “Is that your voice, my son David?” Saul lifted up his voice and wept.
17. He said to David, “You are more righteous than I; for you have done good to me, whereas I have done evil to you.
18. You have declared today how you have dealt well with me, because when Yahweh had delivered me up into your hand, you didn’t kill me.
19. For if a man finds his enemy, will he let him go away unharmed? Therefore may Yahweh reward you good for that which you have done to me today.
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사무엘상 24:16-19. 사울이 다윗의 자비를 기린다
16. 다윗이 이 말을 사울에게 하기를 마치자 사울이 말했다.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사울이 소리 높여 울었다. 17. 사울이 다윗에게 말했다. "너는 나보다 의롭다. 나는 너에게 악한 일을 했는데, 너는 나에게 선을 행했구나. 18. 네가 나에게 얼마나 잘해 주었는지 네가 오늘 보여주었다. 여호와께서 나를 너의 손에 넘기셨을 때 네가 나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사람이 그 원수를 만나면 그를 무사히 가게 두겠느냐? 그러므로 네가 오늘 나에게 한 일로 여호와께서 너에게 선으로 갚으시기 바란다.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16절). 사울이 이렇게 감정적으로 반응한 것은 다윗이 자기를 잡으러 온다는 망상에 사로잡혀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윗이 기회가 있을 때 사울을 죽이려 하지 않은 것이 거짓이 아님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다윗이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울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울의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데 큰 변화를 주었다.
"너는 나보다 의롭다... 네가 나에게 얼마나 잘해 주었는지... 네가 나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네가 오늘 나에게 한 일로 여호와께서 너에게 선으로 갚으시기 바란다" (17-19절). 이것은 사울의 극적인 심경의 변화였다. 다윗이 사울에게서 바라던 모든 변화가 일어났는데, 사울은 그 변화에 대해 정말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사울이 소리 높여 울었다). 다윗의 진정성 있는 선함이 사울의 마음을 완전히 녹였다.
20. Now, behold, I know that you will surely be king, and that the kingdom of Israel will be established in your hand.
21. Swear now therefore to me by Yahweh that you will not cut off my offspring after me, and that you will not destroy my name out of my father’s house.”
22. David swore to Saul. Saul went home, but David and his men went up to the stronghold.
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사무엘상 24:20-22. 사울이 돌아가다
20. 나는 네가 왕이 될 것을 알고 있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알고 있다. 21. 그러므로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않을 것과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리지도 않겠다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에게 맹세하여라." 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였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요새로 올라갔다.
"나는 네가 왕이 될 것을 알고 있고" (20절). 사울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23:17). 그러나 이제 그는 정말로 알게 되있다.
"그러므로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않을 것과...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에게 맹세하여라" (21절). 사울은 다윗이 사무엘 1장 20장 13-16절에 요나단에게 한 약속과 같은 것을 원했을 뿐이다. 당시에 한 왕실이 다른 왕실로 바뀌었을 때, 새로운 왕실은 옛 왕실의 모든 잠재적인 통치자들을 죽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사울은 언젠가 다윗과 그 자손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것을 알고 있었고, 다윗과 그 자손이 사울의 자손을 죽이거나 학대하지 않겠다고 다윗이 약속하기를 원한다.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였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요새로 올라갔다" (22절). 사울은 집으로 돌아갔지만, 다윗은 자신의 집으로도 왕궁의 자신의 위치로도 돌아가지 않았다.
많은 경우 사울이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인정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회개의 진실과 바뀐 마음은 순간의 감정이나 진실성에 의해 증명되지 않는다. 그것은 그 사람의 삶의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의해 입증되며, 다윗은 "사울의 삶의 방향을 볼 때까지 나는 요새에 머물 것이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
"이것은 얼마나 비참한 사울의 모습인가! 만일 그가 계속 바보짓을 한다면, '나는 바보짓을 했다'고 말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가 후회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다윗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고백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Redpath)
사실, 진정한 회개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런 종류의 감정적인 반응을 갖는 것은 더 나쁘다. "사울이 그랬던 것처럼 감정적으로 동요하고, 자신의 상태로 깨어났지만, 울기만 하고 여전히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는다면, 그의 두 번째 상태는 첫 번째 상태보다 천 배나 더 나쁘다.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감정은 더 깊은 죄와 반항으로 이어질 뿐이다." (Redpath)
24장 긴 이야기 묵상을 마칩니다. 이 짧은 한 장에 너무도 많은 이야기와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앞서 15장에서 괴로운 사울이 사무엘을 떠니지 못하게 하려고 그의 옷을 붙잡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잘린 옷자락의 대상이 자신이 되었고 그는 그때 일을 기억했어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은 그 잘린 옷을 사울보다 나은 다윗에게 넘기셨기 때문에 오늘 제목을 "잘린 옷, 잘린 왕권"으로 정했습니다.
그의 왕권은 이미 잘렸지만 그는 죽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회개하는 것처럼 보이나 그는 다시 다윗을 향한 추격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 인간의 집착은 어디에서 시작된 것일까요? 그리고 어디까지 갈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2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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