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이 사울을 피해 십 광야에 있을 때 요나단에 찾아와서 다윗을 격려한다. 한편 십 사람들이 다윗을 배반하여 사울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으나,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이용하시어 다윗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하여 엔게디로 올라간다.
15. David saw that Saul had come out to seek his life. David was in the wilderness of Ziph in the woods.
16. Jonathan, Saul’s son, arose and went to David into the woods, and strengthened his hand in God.
17. He said to him, “Don’t be afraid, for the hand of Saul my father won’t find you; and you will be king over Israel, and I will be next to you; and Saul my father knows that also.”
18. They both made a covenant before Yahweh. Then David stayed in the woods and Jonathan went to his house.
다윗이 엔게디 요새로 피하다
15.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 수풀에 들어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17. 곧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네게 미치지 못할 것이요 너는 이스라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사무엘상 23:15-18. 요나단과 다윗의 마지막 만남
15. 다윗은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선 것을 보았다. 다윗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다. 16.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일어나서 수풀에 있는 다윗에게 가서 하나님 안에서 그의 손을 강하게 하였다. 17. 요나단이 다윗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너를 찾지 못할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고 나는 너의 다음 사람이 될 것이다. 내 아버지 사울도 이 사실을 아신다네." 18.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다윗은 수풀에 머물고 요나단은 집으로 돌아갔다.
"하나님 안에서 그의 손을 강하게 하였다" (16절). 요나단이 다윗을 위하여 한 일은 다음과 같다. 요나단은 다윗을 구하지 못하였으나, 하나님의 믿음을 격려했다. 요나단은 다윗에게 모든 답을 줄 수는 없었지만, 하나님의 믿음을 격려했다. 요나단은 다윗과 함께 있을 수 없었지만, 하나님의 믿음을 격려했다. 이것은 소중한 선물이었다.
"두려워하지 마라" (17a절). 다윗을 격려하면서 요나단은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주었다. 다윗은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그를 보호하실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었다(내 아버지 사울의 손이 너를 찾지 못할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었다(너는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되고). 다윗은 요나단과 같은 충실한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들의 깊은 우정으로, 다윗과 요나단은 다윗이 왕이 될 날을 기다렸고, 요나단은 다윗을 지지하고 도와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이 왕이 되기 전에 요나단이 죽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결코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조나단의 격려에는 약속과 희망과 욕망의 표현이 섞여 있었다.
"내 아버지 사울도 이 사실을 아신다네" (17b절). 사울은 다윗이 다음 왕이 될 것을, 그리고 그것이 주께서 명하신 것임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맞서 싸웠다.
"두 사람이 여호와 앞에서 언약하고" (18절): 다윗과 요나단은 이미 언약을 하였지만(18:3, 20:16), 이제 다시 언약을 확인하였다. 언약을 갱신하거나 재확인하는 것은 이전의 언약을 덜 소중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소중하고 유효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윗과 요나단이 땅에서 서로를 본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었고, 그들의 관계는 여전히 언약으로 확인되었다.
19. Then the Ziphites came up to Saul to Gibeah, saying, “Doesn’t David hide himself with us in the strongholds in the woods, in the hill of Hachilah, which is on the south of the desert?
20. Now therefore, O king, come down. According to all the desire of your soul to come down; and our part will be to deliver him up into the king’s hand.”
21. Saul said, “You are blessed by Yahweh, for you have had compassion on me.
22. Please go make yet more sure, and know and see his place where his haunt is, and who has seen him there; for I have been told that he is very cunning.
23. See therefore, and take knowledge of all the lurking places where he hides himself; and come again to me with certainty, and I will go with you. It shall happen, if he is in the land, that I will search him out among all the thousands of Judah.”
19. ○그 때에 십 사람들이 기브아에 이르러 사울에게 나아와 이르되 다윗이 우리와 함께 광야 남쪽 하길라 산 수풀 요새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20. 그러하온즉 왕은 내려오시기를 원하시는 대로 내려오소서 그를 왕의 손에 넘길 것이 우리의 의무니이다 하니
21. 사울이 이르되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22. 어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그는 심히 지혜롭게 행동한다 하나니 너희는 가서 더 자세히 살펴서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누가 거기서 그를 보았는지 알아보고
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정탐하고 실상을 내게 보고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 가리니 그가 이 땅에 있으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내리라 하더라
사무엘상 23:19-23. 십 사람들이 다윗을 배반한다
19. 그때 십 사람들이 기드아에 있는 사울에게 와서 말했다. "다윗이 우리 가운데 광야의 남쪽에 있는 하길라 언덕 위 수풀 요새에 숨어 있지 않습니까? 20. 왕이시여, 내려오십시오. 내려오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면 우리가 할 일은 그를 왕의 손에 넘겨 드리는 것입니다." 21. 사울이 말했다. "너희가 나를 긍휼히 여겼으니 여호와께서 복 주시길 바란다." 22. 가서 분명히 알아봐 주시오. 그가 어디에 숨었으며 그곳에서 누가 그를 보았는지 알아봐 주시오. 나는 그가 매우 교활하다고 들었소. 23. 그가 숨어 있는 모든 곳을 살피고 알아보시오. 그런 후에 나에게 다시 돌아오시오. 그러면 내가 여러분과 함께 갈 것이오. 그가 이 땅에 있다면 유다 몇 천 명 중에서라도 그를 찾아낼 것이오.
"우리가 할 일은 그를 왕의 손에 넘겨 드리는 것입니다" (20절). 다윗에게 신실한 요나단이 있는 동시에 그를 배신하려는 십 사람들도 있었다.
"여호와께서 복 주시길 바란다" (21절). 사울은 영적으로 매우 뒤틀려서 무고한 사람을 배신한 사람들에게 '여호와께서 복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가 매우 교활하다고 들었소" (22절). 다윗이 사울의 손아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은, 다윗의 교활함이 아니라, 주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이었다. 사울은 그 말을 믿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생각하고 다윗이 무사한 것은 그가 매우 교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때에 다윗이 주께 자기의 마음을 노래로 표현하였는데, 그 노래가 시편 제54편이다. 그 시편의 제목은 다윗의 마스길, 십 사람이 사울에게 이르러 말하기를 '다윗이 우리가 있는 곳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던 때에'이다. 시편 54편에서 다윗은:
- 주님의 도움을 청한다: 하나님, 주님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변호하여 주소서 (시 54:1)
- 자기의 원수들에 대해 말한다: 낯선 사람들이 나를 치려고 일어났습니다. 포악한 자들이 내 영혼을 찾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 앞에 하나님을 세우지 않은 자들입니다 (시 54:3).
- 주님을 믿는 마음을 표현한다: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며, 주님은 내 영혼을 지켜 주시는 분이십니다 (시 54:4).
- 고통과 두려움을 떨쳐 버리고 주님을 찬양한다: 내가 주님께 감사의 제물을 드리겠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이름에 감사할 것이니 주님은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시 54:6).
아래는 시편 54편 QT하면서 올린 글입니다:
"그는 지금 하나님을 보고 있다. 처음에 그는 그의 적들과 그의 친구들로 예상되는 사람들을 보고 있었지만, 지금은 하나님을 통해 그들을 본다.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면, 여러분의 적들은 작아진다. 원수부터 시작하면 결코 하나님께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Redpath)
24. They arose, and went to Ziph before Saul; but David and his men were in the wilderness of Maon, in the Arabah on the south of the desert.
25. Saul and his men went to seek him. When David was told, he went down to the rock, and stayed in the wilderness of Maon. When Saul heard that, he pursued David in the wilderness of Maon.
26. Saul went on this side of the mountain, and David and his men on that side of the mountain; and David hurried to get away for fear of Saul, for Saul and his men surrounded David and his men to take them.
27. But a messenger came to Saul, saying, “Hurry and come, for the Philistines have made a raid on the land!”
28. So Saul returned from pursuing David, and went against the Philistines. Therefore they called that place Sela Hammahlekoth.
29. David went up from there and lived in the strongholds of En Gedi.
24. ○그들이 일어나 사울보다 먼저 십으로 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광야 남쪽 마온 광야 아라바에 있더니
25.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찾으러 온 것을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매 이에 다윗이 바위로 내려가 마온 황무지에 있더니 사울이 듣고 마온 황무지로 다윗을 따라가서는
26. 사울이 산 이쪽으로 가매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 저쪽으로 가며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하려 하였으니 이는 사울과 그의 사람들이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에워싸고 잡으려 함이었더라
27.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이르되 급히 오소서 블레셋 사람들이 땅을 침노하나이다
28. 이에 사울이 다윗 뒤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으므로 그 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 칭하니라
29. 다윗이 거기서 올라가서 엔게디 요새에 머무니라
사무엘상 22:24-29. 다윗이 구사일생으로 극적으로 탈출하다
24. 그들을 일어나서 사울보다 앞서 십으로 돌아갔다. 그때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광야 남쪽 아라바에 있는 마온에 있었다. 25. 사울과 그의 부하들은 다윗을 찾아다녔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바위로 내려가 마온 광야에 머물렀다. 이 소식을 들은 사울은 다윗을 뒤를 쫓아 마온 광야로 갔다. 26. 사울은 산 이쪽으로 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의 저쪽으로 갔다.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급히 피했다. 사울과 그의 부하들이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에워싸서 잡으려 하였기 때문이다. 27. 그때 한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말했다. "서두르십시오. 블레셋 사람들이 우리 땅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28. 그래서 사울은 다윗을 쫓다가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갔다. 그곳을 셀라하마느곳이라고 부르는 것이 이 때문이다. 29. 다윗은 거기서 올라가 엔게디 요새에서 살았다.
"사울은 산 이쪽으로 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산의 저쪽으로 갔다" (26절). 사울이 다윗이 가까이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그들은 산등성이로 갈라진 같은 산(우리가 생각하기에 큰 언덕)의 이쪽과 저쪽에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이 그 장소로 추정되는 곳입니다.
"그때 한 전령이 사울에게 와서 말했다" (27절). 그런데 난데없이 하늘에서 온 듯한 한 사자가 사울에게 와서 블레셋 사람들이 쳐들어 왔다는 전갈을 전합니다. 바로 앞 산능선 너머에 다윗이 있었는데, (요나단이 다윗에게 격려한 대로 사울의 손이 다윗을 찾지 못하고) 하나님의 손이 다윗을 보호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바위를 셀라하마느곳(Sela-Hammahlekoth)—'분리하는 바위, 피난 바위'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위의 지도를 보면 사울에게서 도망쳐서 도망자로 사는 다윗을 이정표를 볼 수 있습니다. 1번부터 7번까지는 23장 전반부에서 설명하였고, 여기까지 연결되는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7. 십 사람들이 다윗을 배반해서 사울이 다시 다윗을 쫓는다 (23:19-23)
8. 다윗이 마온 광야로 도망가고, 사울이 다시 다윗을 뒤쫓는다 (23:24-26)
9. 다윗이 엔겟디로 올라가서 살았다 (23:29)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다윗과 사울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는 어디까지 계속될지요? 이 삭막한 광야에서 어떻게 살았을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samuel-2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따라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텔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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