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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데살로니가전서(1 Thessalonians)2:1-16(온전한 바울의 사역)

by 미류맘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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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자신의 사역과 전한 메시지의 진실성, 겸손함, 순수한 동기를 자신의 인격과 행동으로 보여주었음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그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고난 중에도 굳건히 서 있는 교회로 인해 기뻐합니다. 

 

1. For you yourselves know, brethren, that our coming to you was not in vain.
2. But even after we had suffered before and were spitefully treated at Philippi, as you know, we were bold in our God to speak to you the gospel of God in much conflict.

데살로니가에서 벌인 바울의 사역

1.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 가운데 들어간 것이 헛되지 않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아나니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먼저 빌립보에서 고난과 능욕을 당하였으나 우리 하나님을 힘입어 많은 싸움 중에 하나님의 복음을 너희에게 전하였노라

데살로니가전서 2:1-2. 바울 사역의 진실성

1. 형제 여러분, 우리가 여러분에게 온 것이 헛되지 않았음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2. 그러나 여러분도 알듯이, 우리가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심한 멸시를 받았으나,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많은 싸움 중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께 전하였습니다.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바울은 2장을 시작하면서 이 표현을 반복하면서 데살로니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인격과 사역을 변호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를 학자는 말합니다:

  • 이는 바울이 자신의 사역을 불안하게 생각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없는 동안 데살로니가에 그를 불신하는 많은 원수들이 있었고(행 17:5-6, 17:13) 그가 서둘러 그곳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의 적들은 바울이 이기적인 겁쟁이였기 때문에 빨리 마을을 떠났다고 말했다.

우리가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을 받고 심한 멸시를 받았으나: 바울은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자신이 사역할 때 겪었던 고통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가 말하는 고난과 멸시를 학자들은 말합니다:

  • "사도행전 16장 23-24절에 따르면 그 고통은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채찍질과 발에 쇠고랑을 채우는 것을 포함한다고 기록한다. 로마의 그러한 매질은 가벼운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쉽게 잊히지 않는 경험이었다." (Hiebert)

  • "우리는 모욕과 박해가 사람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완전히 파멸시킨다는 것을 알고 있다. 바울은 그 많은 불행과 모욕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동요하지 않고 그 백성을 그리스도께 포로로 인도할 목적으로 크고 부유한 도시에 대한 공격을 서슴지 않은 것은 바로 하나님의 업적이었다." (Calvin)

하나님 안에서 담대하게 많은 싸움 중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여러분께 전하였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빌립보에서 받은 고난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데살로니가로 와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 것을 말하면서 자신이 행한 사역의 진실성을 그들 앞에서 밝힙니다. 


3. For our exhortation did not come from error or uncleanness, nor was it in deceit.
4. But as we have been approved by God to be entrusted with the gospel, even so we speak, not as pleasing men, but God who tests our hearts.
5. For neither at any time did we use flattering words, as you know, nor a cloak for covetousness—God is witness.

3.  우리의 권면은 간사함이나 부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속임수로 하는 것도 아니라
4.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5.  너희도 알거니와 우리가 아무 때에도 아첨하는 말이나 탐심의 탈을 쓰지 아니한 것을 하나님이 증언하시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2:3-5. 바울 메시지의 진실성

3. 우리의 권면은 잘못된 생각이나 부정함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속임수에서도 나온 것도 아닙니다. 4. 우리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서 복음을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오 오직 우리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는 것입니다. 5. 여러분도 알듯이, 우리는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도 탐욕의 옷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증인이십니다. 

우리의 권면은 잘못된 생각이나 부정함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바울이 살았던 1세기 세계에는 많은 경쟁 종교들이 있었고 그 종교들의 성직자들은 탐욕과 이익에 의해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울의 사역에는 그러한 속임수, 부정함, 아첨, 탐욕이 없음을 그는 단언합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도시에 대해 학자는 설명합니다: 

  • 데살로니가 도시는 마케도니아를 통해 동서로 관통하는 유명한 고속도로인 에그나티아 가도(Egnatian Way)에 위치해 있었다. 그곳은 또한 중요한 항구이자 전 세계의 문화가 녹아있는 용광로 도시였으며, 놀랄 만큼 다양한 종교와 종교 전문가들이 있었다. 이 도시에서는 올림피아 판테온의 신들, 특히 아폴로, 아테나, 헤라클레스에 대한 숭배를 찾을 수 있었다. 디오니시스와 섹스와 음주를 숭배하는 그리스의 신비적인 종교들도 있었다. 이시스, 사라피스, 아누비스와 같은 많은 이집트 신들의 사당이 있었다. 또한 로마의 정치적 영웅들을 신격화한 로마 국가 숭배도 있었다. 유대인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이방인들도 있었다.

  • 이들 종교는 대부분 선교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순회 전도사들을 이용하여 신앙을 전파하고자 하였다. 이 선교사들 대부분은 기회주의자였고, 그들은 그들의 청중으로부터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빼앗고, 그리고 나서 그들을 지지할 다른 누군가를 찾기 위해 움직였다.

  • "바울의 시대만큼 다양한 종교와 철학 체계가 있었던 적은 없었을 것이다. 모든 교리와 국가의 '성자', 유명한 철학자, 마술사, 점성가 등등... 성실하고 거짓된 사람들, 정의롭고 불량한 사람들, 사기꾼과 성인들이 밀치고 떠들며 신자들과 회의론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Neil, cited in Morris)

학자의 역사적 배경 설명을 읽으니 바울이 자신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속임수가 아니라는 말을 왜 하는지 이해가 됩니다. 그의 시대에는 소위 어중이 떠중이들이 철학자, 마술사 등을 자처하며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사역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것이며, 자신이 전하는 복음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는 것임을 선언하면서 그들과의 차별화를 주장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아니오 오직 우리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는 것입니다 (살전 2:4)

여러분도 알듯이, 우리는 어느 때든지 아첨하는 말도 탐욕의 옷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개역개정은 '탐심의 탈을 쓰지 않았다'고 번역합니다. 사람이 아첨을 하는 이유는 그 마음 속에 다른 생각, 즉 탐욕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에게서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바울은 자신의 이기적인 탐욕을 가리기 위해 탐욕이라는 겉옷을 입고 아첨하는 말을 하지 않았음을 확언합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탐욕과 야망이 지배하는 곳에는 무수한 부패가 뒤따른다..." (Calvin)

탐욕(탐심)에 야망이 더해지면 그 개인의 몰락 뿐아니라 사회 전체의 부패가 뒤따르게 됩니다. 바울은 자신들이 탐욕이라는 겉옷을 입고 아첨하지 않았음을 하나님이 증언하신다고 확신합니다. 


 

6. Nor did we seek glory from men, either from you or from others,
7. when we might have made demands as apostles of Christ. But we were gentle among you, just as a nursing mother cherishes her own children.

6.  또한 우리는 너희에게서든지 다른 이에게서든지 사람에게서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였노라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데살로니가전서 2:6-7. 바울 동기의 순수성

6. 우리는 여러분이나 다른 누구든 사람에게서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7.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그런 권위를 주장할 수도 있었으나, 우리는 여러분 가운데 마치 유모가 자신의 자녀를 돌보듯 유순하게 처신했습니다. 

우리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사람들 중에서 사역할 때 개인적인 영광이나 사람들의 인정이나 칭찬을 구하려고 애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체성은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성립되었습니다. 신자들 사이에서 그는 영광과 존경을 받아 마땅했지만 바울과 그의 동료들은 인간의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영광이 사람을 따르지, 사람이 영광을 따르는 것이 아니다." (Poole)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그런 권위를 주장할 수도 있었으나: 위의 학자의 말은 어떤 사람이 존경을 받을만한 일을 하면 영광이 자연스럽게 그를 따른다는 설명입니다. 사람이 영광을 따르면 위선이 따릅니다. 그리고 바울이 데살로니가 사람들에게 간 이유는 그들에게 무엇인가를 주기 위해서이지, 그들에게서 무엇인가를 받기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사도로서 요구할 수도 있었던 어떤 요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유모가 자신의 자녀를 돌보듯 신자들을 돌보았습니다. 일부 교인들이 바울이 사리사욕을 위해 사역했다고 비난했지만 바울은 자녀를 돌보는 유모같이 유순하고 복종했음을 주장합니다. 


8. So, affectionately longing for you, we were well pleased to impart to you not only the gospel of God, but also our own lives, because you had become dear to us.
9. For you remember, brethren, our labor and toil; for laboring night and day, that we might not be a burden to any of you, we preached to you the gospel of God.

8.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9.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데살로니가전서 2:8-9. 동기의 순수성의 증명

8. 우리는 이처럼 여러분을 지극히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여러분에게 주기를 기뻐하였습니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소중하였기 때문입니다. 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중 아무에게도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면서 여러분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여러분에게 주기를 기뻐하였습니다: 앞에서 바울은 사역과 메시지의 진실성, 그리고 동기의 순수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한 그리움(사랑, longing)으로 복음뿐 아니라 목숨(자기 자신)을 내주는 것도 기뻐하였다고 그들 동기의 순수성을 증명합니다. 그리움이란 표현이 사랑과는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그 존재만 생각해도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사랑하여 사무치는 심정을 바울은 말합니다. 그 표현을 학자는 말합니다:

여러분을 지극히 사모하여: "(이 표현은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에서 영적인 아기들에게 느꼈던 따뜻한 애정과 부드러운 갈망을 나타낸다." (Hiebert)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의 보살핌(care)과 지식(knowledge; 하나님의 말씀)을 모두 주었습니다. 보듬으면서 가르치면 영적 아기는 그 가르침을 스폰지처럼 흡수할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우리의 수고와 고생을 기억할 것입니다: 바울은 주님이 말씀하신 사도의 권리를 인정합니다: "주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도들이 복음으로 인해 살 것을 명하셨습니다" (고전 9:14) 그러나,

그는 거짓 종교의 선교사들과 자신을 차별화하기 위해 그 권리를 자발적으로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여러분께 하나님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우리 표현도 '밤낮으로'인데 당시 유대력으로 날이 저물 때 하루가 시작하기 때문에 밤낮으로라는 표현이 성경에 많은 것 같습니다. 


10. You are witnesses, and God also, how devoutly and justly and blamelessly we behaved ourselves among you who believe;
11. as you know how we exhorted, and comforted, and charged every one of you, as a father does his own children,
12. that you would walk worthy of God who calls you into His own kingdom and glory.

10.  우리가 너희 믿는 자들을 향하여 어떻게 거룩하고 옳고 흠 없이 행하였는지에 대하여 너희가 증인이요 하나님도 그러하시도다
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12.  이는 너희를 부르사 자기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히 행하게 하려 함이라

데살로니가전서 2:10-12. 바울의 행동과 메시지

10. 우리가 믿는 여러분들 중에서 얼마나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없이 행동하였는지, 여러분이 증인이고 하나님도 증인이십니다. 11.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아버지가 그 자신의 자녀에게 하듯 여러분 각 사람에게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고하였습니다. 12. 이는 여러분을 부르시고 그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삶을 모범으로 볼 것을 자신있게 신도들에게 자신을 보라고 어필합니다. "(내가) 얼마나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없이 행동하였는지?" 그리고 그들과 하나님을 증인으로 내세웁니다. 그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기를 원했지만 자신의 삶 속에 예수님의 권능이 있었기 때문에 자신을 보고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바울은 성경에서 이런 생각을 반복합니다 (살전 1:6, 빌 3:17, 고전 11:1). 우리도 이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나를 본보기로 보고 배우라!" 지금 못하더라도 목표를 가지고 도전할 가치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는 말을 보고 배우는 것보다 그의 삶을 보고 배우는 사람이 훨씬 많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예수님의 삶을 따르려는 목표입니다.

여러분 각 사람에게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고하였습니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바울은 앞에서 '자신의 경건하고 올바르고 흠 없는' 행동이 목적을 설명합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자신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하나님께 합당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러분을 부르시고 그의 나라와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도록 하려는 것입니다 (살전 2:12)


13. For this reason we also thank God without ceasing, because when you received the word of God which you heard from us, you welcomed it not as the word of men, but as it is in truth, the word of God, which also effectively works in you who believe.

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2:13.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13.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한 것은, 여러분이 우리에게서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을 때, 여러분이 그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진실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믿는 여러분 안에서 힘 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한 학자는 여기에서 바울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말씀하셨고 사람을 통해 그 말씀을 기록했음을 진심으로 믿고 가르쳤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믿는다고는 말하지만 '정말일까?'하는 의구심이 생기는 성경의 구절들도 솔직히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말씀을 선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스펀지와 같았습니다. (바울을 통해 전한) 그 말씀을 그들은 사람의 말로 받지 않고 진실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같은 말씀을 들었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받아들여지고 어떤 사람에게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마음의 밭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씨를 뿌리는데 밭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싹이 트지 않습니다. 준비된 밭에 말씀의 씨가 뿌려지면 그 말씀은 전파됩니다. 이와 같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뿌려진 말씀의 씨는 생명이 있어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그것은 (바울을 통해) 하나님이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악마에 사로잡히 사람들은 에너규먼(energumen)이라고 불린다. 그리고 (전해진) 말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어지고 받아들여지는 곳에는 에너지가 있어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사랑, 회개, 자기부인, 고행, 편안함, 평화를 일으킨다." (Poole)

하나님의 말씀이 제대로 뿌려지는 마음밭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작용하여 사랑, 회개, 자기부인 등의 놀라운 결과가 일어납니다. 나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일어나야 우리의 마음밭에 말씀을 씨앗이 결실을 맺게 됩니다. 그 긍정적인 에너지는 다이너믹한 것이 아니라 잔잔한 평화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내 마음밭은 지금 요동치고 있나요? 아니면 호수처럼 잔잔한가요? 

14. For you, brethren, became imitators of the churches of God which are in Judea in Christ Jesus. For you also suffered the same things from your own countrymen, just as they did from the Judeans,
15. who killed both the Lord Jesus and their own prophets, and have persecuted us; and they do not please God and are contrary to all men,
16. forbidding us to speak to the Gentiles that they may be saved, so as always to fill up the measure of their sins; but wrath has come upon them to the uttermost.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2:14-16. 고난 중에 굳건히 선 교회 

14.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 것과 같이 여러분도 여러분의 동족으로부터 같은 고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5. 유대인들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모두 죽이고, 우리를 박해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원수가 되었습니다. 16. 그들은 우리가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을 금하여 자신의 죄의 분량을 항상 채웁니다.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도... 고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받아들여지는 곳에서 그들에게 가해지는 박해를 봅니다. 그들은 동족에게서 고난을 받고 박해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들 전에 고통을 받았던 사람들의 '모방자(imitators)'가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여기에서 중요합니다. (사람을 따라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모방하고, 또 그 사람들을 따라서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그것이 전도입니다. 

유대인들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모두 죽이고, 우리를 박해하였습니다: 핍박도 전파됩니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핍박을 받으셨고, 유대 기독교인들이 핍박을 받고, 바울과 그의 동료들이 그러했고, 그 핍박과 박해는 데살로니가 교회로 전파됩니다. 예수를 죽은 사람들은 유대인들만이 아닙니다. 그들을 포함하여 이방인들 모두가 예수를 죽음으로 몰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원수가 되었습니다. 왜 유대인들이 선지자들을 핍박하였는데 학자의 설명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들 스스로가 그들 역사의 시기에 적극적으로 이방인들을 선교하는 데 힘썼다. 이들의 격렬한 반대는 기독교 선교사들이 그들이 먼저 유대인이 되라고 요구하지 않고 이방인들에게 구원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Hiebert)

그러한 유대인들은 자신들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구원이 자신들만의 특권으로 생각한 그들은 이방인들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하나님 말씀의 선포를 하지 못하게 해서 그들의 죄는 더 커지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극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의 데살로니가 교회에 쓰는 바울의 서신은 모범생이 모범생에게 쓰는 편지같이 지루한 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의 편지 안에 기독교 생활의 ABC가 분명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1-thessalonians-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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