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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에베소서(Ephesians)1:15-23(예수 안에서 나는?)

by 미류맘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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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에 감사를 드린 바울은 그들이 하나님을 알기를 기도하고,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이해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알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큰 능력과 교회의 머리 되시는 예수님에 대해 설명합니다.

 

15. Therefore I also, after I heard of your faith in the Lord Jesus and your love for all the saints,
16. do not cease to give thanks for you, making mention of you in my prayers:

바울의 기도

15.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16.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에베소서 1:15-16.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바울의 감사 기도

15. 그러므로 나도 주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듣고 16. 항상 기도 중에 여러분을 언급하며 여러분에 대해 끊임없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나도 주 예수 안에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듣고 (15절):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 대한 감사로 넘쳤습니다. 왜냐하면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그들의 사랑은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그들이 참여했다는 증거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백성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들을 향한 사람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기도 합니다.

기도 중에 여러분을 언급하며 (16절): 여기에서 바울이 말하는 여러분이 우리라면,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을 아는 것은 큰 위로며, 또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17. That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glory, may give to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in the knowledge of Him,

에베소서 1:17. 바울의 기도: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간구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셔서 (17절): 바울은 하나님에게 에베소 교인들에게 지혜계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한다. 여기에서 계시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보거나, 사건을 예측하는 능력을 갖거나, 우리가 흔히 "선지자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것은 아니다. 바울은 그들이 단순히 지혜와 계시의 영을 받아 하나님에 대해 더 잘 알기를 원했다. 

  •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이 있지만 그 대상이 '너의 하나님을 알라'로 바뀐다면 어떨까요? 나 자신도 잘 모르는 우리가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이 구절에 대한 학자들의 논평입니다:

  • 알렉산더 포프라는 이름의 유명한 작가는 "그러므로 자신을 알고, 신을 연구하려고 하지 마라 (Know then thyself, presume not God to scan); 인류에 대한 올바른 연구 대상은 인간이다."라고 썼다. (Alexander Pope)

  • 찰스 스퍼전은 이 유명한 성명에 대해 "누군가 '인류에 대한 올바른 연구 대상은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 생각에 반대하지 않겠지만, 하나님이 선택하신 자에 대한 올바른 연구는 하나님이고, 기독교인에 대한 올바른 연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라는 것은 똑같이 사실이라고 믿는다. 가장 높은 과학, 가장 높은 추측, 가장 강력한 철학은 그가 그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위대한 하나님의 이름, 성품, 사람, 일, 행동, 그리고 존재이다." (Charles Spurgeon)

  • "철학은 인간에게 '너 자신을 알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가온다; 복음은 훨씬 더 영광스럽고 결실 있는 표어인 '너의 하나님을 알라'는 메시지로 인간을 만난다."(Alford)

인간에 대한 에세이 "Epistle II'에서 알렉산더 포프"그러므로 자신을 알고, 신을 연구하려고 하지 마라. 인류에 대한 올바른 연구 대상은 인간이다"는 유명한 글을 썼습니다. 촬스 스퍼전은 그의 말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선택한 인간에 대한 올바른 연구 대상은 하나님이다" 말했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둘 다 맞는 말 같습니다.

그 대상이 우리 인간이든 하나님이든, 그 존재를 알기 위해서는 자아성에 대한 성찰과 하나님의 존재, 그리고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혹시 진리와 정의의 하나님을 우상 숭배처럼 생각하고 있지 않는지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18. The eyes of your understanding being enlightened; that you may know what is the hope of His calling, what are the riches of the glory of His inheritance in the saints,
19. and what is the exceeding greatness of His power toward us who believe,

18.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19.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 1:18-19a. 바울의 기도: 예수 안에서 그들에게 주신 모든 것을 이해하기를 

18. 여러분의 깨달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들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유산이 얼마나 풍성한지, 19. 그리고 믿는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를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깨달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18절): 바울은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인들의 '깨달음(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마음에 눈이(진정한 지식과 이해를 얻는 곳) 없고 에 마음이 없기 때문에 바울은 이 두 가지가 결합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눈은 보이는 것을 보고 자신이 본 것을 마음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결합되어야 올바른 이해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의 눈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고 바울을 말합니다:

  •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것과 우리가 성취해야 할 소망이 무엇인지 우리가 알 수 있기를 바울은 바랍니다. 그 소망이 있어야 흔들리는 세상에서 넘어지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소망은 구원, 영생, 죄로부터의 자유 등 미래지향적입니다. 

  • 성도들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유산이 얼마나 풍성한지: 바울은 그의 백성(에베소 성도들)에게 있는 하나님 유산의 위대함을 그들이 알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유산이 아니라, 바울은 성도들 안에서 하나님의 유산 (바로 에베소 성도들)이 하나님께 너무 소중하기 때문에 그들 자신을 하나님의 유산으로 여겼습니다.

    • 몇몇 해설자들은 바울이 에베소서 1:11에 있는 그의 백성에게서 하나님의 유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믿는다. 그러나 바울은 신명기 32장 8-9절에서 아마도 그의 생각을 끌어냈을 것이다: "지극히 높으신 이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나누어 주실 때, 아담의 아들들을 나누실 때, 이스라엘 자손의 수에 따라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다. 주님의 몫은 자기 백성이며, 야곱은 그가 택하신 유산이다." (신 32:8-9)
  • 믿는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바울은 믿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그들이 알기를 원했다. 기독교인들은 그의 백성을 위하여 능력을 보여주시는 살아있는 권능의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많은 기독교인들은 이 힘을 알지 못하거나, 멀리서만 알고 있다. 하나님은 신앙인의 삶에 부활의 삶이 실제로 존재하기를 원하신다. "그리스도를 일으키신 바로 그 권능이 주정뱅이를 술취함에서 건져내고, 도둑을 부정직함에서 건져내고, 바리새인을 독선으로부터 건져내고, 사두개인을 불신에서 건져내기를 기다리고 있다." (Spurgeon)

이것으로 바울의 기도의 "요청" 부분은 끝이 난다. 다음 섹션에서는 이 강력한 힘과 그 힘이 무엇을 하였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17-19절의 바울의 기도는 본질적으로 3-14절의 약속이 에베소 교인들의 삶에서 실제로 발견되기를 바라는 요청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바울의 기도에서 형제들의 영적 성장과 깨달음을 위한 기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그의 기도에서 우리에게 우리 자신을 위한 기도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한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 안에서 유산을 찾기 위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투자하십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랑, 지혜와 같은 덕목뿐 아니라 인내(오래 참음), 고난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투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한 투자가 축적되어 우리 안에서 결실을 보시기를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20. According to the working of His mighty power which He worked in Christ when He raised Him from the dead and seated Him at His right hand in the heavenly places,
21. far above all principality and power and might and dominion, and every name that is named, not only in this age but also in that which is to come.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에베소서 1:19b-21. 예수를 통한 하나님의 권능

20.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일하신 그의 강한 능력의 역사를 통해서,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게 하셔서,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 위에, 그리고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 불리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그의 강한 능력의 역사를 통해서 (20절): 우리 안에서 일하는 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강력한 힘이다.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이 강한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의 삶에 절대 "힘의 부족"이 있을 필요가 없다.

  • "그리스도의 죽음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라면…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의 능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다." (Bruce)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 불리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21절): 사랑과 부활의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서 세상의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 위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사탄의 원수들과 천사와 대천사의 존재들 위에 오르신 것입니다. 오른편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오른편은 우정, 명예, 확신, 그리고 권위의 장소이다." (Clarke)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한편으로는 우리와 친근한 친구와도 같고, 다른 한편으로는 준엄하고 권위 있고 노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과도 같습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와 하나님을 연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만남과 소통의 통로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22. And He put all things under His feet, and gave Him to be head over all things to the church,
23. which is His body, the fullness of Him who fills all in all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에베소서 1:22-23. 예수: 교회의 머리

22.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시고, 그리스도를 모든 것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채우시는 이의 충만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시고 (22절): 역으로 말하면 이제 모든 세상 만물이 예수님의 발 아래에 있습니다. 교회를 포함한 모든 것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시고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는 그의 몸입니다. '그의 충만함'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채우시는 이의 충만함입니다 (23절): 여기서 그의 충만함에 대한 생각은 아마도 예수가 그의 교회를 그의 존재와 축복으로 채우는 방식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미지 소스: https://beautifulinjesus.com/)

바울은 하나님의 궁극적인 계획과 삼위일체 하나님의 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 묵상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님, 그리고 성령의 실체를 이해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의 질문을 통해 나의 정체성을 찾고,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관계를 이해하기를 바울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철학은 우리에게 질문합니다, "너 자신을 알라!"
기독교 교리는 우리에게 명령합니다,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을 알려고 노력하라!"
우리는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ephesians-1/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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