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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에베소서(Ephesians)2:1-10(진노의 자녀에서 작품으로)

by 미류맘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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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한때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으로 태어나게 하셨고, 앞으로도 그 은혜를 베푸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1. And you He made alive, who were dead in trespasses and sins,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다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에베소서 2:1. 죽음에서 살리신 여러분!

1. 허물과 죄로 죽었던 여러분을 그분이 살리셨습니다.

여러분을 그분이 살리셨습니다 (1절): 허물과 죄로 죽었던 여러분을 하나님께서 살리셨다고 말하며, 바울은 편지를 계속합니다. 앞에서 바울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궁극적인 예가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생각하며 마지막 장을 마쳤습니다. 이제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 능력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설명합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지금 살아있지만, 이전에 어떤 상태였는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처럼 우리도 허물과 죄로 죽었었습니다. 학자는 영적인 죽음에 대해 말합니다.

생명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 식물성 생명, 동물성 생명, 정신적 생명, 도덕적 생명, 그리고 영적 생명. 생명체는 어떤 의미에서는 살아 있고 다른 의미에서는 죽어 있다. 영적으로 죽었다고 해서 우리가 육체적으로 죽었거나, 사회적으로 죽었거나, 심리적으로 죽었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영적인 죽음은 진짜 죽음이다. 

성경은 구원받지 않은 사람의 상태를 다음과 같이 묘사한다:

  • 맹인 (고전 4:3-4)
  • 죄의 노예 (롬 6:17)
  • 어둠의 연인 (요 3:19-20)
  • 병든 자 (막 2:17)
  • 길을 잃은 양 (누 15:4)
  • 외계인, 이방인, 외국인 (엡 2:12, 2:19)
  • 진노의 자녀 (엡 2:3)
  • 흑암의 권세 아래 (골 1:13)

허물과 죄로: '허물'로 번역된 'trepasses'는 무단침입이란 뜻입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이 단어에 이면에 있는 생각은 우리가 선을 넘어 하나님의 경계에 도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sins)라는 단어 뒤에 있는 생각은 우리가 하나님의 완벽한 기준을 놓쳤다는 것이다." 

"허물은 반항자로서의 인간을, 는 실패자로서의 인간을 말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반역자이면서 동시에 실패자이다." (Stott)

즉 '허물'로 번역한 trepasses는 하나님이 정하신 선을 (의도적으로) 우리 인간이 넘은 것이기 때문에, 이는 하나님께 반항한 결과이고 그런 사람은 반항자입니다. 그리고 '죄'로 번역한 sins는 하나님의 완벽한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실패자, 즉 죄인이라는 설명입니다.


2. In which you once walked according to the course of this world, according to the prince of the power of the air, the spirit who now works in the sons of disobedience,
3. among whom also we all once conducted ourselves in the lusts of our flesh, fulfilling the desires of the flesh and of the mind, and were by nature children of wrath, just as the others.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에베소서 2:2-3. 죽음의 생명

2. 한때 여러분은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을 따라 (허물과 죄 속에서) 살았습니다. 3. 우리도 모두 전에는 그들 가운데서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육신과 마음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면서 행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본질이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

한때 여러분은... (허물과 죄 속에서) 살았습니다 (2절): 이 구절은 앞 구절의 '허물과 죄'와 'in which'로 연결됩니다. 세상의 풍조를 따라 (허물과 죄 속에서) 살았습니다. 사탄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은 여전히 하나님께 반항하는 사람들, 즉 불복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매우 활동적입니다.

  • 한때 ...를 따라 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살아난 사람들은 달라져야 한다는 뜻이다. 죽은 사람은 관 안에서 편안함을 느끼지만, 만약 그가 다시 살아나게 된다면, 그는 즉시 숨이 막히고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관을 빠져나와 관을 버리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영적으로 죽었을 때, 우리는 허물과 죄에 편안함을 느꼈다. 그러나 새 생명으로 왔기 때문에 우리는 그 관을 탈출하여 관을 버려야 한다고 느낀다.

우리도 모두 전에는... 육신의 정욕대로 살고 (3절): 우리도 우리의 행동으로 증명된 불순종의 아들들 중 한 명이었다. 우리는 인간 본성의 정당한 욕구 행위인 육신의 정욕대로 살았다.

  • 본질이 진노의 자녀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세상과 악마에게 항복했기 때문에, 우리는 본질적으로 분노의 자식들이었다고 바울은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구원이라는 큰 은혜의 선물을 받았지만, 세상을 따르고 악마에게 항복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했습니다. 실제로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을 ' 독사의 자식들'(마 3:7, 12:34, 23:33)이라고 부르고, 그들의 아비가 '마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 8:44).

4. But God, who is rich in mercy, because of His great love with which He loved us,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에베소서 2:4. 화해: 하나님의 화해의 동기

4. 그러나 자비가 풍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 때문에,

그러나... 그 큰 사랑 때문에: (4절): '그러나'로 시작하면서 죽을 수밖에 없었던 '진노의 자식'이었던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화해의 동기는 하나님 안에 내재되어 있었음을 말합니다.

"그들의 본성적으로 타락했고 그들의 행동에서 범죄했기 때문에, 그들은 어떠한 가치도 없었고, 하나님에 대한 어떠한 주장도 할 수 없었다. 그리고 그러한 불행을 없애고 그러한 죄악을 용서하는 데는 많은 자비가 필요했다." (Clarke)

우리의 본질이 '진노의 자식'이었고 하나님은 원래 자비와 사랑이 풍부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에게 우리를 사랑할 이유를 전혀 주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일방적으로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은혜를 감사의 마음으로 받는 것뿐입니다.


5. Even when we were dead in trespasses, made us alive together with Christ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6. and raised us up together, and made us sit together in the heavenly places in Christ Jesus,
7. that in the ages to come He might show the exceeding riches of His grace in His kindness toward us in Christ Jesus.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5-7. 화해: 하나님 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5. 우리가 범죄로 죽었을 때,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6. 우리를 함께 일으키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7.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자비하심으로 그 지극히 큰 은혜를 오는 세대에게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범죄로 죽었을 때,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시고 (5절): 우리는 사랑받을 그 어떤 것도 제공하지 않았지만 죄악으로 죽은 우리를 살리신 것은 일방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이것은 구원받기 위한 요구 사항이다. 당신은 먼저 죽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정당화하려는 모든 시도에는 죽어야 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 5:24)

우리의 원래 모습이었던 '진노의 자식'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고, 부활하신 예수 안에서 새로운 창조물로 새로 태어납니다. 그리고 그 원동력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의 은혜입니다. 

우리를 함께 일으키시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습니다 (6절): 새로운 창조물로 태어난 우리에게는 새로운 삶과 존재의 터전이 생겼는데, 이는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듯 우리는'땅에 사는 자들'이 아니라,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빌 3:20) 바울은 말합니다.  

  •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함께 앉게 하셨다'는 말은 우리의 생명과 정체성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도 예수님과 마찬가지로 하늘에 속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지극히 큰 은혜를 오는 세대에게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7절): 바울은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오는 세대에도 영원히 보이실 것을 확신합니다.

바울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으로 인해, 과거에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신 일, 현재 예수 안에서 우리를 새로 태어나게 하신 일, 그리고 미래에 오는 세대에게 그 은혜를 계속하여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8. For by grace you have been saved through faith, and that not of yourselves; it is the gift of God,
9. not of works, lest anyone should boast.
10. For we are His workmanship, created in Christ Jesus for good works, which God prepared beforehand that we should walk in them.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에베소서 2:8-10. 화해: 하나님 일의 요약

8.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 스스로에서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9. 행동으로 난 것이 아니니 누구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 10.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전에 준비하셔서 우리가 선한 일 가운데서 행하며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8a절): 바울은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인 구원받음을 계속 상기시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우리는 호스를 통해 흐르는 물을 생각할 수 있다. 물은 중요하지만 호스를 통해 전달된다. 호스는 여러분의 갈증을 해소하지 못한다. 물이 당신의 갈증을 해소한다. 그러나 호스는 여러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물을 가져다준다."

물과 호스의 비유는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믿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하나님의 은혜)이 아무리 중요해도, 물을 전달하는 중간매체인 호스(우리의 믿음)가 없으면, 우리는 계속해서 물을 마실 수가 없어 목이 마릅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도 믿음이 없으면 은혜가 들어갈 마음밭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여러분 스스로에서 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8b절): 구원은 우리의 노력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고, 우리의 믿음으로 인한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선물임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구원은 우리의 행동으로 받은 것이 아니니 누구도 자랑할 수 없습니다(9절). 은혜와 믿음에 대해 클라크는 말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물을 수 있습니다: 믿음은 신의 선물이 아닌가요? 네, 은혜로 만들어지는 믿음은 그렇습니다. 그러나 믿도록 하는 은혜나 능력, 그리고 믿는 행위는 두 가지 다른 것입니다. 믿도록 하는 은혜나 능력이 없어는 아무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능력으로 믿음의 행위는 한 사람의 것입니다." (Clarke)

학자의 설명에 의하면 한 사람의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생기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엡 2:10, 이미지 소스: ps://daily-bible-verse.net/)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10a절): 하나님은 우리가 마땅히 받아야 할 진노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아름답게 만드십니다. 어제 교회에서 목사님이 작품의 그리스어 단어인 poema에 대한 설명을 하셨는데, 그 의미는 '그의 아름다운 시'라는 뜻입니다. 걸작품(workmanship), 또는 예술작품(work of art)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 -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새롭게 만드신 그의 창조물입니다.

  • "우리의 새로운 생명은 최초의 하늘과 최초의 땅이 그랬던 것처럼 무에서 창조된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인간의 예전 본질을 새로운 것으로 개선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특히 주목해야 한다. 새 생명은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Spurgeon)

학자는 우리의 새로 태어난 생명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전 것이 개선된 것이 아니라, 무에서 유가 창조되듯 완전히 새로운 생명이라고 설명합니다. 구매한 상품에 하자가 있으면 고쳐 사용하듯 우리의 새 생명은 수선된 것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상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창조되었습니다 (10b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새 생명으로 창조하신 이유는 선한 일을 위함이라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신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 하나님의 목적을 알고 우리 스스로 선한 도구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작품으로 살아야 함을 바울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ephesians-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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