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이 한때 그리스도도 소망도 하나님도 없었지만, 이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이루신 평화로 그들이 가까워졌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머릿돌이 되신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한 가족이 되었음을 선포합니다.
11. Therefore remember that you, once Gentiles in the flesh; who are called Uncircumcision by what is called the Circumcision made in the flesh by hands;
12. that at that time you were without Christ, being aliens from the commonwealth of Israel and strangers from the covenants of promise, having no hope and without God in the world.
십자가로 화목하게 하시다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에베소서 2:11-12. 화해: 이방인과 유대인
11. 그러므로 여러분은 지난날에 육신으로는 이방인들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할례 받지 않은 자'라고 불렸습니다. 12. 그때에 여러분은 그리스도도 없었고, 이스라엘 공동체 밖의 이방인으로 약속의 언약에서 외국인이었고, 세상에서 소망이 없었고,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지난날에 육신으로는 이방인들 (11절): 앞에서 바울은 하나님과 개인 간의 화해에 대하여 언급하였고, 여기에서는 바울 시대의 유대인과 이방인과 같이 서로 대립하는 백성의 무리들 사이에서도 화해가 필요함을 역설합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은 자와 받지 않은 자로 분리되어 서로 대립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여러분은... 그리스도도 없었고 (12절): 당시 이방인이었던 그들은 외국인이었고, 세상에서 소망이 없었고,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영적으로 죽었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이 누렸던 하나님을 접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예수를 만나기 전 이방인들은 "그리스도도 없고, 무국적자이고, 친구도 없고,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었다." (Stott quoting Hendriksen)
- 그리스도... 소망...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없었고, 없었고, 없었고의 나열입니다. 학자는 그리스도가 없었다는 말은 다음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 영적 축복도 없고
- 빛도 없고
- 쉼도 없고
- 안전도 없고
- 소망도 없고
- 선지자, 제사장, 왕도 없다
- 세상에서...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지만, 그는 하늘에서 계시고 이 세상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믿습니다. 그런 식으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만 그의 세상에는 하나님은 계시지 않습니다.
- 이스라엘 공동체 밖의 이방인: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뿐 아니라, 유대인이지만 이스라엘 공동체 밖에 있었고 약속의 언약에서도 자신의 몫을 잃은 요즘 말로 그들은 '왕따 된'이스라엘 사람들도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13. But now in Christ Jesus you who once were far off have been brought near by the blood of Christ.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에베소서 13. 가까워진 이방인들
13. 그러나 지금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한 때 멀리 떨어져 있던 여러분이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13절): '그러나' - 위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이방인들은 예수님이 흘리신 피로 인해서 이전처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흘리신 피는 예수님의 희생과 구원하시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심으로 예수님은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14. For He Himself is our peace, who has made both one, and has broken down the middle wall of separation, having abolished in His flesh the enmity,
15. that is, the law of commandments contained in ordinances, so as to create in Himself one new man from the two, thus making peace,
16. and that He might reconcile them both to God in one body through the cross, thereby putting to death the enmity.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에베소서 2:14-16. 교회에 함께 모인 유대인과 이방인
14. 예수님은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둘을 하나로 만드시고, 원수 된 것을 자신의 육체로 폐하시고 중간을 가르는 벽을 무너뜨렸습니다. 15. 즉, 법령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시고,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들어서 평화를 이루시고, 16. 그리고 십자가를 통해서 원수된 것을 소멸하시고, 그들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14a절): 예수님의 피로 이방인들이 하나님과 가까워졌을 뿐만 아니라, 둘이었던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드셨습니다. 그들 사이를 가르는 넘을 수 없는 장벽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이 벽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 성전 안에서 이방인의 뜰과 여인들의 뜰 사이에는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를 분리하는 물리적인 벽이 있었다. 바울은 이 글을 쓸 당시 로마에서 가택연금 상태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울이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하는 문자 그대로의 분리의 벽(wall of separation)을 지나 이방인 하나를 성전으로 데려갔다고 유대인들이 바울을 거짓 고소를 했기 때문이었다. 바울은 예수 안에서 벽이 없어졌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원수된 것을 자신의 육체로 폐하시고... 즉, 법령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시고 (14b-15절):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의 논쟁의 근원은 이방인들이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율법을 지키셨고 우리가 율법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벌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 위에서 예수의 일을 통해 화해하고 논쟁의 근원을 없앨 수 있게 되었다.
십자가를 통해서... 그들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16절): 예수님은 그의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을 통해서 원수된 것을 없애시고, 이방인과 유대인 둘을 한 몸, 즉 교회로 모읍니다. 그래서 학자는 말합니다:
- 초기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을 "제3의 민족" 또는 "새로운 민족"이라고 불렀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유대인도 이방인도 아니고 예수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하나의 새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했다.
- "크리스톰이 설명했듯이 그리스도는 하나를 다른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더 위대한 것을 만든 것이다:.'이것은 마치 은 조각상 하나와 다른 납 조각상 하나를 녹여서, 이들 둘이 금 조각상으로 태어나는 것과도 같다.'" (Wood)
요즘 말로 흔히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흙수저'를 말하면서 사회에서의 위치는 타고난다고 하는데, 예수님 안에서 이런 기준은 없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로 녹여서 더 위대한 수저를 탄생시키는 과정이 '하나의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는 뭐지? 금수저가 되고 싶은 흙수저인가?
아니요! 여러분은 예수님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는 바울이 십자가에서 예수님의 일에 중점을 두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그는 그 생각을 여러 번 반복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습니다... 원수 된 것을 자신의 육체로 폐하시고... 십자가를 통해서 한 몸으로. 이 통합은 단순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의 힘든 싸움의 성취였습니다. 우리는 그냥 받아들이기만 하면 됩니다.
- 예수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모으는 것은 에베소서 1장 10절에서 말한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부분적으로 성취하는 것이다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로 통일되게 하시는 것, 엡 1:10).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 하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교회로 불러들이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모든 것을 요약하는 그의 궁극적인 일의 예고편으로 사용하신다.
17. And He came and preached peace to you who were afar off and to those who were near.
18. For through Him we both have access by one Spirit to the Father.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2:17-18. 그리스도를 통해 둘이 하나님께 가까이...
17. 그리스도는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여러분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습니다. 18.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둘은 하나의 한 성령으로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오셔서 멀리 떨어져 있는 여러분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습니다 (17절): 바울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들에게 확언합니다. 그리스도는 멀리 떨어져 있는 이방인들과 가까이 있는 유대인들에게 같은 평안(복음을 통한)을 전하셨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둘은 하나의 한 성령으로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8절): 그들 둘이 하나의 성령으로 하나가 되어 아버지께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복음, 한 성령을 통해 같은 평안을 누리고 하나님께 동일한(누구에게 우열이 치우치지 않는)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9. Now, therefore, you are no longer strangers and foreigners, but fellow citizens with the saints and members of the household of God,
20. having been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Jesus Christ Himself being the chief cornerstone,
21. in whom the whole building, being joined together, grows into a holy temple in the Lord,
22. in whom you also are being built together for a dwelling place of God in the Spirit.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에베소서 2:19-22. 하나의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한 가족 됨
19. 그러므로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이방인이나 외국인들이 아니라, 성도들과 동료 시민이고 하나님 가족의 구성원들입니다. 20. 여러분은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움을 받았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21.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 주님 안에서 하나의 성전으로 성장합니다. 22.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하나님의 성전 -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있는 교회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이방인이나 외국인들이 아니라 (19절): 바울은 계속해서 이방인 배경의 기독교인들에게 말합니다. 앞에서 그들 두 그룹은 하나님께 동일한 접근권이 있음을 말하였고, 같은 이방인 그룹을 향하여 '그러므로'로 편지를 계속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은 같은 성도, 동료, 시민, 그리고 하나님 가족의 구성원임을 선포합니다. 그 누구도 위나 아래가 없는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기초 위에 세움을 받았으며 (20a절): 한 몸이 된 우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하나의 기초 위에 하나의 건물로 세움을 받았습니다. '사도와 선지자'를 다른 그룹으로 말하는데 사도들도 선지자와 마찬가지로 예언의 능력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바울 시대에 사도가 선지자보다 계열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그 의미는 없어졌습니다. 기초는 이미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세움만 받으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20b절): 머릿돌(주춧돌)은 문자 그대로 한 건물의 구석에 놓인 돌(cornerstone)로 한 건축물에서 가장 중요한 돌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하나님 성전인 교회의 구석돌이 되셨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 주님 안에서 하나의 성전으로 성장합니다 (21절): 두 개의 다른 그룹이 합해져서 세워진 건축물은 교회입니다. 교회(성전)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이며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삶의 터전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22절): 솔로몬의 성전을 지을 때에, 성전 건축 부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돌을 준비하였다. 그래서 '성전 속에서는 망치나 도끼는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왕상 6:7) 기록한다. 같은 방법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준비하시고 그 다음에 우리를 그의 건물에 맞추신다.
"아버지가 이 집을 선택하고, 아들이 그것을 구입하고, 성령이 그것을 소유한다." (Trapp)
아담 클라크는 하나님의 성전이며 처소인 교회에 어떻게 하나님이 영광을 주셨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의 영광스러운 교회를 위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를 나열합니다 (내용을 함축하였습니다:
이 교회는 하나님이 선택하셨기 때문에 고귀하고, 하나님이 몸소 거하시기 때문에 존경스럽고, 예수 그리스도가 기초되시기 때문에 견고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까지 이르니 높고, 성령이 건축자이기 때문에 완벽하고, 모든 시대와 장소와 사람의 돌들로 장식되었기 때문에 아름답고, 온 땅에 펼쳐져 있기 때문에 넓고, 그 안에서 성령이 살아 움직이는 살아 있는 건물이기 때문에 신성하다.
따라서 이보다 고귀하고, '존경스럽고, 견고하고, 높고, 완벽하고, 아름답고, 넓고, 신성한 것'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클라크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ephesians-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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