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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에베소서(Ephesians)4:25-32(새 사람의 행동)

by 미류맘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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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라고 명령한 바울은 새 사람의 행동을 예로 들면서  서로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심과 같이 서로 용서하라고 권면합니다.

 

25. Therefore, putting away lying, “Let each one of you speak truth with his neighbor,” for we are members of one another.
26. “Be angry, and do not sin”: do not let the sun go down on your wrath,
27. nor give place to the devil.
28. Let him who stole steal no longer, but rather let him labor, working with his hands what is good, that he may have something to give him who has need.
29. Let no corrupt word proceed out of your mouth, but what is good for necessary edification, that it may impart grace to the hearers.
30. And do not grieve the Holy Spirit of God, by whom you were sealed for the day of redemption.
31. Let all bitterness, wrath, anger, clamor, and evil speaking be put away from you, with all malice.
32. And be kind to one another, tenderhearted, forgiving one another, just as God in Christ forgave you.

하나님을 본받는 생활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17-19. 새 사람의 행위

25. 그러므로 여러분은 거짓말을 버리고 "자신의 이웃과 진리를 말하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서로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26. "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 해가 지도록 분을 내지 마십시오. 27.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수고를 하여 선한 것을 자신의 손으로 일하십시오. 그래서 오히려 어려운 사람에게 줄 것이 있게 하십시오. 29. 더러운 말은 여러분 입 밖에 내지 말고, 교화에 필요한 말을 하여 듣는 사람에게 은혜를 주도록 하십시오. 30.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그 성령으로 여러분은 구원의 날을 위해 봉인을 받았습니다. 31. 모든 비통함과 분노와 화냄과 소란과 비방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 서로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심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자신의 이웃과 진리를 말하도록 하십시오" (25절): 앞에서 바울은 옛 사람의 특징을 말하고,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구절은 '그러므로'로 시작하면서 새 사람이 해야 하는 일에 대해 설명합니다. 새 사람이 되어 거짓말을 버리고, 대신 '(같은 지체인) 이웃들과 진리를 말하라'고 권면합니다.

"화를 내더라도, 죄를 짓지 마십시오" (26절): 하나님도 우리의 잘못에는 분노하십니다. 새 사람이 되어도 화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죄는 짓지 말아야 합니다. 새 사람은 분노를 어떻게 대해야(풀어야) 하는지 할기 때문에 악마에게 기회를 주지 않습니다. 

가 지도록 분을 내지 마십시오: 직역하면 '여러분의 분노 위로 해가 지도록 하지 마십시오' 입니다. 학자의 설명입니다:

  • "여기서 엄격한 시간 제한을 두면, 분노가 죄로 전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분노 위로 해가 지지 않도록 하라." (Bruce)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오 (27절): 분노가 올라오면 시간을 정하라고(예를 들어, '해가 지기 전에 화를 풀자! 스스로 다짐하라) 조언합니다. 분노가 하는대로 방관하면 그것은 사탄이 우리 안에서 일하라고 허락하는 것입니다. 악마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분노 조절 장치는 우리 안에 있고 그 키는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28절): 새 사람은 남의 것을 훔치지 않고 자신의 손으로 수고하여,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오히려 어려운 사람을 도우라고 조언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손으로 일하라!' 명령합니다.

더러운 말은 여러분 입 밖에 내지 말고 (29절): 우리는 늘 입과 혀를 조심해야 합니다. 말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내뱉은 말을 주어 담을 수 없습니다. '교화(敎化, edification)'의 사전적 의미는 '가르치고 이끌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다'입니다. '선도(善導)하다'란 말이 생각납니다. 선도에 필요한 말을 해서 은혜를 주라는 설명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30절): 우리는 '하나님의 인치심(sealing)'을 받은 대상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비밀스럽고 중요한 물건의 내용이 진품임을 확인하고 보호하기 위해 봉인(도장을 찍는 행위)하는 것입니다. '날인하다(捺印)'란 말이 있습니다. '도장을 찍다' 요즘에는 중요한 서류에 서명하는 일이 많아서 영어로 '서명날인하다(sign and seal)'의 의미로 통용됩니다. 

요즘도 쓰는지 모르겠는데 '제 내가 (도장) 찍었어!'란 표현이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인치심을 받은 대상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찍은 것을 말합니다. 새 사람된 우리의 신분을 확인하고 보호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치심(봉인) 하셨습니다. 그 사실은 아는 자는 하나님의 성령을 슬프게 하지 않습니다. 스퍼전은 성령을 슬프게 하는 일에 대해 말합니다: 

"여러분은 기도할 시간이 없지만, 성령님은 여러분이 세상적인 것에 대해 매우 활동적이고,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당신이 그를 사랑하는 것보다 세상적인 것을 더 잘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슬퍼하십니다." (Spurgeon)

모든 비통함과 분노와 화냄과 소란과 비방 (31절): 이런 것들은 옛 사람이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악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새 사람은 통제가 가능하며 이 모든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라고 말합니다. 'wrath, anger'를 '분노와 화냄'으로 번역했는데, 전자는 순간적인 화의 폭발이고 후자는 (선척적 또는 후천적) 기질을 말합니다. 둘 다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서로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심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엡 4:32,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서로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고... 서로 용서하십시오 (32절): 새로운 사람이 보여야 하는 덕목을 바울은 말합니다. 서로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심과 같이 서로 용서를 하라고 권면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실 것(will forgive us) 때문에 우리에게 서로 용서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셨기(forgave us) 때문에 서로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용서하심과 같이 서로 용서하십시오 (엡 4:32)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ephesians-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WEB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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