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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2 Samuel)2:12-32(형제간의 전쟁)

by 미류맘 2022.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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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넬과 요압의 어리석은 제안으로 그들의 군대는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먼저 아사헬이 아브넬을 뒤쫓았으나,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하고 휴전이 제의됩니다. 결국 다윗 군대의 큰 승리로 전면전은 끝납니다.

 

12. Now Abner the son of Ner, and the servants of Ishbosheth the son of Saul, went out from Mahanaim to Gibeon.
13. And Joab the son of Zeruiah, and the servants of David, went out and met them by the pool of Gibeon. So they sat down, one on one side of the pool and the other on the other side of the pool.
14. Then Abner said to Joab, “Let the young men now arise and compete before us.” And Joab said, “Let them arise.”
15. So they arose and went over by number, twelve from Benjamin, followers of Ishbosheth the son of Saul, and twelve from the servants of David.
16. And each one grasped his opponent by the head and thrust his sword in his opponent’s side; so they fell down together. Therefore that place was called the Field of Sharp Swords, which is in Gibeon.
17. So there was a very fierce battle that day, and Abner and the men of Israel were beaten before the servants of David.

이스라엘과 유다의 전쟁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  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  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사무엘하 2:12-17. 브넬과 요압의 치열한 전투

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부하들이 마하나임을 떠나 기브온으로 갔다.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부하들도 나와서,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났다. 그래서 하나는 못의 한쪽에 다른 하나는 못은 다른 쪽에 앉게 되었다.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말했다. "젊은이들을 일어나게 해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합시다." 요압이 말하였다. "그렇게 합시다." 15. 그들은 일어나서, 그 수대로 나갔고,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추종자 열두 명과,  다윗의 부하들 중에서 열두 명이 나왔다. 16. 각기 상대의 머리를 움켜쥐고 칼로 상대의 옆구리를 찌르니, 그들은 함께 쓰러졌다. 그래서 기브온에 있는 그곳을 '날카로운 칼의 벌판'이라고 불렀다. 17. 그날은 매우 치열한 싸움이 있었고,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부하들 앞에서 패하였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 (13절): 요압은 분명히 아둘람 동굴에서 다윗과 함께 한 400명 중 한 명이거나(삼상 22:1-2) 다윗과 함께 이 기간 동안 함께 한 사람이었다.

  • 요압에게는 아비새와 아사헬이라는 두 형제가 있었다.
  •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은 다윗의 조카로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이다 (대상 2:16).
  • 요압은 다윗의 총사령관으로서 길고 파란만장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James J. Tissot, 'The Valiant of Gibeon' (1896-1902), 그림 소스: http://www.jesuswalk.com/

아브넬이 요압에게 말했다 (14절): 사울의 무리를 대표하는 이브넬과 다윗의 무리를 대표하는 요압이 따로 떠나서 기브온 못을 마주 보고 앉게 되었습니다. 운명의 대결이었을까요? 아브넬은 자기 부하들과 요압의 부하들 사이에서 선발된 무리들 사이에서 일종의 경쟁이나 격투를 하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요압은 동의합니다. 그들은 그것을 놀이로 생각했을까요? 12명의 무리가 만났을 때, 그것은 유혈전으로 변질되어 다윗의 부하들의 승리로 끝납니다. 


18. Now the three sons of Zeruiah were there: Joab and Abishai and Asahel. And Asahel was as fleet of foot as a wild gazelle.
19. So Asahel pursued Abner, and in going he did not turn to the right hand or to the left from following Abner.
20. Then Abner looked behind him and said, “Are you Asahel?” He answered, “I am.”
21. And Abner said to him, “Turn aside to your right hand or to your left, and lay hold on one of the young men and take his armor for yourself.” But Asahel would not turn aside from following him.
22. So Abner said again to Asahel, “Turn aside from following me. Why should I strike you to the ground? How then could I face your brother Joab?”
23. However, he refused to turn aside. Therefore Abner struck him in the stomach with the blunt end of the spear, so that the spear came out of his back; and he fell down there and died on the spot. So it was that as many as came to the place where Asahel fell down and died, stood still.

18.  ○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사무엘하 2:18-23. 이브넬이 아사헬을 죽인다

18. 그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다. 아사헬은 들의 노루처럼 발이 빨랐다.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뒤쫓았고,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 빗나가지 않고 아브넬을 뒤쫓았다.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물었다. "네가 아사헬이냐?" 그는 대답했다. "그래, 나다!" 21. 아브넬이 아사헬에게 말했다. `너는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아서서, 젊은이 하나를 붙잡고,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그러나 아사헬은 그를 계속해서 뒤쫓았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말하였다. "너는 나를 쫓지 말고 돌아서서 가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쓰러뜨려야 할 이유가 무엇이냐? 그러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할 수 있겠느냐?" 23. 그러나 아사헬이 물러가기를 거절하니, 아브넬이 창끝으로 아사헬의 배를 찔러, 창이 그의 등을 뚫고 나왔다. 아사헬은 쓰러져서 그 자리에게 죽었다. 아사헬이 쓰러져 죽은 곳에 온 사람이 그대로 서 있었다. 아사헬이 넘어져서 죽은 곳에 도착한 많은 사람들이 멈추어 섰다.

스루야의 세 아들 (18절): 스루야는 다윗의 누이이다 (역상 2:16).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은 다윗의 조카들이었으나, 다윗이 여덟 아들 중 막내였기 때문에 그들은 다윗과 나이가 비슷하거나 다윗보다 위였을 것이다.

아사헬이 아브넬을 뒤쫓았고 (19절): 아브넬이 먼저 제안하고 요압이 응한 이 게임처럼 시작된 전투에서 처음에는 아사헬이 아브넬을 뒤쫓습니다. 이브넬이 그를 보며 그들이 같은 형제끼리 서로 싸워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으나 아사헬은 그를 계속 뒤쫓았고, 결국 아브넬이 (들의 노루처럼 발이 빠른) 아사헬을 죽입니다. 아브넬이 아사헬을 죽인 것은 정당방위였습니다. 무엇이 그들을 죽였을까요? 자존심, 아니면 경쟁심이 그들을 죽음으로 몰았을까요?  


24. Joab and Abishai also pursued Abner. And the sun was going down when they came to the hill of Ammah, which is before Giah by the road to the Wilderness of Gibeon.
25. Now the children of Benjamin gathered together behind Abner and became a unit, and took their stand on top of a hill.
26. Then Abner called to Joab and said, “Shall the sword devour forever? Do you not know that it will be bitter in the latter end? How long will it be then until you tell the people to return from pursuing their brethren?”
27. And Joab said, “As God lives, unless you had spoken, surely then by morning all the people would have given up pursuing their brethren.”
28. So Joab blew a trumpet; and all the people stood still and did not pursue Israel anymore, nor did they fight anymore.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쪽 암마 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  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27.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8.  요압이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사무엘하 2:24-28. 휴전 제의

24. 요압과 아비새도 아브넬을 뒤쫓았다. 그들이 기브온 광야로 가는 길가 기아의 맞은편에 있는 암마 언덕에 이르렀을 때에, 해가 지고 있었다. 25. 그때 베냐민 자손들이 함께 모여서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가 되어 산꼭대기에 섰다.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소리를 질렀다. "끝까지 칼이 사람을 삼켜야 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것을 모르겠느냐? 얼마나 기다려야 당신이 그의 형제를 뒤쫓는 일을 그만 두겠느냐?" 28. 요압이 말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당신이 말하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아침에 그들의 형제를 쫓기를 그만두었을 것이오." 28. 요압이 나팔을 불자, 모든 사람들이 서서,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지 않고 싸움도 하지 않았다. 

요압과 아비새도 아브넬을 뒤쫓았다 (24절): 이제 분노한 두 형제 요압과 아비새는 그들의 형제 아사헬을 죽인 원수를 갚으려고 합니다. 그들이 다시 산꼭대기에서 만났을 때 아브넬이 요압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끝까지 칼이 사람을 삼켜야 하겠느냐? (26절):  그는 결론이 눈 앞에 보이는 이 처참한 상황에서 평화에 호소합니다. 그러자 요압이 나팔을 불고 싸움은 끝납니다.


29. Then Abner and his men went on all that night through the plain, crossed over the Jordan, and went through all Bithron; and they came to Mahanaim.
30. So Joab returned from pursuing Abner. And when he had gathered all the people together, there were missing of David’s servants nineteen men and Asahel.
31. But the servants of David had struck down, of Benjamin and Abner’s men, three hundred and sixty men who died.
32. Then they took up Asahel and buried him in his father’s tomb, which was in Bethlehem. And Joab and his men went all night, and they came to Hebron at daybreak. 

29.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육십 명을 죽였더라
32.  무리가 아사헬을 들어올려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른 때에 날이 밝았더라

사무엘하 2:29-32. 다윗 군대의 큰 승리

29.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평원을 지나서 요단 강을 건너 비드론은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렀다. 30. 요압이 아브넬을 뒤쫓기를 멈추고 돌아왔다. 모든 사람들을 다 모으니, 다윗의 부하들 중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었다. 다윗이 모든 백성을 모아 놓고 보니, 다윗의 종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었다. 31.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베냐민과 아브넬의 부하들 가운데서 삼백육십 명을 쳐서 죽였다. 32. 그들은 아사헬을 시체를 거두어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의 무덤에 묻었다. 요압과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르자 날이 밝았다. 그들은 날이 밝을 때에야 헤브론에 이르렀다.

다윗의 부하들 중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었다 (30절): 앞에서 17절은 말합니다: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부하들 앞에서 패하였다."  이 형제들간의 전투에서 다윗의 군대는 20명을 잃은 반면 아브넬(사울의 군사령관)과 이스보셋(사울의 아들)의 군대는 360명을 잃습니다.

늘노루처럼 빠른 아사헬이 아브넬을 뒤쫓고, 싸움을 그치자고 제안하는 아브넬을 죽이려 했지만, 아사헬은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이들의 싸움은 누구에게 잘잘못이 없습니다. 서로 가해자이고 피해자였습니다. 그들의 싸움은 아브넬의 경고처럼 사람이 칼에 의해 삼킴을 당했고 결국 참혹한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이러한 내전은 우리 지역에서도 심지어 우리 안에서도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samuel-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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