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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2 Samuel)3:1-16(사울과 다윗 집안의 긴 전쟁)

by 미류맘 2022.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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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넬과 요압의 어리석은 제안은 사울과 다윗 집안의 긴 전쟁으로 이어집니다.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해집니다. 이스보셋은 아브넬을 비난하고, 아브넬은 다윗에게 언약을 제안하고 다윗은 미갈을 데려오는 조건으로 언약을 받아들입니다.

 

1. Now there was a long war between the house of Saul and the house of David. But David grew stronger and stronger, and the house of Saul grew weaker and weaker.

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무엘하 3:1. 사울과 다윗 집안의 긴 전쟁

1.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긴 전쟁이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 가문은 점점 더 약해졌다.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긴 전쟁이 있었다 (1a절): 이것은 요압이 '날카로운 칼의 펄판'에서 아브넬의 휴전을 요구하는 호소를 받아들인 것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사실 그들은 그저 잘 지낼 수 없었고, 정당한 왕 다윗과 왕위를 주장하는 이스보셋 사이에 평화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휴전은 상황을 더 좋게 만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었고 긴 전쟁으로 이어졌다.

학자는 이들의 전쟁을 오늘날 기독교인의 삶에서 내전, 즉 육신(肉身, flesh)인 사울 왕국과 영혼(靈魂)인 다윗 왕국과의 내전으로 비유합니다: "우리는 비틀거리는 왕국을 조금이라도 더 길게,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아의 왕국을 지탱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다. 우리는 자아의 왕국을 강화해야 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둘 수 없다." (Redpath)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긴 전쟁이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 가문은 점점 더 약해졌다. (삼하 3:1, 이미지 소스: https://www.scripture-images.com/)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 가문은 점점 더 약해졌다 (1b절): 이것은 사울이 죽으면서 시작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선택하시고, 사무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은 날 이후, 성경은 기록합니다: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고, 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하였다"  (삼상 16:13-14).


2. Sons were born to David in Hebron: His firstborn was Amnon by Ahinoam the Jezreelitess;
3. his second, Chileab, by Abigail the widow of Nabal the Carmelite; the third, Absalom the son of Maacah, the daughter of Talmai, king of Geshur;
4. the fourth, Adonijah the son of Haggith; the fifth, Shephatiah the son of Abital;
5. and the sixth, Ithream, by David’s wife Eglah. These were born to David in Hebron.


다윗의 아들들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사무엘하 3:2-5. 헤브론에서 낳은 다윗의 아들들

2.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다: 그의 맏아들은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이 낳은 암논이고, 둘째는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이 낳은 길르압이고, 셋째는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가 낳은 압살롬이고 4. 넷째는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이고, 다섯째는 아비달의 아들 스바댜이고, 여섯째는 다윗의 아내 에글라가 낳은 이드르암이다. 이들은 헤브론에서 태어난 다윗의 아들들이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아들들은 이러하다 (2절): 다윗이 칠 년 동안 헤브론에서 통치하면서 다윗은 여섯 아내들을 통해 여섯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의 잘못은 한 명 이상의 많은 아내들을 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스라엘의 왕에게 '아내를 많이 두지 말 것'을 명령하신 하나님의 명령(신 17:17)과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창 2:24, 마 19:4-6)을 거역했습니다. 

당시 일부다처제는 흔했으며 많은 아내를 두는 것은 권력과 지위의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었습니다. 다윗은 많은 아내들 때문에 괴로워했으며, 그와 그의 집안의 파멸은 많은 아내로 인해 시작됨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 비극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 암논은 이복 여동생을 강간하고 이복동생에게 살해당했다.
  • 다니엘에 대한 몇 가지 언급(대상 3:1)은 아마도 그가 젊은 나이에 죽었거나, 그가 불경스럽고 가치 없는 사람이었음을 나타낸다.
  • 압살롬은 이복형제를 죽이고 아버지 다윗과 내전을 벌여 다윗을 죽이려 하였다
  • 아도니야는 다윗과 다윗이 임명한 후계자로부터 왕위를 빼앗으려 했다. 그리고 다윗의 첩 중 하나를 빼앗으려다가 그의 오만함으로 인해 처형되었다.
  • 우리는 스바댜이드르암이 젊어서 죽었거나 경건하지 않고 가치 없는 사람들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는데, 이는 다윗의 아들들의 목록에 그들이 다시 한번 언급되기 때문이다.

역대상 3:1-4에서 우리는 헤브론과 예루살렘에서 낳은 다윗의 아들과 딸들의 명단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것' (창 2:24)을 어긴 결과는 사람이 해결할 수 없습니다. 


6. Now it was so, while there was war between the house of Saul and the house of David, that Abner was strengthening his hold on the house of Saul.
7. And Saul had a concubine, whose name was Rizpah, the daughter of Aiah. So Ishbosheth said to Abner, “Why have you gone in to my father’s concubine?”

아브넬이 이스보셋을 배반하다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사무엘하 3:6-7.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비난하다 

6.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아브넬이 사울의 집안에서 세력이 강해졌다. 7. 사울에게 리스바라는 첩이 있었는데, 아야의 딸이었다.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말했다. "당신은 왜 내 아버지의 첩과 잠자리를 같이했소?"

아브넬이 사울의 집안에서 세력이 강해졌다 (6절): 아브넬은 죽은 사울의 아들인 약한 이스보셋을 지지했기 때문에 사울 집안에 대한 그의 힘과 영향력은 점점 강해졌습니다. 

당신은 왜 내 아버지의 첩과 잠자리를 같이했소? (7절): 이스보셋의 질문에서 아브넬의 죄는 부도덕이자 반역죄임에 틀림없었습니다. 사울은 죽었지만 사울의 첩을 취한다는 것은 왕위에 도전하는 것이었고, 이 원칙을 예수님과 교회와의 관계를 예로 들어 학자는 말합니다: 

"왕의 신부는 왕이 없어도 왕에게만 속해있다. 이 원칙은 예수와 그의 신부의 관계에서 더욱 그렇다. 교회는 예수 외에는 아무도 소유하지 않으며, 그리스도의 신부를 마치 우리의 소유인 것처럼 "취하는" 것은 반역이다."


8. Then Abner became very angry at the words of Ishbosheth, and said, “Am I a dog’s head that belongs to Judah? Today I show loyalty to the house of Saul your father, to his brothers, and to his friends, and have not delivered you into the hand of David; and you charge me today with a fault concerning this woman?
9. May God do so to Abner, and more also, if I do not do for David as the LORD has sworn to him;
10. to transfer the kingdom from the house of Saul, and set up the throne of David over Israel and over Judah, from Dan to Beersheba.”
11. And he could not answer Abner another word, because he feared him.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사무엘하 3:8-11. 이스보셋을 향한 아브넬의 격한 반응

8.  그러자 아브넬은 이스보셋의 말에 크게 노하여 말하였다. "내가 유다의 개머리요?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안과 그의 형제들과 친구들에게 충성을 다하였고, 당신을 다윗의 손에 넘겨주지 않았소. 그런데 당신은 오늘 이 여인에 대한 잘못을 나에게 돌립니까? 9. 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다윗을 위해 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아브넬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셔도 마땅합니다. 10. 그 맹세는 이 나라를 사울의 집안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다윗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실 것이오." 11.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두려워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러자 아브넬은... 크게 노하여 (8절): 이 반응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 사울 집안에서 아브넬의 세력이 강해지고 있을 때 그 세력을 표현하기 위해 죽은 사울의 첩을 취했고, 둘, 허수아비 왕으로 보이는 이스보셋은 강해지는 아브넬을 제거하기 위해 그를 비난했를 가능성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주님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다윗을 위해 하지 않으면 (9절): 이스보셋의 항의에 아브넬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사울의 집안에서 다윗에게 옮기시겠다"는 약속을 따라 자신은 다윗을 지지하여 하나님의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말합니다. 

아브넬은 누구의 편일까요? 소위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는 아브넬의 태도에서 우리는 그가 무엇이 옳은지 진실은 알고 있지만 세상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일을 하는 야비한 인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정체성은 앞에서 학자가 말한 극도로 이기적인'자아 왕국'에 속한 사람 같습니다. 이 말을 들은 이스보셋은 아브넬을 두려워하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도 다윗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임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세력을 잡기 위해 아브넬과 한 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2. Then Abner sent messengers on his behalf to David, saying, “Whose is the land?” saying also, “Make your covenant with me, and indeed my hand shall be with you to bring all Israel to you.”
13. And David said, “Good, I will make a covenant with you. But one thing I require of you: you shall not see my face unless you first bring Michal, Saul’s daughter, when you come to see my face.”
14. So David sent messengers to Ishbosheth, Saul’s son, saying, “Give me my wife Michal, whom I betrothed to myself for a hundred foreskins of the Philistines.”
15. And Ishbosheth sent and took her from her husband, from Paltiel the son of Laish.
16. Then her husband went along with her to Bahurim, weeping behind her. So Abner said to him, “Go, return!” And he returned.

12.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
13.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
16.  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사무엘하 3:12-16. 다윗과 아브넬의 흥정

12.  아브넬은 자신을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전했다. "이 땅은 누구의 것입니까?" 또 말했다. "나와 언약을 맺읍시다. 그러면 온 이스라엘을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도록 내 손이 당신과 함께 할 것입니다." 13. 다윗이 대답했다. "좋습니다. 내가 당신과 언약을 맺겠습니다. 그런데 내가 당신에게 한 가지 부탁하겠소. 당신이 나를 보러 올 때, 사울의 딸 미갈을 먼저 데리고 오지 않으면, 당신은 나를 볼 수 없소." 14. 그래서 다윗은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어 말했다. "내 아내 미갈을 나에게 돌려주시오. 미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개를 바치고 정혼한 아내요." 15. 그래서 이스보셋은 사람을 보내서 미갈을 그녀의 남편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빼앗았다. 16. 그때 그녀의 남편은 아내 뒤에서 울면서 바후림까지 그녀를 따라왔다.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말하니, 그가 돌아갔다. 

나와 언약을 맺읍시다 (12절):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배신하고 다윗과 손잡으려고 합니다. 다윗에게 사신을 보내서 그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울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조건을 제시합니다.

사울의 딸 미갈을 먼저 데리고 오지 않으면, 당신은 나를 볼 수 없소 (13절): 앞에서 다윗은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사울의 딸 미갈을 아내로 받아들였으나(삼상 18:26-28), 사울은 다윗의 아내 미갈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삼상 25:44).

미갈은 내가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개를 바치고 정혼한 아내요 (14절): 사울은 다윗을 이용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기 위해 블레겟 사람의 포피 100개를 요구한 일이 있었습니다. 실은 200명을 죽였지만 공식적으로 사울이 요구한 100개를 증거로 대면서 미갈을 돌려달라고 요구합니다.

내 아내 미갈을 나에게 돌려 주시오 (14절): 이미 아내들이 여럿 있었던 다윗은 왜 미갈을 돌려달라고 고집할까? 학자는 설명합니다:

  • 다윗은 미갈이 자신의 아내였고 사울 왕이 다윗을 멸망시키려는 계획으로 그녀를 빼앗아 갔다는 것을 기억했다.
  • 다윗은 자기가 사울의 집에 원한을 품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 다윗은 사울의 사위로서 사울의 왕위를 차지하려고 하였다.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말하니, 그가 돌아갔다 (16절): 이미 다른 사람에게 준 미갈을 아브넬은 다윗에게 주기 위해 빼앗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울면서 그녀를 따라왔고 아브넬의 명령에 집으로 돌아갑니다. 다윗의 멸망이 보이기 시작하는 사무엘하 3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울 집안과 다윗 집안 사이에 긴 전쟁이 있었다.
그러나 다윗은 점점 강해지고, 사울 가문은 점점 더 약해졌다. (열하 3:1)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samuel-3/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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