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위상은 두로 왕이 다윗의 집을 지어 줄 정도로 강성해지고 다윗 집안도 번성합니다. 한편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을 안 블레셋이 다윗에게 도전하지만, 하나님의 도움으로 바알브라심과 르바임 골짜기에서 그들을 무찌릅니다.
11. Then Hiram king of Tyre sent messengers to David, and cedar trees, and carpenters and masons. And they built David a house.
12. So David knew that the LORD had established him as king over Israel, and that He had exalted His kingdom for the sake of His people Israel.
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12. 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사무엘하 5:11-12. 더욱 커지는 다윗의 위상과 하나님
11. 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을 보내 백향목과 목수들과 석공들을 보냈다. 그리고 그들이 다윗을 위해 집을 지었다. 12. 그래서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의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다.
그들이 다윗을 위해 집을 지었다 (11절): 이때 이웃 나라의 왕 두로 왕이 최고의 장인과 나무들을 보내 그를 위해 집을 짓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통치를 위대하게 하는 세 가지를 알았다고 학자는 12절을 정리합니다:
- 다윗은 주님께서 자기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는 것을 알았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셔서,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주님은 그의 나라를 높이셨다: 다윗은 그 왕국이 하느님의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이었다.
-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그의 백성을 축복하는 통로로 사용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다윗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해서였다.
이 짧은 두 절의 말씀에서 요즘 우리나라의 정치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시대를 초월하는 지도자의 능력을 알려줍니다. (종교와 신념과 관계없이) 한 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은 스스로의 능력으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어리석은 결정으로 실수를 해서 백성이 뽑았든 국민의 선택으로 뽑힌 것이고 자신의 사의가 아닌 나라의 대위를 위하여 자신이 도구로 사용되는 것임을 스스로가 알고 인정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오늘날 정치판의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그리고 그 대열에 참여하는 일부 보수 기독교를 보면 창피할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청와대는 오래 전부터 대통령의 집이었고, 그 집을 바꾸어야 할 때가 되면 국민에 의해서든 어떤 방식으로든 바꾸어질 것입니다. 그것은 국가의 혈세로 옮기는 것은 결코 납득할 수 없고 부당한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었지만 스스로 다윗의 집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이 다윗의 영광이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13. And David took more concubines and wives from Jerusalem, after he had come from Hebron. Also more sons and daughters were born to David.
14. Now these are the names of those who were born to him in Jerusalem: Shammua, Shobab, Nathan, Solomon,
15. Ibhar, Elishua, Nepheg, Japhia,
16. Elishama, Eliada, and Eliphelet.
다윗의 아들과 딸들
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올라온 후에 예루살렘에서 처첩들을 더 두었으므로 아들과 딸들이 또 다윗에게서 나니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난 자들의 이름은 삼무아와 소밥과 나단과 솔로몬과
15. 입할과 엘리수아와 네벡과 야비아와
16. 엘리사마와 엘랴다와 엘리벨렛이었더라
사무엘하 5:13-14. 다윗의 많은 아내와 자녀
13. 다윗이 헤브론에서 온 뒤에, 예루살렘에서 후궁들과 아내들을 더 두었다. 다윗에게서 더 많은 아들과 딸들이 태어났다. 14. 예루살렘에서 그에게서 태어난 아들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삼무아, 소밥, 나단, 솔로몬, 15. 입할, 엘리수아, 네벡, 야비아, 16. 엘리사마, 델랴다와 엘리벨렛이었다.
다윗이... 후궁들과 아내들을 더 두었다 (13절): 신명기는 이스라엘 왕은 "아내를 많이 두지 말 것"을 명령합니다. 실제로 앞부분 다윗의 탄탄대로와 이 부분의 이야기는 '그러나'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별다른 해석이 없이 '다윗 집안이 번성했다'는 그냥 팩트를 나열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적으로 불복종하여 많은 아내로 인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을 위반하였습니다 (신 17:17).
고사성어에 흥망성쇠(興亡盛衰)란 말이 있습니다. 나라나 집안이 번영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세상의 이치를 말합니다. '성'이 채울 성(盛)'입니다. 잔에 술을 계속 부으면 넘치는 것과 같은 이론입니다. 성경에서 많은 자녀는 하나님의 축복이었으나 많은 아내에 대한 축복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의 대부분의 어려움은 많은 후궁, 아내와 자녀들에서 비롯됩니다. 슬프게도 다윗의 번영에 문제의 씨앗이 뿌려지기 시작합니다.
17. Now when the Philistines heard that they had anointed David king over Israel, all the Philistines went up to search for David. And David heard of it and went down to the stronghold.
18. The Philistines also went and deployed themselves in the Valley of Rephaim.
19. So David inquired of the LORD, saying, “Shall I go up against the Philistines? Will You deliver them into my hand?” And the LORD said to David, “Go up, for I will doubtless deliver the Philistines into your hand.”
다윗이 블레셋을 쳐서 이기다
17.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았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다 올라오매 다윗이 듣고 요새로 나가니라
18. 블레셋 사람들이 이미 이르러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19.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기리라 하신지라
사무엘하 5:17-19. 블레셋의 도전
17.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는 소식을 듣고, 온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왔다. 다윗이 그 소식을 듣고 요새로 내려갔다. 18. 블레셋 사람들도 이미 와서 르바임 골짜기에서 가서 진을 쳤다. 다윗이 주께 여쭈어 말하였다. "제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갈까요? 주님께서 그들은 저의 손에 넘기시겠습니까? 주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셨다. "올라가거라. 내가 반드시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넘길 것이다."
온 블레셋 사람들이 다윗을 찾으러 올라왔다 (17절): 다윗의 성공은 외부의 새로운 도전을 새로운 장을 가져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삶에서 강하게 일하셨듯이, 악마도 일을 하게 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일하실 때, 사탄도 일하고 있음을 언제나 인지해야 합니다.
다윗이 주께 여쭈어 말하였다 (18절):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다윗은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다시 묻습니다. 하나님은 대답하셨고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20. So David went to Baal Perazim, and David defeated them there; and he said, “The LORD has broken through my enemies before me, like a breakthrough of water.” Therefore he called the name of that place Baal Perazim.
21. And they left their images there, and David and his men carried them away.
20. 다윗이 바알브라심에 이르러 거기서 그들을 치고 다윗이 말하되 여호와께서 물을 흩음 같이 내 앞에서 내 대적을 흩으셨다 하므로 그곳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 부르니라
21. 거기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을 버렸으므로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치우니라
사무엘하 5:20-21. 다윗이 바알브라심에서 블레셋을 물리치다
20. 다윗이 바알브라심으로 가서, 그곳에서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치고 다윗이 말했다. "주께서 물길을 뚫듯 내 앞에서 나의 원수들을 휩쓸어 버리셨다." 그래서 다윗은 그곳의 이름을 바알브라심이라고 불렀다. 21. 그곳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을 남기고 도망하였기 때문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것들을 치웠다.
주께서... 내 앞에서 나의 원수들을 휩쓸어 버리셨다 (20절):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다윗은 승리합니다. '바알브라심(Baal Perazim)'은 '바알이 깨어진 곳'이란 뜻으로 블레셋이 그들의 우상인 '바알'을 버리고 도망쳤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주께서 '물길을 뚫듯(breakthrough of water)' - 물을 뚫고 나아가듯, 적들을 휩쓸어 버리셨다고 말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우상을 남기고 도망하였기 때문에,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것들을 치웠다 (21절): 블레셋은 전투에서 승리하는데 그들의 우상이 도움이 될 것을 생각하고 그것들을 데리고 전쟁터로 갔습니다. 그들은 패배했고 그들의 우상은 버려졌고, 다윗과 그의 부하들은 그것들을 치웁니다.
22. Then the Philistines went up once again and deployed themselves in the Valley of Rephaim.
23. Therefore David inquired of the LORD, and He said, “You shall not go up; circle around behind them, and come upon them in front of the mulberry trees.
24. And it shall be, when you hear the sound of marching in the tops of the mulberry trees, then you shall advance quickly. For then the LORD will go out before you to strike the camp of the Philistines.”
25. And David did so, as the LORD commanded him; and he drove back the Philistines from Geba as far as Gezer.
22. ○블레셋 사람들이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가득한지라
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이르시되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서 뽕나무 수풀 맞은편에서 그들을 기습하되
24. 뽕나무 꼭대기에서 걸음 걷는 소리가 들리거든 곧 공격하라 그 때에 여호와가 너보다 앞서 나아가서 블레셋 군대를 치리라 하신지라
25. 이에 다윗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행하여 블레셋 사람을 쳐서 게바에서 게셀까지 이르니라
사무엘하 5:22-25. 르바임 골짜기에서 블레셋을 무찌르는 다윗
22. 블레셋 사람들은 다시 올라와서 르바임 골짜기에 진을 쳤다. 23. 다윗이 주께 아뢰니,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23. "너희는 올라가지 말고, 그들 뒤로 돌아가, 뽕나무 숲 앞에서 그들을 공격하여라. 24. 그리고 뽕나무 밭 꼭대기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들리면, 즉시 공격하여라. 그때 나 주가 너보다 먼저 가서 블레셋 군대를 칠 것이다." 25. 다윗은 주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 그래서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을 게바에서 게셀까지 쫓아냈다.
다윗이 주께 아뢰니,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23절): 바알브라심에서 첫 승리 이후 자만심을 가지지 않고 다윗은 다시 주님께 묻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군사령관의 지시하듯 구체적으로 지시하십니다. 학자는 아담 클라크의 질문을 인용합니다:
이 구절에 대한 논평에서 아담 클라크는 다윗의 삶에서 하나님의 놀라우신 인도하심을 주목하고 좋은 질문을 했다. "이러한 초자연적인 지시와 도움이 왜 지금은 이루어지지 않을까? 왜냐하면 그것들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이다. 요구되지 않는 이유는 기대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대되지 않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믿음이 없는 이유는 그들이 무신론의 영혼 아래에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창조주와 영적인 소통이 없기 때문이다." (Clarke)
번역이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이러한 하나님의 기적적인 인도하심이 왜 현대에는 일어나지 않을까?" 우리는 질문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스스로 반문하게 됩니다. 아담 클라크는 그 이유를 우리 자신의 믿음의 부재로 설명합니다. 우리도 모르게 믿지 않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뽕나무 밭 꼭대기에서 행군하는 소리가 리가 들리면, 즉시 공격하여라! (24절): 다윗은 하나님과의 대화에서 뽕나무 밭 꼭대기에서 초현실적인 천사들의 발자국 소리를 듣습니다.
KJV 영어 버전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When thou hearest the sound of a going in the tops of the mulberry trees, that then thou shalt bestir thyself" 우리말로 직역하면, "뽕나무 꼭대기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면 스스로를 움직여라". '공격하라'로 번역된 부분 'thou shalt bestir thyself'는 '스스로를 분발하라, 일어나게 하라, 스스로를 움직여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 밭을 움직이라는 말로 들립니다.
우리에게는 이 소리 - 뽕나무 밭 꼭대기에서 천사들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릴까요? 저는 생각합니다. 오늘 산책하면서 마음의 귀를 열고 자연에서 그 소리를 느껴 보아야지... 그 소리는 초자연적인 소리가 아닌 우리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시작하는...
우리 마음 속의 뽕나무 밭 꼭대기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는 어디에서 시작될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samuel-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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