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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2 Samuel)6:1-11(하나님의 궤와 웃사의 죽음)

by 미류맘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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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큰 기쁨으로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중, 웃사가 궤를 만졌다는 이유로 죽습니다. 대신 궤는 에돔의 집에 머물게 되고 하나님은 그의 집에 축복을 내리십니다. 

 

1. Again David gathered all the choice men of Israel, thirty thousand.
2. And David arose and went with all the people who were with him from Baale Judah to bring up from there the ark of God, whose name is called by the Name, the LORD of Hosts, who dwells between the cherubim.

하나님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다

1.  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
2.  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

사무엘하 6:1-2.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기 위한 시도

1. 다윗이 다시 이스라엘에서 뽑은 삼만 명을 모두 모았다. 2. 다윗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오기 위해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과 함께 유다의 바알레로 갔다. 그 궤는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주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었다.

다윗이 다시 이스라엘에서 뽑은 삼만 명을 모두 모았다 (1절):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자신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기 위해 이스라엘에서 뽑은 정예 군대를 모두 모읍니다. 이 궤는 400년 전에 모세에게 명하신 언약의 궤입니다. 언약궤에 대해서 아래 공부했던 내용입니다.

 

히브리서(Hebrews)9:1-10(개혁까지만 유효한 옛 언약의 한계)

저자는 옛 언약과 새 언약 사이를 비교하면서 옛 언약의 성막과 기구들, 그리고 제사장의 역할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옛 언약 하에서의 육신의 규칙들은 개혁할 때까지 유효할 뿐이라고 성령님

4miryu.tistory.com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 (2절): 하나님의 궤에 대한 마지막 언급은 블레셋 땅에서 돌아왔을 때였다 (삼상 7:1). 궤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20년 동안 머물렀다. 하나님의 궤는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즉각적인 존재와 영광을 상징했다. 다윗은 궤를 어둠에서 밝은 곳으로 옮기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겼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가까이 있는 존재와 영광을 느끼며 살아 있기를 원했다. 


3. So they set the ark of God on a new cart, and brought it out of the house of Abinadab, which was on the hill; and Uzzah and Ahio, the sons of Abinadab, drove the new cart.
4. And they brought it out of the house of Abinadab, which was on the hill, accompanying the ark of God; and Ahio went before the ark.
5. Then David and all the house of Israel played music before the LORD on all kinds of instruments of fir wood, on harps, on stringed instruments, on tambourines, on sistrums, and on cymbals.

3.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
4.  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
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

사무엘하 6:3-5. 기쁨으로 옮기는 하나님의 궤

3.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그것을 가지고 나왔다.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끌었다. 4. 그들이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 아효는 궤 앞에 걸었다. 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여호와 앞에서 전나무로 만든 온갖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꽹과리와 심벌즈로 음악을 연주했다. 

하나님의 존재와 영광을 가까이 모시고 살기를 원한 다윗과 이스라엘은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붙잡았다는 이유로 분노하셔서 웃사가 죽임을 당하고 하나님의 궤는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져갑니다. 무엇이 하나님을 분노하게 했는지 학자는 설명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3절): 수레에 궤를 실어 나르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궤는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출 25:12-15) 고핫 가문의 레위 사람만이 운반할 수 있도록 하였다(민 4:15). "궤는 다름아닌 여호와의 짐이었고 여호와의 짐은 레위 사람의 마음에 짊어져야 했다" (Redpath)

하나님은 어떠한 기계적인 방식으로 궤가 옮겨지는 것을 원치 않으셨고 인간의 마음으로 짊어지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사람은 '새 수레'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실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불이다." (John Wesley)

사무엘상에서 하나님의 궤가 블레셋에 있었을 때, 블레셋 사람들이 궤를 있던 곳으로 돌려보내는 일이 있습니다. 그들은 블레셋 사람이었기 때문에 궤를 손으로 옮기지 않고 수레에 실어 날랐고 무사히 궤는 이동될 수 있었습니다 (삼상 6:10-11).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끌었다 (3절): 웃사는 '힘'을 아효는 '친절, 우정'을 의미합니다. 힘과 정겨움을 앞에 내세우고 음악을 연주하면서 옮기는 새 수레에 대해 다윗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하나님의 뜻을 찾지도 않고 그저 기쁨에 넘쳐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사람의 뜻에 따라 행한 결과로 하나님을 노하게 만든 것입니다.


6. And when they came to Nachon’s threshing floor, Uzzah put out his hand to the ark of God and took hold of it, for the oxen stumbled.
7. Then the anger of the LORD was aroused against Uzzah, and God struck him there for his error; and he died there by the ark of God.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
7.  
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

사무엘하 6:6-7. 하나님이 웃사를 치신다 

6. 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 소들이 뛰어서 웃사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 7. 그 때에 웃사에 대해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그의 잘못으로 그곳에서 그를 치시니, 웃사는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었다.

웃사가 손을 내밀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다 (6절): 웃사는 엄격히 금지된 행동을 했습니다. 민수기는 말합니다: "성물은 만지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민 4:15)

웃사가 알고 그랬는지 모르고 그랬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거룩한 것은 만지지 말라"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을 만지는 사람은 죽을 것을 경고하셨고 이행하셨습니다. 웃사는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웃사는 궤가 아버지 아비나답의 집에 너무 오래 있었기 때문에 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착각했을 수 있습니다. 그의 의도는 선했지만 거룩한 것의 진정한 의미를 알지 못했습니다.


8. And David became angry because of the LORD’s outbreak against Uzzah; and he called the name of the place Perez Uzzah to this day.
9. David was afraid of the LORD that day; and he said, “How can the ark of the LORD come to me?”

8.  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
9.  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

사무엘하 6:8-9. 분하고 두려운 다윗

8. 다윗은 주께서 웃사를 치신 것으로 화가 나서, 그 곳의 이름을 오늘까지 베레스웃사라고 불린다. 9. 그날, 다윗은 여호와를 두려워하며 말했다. "여호와의 궤가 어떻게 나에게 올 수 있겠습니까?"

"여호와의 궤가 어떻게 나에게 올 수 있겠습니까?" (삼하 6:9, 이미지 소스: https://rlagee.files.wordpress.com/)

다윗은 주께서 웃사를 치신 것으로 화가 나서 (8절): 다윗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선한 의도로 하나님의 궤를 옮기려고 했고 웃사도 그랬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이스라엘의 삶 가운데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두려워 말합니다. "여호와의 궤가 어떻게 나에게 올 수 있겠습니까?"


10. So David would not move the ark of the LORD with him into the City of David; but David took it aside into the house of Obed-Edom the Gittite.
11. The ark of the LORD remained in the house of Obed-Edom the Gittite three months. And the LORD blessed Obed-Edom and all his household. 

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사무엘하 6:10-11. 오벧에돔의 집에 머무는 하나님의 궤

10.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다윗 성으로 옮기지 않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지고 갔다. 11. 여호와의 궤는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세 달 동안 머물러 있었다.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안을 축복하셨다.

다윗은 여호와의 궤를...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지고 갔다 (10절):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행하기 위해 여호와의 궤를 오벧에돔의 집으로 가지고 간다. 오벧에돔은 고라와 고핫 집안의 레위 사람이다 (대상 26:4). 하나님이 궤를 메고 돌보라고 명하신 레위 지파의 가족이다(민 4:15).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안을 축복하셨다 (11절): 다윗은 하나님의 뜻을 이해했고 레위 사람인 오벧에돔의 집으로 궤를 가지고 갔고, 하나님은 기뻐하셨고 그의 집안을 축복하셨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samuel-6/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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