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한번은 보아야 할 곳, 나바테아인들의 환상적인 고대도시
놀라운 바위 조형물과 물 시스템"
Day 3: 2017년 2월 11일(토) 2: 세계 7대 불가사이, 세계 문화 유산, Petra
페트라 여행 제목을 어떻게 할까 생각하다가 '자연과 인간이 빚어낸 신비'로 정했습니다. 그 유명한 파사드를 보면 어떻게 2천년 전에 인간의 힘으로 바위를 잘라 건축물을 만들었을까 놀랍기만 합니다.
이 붉은 바위로 이루어진 신비한 도시는 바위를 잘라 만든 조형물과 물 도관 시스템으로 유명합니다. 페트라의 다른 이름은 붉은 색의 돌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Rose City라고도 불립니다. (자료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Petra)
페트라의 역사는 2천년이 넘었으며 이 고대 대상도시는 BC 1세기부터 나바테아 제국(Nabataean Empire)의 도시로 번성하였습니다. Petra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363 AD에 많은 부분의 도시가 큰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지진으로 인해 도시가 몰락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 방치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1812년 스위스 탐험가 Johannes Burckhardt가 페트라 '재발견'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페트라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고대도시로 알려지기 시작하여 오늘날까지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자료 참조: Petra Archaeological Park Guide)
Visitors Center에서 시작하여 End점까지 트레일을 할 경우 3-4km 2-2.5시간 소요되는데 저희는 시간 관계상 중간에 돌아왔습니다. 물론 높이가 40m에 달하는 그 유명한 The Treasury (Al Khazna) 파사드는 보고 왔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파사드에 파라오의 보물이 숨겨있다 합니다.
사진을 올리기 전에 가이드 목사님의 설명이 있는 동영상부터 올리려고 합니다. 오전 11시부터 12시 40분까지 찍은 동영상입니다. 페트라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목사님 허락을 받지 못했는데 연락처가 없네요~~
요르단 후식이 너무 달다고 했더니 기후상의 이유로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목사님의 설명.
차 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요르단의 다도를 통한 친해지는 방법에 대한 설명입니다.
3번 차를 같이 마시면 친구가 된다고 합니다.
목사님의 설명 요약입니다.
▶출애굽 백성들이 지나간 곳이 에돔의 변경(해돋는 곳)이기 때문에 동쪽으로 출애굽 여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사막 고속도로는 거대한 무역로이고 오아시스 사이를 연결합니다. 출애굽 여정의 정확한 곳이 어디인지 말하기 힘드나 우리가 다니는 길에 출애굽 여정로가 있었다고 이해됩니다. 이곳에 만나와 메추라기가 계속해서 내렸던 곳으로 이해됩니다. 출애굽 여정로 에돔의 해돋는 곳을 달리고 있습니다. ▶
페트라에 대한 추가 설명입니다.
▶지명은 헬라어로 '바위'란 뜻으며 고대 선조인 에돔이 차지하고 있었던 지역 중 하나로 요새 지역. 에돔 이전에는 쿠리족이라는 산족들이 페트라에서 자리잡고 약탈을 시작. 역사적으로 늘 싸움이 있었음. BC4세기 부터 에돔족을 몰아낸 베두인족이 있었음. 홍해변에서 살던 유목민, 아바티안 부족들이 세력이 커져서 에돔족을 몰아내고 살게 되어, 시리아, 다마스커스까지 영역 확장하여 아바티안족한테 멸망을 하게 되어 아바티안의 주요 수도가 됨. ▶
페트라 들어가기 전에 빙하수물이 있네요.
맛은 그냥 그랬는데 이 사막에 땅에서 올라오는 물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지역 사람들은 샘물처럼 통을 가지고 와서 받아가더군요.
페트라 도시의 전경입니다. 이곳이 다 물이었다고 하네요.
목사님의 자세한 설명입니다.
▶천혜의 요새로서 안전하게 거할 수 있는 자연환경. 에돔이 견고한 요새지형에서 힘있게 살고 있을 때 에돔의 교만한 죄를 갈라디아서에서 자연경관에 빚대어 설명. "에돔아 너는 너무 교만하다. 마치 독수리가 바위산 꼭데기에 앉아 생각하기를 '감히 누가 여기서 나를 끌어내리겠느냐' 그런 식의 교만함을 너희가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너희들은 갑자기 멸망을 당하게 된다." 라고 표현.
나바티언이 점령하면서 홍해바다의 아라비아 유향길 (고대신전에 향을 피우던 재료: 우리의 송진애 해당) 유향나무를 칼로 흠집을 내면 진이 나오는데 송진처럼 굳어인는 것을 채취하면 유향이 됨. 엄청나게 비싸게 팔렸음. 유럽에 신전이 많았는데 아라비아의 유향이세계에서 호평받는 유향이었음. 주로 걸프 지역 (사우디 아라비에. 에멘, 오만의 산지)에 있었다.
그런 유향을 유럽으로 팔려나가는데 나바티안이 사막의 무역로라던지 또는 아라비아 반도 쪽으로 유럽으로 수출하는데 특히 페트라가 고대 무역로의 중심지로 자리잡음.
따라서 페트라가 나바티안의 수도로 자리잡으로면서 사막의 무역로, 그리고 아라비아 향로길, 그리고 아프리카로 해서 시나이반도를 통해 아프리카로 가는 길, 그리고 여기에서 유럽, 지중해로 가는 길을 가자지구를 통해서 수출, 무역의 중심지로 나바티안이 페트라를 삼고 있었음. 지형적으로는 그렇게 되어 있었음. ▶
갈라디아서 1장 [바울이 사도가 된 내력]
16. 그의 아들을 이방에 전하기 위하여 그를 내 속에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셨을 때에 내가 곧 혈육과 의논하지 아니하고
17. 또 나보다 먼저 사도 된 자들을 만나려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로 갔다가 다시 다메섹으로 돌아갔노라
18. ○그 후 삼 년 만에 내가 게바를 방문하려고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그와 함께 십오 일을 머무는 동안
19. 주의 형제 야고보 외에 다른 사도들을 보지 못하였노라
20. 보라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거짓말이 아니로다
21. 그 후에 내가 수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 이르렀으나
22. 그리스도 안에 있는 유대의 교회들이 나를 얼굴로는 알지 못하고
23. 다만 우리를 박해하던 자가 전에 멸하려던 그 믿음을 지금 전한다 함을 듣고
24. 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니라
계속되는 목사님의 설명
▶ 사도바울이 새로운 교회를 핍박하는 사람으로 성경에서 등장하는데 그가 다마스커스로 가는 중에 회심하게 되고 다메섹에서 유대인 중심으로 믿는 자들을 통해서 성경을 다시 공부하고 신앙이 회복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됨.
여기 아레카스 4세가 다마스커스까지 영역을 미치던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아레다왕의 고관이 자신을 잡으라고 시켰음. 그가 자신을 잡으려고 물색 중에 예수님을 믿는 제자들이 사도바울을 광주리를 타고 다메섹을 빠져나와 피신하게 되는데 그 때 잡으려고 했던 왕이 여기 페트라를 중심으로 있었던 나바티안의 아레카스 4세의 명을 받은 사람이 사도바울을 잡으려고 했음.
그리고 신약학자들 가운데 갈라디아서를 보면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지 전에 3년동안 아라비아 광야에 갔었다고 나옴. 그래서 신약학자들은 그것을 연구함.
과연 아라비아 광야의 어디를 두고 말했나?
고대 문서나 성경 내용을 근거로 연구함.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는 과연 아라비아 광야가 어디냐 했을 때 신약학자들은 전통적으로 지금 시나이반도, 시내산으로 본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학자도 있고, 어떤 사람은 걸프 지역, 사우디 아라비아 반도의 어디인가 갔을 거다 하는 학자도 있음. ▶
목사님의 역사적인 설명이 자세해서 그대로 intro로 올리고
다음은 페트라 여행으로 연결됩니다.
'성지순례 > 요르단(Day3)'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페트라: 고생 끝에 맛있는 양고기 식사 (0) | 2017.02.25 |
---|---|
11. 페트라: 알 카즈네에서 나오면서... (0) | 2017.02.25 |
10. 페트라: 엘 카즈네로 들어가면서... (0) | 2017.02.25 |
8. 페트라로 들어가면서... (1) | 2017.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