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불가사의 페트라를 떠나며..."
Day 3: 2017년 2월 11일(토) 5: 고생 끝에 맛있는 양고기 식사를...
오늘도 너무나 힘든 하루였다. 파김치가 되어 버스에 오르니 땅거미가 내린다.
지도는 호텔까지 여정인데 식당까지 3시간 걸린 기억이었는데 목사님 말로 2시간이라는데... 식당이 호텔 근처였으면 3시간 거리...
광야의 저녁은 다채롭다. 6시쯤 출발했나? 해가 지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거의 2시간이 되어서 8시 경 호텔에서 멀지 않은 양고기 전문식당에 도착한다.
Mirage Kan Zaman Village 식당이다. 많이 유명한 식당이라는데...
유명세 만큼이나 외관,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군더더기가 없이 깔끔하다.
주방장은 빵을 즉석에서 만들고 있었는데
이 빵 맛있게 먹은 적이 처음...
자기 찍어달라 계속 보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랬는지 플래시가 안 터져 이상타 했더니
전원을 끄고 계속 찍으려 했었다 ㅠㅠ
주방장한테 미안...
양고기 한번 잘못 먹고 혼난 언니는 저녁 안 먹겠다고
커피 한 잔 달랑하고 굶었당~ 너무 맛있었는데... 양고기 갈비는 2점만 나왔는디~
점심도 잘 먹어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맛난 것을 앞에 두고 많이 못 먹어 억울했다.
다행이 손 안댄 남은 음식은 목사님이 봉사하는 요르단 친구들을 위해 다 싸서 가셨다.
식당 벽을 장식하는 피 흘리는 것 같은 사람 그림이 특이하다.
모든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해서 주는 것이 맛의 비결~
밤 9시 반에 식당에서 나와서 호텔에 무사 귀환!
다음 날은 버스로 이스라엘 국경을 넘는 날이다. 또 어떠한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제 여행기 3일분을 올렸습니다. 아직 5일분이 남았네요.
'성지순례 > 요르단(Day3)'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 페트라: 알 카즈네에서 나오면서... (0) | 2017.02.25 |
---|---|
10. 페트라: 엘 카즈네로 들어가면서... (0) | 2017.02.25 |
9. 페트라, 자연과 인간이 빚어낸 신비 (0) | 2017.02.25 |
8. 페트라로 들어가면서... (1) | 2017.02.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