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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사무엘하(2 Samuel)24:18-25(용서하시는 하나님)

by 미류맘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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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죄가 있음을 고백한 다윗에게 하나님은 선지자 갓을 통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제단을 세우라고 지시하십니다. 다윗이 그에게서 땅을 사들이고 그곳에서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재앙을 멈추십니다. 

 

18. And Gad came that day to David and said to him, “Go up, erect an altar to the LORD on the threshing floor of Araunah the Jebusite.”
19. So David, according to the word of Gad, went up as the LORD commanded.
20. Now Araunah looked, and saw the king and his servants coming toward him. So Araunah went out and bowed before the king with his face to the ground.
21. Then Araunah said, “Why has my lord the king come to his servant?” And David said, “To buy the threshing floor from you, to build an altar to the LORD, that the plague may be withdrawn from the people.”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사무엘하 24:18-21. 하나님께 제단을 쌓을 것을 지시받는 다윗

(개인번역) 18. 그날 갓이 다윗에게 와서 말했다.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여호와께 제단을 쌓으십시오." 19. 그래서 다윗은 주님의 말씀에 따라, 주께서 명하신 대로 올라갔다.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그를 향해 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아라우나는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하였다. 21. 그러자 아라우나가 물었다.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로 오셨습니까?" 다윗이 대답했다. "그대에게서 이 타작마당을 사서, 주께 제단을 쌓고, 백성에게서 재앙을 그치게 하려고 하오."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 여호와께 제단을 쌓으십시오 (18절): 이스라엘에 전염병 재앙이 덮쳐서 칠만 명이 죽은 날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선지자 갓이 하나님께 제단을 쌓을 것을 명령합니다. 다윗이 갓이 지명한 타작마당에 가기 위해 올라갔다고 하는데 그곳은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특별히 이 장소를 지정하셨는지 그 긴 역사를 학자는 설명합니다:  

"타작마당은 보통 모든 바람을 잡기 위해 높은 곳에 있었다. 다윗 성읍의 북쪽의 일부 지역이 언급된다." (Baldwin)

아라우나의 탈곡 마당은 많은 역사와 미래를 함께 가지고 있었다. 역대하 3장 1절은 아라우나의 탈곡 마당이 모리아 산에 있었다고 전한다. 이곳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바로 그 언덕이며 (창 22:2),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바로 그 언덕이다 (창 22:14).

그대에게서 이 타작마당을 사서, 주께 제단을 쌓고 (21절): 다윗은 이 곳을 희생제물과 예배의 장소로 바꾸려고 하였다. 다윗이 사들인 이 땅은 솔로몬의 성전 터가 되었다 (역상 21:28-22:5).


22. Now Araunah said to David, “Let my lord the king take and offer up whatever seems good to him. Look, here are oxen for burnt sacrifice, and threshing implements and the yokes of the oxen for wood.
23. All these, O king, Araunah has given to the king.” And Araunah said to the king, “May the LORD your God accept you.”
24. Then the king said to Araunah, “No, but I will surely buy it from you for a price; nor will I offer burnt offerings to the LORD my God with that which costs me nothing.” So David bought the threshing floor and the oxen for fifty shekels of silver.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사무엘하 24:22-24.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사들이는 다윗

(개인번역)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말하였다. "내 주 왕께서 좋으신 대로 취하셔서 드리십시오. 여기 번제로 드릴 소와, 땔감으로 쓸 소의 멍에도 있습니다. 23. 왕이시여, 아라우나가 이 모든 것을 왕께 드립니다." 그리고 아라우나는 왕께 말했다.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24. 왕은 아라우나에게 말했다. "아니요, 내가 반드시 값을 지불하고 그대에게 사겠소. 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는 않겠소." 그래서 다윗은 타작마당과 소를 은 오십 세겔에 샀다. 

내 주 왕께서 좋으신 대로 취하셔서 드리십시오 (22절): 당시 아라우나가 소유했던 타작 마당은 솔로몬의 세운 성전의 터가 되었습니다. 아라우나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선물로 그 모든 것을 드리겠다고 그는 다윗에게 제안하고, 다윗은 그것의 값을 지불하고 받습니다. 그 이유는 

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는 않겠소 (삼하 24:24, 이미지 소스, https://www.bedford-ecclesia.org.uk/)

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는 않겠소 (24절): 만일 아라우나에게 값을 지불하지 않고 그 타작마당을 받았다면, 그곳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물은 아라우나의 것이지 다윗의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다윗은 값을 지불하고 그 땅을 구입합니다. 학자는 설명합니다:

"어떠한 값도 지불하지 않은 종교를 가진 사람은 아무 가치가 없는 종교를 가진 것이다. (마찬가지로)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법도를 위해 아무 값도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는 하나님의 법도를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Clarke)

의미있는 설명입니다. 값을 치르지 않은 종교는 아무 쓸데없는 것이고, 마찬가지로 값을 치르지 않은 하나님의 율법은 껍데기 뿐인 율법일 따름이기 때문입니다.

 

 


25. And David built there an altar to the LORD, and offered burnt offerings and peace offerings. So the LORD heeded the prayers for the land, and the plague was withdrawn from Israel.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사무엘하 24:25. 다윗의 제단과 제물

(개인번역) 25. 그리고 그곳에서 다윗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고, 재앙이 이스라엘에서 물러났다.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25절): 번제는 죄를 속죄하기 위해 드리는 것이었고, 화목제는 하나님과 화목하게 지내기 위해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림으로 속죄가 이루어졌고 하나님과의 화목도 이루어졌습니다. 구약에서 죄는 피를 통해 속죄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마지막 말 이후에 인구조사를 해서 죄를 범하는 사건이 기록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죄에 대한 벌을 다윗이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3일간의 전염병이 있었고, 그들의 피에 대한 속죄를 드렸고, 하나님은 다윗과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화목하십니다. 결국 다윗과 하나님과의 이야기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됩니다.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고 돌아오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으시나, 회개하고 돌아오는 죄인들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시는 하나님이심을 우리는 다윗의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이미지 소스: https://www.ctktoronto.com/

다윗이 다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해 그는 많은 값을 지불했습니다. 결국 그는 다시 양들을 키우는 목자로 돌아왔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죄 없는 사람은 없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의 긴 이야기가 하나님께 돌아옴으로 끝납니다. 끝없이 죄를 짓고 회개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의 삶일까요? 다윗은 말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일까요? 

값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는 않겠소 (삼하 24:24)
우리의 신앙도 값을 지불한 것일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2-samuel-2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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