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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민수기(Numbers)9:15-23(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로)

by 미류맘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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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을 세운 날 구름이 성막을 덮었고, 하루 종일 성막 위는 마치 불처럼 보였습니다.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로 나타나셔서, 이스라엘 자손은 구름이 움직이면 길을 떠났고 구름이 머무르면 그들도 진에 머물렀습니다. 

 

민수기 9:15. 구름과 불로 나타나신 하나님

15. Now on the day that the tabernacle was raised up, the cloud covered the tabernacle, the tent of the Testimony; from evening until morning it was above the tabernacle like the appearance of fire.

길을 안내한 구름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개인번역) 15. 성막을 세우던 날,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장막을 덮었다. 저녁부터 아침까지 성막 위는 마치 불처럼 보였다.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민 9:15, 이미지 소스: https://liveandlearnjourney.com/

성막을 세우던 날, 구름이 성막...을 덮었다 (15a절): 시내 산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이스라엘 자손은 광야를 향해 출발합니다. 성막을 세운 날,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의 형태로 존재를 보여주시면서 길을 안내하십니다 (출 40:34-38). 이 구름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하나님의 셰키나 영광의 구름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각기 다른 시기에 명확했다. 예를 들어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영광의 구름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왕상 8:10-11).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완전히 외면하고 바빌로니아 사람들을 정복해 성전이 파괴되기 전에 영광의 구름이 사라졌다(겔 10:3-4, 18-19).

저녁부터 아침까지 성막 위는 마치 불처럼 보였다 (15b절): 하나님의 존재는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로 나타나셔서, 낮의 구름은 뜨거운 광야의 태양으로부터 그늘이 되었고, 밤의 불은 어두운 광야 속에서 그들에게 따뜻하고 밝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민수기 9:16-23.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불로!

16. So it was always: the cloud covered it by day, and the appearance of fire by night.
17. Whenever the cloud was taken up from above the tabernacle, after that the children of Israel would journey; and in the place where the cloud settled, there the children of Israel would pitch their tents.
18. At the command of the LORD the children of Israel would journey, and at the command of the LORD they would camp; as long as the cloud stayed above the tabernacle they remained encamped.
19. Even when the cloud continued long, many days above the tabernacle, the children of Israel kept the charge of the LORD and did not journey.
20. So it was, when the cloud was above the tabernacle a few days: according to the command of the LORD they would remain encamped, and according to the command of the LORD they would journey.
21. So it was, when the cloud remained only from evening until morning: when the cloud was taken up in the morning, then they would journey; whether by day or by night, whenever the cloud was taken up, they would journey.
22. Whether it was two days, a month, or a year that the cloud remained above the tabernacle, the children of Israel would remain encamped and not journey; but when it was taken up, they would journey.
23. At the command of the LORD they remained encamped, and at the command of the LORD they journeyed; they kept the charge of the LORD, at the command of the LORD by the hand of Moses.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20.  혹시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적을 때에도 그들이 다만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영에 머물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으며
21.  혹시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그들이 행진하였고 구름이 밤낮 있다가 떠오르면 곧 행진하였으며
22.  이틀이든지 한 달이든지 일 년이든지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진영에 머물고 행진하지 아니하다가 떠오르면 행진하였으니
23.  곧 그들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치며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고 또 모세를 통하여 이르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여호와의 직임을 지켰더라

(개인번역) 16. 그것은 늘 그랬다.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에는 불 모양으로 나타났다. 17. 구름이 성막 위에서 걷혀 올라가면, 이스라엘 자손은 길을 떠났다. 구름이 멈추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다. 18.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은 길을 떠났고, 또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진을 쳤다.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르는 동안 그들도 진에 머물렀다. 19. 구름이 성막 위에 여러 날 계속해서 머무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지시를 따라 길을 떠나지 않았다. 20. 그것이 그랬다. 구름이 성막 위에 며칠 동안 머물면,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진을 쳤고,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길을 떠났다. 21. 그것이 그랬다.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만 머무를 때에는, 아침이 되어 구름이 걷히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낮이든지 밤이든지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2. 때로는 이틀이나 한 달, 또는 일 년을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물러 있으면, 이스라엘 자손은 계속 진을 치고 길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구름이 걷혀 올라가면, 그들은 길을 떠났다. 23.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진을 치고 머물렀고,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길을 떠났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와의 지시를 지켰다.

그것은 늘 그랬다 (16, 20, 21절): 이 반복되는 구절은 하나님의 구름이 늘 성막 위에 존재하였음을 강조합니다.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차가운 어둠 속에서 공포스러웠을 광야에서 하나님은 가이드가 되었고 이스라엘은 여행자가 되어, 이스라엘 자손은 가이드가 인도하는 대로 길을 떠나고 머물곤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존재가 움직이면 같이 움직였고, 하나님의 존재가 머무르는 곳에서는 머물렀습니다. 

구름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어떨 때는 구름이 여러 날 머무르기도 하고(19절), 한나절만 머무르기도 하고(21절), 혹은 이틀, 한 달, 일 년을 성막 위에 머물러 있기도(22절)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진을 쳤고,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그들은 길을 떠났다 (18, 20, 23절): 이 구절이 세 번 약간의 변형으로 반복되면서 여정을 요약합니다. 구름의 움직임은 예측할 수 없이 계속 변하고 있으나, 하나님의 명령과 백성의 복종은 평화롭게 반복됩니다. 구름과 하나님의 존재를 학자는 말합니다: 

"신약성서는 구름의 형상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존재를 묘사하기도 한다. 우리 주님은 변화하실 때 구름으로 덮히셨고, 승천하실 때 구름 속으로 사라지셨다(눅 9:34; 행 1:9)." (Wenham)

이 상황을 읽으니, 우리는 어떠한가 생각해 봅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이 그랬듯이, 우리도 우리 인생의 구름의 움직임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그 움직임을 예측하고 움직일 때, 어떨 때는 구름보다 더 빨리 어떨 때는 구름보다 더 늦게 길을 떠나곤 했던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한 상황인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만을 기다리면서 갈 때와 멈출 때를 결정하고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은 낮에는 행군하고 밤에는 쉬는 것이 아니라 전쟁에 참여하는 군사와 같이 구름의 움직임을 보고 나가고 멈추고 하였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만 기다리느라 그들은 쉴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마치 배 고픈 아기 새가 엄마가 물어다 주는 벌레에 의지하는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요?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9/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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