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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민수기(Numbers)10:11-36(약속의 땅으로 출발!)

by 미류맘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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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스라엘의 가나안 행군이 시작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순서 대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처남 호밥에게 그들과 여정을 같이 할 것을 호소합니다. 궤가 떠날 때 모세는 '주여, 일어나십시오!' 외쳤고, 궤가 쉴 때는 '주여, 이스라엘에게 돌아오십시오!' 외쳤습니다.

 

민수기 10:11-13. 가나안 행군이 시작되다

11. Now it came to pass on the twentieth day of the second month, in the second year, that the cloud was taken up from above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12. And the children of Israel set out from the Wilderness of Sinai on their journeys; then the cloud settled down in the Wilderness of Paran.
13. So they started out for the first time according to the command of the LORD by the hand of Moses.

이스라엘 자손이 진행하기를 시작하다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개인번역) 11. 둘째 해 둘째 달 이십일에 구름이 증거궤의 성막 위에서 걷혀 올라갔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구름이 바란 광야에서 멈출 때까지 자신의 길을 갔다. 13. 이렇게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명령에 따라서 처음으로 이동을 시작하였다.

구름이 증거궤의 성막 위에서 걷혀 올라갔다 (11절): 시내 산에서 준비를 마친 이스라엘은 출발을 시작합니다. 구름이 움직이면서 사람들의 마음도 흥분감으로 심히 움직였을 것입니다. 이제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그들의 여행은 이집트 노예로 시작했습니다. 이제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이집트의 구속에서 약속의 땅 가나안의 자유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구름이 바란 광야에서 멈출 때까지 자신의 길을 갔다 (12절): 시내 산을 떠난 후 그들은 가나안으로 계속 갈 수 있었는데, 왜 구름이 바란에서 멈추었을까요? 학자는 말합니다:

  • "바란 사막은 시내 반도 북동쪽에 있는 큰 고원으로, 후에 유다의 네게브라고 불리게 될 곳의 남쪽과 아라바의 서쪽에 위치한다. 이곳은 약속된 땅의 최남단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땅 자체에 대한 공격의 집결지로 추정된다." (Allen)

  • "기브롯 핫다아와와 하세롯에서 머물렀다가 마침내 바란 광야에 이르렀다(민 11:35; 12:16). 이곳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건너온 광야 중에서 가장 크고 척박한 곳으로, 북부 시나이 반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Wenham)

Nahal Paran Estuary aerial photo, 이미지 소스: https://commons.wikimedia.org/

이렇게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명령에 따라서 처음으로 이동을 시작하였다 (13절): 이스라엘이 조직적이고 준비된 국가로서 행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들은 더 이상 이집트에서 탈출한 폭도들과 같은 집단은 아니었다:

  • 그들은 질서와 조직을 갖추었다 (1-4장)
  • 그들은 깨끗함을 받았고 정화되었다 (5장)
  • 그들은 구별되어 축복을 받았다 (6장)
  • 그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하는 법을 배웠다 (7-8장)
  • 그들은 이집트에서 하나님의 심판에서 벋어나고 구원받은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9장)
  • 그들에게는 인도자로서 하나님의 존재와 사람들을 인도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갖추었다 (10장)

이 출발을 시작하는 날은 그들에게 잊지 못할 날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준비과정은 원활했습니다. 

하나님은 명령하셨고, 이스라엘을 따랐다!

준비과정은 큰 전쟁을 앞둔 조직화된 군대와도 같았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준비와 훈련은 끝났을까요? 시작은 반이라는데 나머지 반은 어떤 여정일까요? 노예의 신분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신분으로 변화되어 그들은 가나안 여정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민수기 10:14-28. 행군 순서는?

14. The standard of the camp of the children of Judah set out first according to their armies; over their army was Nahshon the son of Amminadab.
15.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Issachar was Nethanel the son of Zuar.
16. And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Zebulun was Eliab the son of Helon.
17. Then the tabernacle was taken down; and the sons of Gershon and the sons of Merari set out, carrying the tabernacle.
18. And the standard of the camp of Reuben set out according to their armies; over their army was Elizur the son of Shedeur.
19.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Simeon was Shelumiel the son of Zurishaddai.
20. And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Gad was Eliasaph the son of Deuel.
21. Then the Kohathites set out, carrying the holy things. (The tabernacle would be prepared for their arrival.)
22. And the standard of the camp of the children of Ephraim set out according to their armies; over their army was Elishama the son of Ammihud.
23.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Manasseh was Gamaliel the son of Pedahzur.
24. And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Benjamin was Abidan the son of Gideoni.
25. Then the standard of the camp of the children of Dan (the rear guard of all the camps) set out according to their armies; over their army was Ahiezer the son of Ammishaddai.
26.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Asher was Pagiel the son of Ocran.
27. And over the army of the tribe of the children of Naphtali was Ahira the son of Enan.
28. Thus was the order of march of the children of Israel, according to their armies, when they began their journey.

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개인번역) 14. 유다 자손의 진영이 그들 부대별로 먼저 출발하였다. 그들의 부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다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다.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부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다. 17. 그리고 성막이 걷히고, 게르손의 아들들과 므라리의 아들들이 성막을 메고 출발했다.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의 부대기가 그들의 부대별로 출발하였다. 그들의 부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다.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부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다. 20. 갓 자손 지파의 부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다. 21. 그 뒤에 고핫 자손이 성물을 메고 출발했다. (성막은 그들이 도착하기 전에 준비되어야 했다.)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부대기가 그들의 부대별로 출발하였다. 그들의 부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다. 23. 그 다음으로 므낫세 자손 진영의 부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다. 24. 그다음으로 베냐민 자손 지파의 부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다. 25. 마지막으로 단 자손 진영의 부대기 (모든 진영의 최후방)가 그들의 부대별로 출발하였다. 그들의 부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다. 26. 아셀 자손 지파의 부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다.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부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다. 28. 이스라엘 자손이 이동을 시작할 때, 그들의 부대에 따라 행군하는 순서는 이러하였다.

유다 자손의 진영이 그들 부대별로 먼저 출발하였다 (14절): 이스라엘의 광야 여정이 시작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행군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다 - 잇사갈 - 스불론이 출발하고 (14-16절), 성막이 걷히고,
  •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했다 (17절).
  • 르우벤 - 시므온 - 이 출발했다 (18-20절).
  • 고핫 자손이 성물을 메고 출발했다 (21절).
  • 에브라임 - 므낫세 - 베냐민, 마지막으로 (22-24절)
  •  - 아셀 - 납달리가 출발했다 (25-27절).

Numbers 10:11-36 From Sinai to Paran, 이미지 소스: https://superiorword.org/

그리고 성막이 걷히고 (17절): 처음으로 성막이 세우던 날, 구름이 성막을 덮었습니다 (민 9:15). 그 성막이 처음으로 걷히고 이스라엘은 이동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이동을 시작할 때 (28절): 지금이 시작입니다. 준비 기간 중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일관된 복종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11장에서 시작되는 그들에게 위기는 아직까지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민수기 10:29-32. 처남 호밥에게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을 호소하는 모세

29. Now Moses said to Hobab the son of Reuel the Midianite, Moses’ father-in-law, “We are setting out for the place of which the LORD said, ‘I will give it to you.’ Come with us, and we will treat you well; for the LORD has promised good things to Israel.”
30. And he said to him, “I will not go, but I will depart to my own land and to my relatives.”
31. So Moses said, “Please do not leave, inasmuch as you know how we are to camp in the wilderness, and you can be our eyes.
32. And it shall be, if you go with us; indeed it shall be; that whatever good the LORD will do to us, the same we will do to you.”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개인번역)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그곳으로 떠납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 땅을 너희에게 주겠다.' 우리와 함께 갑시다. 그러면 우리가 처남을 잘 대접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좋은 일을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30. 호밥이 모세에게 말했다. "나는 가지 않을 것이고, 내 고향 내 친척에게로 떠날 것이오." 31. 모세가 말하였다. "우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처남만큼 광야에서 우리가 어떻게 진을 쳐야 할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처남이 우리의 눈이 될 수 있습니다. 32. 처남이 우리와 함께 간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정말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모든 좋은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가 처남에게 행할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갑시다. 그러면 우리가 처남을 잘 대접하겠습니다 (29절): 한글성경의 번역이 호밥을 '장인'과 '처남'으로 다르게 번역하는데, 성경은 '모세의 장인 호밥'(삿 4:11)로 기록하기도 하는데 이는 '모세의 처남 호밥'의 오기(誤記)로 본다고 합니다 (자료: 라이프성경사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지만 호밥과 같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호밥의 도움을 절실히 호소합니다. 필요할 때는 사람의 도움을 청하는 지도자다운 모세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름과 불 기둥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려주셨습니다. 그런데 호밥은 왜 필요할까요? 학자는 말합니다:

  • 모세가 호밥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호밥의 지식과 경험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행군과 야영을 지시하신 장소에서 당장 필요한 물, 음식, 연료 등을 찾는 데 도움이 되었다. 

우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31절): 하나님이 하실 일과 사람이 할 일은 별도로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호밥을 향한 모세의 첫 번째 호소는 이기심에 호소하였기 때문에 그는 거절합니다. 모세는 그가 동행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공동체를 위해 그의 봉사와 희생이 간절함을 다시 호소합니다.


민수기 10:33-36. 시내 산에서 출발: 주님, 일어나십시오!

33. So they departed from the mountain of the LORD on a journey of three days; and the ark of the covenant of the LORD went before them for the three days’ journey, to search out a resting place for them. 34. And the cloud of the LORD was above them by day when they went out from the camp. 35. So it was, whenever the ark set out, that Moses said:

“Rise up, O LORD!
Let Your enemies be scattered,
And let those who hate You flee before You.”

36. And when it rested, he said:

“Return, O LORD,
To the many thousands of Israel.”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개인번역) 33. 그리하여 그들은 여호와의 산을 떠나 삼일 길을 갔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일 길 동안 그들의 앞에서 갔고, 그들이 쉴 곳을 찾았다.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들 위에 있었다. 35. 궤가 떠날 때 모세가 외쳤다. "여호와여, 일어나십시오. 주님의 원수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주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그리고 궤가 쉴 때에도 모세가 외쳤다. "여호와여, 수천만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십시오."

그리하여 그들은 여호와의 산을 떠나 삼일 길을 갔다 (33절): 그들은 출발했고, 사람의 방향 감각이 아닌 하나님의 존재에 의해 인도됩니다. 땅에서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그 일행 앞에서 가고,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구름이 그들을 인도합니다.

https://johannquis.files.wordpress.com/

삼일의 여정: 위의 지도에서 보면, 그들은 시내 산에서 출발하여 삼일 길을 가서 바란 광야(지도의 중앙)까지 걸었습니다 (12절). 그리고 지금 바란에서 멈추어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페이지를 보면 한 장의 페이지로 엄청난 분량의 글을 쓰는 작가의 페이지를 볼 수 있는데 (지도 검색 중에 찾았습니다),  구글 지도로 성경의 이야기를 말하는 매우 흥미로운 페이지입니다 (지도 소스: https://johannquis.com/page/3/)

 

Johann Quisumbing

"I'm a One-Click Writer... and Artist."

johannquis.com

학자는 그들의 여정을 설명합니다:

  • "이러한 종류의 표현은 고대 근동에서 군대나 캐러밴이 이동한 거리를 나타내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평균 거리는 하루에 15마일(24km) 정도였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마도 도보로 40에서 45마일(60-70km)을 여행했을 것이다." (Cole)

학자의 설명에 의하면, 말이 3일의 여정이지 걸어서 하루 60-70km의 놀라운 강행군이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궤가 떠날 때, 모세는 소리 높여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십시오!
주님의 원수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이 주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그들은 인간의 방향 감각으로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지도자 모세는 하나님께 의지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무리를 이끕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름이 멈추고 진을 칠 곳을 알릴 때, 즉 하나님의 궤가 쉴 때, 그는 다시 외칩니다.

여호와여, 수천만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십시오!

 

민수기는 여기까지 일단 마치고 마태복음으로 매일성경을 다시 시작합니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합니다.

  • 민수기 1-10장: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지시 (여정 준비 및 질서와 조직 준비: 시내산에서 20일)
  • 민수기 10-21장: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신 (광야에서 38년 3개월 10일)
  • 민수기 22-36장: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규율 (재정비: 모압 평원에서 6개월)

아래 지도에서 민수기의 일정을 대략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s://slideplayer.com/slide/5729554/

민수기에서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가기 전 준비과정인 10장까지 마칩니다. 이 준비과정은 우리의 삶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로 갈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저도 준비의 과정에서 민수기 10장을 공부하니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결심하고, 결정하고, 앞으로 나가갈 때임을 뼈저리게 인지합니다. 멈추어서 나가지 않는 것은 죄악입니다.

여기까지 QT를 하고 마태복음 시작할 때까지 저도 다음 해야 할 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잡으려고 합니다. 이스라엘이 바란 광야에서 멈추어 있듯이, 저도 인생의 여정에서 지금 바란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직 시내 광야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구름만 올려다보면서 땅에서 제가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계속 구름만 보면서 날씨와 환경을 탓합니다. 나의 내면은 들여다보지 않고 말이죠.

약속의 땅으로 가기 전, 우리는 하나님께 우리의 여정을 맡기고 모세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나는) 모세처럼 하나님께 외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주님! 이제, 제가 나아가겠습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십시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numbers-10/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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