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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8:14-22(나를 따르라!)

by 미류맘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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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를 치유하시고, 많은 귀신 들린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치유하십니다. 이를 통해 이사야의 예언이 부분적으로 성취됩니다. 그리고 예수를 따르는 추종자들에게 '나를 따르라!'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8:14-15. 베드로의 장모를 치유하시는 예수님

14. Now when Jesus had come into Peter’s house, He saw his wife’s mother lying sick with a fever. So He touched her hand, and the fever left her. And she arose and served them.

많은 사람들을 다 고치시다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15.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개인번역) 14. 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오셨을 때,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15. 예수께서 그 여자의 손을 만지시니 열이 사라졌다. 그 여자는 일어나서 예수께 시중을 들었다.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을 치유하셨고, 그 중에 베드로의 장모도 있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결혼했다는 사실이며, 학자는 말합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모든 성직자들은 독신이고 미혼이어야 한다고 가르치지만, 그들이 최초이자 가장 위대한 교황이라고 부를 수 있는 남자는 확실히 결혼했다. "성 암브로세는 요한과 바울을 제외하고 모든 사도들이 결혼을 했다고 말한다." (Trapp)

"테오필락트는 사도들의 우두머리들에게 아내가 있었기 때문에 결혼은 미덕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결혼은 하나님의 첫 번째 제도 중 하나이며, 하나님의 긍정적인 명령이다." (Clarke)

열병으로 누워 있던 베드로의 장모를 예수님이 그녀의 손을 만지자 열병이 떠납니다. 그리고 회복된 그녀는 일어나서 예수를 섬깁니다.


마태복음 8:16-17. 귀신 들린 자,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는 예수님

16. When evening had come, they brought to Him many who were demon-possessed. And He cast out the spirits with a word, and healed all who were sick,
17. that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by Isaiah the prophet, saying:

“He Himself took our infirmities
And bore our sicknesses.”

16.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개인번역) 16. 날이 저물었을 때, 사람들이 귀신 들린 사람들을 많이 예수께로 데려왔다. 17.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사람들을 다 고치셨다. 17.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는 것이었다. "그는 우리의 연약함을 떠맡으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다." 

예수님 주위로 많은 귀신 들린 사람들, 병든 사람들이 모입니다. 이는 이사야의 예언을 부분적으로 성취한 것입니다. 이는 주로 영적 치유를 의미하지만 육체적 치유도 포함됩니다. 이사야는 기록합니다:

그는 우리의 연약함을 떠맡으시고, 우리의 슬픔을 짊어지셨다. (사 53:4)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마법 주머니를 꺼내서 사람들을 치유하신 것이 아니라, 그 치유를 위해 예수님은 자신의 고통을 인내하셨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연약함, 질병, 슬픔을 떠맡으시고(took), 짊어지셨기 (bore) 때문입니다. 학자는 예수님의 치유대상 및 요청방법, 그리고 치유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마태복음의 이 구절은 네 명의 다른 사람들이 치유되는 것을 보여준다:

  • 다른 사람들이 치유되었다:
    • 사회적, 종교적 특권이 없는 한 유대인
    • 이스라엘을 점령하고 억압하는 군대의 한 이방인 장교
    • 예수님의 헌신적인 추종자 중 하나와 관련된 한 여인
    • 이름 없는 무리들
  • 그들의 요청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자신의 믿음으로 이루어진 고통받는 사람의 직접적인 요청
    • 고통받는 사람을 대신하여 믿음으로 이루어진 한 사람의 다른 사람에 대한 요청
    • 예수님이 고통받는 사람에게 스스로 다가오셨기 때문에 어떤 요청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치유된 사람들에게서 믿음의 증거가 없다
    • 다른 종류의 믿음으로 예수님께 인도된 고통받는 사람들
  • 예수는 치유를 위해 다른 방법을 사용하셨다:
    • 예수는 금지된 만지심(touch)을 사용했다.
    • 예수님은 멀리서 하시는 말씀을 사용했다.
    • 예수는 부드러운 손길을 사용했다.
    • 예수는 이름 없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다.

이 모든 것을 통해 우리는 육체적 치유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그의 주권을 보여주시는 영역이며, 하나님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반드시 하지 않으시고,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일을 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된다.


마태복음 8:18-20.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18. And when Jesus saw great multitudes about Him, He gave a command to depart to the other side.
19. Then a certain scribe came and said to Him, “Teacher,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20. And Jesus said to him, “Foxes have holes and birds of the air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where to lay His head.”

나를 따르라

18.  ○예수께서 무리가 자기를 에워싸는 것을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기를 명하시니라
19.  한 서기관이 나아와 예수께 아뢰되 선생님이여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리이다
20.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하시더라

(개인번역) 18. 예수께서 자기 주위에  모인 무리를 보시고, 건너편으로 가자고 말씀하셨다. 19. 그때 한 서기관이 와서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20.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둥지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마태복음 8장은 치유, 가르침, 그리고 기적에 대한 주제별 이야기입니다. 여기에서는 가르침에 대하여 마태는 말합니다. 예수님이 인기가 높아지자 예수를 따르는 무리가 많아집니다. 예수님은 많은 무리를 피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때 한 서기관이 와서 예수께 제안합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19절)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둥지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마 8:20, Photograph by Febin Joy - 이미지 소스: https://dailyprayer.us/)

예수님은 그의 질문에 답하지 않으시고, 그에게 진실을 말씀하십니다: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둥지가 있으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20절)

예수를 따르는 일은 쉽고, 화려한 것이 아님을 돌려서 말씀하십니다. 그 서기관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했을까요? 예수님은 자신을 '인자(The Son of Man)'이라고 부르시며, 지신이 집 하나 없는, 아니"머리 둘 곳이 없는 인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복음서에서 이 단어는 81번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 단어에는 메시아의 영광과 겸손이 모두 반영된 호칭입니다. 이 호칭을 통해 예수님은 그의 관중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권위와 영광의 메시아이지만, 당신이 기대했던 사람은 아니다.

그 서기관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이 머리 하나 둘 곳 없는 인자임을 알고도 모든 것을 버리고 따랐을까요? 


마태복음 8:21-22. 너는 나를 따르라!

21. Then another of His disciples said to Him, “Lord, let me first go and bury my father.”
22. But Jesus said to him, “Follow Me, and let the dead bury their own dead.”

21.  제자 중에 또 한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먼저 가서 내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22.  예수께서 이르시되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니라

(개인번역) 21. 그러자 제자들 중 한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22.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를 따르라.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라."

주님, 제가 먼저 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21절): 제자들 중 하나가 한 이 말은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 아버지를 돌보고 그 후에 예수를 모시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아마도 예수의 열두 제자가 아닌 더 넓은 의미의 제자의 무리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라 (22절):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 후에"가 아닌 "지금"입니다. 예수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 어떤 모든 것보다 먼저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죽은 자들의 장례는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라 (마 8:22, 이미지 소스: https://www.heartlight.org/)

학자는 앞의 서기관과 이 사람에 대해 논평합니다: "서기관이 약속을 너무 빨리 했다면, 이 '제자'는 행동에 있어서 너무 느렸다." (Carson)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어렵고, 많은 희생과 대가가 필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예수님은 우리를 부르십니다. 아니, 우리를 향해 명령하십니다. 

너는 나를 따르라!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8/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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