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롯은 예수의 소문을 듣고 자신이 참수한 세례 요한이 살아난 것이라고 두려워합니다. 그리고 마태는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은 헤롯을 비난한 이유로 요한을 잔인하게 죽인 헤롯의 죄악을 고발합니다.
마태복음 14:1-2. 이 사람이 세례 요한이다!
1. At that time Herod the tetrarch heard the report about Jesus
2. and said to his servants, “This is John the Baptist; he is risen from the dead, and therefore these powers are at work in him.”
세례 요한의 죽음
1. 그 때에 분봉 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2.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는 세례 요한이라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그러므로 이런 능력이 그 속에서 역사하는도다 하더라
(개인번역) 1. 그 때에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말하였다. "이 사람이 세례 요한이다.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니, 이런 능력이 그 안에서 역사한다."
성경에서 헤롯이라는 자들은 여러 명입니다. 헤롯 대왕의 사후에 그의 나라(유대)는 세 아들(아켈라오, 헤롯 안디바, 빌립)에게 분할됩니다. 세례 요한을 참수한 자는 헤롯대왕의 아들 중 하나인 헤롯 안디바로 알려진 헤롯왕입니다.
그 때에 분봉왕 헤롯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1절): 예수의 소문이 헤롯왕에게 들렸습니다. '분봉왕(分封王, tetrarch)'은 사전적 의미로 고대로마의 '1주(州)의 4분의 1의 영주(領主)ㅡ 네 명의 공동 통치자 중 하나'를 말하며 왕보다 낮은 지위였습니다. 그는 갈릴리를 통치했기 때문에 예수에 대한 소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이 사람은 세례 요한이다: 헤롯은 예수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을까요? 그는 예수를 세례 요한으로 동일시합니다. 그리고 마태는 세례 요한에 대한 헤롯의 잔인한 처사를 고발합니다.
마태복음 14:3-12. 세례 요한을 참수한 헤롯 안디바
3. For Herod had laid hold of John and bound him, and put him in prison for the sake of Herodias, his brother Philip’s wife.
4. Because John had said to him, “It is not lawful for you to have her.”
5. And although he wanted to put him to death, he feared the multitude, because they counted him as a prophet.
6. But when Herod’s birthday was celebrated, the daughter of Herodias danced before them and pleased Herod.
7. Therefore he promised with an oath to give her whatever she might ask.
8. So she, having been prompted by her mother, said, “Give me John the Baptist’s head here on a platter.”
9. And the king was sorry; nevertheless, because of the oaths and because of those who sat with him, he commanded it to be given to her.
10. So he sent and had John beheaded in prison.
11. And his head was brought on a platter and given to the girl, and she brought it to her mother.
12. Then his disciples came and took away the body and buried it, and went and told Jesus.
3. 전에 헤롯이 그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로 요한을 잡아 결박하여 옥에 가두었으니
4. 이는 요한이 헤롯에게 말하되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한 것이 옳지 않다 하였음이라
5. 헤롯이 요한을 죽이려 하되 무리가 그를 선지자로 여기므로 그들을 두려워하더니
6. 마침 헤롯의 생일이 되어 헤로디아의 딸이 연석 가운데서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니
7. 헤롯이 맹세로 그에게 무엇이든지 달라는 대로 주겠다고 약속하거늘
8. 그가 제 어머니의 시킴을 듣고 이르되 세례 요한의 머리를 소반에 얹어 여기서 내게 주소서 하니
9. 왕이 근심하나 자기가 맹세한 것과 그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주라 명하고
10. 사람을 보내어 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11. 그 머리를 소반에 얹어서 그 소녀에게 주니 그가 자기 어머니에게로 가져가니라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가서 예수께 아뢰니라
(개인번역) 3. 헤롯은 이전에 자기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에 요한을 체포하여 결박하고 그를 감옥에 가둔 적이 있었다. 4. 요한이 헤롯에게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잘못이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5. 헤롯은 요한을 죽이려고 했지만 사람들이 무서웠다. 이는 사람들이 요한을 예언자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5. 그런데 헤롯의 생일을 축하할 때, 헤로디아의 딸이 그들 앞에서 춤을 추며 헤롯을 기쁘게 하였다. 7. 그래서 헤롯은 그녀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맹세했다. 8. 그래서 어머니의 지시를 받은 딸은 말했다. "세례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주십시오." 9. 왕은 괴로웠지만, 이미 맹세한 것과 그와 함께 앉은 사람들 때문에 요한의 머리를 주라고 명령했다. 10. 그래서 그는 사람을 보내서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개 했다. 11. 요한의 머리가 쟁반에 담겨서 소녀에게 주었고,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12.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그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예수께 가서 알렸다.
요한이 헤롯에게 "당신이 그 여자를 차지하는 것은 잘못이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4절): 헤롯은 첫 번째 아내와 이혼한 후 이복형제 빌립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유혹하여 결혼했기 때문에 요한은 그를 공식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악명높은 헤로디아는 헤롯 대왕의 손녀로 살로메의 어머니이며, 빌립과 결혼한 후에 헤롯 안디바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이 부도덕한 일로 세례 요한이 책망하자, 그녀는 헤롯 안디바의 생일에 딸 살로메를 통해서 세례 요한의 목을 요구하도록 했습니다. 헤롯은 사람들이 무서워서 요한을 바로 죽이지 못했지만, 그에게 군중보다 더 두려운 대상은 그의 아내가 된 헤로디아였습니다.
헤로디아의 딸이 그들 앞에서 춤을 추며 헤롯을 기쁘게 하였다 (5절): 성경은 헤로디아의 딸을 살로메라고 언급하지 않지만, 살로메의 이야기는 유명합니다. 아마 당시 10대였을 살로메는 헤롯의 생일에 춤을 추어 헤롯을 기쁘게 하고 세례 요한의 목을 요구했습니다. 요한이 죄가 없는 것을 알았던 헤롯은 괴로웠지만 아내 헤로디아와 딸, 그리고 사람들이 두려웠습니다. 두려움과 자신의 체면을 위해 어리석은 그는 선지자를 죽이도록 합니다. 그는 하나님이 두렵지 않았을까요? 헤롯은 부도덕하게 아내가 된 헤로디아의 꼭두각시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헤로디아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딸을 사악한 목적으로 이용했습니다. 헤롯의 최후에 대해 학자는 말합니다:
- 헤롯은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취하기 위해, 그는 그의 첫 번째 아내를 버렸다. 그녀의 아버지는 화가 나서 군대를 이끌고 헤롯을 전투에서 물리쳤다. 그리고 그의 동생 아그립바(Agrippa)는 그를 로마에 대한 반역죄로 고발했고, 그는 먼 로마의 갈리아 속주로 추방되었다. 갈리아에서 헤롯과 헤로디아는 자살했다.
요한의 제자들이 와서, 그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하고 (12절): 학자는 요한의 죽음을 묘사합니다.
- 복음주의자들은 요한을 묻었다고 하지 않고, "그 시체를 가져다가 장사했다" 한다. '그(him)'가 아니라 '그것(시신, it)'이다. 진짜 요한은 아무도 묻을 수 없었고, 헤롯은 그가 죽었지만, 요한이 여전히 말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Spurgeon)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메시아의 길을 준비했고, 그의 죽음으로 구약의 시대는 지나고 예수의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그의 죽음 앞에서, 요한이라는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죄 없는 세례 요한을 잔인하게 참수한 헤롯 안디바와 그의 두 번째 아내 헤로디아는 자살로 그들의 삶을 마감합니다. 악은 악으로 끝남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1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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