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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14:22-36(믿음이 부족한 사람아!)

by 미류맘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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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호수에서 풍랑을 만난 제자들에게 가기 위해 예수님이 바다 위를 걷자 두려움에 놀란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마라!' 위로하십니다. 물 위를 걷다가 두려움에 소리 지르는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그의 믿음의 부족을 질책하십니다. 

 

마태복음 14:22-24. 갈릴리 호수에서 만난 폭풍

22. Immediately Jesus made His disciples get into the boat and go before Him to the other side, while He sent the multitudes away.
23. And when He had sent the multitudes away, He went up on the mountain by Himself to pray. Now when evening came, He was alone there.
24. But the boat was now in the middle of the sea, tossed by the waves, for the wind was contrary.

물 위로 걸으시다

22.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24.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서 바람이 거스르므로 물결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더라

(개인번역) 22. 예수께서는 곧 제자들을 배에 태워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그 동안에 무리를 보내셨다. 23.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시려고 홀로 산으로 올라가셨다. 저녁이 되었을 때, 예수께서 홀로 그곳에 계셨다. 24. 그러나 그 배는 바람이 거슬러서 불어서 파도에 흔들려 바다 한가운데에 있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곧 제자들을 배에 태워 (22절): 오병이어로 무리를 먹이신 후의 일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하기 위해 혼자 있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호수 건너편으로 건너게 하시고 무리를 보내십니다. 아마 무리는 메시아적인 기대로 인해 흥분했을 것이고, 그러나 그들을 흩어지게 하십니다. 그런데,

그 배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게 되었다 (24절): 갈릴리 호수는 갑작스러운 폭풍으로 잘 알려져 있었습니다. 배가 역바람을 맞고 파도에 넘실댈 때,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배에 있지 않았습니다. 


마태복음 14:25-27.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25. Now in the fourth watch of the night Jesus went to them, walking on the sea.
26. And when the disciples saw Him walking on the sea, they were troubled, saying, “It is a ghost!” And they cried out for fear.
27. But immediately Jesus spoke to them, saying, “Be of good cheer! It is I; do not be afraid.”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26.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오심을 보고 놀라 유령이라 하며 무서워하여 소리 지르거늘
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개인번역) 25.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26. 제자들이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며 "유령이다!" 소리쳤다. 공포로 소리를 질렀다. 27.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밤 사경에 (25절): 새벽 3-6시 사이 이른 새벽에, 제자들이 파도와 바람과 싸우면서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막 6:48), 예수께서 바다 위를 걸어서 그들에게 오십니다. 이 모습을 본 제자들이 놀라 두려워 비명을 지릅니다 - "유령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두려워하는 제자들을 향해 다가오시면서 말씀하십니다.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하지 말라 (27절)

우리는 인생이라는 항해에서 때로는 놀라고 두려워하며 빠져 죽을 것 같은 공포감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때 예수께서 오셔서 위로해 주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두려움은 우리 자신의 안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 두려움을 잠재울 수 있는 힘은 오직 예수님께 있습니다. 


마태복음 14:28-33. 베드로의 대담한 행동과 믿음의 결여

28. And Peter answered Him and said, “Lord, if it is You, command me to come to You on the water.”
29. So He said, “Come.” And when Peter had come down out of the boat, he walked on the water to go to Jesus.
30. But when he saw that the wind was boisterous, he was afraid; and beginning to sink he cried out, saying, “Lord, save me!”
31. And immediately Jesus stretched out His hand and caught him, and said to him, “O you of little faith, why did you doubt?”
32. And when they got into the boat, the wind ceased.
33. Then those who were in the boat came and worshiped Him, saying, “Truly You are the Son of God.”

28.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하니
29.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30.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32.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33.  배에 있는 사람들이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하더라

(개인번역) 28.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주님, 만일 주님이시면, 저에게 명하여 물 위로 오라고 하소서." 29. 예수께서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갔다. 30. 그러나 베드로는 바람이 세차게 부는 것을 보고, 두려웠다. 물에 빠지기 시작하자, 그는 소리를 질렀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32. 그리고 그들이 배에 오르니 바람이 그쳤다. 33.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경배하며 말했다. "주님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만일 주님이시면, 저에게 명하여 물 위로 오라고 하소서 (28절): 예수님을 알아본 베드로가 예수께 요청합니다. 왜 그랬는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 상황에서 예수님이 물 위를 걷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을까요? 자신의 믿음을 실험해 보고 싶었을까요? 아니면 자신의 믿음을 자랑하고 싶었을까요? 어떤 이유이든지, 그는 용감했습니다. 

예수께서 "오너라!" 하고 말씀하셨다(마 14:29, 이미지 소스: https://digitalmissioners.com/)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갔다 (29절): 예수께서 "오너라!" 하시자 그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걷습니다. 시작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리를 질렀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마 14:30-31, 이미지 소스: https://biblia.com/)

그는 소리를 질렀다. "주님, 살려 주십시오!" (30절): 바람이 불자, 두려움에 빠진 그는 물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주님께 살려달라고 호소합니다. 그 모습을 예수님은 바라보십니다. 죽을 위험의 순간에서 우리가 "엄마!"를 부르듯 그는 "주님!"을 외칩니다.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적은 사람아, 왜 의심하느냐? (31절)

그는 용감했지만 믿음이 부족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You of little faith(믿음이 적은 너)"라고 부르십니다. 학자는 이 믿음에 대해 설명합니다:

  • 베드로는 우리에게 적은 믿음약점을 보여준다:
    • 우리가 큰 믿음을 기대할 수 있는 곳에서 적은 믿음이 종종 발견된다.
    • 적은 믿음은 징조를 매우 갈망한다.
    • 적은 신앙은 자신의 능력을 너무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 적은 믿음은 주변 환경에 의해 너무 많은 영향을 받는다.
    • 적은 믿음은 매우 빠르게 위험을 과장한다.
  • 그러나  베드로는 또한 우리에게 적은 믿음장점을 보여준다:
    • 적은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다.
    • 적은 믿음은 예수님의 말씀에 복종한다.
    • 작은 믿음이 예수님께 가려고 몸부림친다.
    • 적은 믿음은 잠시 동안 큰 일을 이룰 것이다.
    • 적은 믿음은 어려움에 있을 때 기도할 것이다.
    • 적은 믿음은 안전하다. 예수님이 가까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학자의 설명을 들으니 베드로의 믿음을 우리는 평가절하 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적은 믿음'이 큰 믿음의 뿌리입니다. 적은 믿음으로 큰 믿음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만 있어도 우리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래 학자의 물음은 우리를 향한 것입니다.

  • "당신은 정말 믿고 있고, 당신이 믿는다면 왜 의심합니까? 믿는다면, 왜 믿음이 적을까요? 의심스럽다면, 왜 믿죠? 그리고 믿는다면, 왜 의심하나요?" (Spurgeon)

  • "만약 당신이 증거를 원하는 것을 믿는다면, 당신이 의심하기 전에 당신도 증거를 가져야 한다. 증거 없이 믿는 것은 믿을 수 있는 것이고, 증거 없이 의심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다. 우리는 믿음의 근거뿐 아니라 의심의 근거를 가져야 한다." (Spurgeon)

예수님은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

왜 의심하느냐?

 

우리의 인생의 바람과 파도가 예수님이 해결하지 못하실 정도로 크기 때문일까요? 그래도 의심이라도 하는 것은 믿음의 작은 징조입니다. 의심도 없다면 믿음의 뿌리도 없기 때문입니다. 베드로의 믿음과 의심에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의 현주소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33절): 바람이 그치고 놀라운 기적을 그들의 두 눈으로 보자, 그들은 재빨리 예수를 향한 믿음과 하나님의 아들되심을 고백합니다. 매우 현실적이고 논리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백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지 않고 만지지 않고 믿는 믿음이 아닐까요? 


마태복음 14:34-36. 예수를 만지면서 치유되는 무리

34. When they had crossed over, they came to the land of Gennesaret.
35. And when the men of that place recognized Him, they sent out into all that surrounding region, brought to Him all who were sick,
36. and begged Him that they might only touch the hem of His garment. And as many as touched it were made perfectly well.

게네사렛에서 병자들을 고치시다

34.  ○그들이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니
35.  그 곳 사람들이 예수이신 줄을 알고 그 근방에 두루 통지하여 모든 병든 자를 예수께 데리고 와서
36.  다만 예수의 옷자락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

(개인번역) 34. 그들이 바다를 건너가서, 게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35. 그곳 사람들이 예수를 알아보고, 그 주변의 모든 지역으로 사람들을 보내어, 병자들을 모두 데리고 와서 36. 예수의 옷깃에라도 손을 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그리고 그 옷을 댄 사람들은 모두 나았다. 

그들이 바다를 건너가서, 게네사렛 땅에 이르렀다 (34절): 이 땅은 헤롯 안디바의 구역이라고 합니다. 요한이 죽은 후 예수께서 헤롯의 구역에서 벗어나셨는데, 5천 명을 먹이신 후(아래 지도의 갈릴리 호수 우측), 바다를 건너 맞은편 게네사렛(아래 지도의 좌측)으로 도착하십니다. 

https://www.holylandsite.com/

예수의 옷깃에라도 손을 대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36절): 그곳의 사람들은 예수를 알아보고, 예수의 옷깃이라도 만질 수 있도록 간청했고, 그렇게 믿고 한 사람들은 다 나음을 받았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1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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