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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22:34-46(계명 논쟁과 그리스도의 혈통)

by 미류맘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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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들은 예수께 '가장 큰 계명이 무엇이냐?' 묻자, 예수님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모든 계명의 근본이라고 대답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혈통을 묻고, 그들의 답변에 다윗의 자손이자 하나님의 아들임을 설명하십니다.

 

마태복음 22:34-36. 질문: 율법 중에서 가장 큰 계명은?

34. But when the Pharisees heard that He had silenced the Sadducees, they gathered together. Then one of them, a lawyer, asked Him a question, testing Him, and saying, “Teacher, which is the great commandment in the law?”

가장 큰 계명

34.  ○예수께서 사두개인들로 대답할 수 없게 하셨다 함을 바리새인들이 듣고 모였는데
35.  그 중의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36.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개인번역) 34. 예수께서 사두개파 사람들을 말문을 막으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함께 모였다. 35. 그들 가운데 율법사 하나가 예수를 시험하여 질문했다. 36. "선생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사두개파 사람들을 말문을 막으셨다는 소문을 듣고 바리새인들이 함께 모였다 (34절): 사두개인들이 부활 논쟁에서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려다가 실패했다는 소문을 듣고, 이번에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모함하려고 투합합니다. 예수를 넘어뜨리기 위해 끊임없이 패턴을 바꾸어 가면서 예수를 시험하는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겉으로 보기에 예의를 갖추어 질문합니다.

선생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36절):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 가장 큰 계명을 선택하라고 요구하면서, 예수가 다른 계명들은 소흘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랐습니다. 사실 그들도 이 영역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답변은 놀랍습니다.


마태복음 22:37-40. 대답: 하나님과 네 이웃을 사랑하라!

37. Jesus said to him,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and with all your mind.’
38. This is the first and great commandment. And the second is like it: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On these two commandments hang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3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38.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개인번역) 37.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38. 이것이 첫째이고 가장 중요한 계명이다.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40.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이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 이미지 소스: https://www.kcisradio.com/)

'...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이고...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37-39절): 우리가 습관적으로 외우는 십계명에 대한 구절입니다. 예수님의 이 대답에 대한 학자의 설명입니다: 

  • 율법의 본질을 완벽하게 이해하시는 예수는 대답하는 데 어려움이 없으셨다. 예수께서는 하나의 계명을 다른 계명보다 더 강조하는 대신에, 율법의 핵심 원칙을 정하셨다. 그것은 너희가 가진 모든 것으로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충분히 분명하다. 그러나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혼란이 있었다. 이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우리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자신을 돌보고 자신의 이익에 대해 걱정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익을 돌보고 걱정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우리는 예수님의 이 원칙을 생각해야 합니다. 계명 중 가장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율법의 핵심 원칙은 첫째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이고, 둘째도 그와 같다.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그리고 모든 계명은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개역개정, 40절): 저희 교회에서 예배시간에 이 구절을 매주 암송합니다. 이 구절을 번역하다가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이 뜻을 알고 암송했나?" 이 강력하고 짧은 구절은 무슨 뜻인가? 우선 강령(綱領)이 무슨 뜻인가 찾아보았습니다. 

  • 강령(綱領): 지켜야 할 규범, 일의 근본이 되는 큰 줄거리, 주된 항목. 영어로는 'mission statement'로도 번역됩니다. 그 뜻은 "십계명 중 근본이 되는 것은 예수님이 말씀하는 두 계명이고, 다른 계명들도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입니다. 따라서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것이 없다. 지금이야 그 뜻이 이해됩니다. 

  • 즉 십계명을 요약하라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두 가지 계명입니다. 즉,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41-45.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자 '하나님의 아들'이다

41. While the Pharisees were gathered together, Jesus asked them, saying,
42. “What do you think about the Christ? Whose Son is He?”
They said to Him, “The Son of David.”
43. He said to them, “How then does David in the Spirit call Him ‘Lord,’ saying:

44.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at My right hand,
Till I make Your enemies Your footstool”’?

45. If David then calls Him ‘Lord,’ how is He his Son?”

그리스도와 다윗의 자손

41.  ○바리새인들이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시되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누구의 자손이냐 대답하되 다윗의 자손이니이다
43.  이르시되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여 말하되
44.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개인번역) 41. 바리새파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42.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냐?" 그들이 예수께 대답했다. "다윗의 자손입니다." 43.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면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말하기를, 44. '여호와께서 내 주님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 굴복시킬 때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어라.' 하였으니, 어찌 된 일이냐? 45.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바리새파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에 (41절): 그들이 예수를 시험할 다른 질문을 하기 전에 예수께서 먼저 물으십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는 누구의 자손이냐?" (마 22:42) 앞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인자인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 16:13)

다윗의 자손입니다 (42절): 그들은 부분적으로 정답을 말했습니다. 예수가 다윗의 자손이며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나, 나사렛 출신임을 그들은 몰랐을까요? 앞에 서서 질문하시는 분이 그리스도임을 그들은 부인하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은 또 물으십니다.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어찌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43절): 예수님은 인간적(혈통적)으로 다윗의 자손이시자 신성으로는 다윗의 주님이시기도 합니다.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가지고 계신 주체이십니다. 또 물으십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45절) 학자는 이 상황을 설명합니다:

  • 바리새인들은 메시아가 주 하나님임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예수님은 성경을 인용하여 이것이 사실임을 보여 주셨다.

즉,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면, 어떻게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부르겠느냐?" 물으십니다. 따라서 "'다윗의 자손'은 그리스도에 대한 적절한 호칭이 아니다. 그리스도는 '메시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다" 명확하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46. 적과의 논쟁이 끝나다

46. And no one was able to answer Him a word, nor from that day on did anyone dare question Him anymore.
46.  한 마디도 능히 대답하는 자가 없고 그 날부터 감히 그에게 묻는 자도 없더라

(개인번역) 46. 그러자 아무도 예수께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했으며, 그날부터 감히 예수께 질문하는 사람도 없었다.

아무도 예수께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했으며 (46절): 종교 지도자들은 유월절을 보내러 온 무리들 앞에서 예수님을 난처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오히려 그들이 당황합니다. 그들은 성경과 논리로 예수님을 공격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그날부터 예수께 질문조차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그들과의 논쟁의 끝이고, 이제 남은 것은 배신과 폭력뿐입니다. 

어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나눔을 갖는 시간 전에 교회 앞에 꽃 사진을 찍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작아지는 우리를 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2/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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