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제자들의 질문에 '아무도 모르고 하나님만 아신다' 답하십니다. 노아 때와 같이 인자도 오실 것이기 때문에 항상 깨어서 주의 날을 준비하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두 종의 비유를 통해 그날의 운명을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 24:36.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36. “But of that day and hour no one knows, not even the angels of heaven, but My Father only.”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개인번역) 36. "그러나 그 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오직 나의 아버지만이 아신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36절): 예수님은 제자들의 질문 (주님이 오실 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마 24:3)에 대한 답을 하십니다. 답변은 "아무도 모르고 나의 아버지만 아신다"입니다. 그렇다면 학자들이 추측하는 BC 167년의 성전모독 사건과 AD 70년의 로마의 예루살렘 파괴 사건은 일부의 성취라고 여겨야 합니다.
마태복음 24:37-39.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가 오실 것이다!
37. “But as the days of Noah were, so also will the coming of the Son of Man be.
38. For as in the days before the flood, they were eating and drinking, marrying and giving in marriage, until the day that Noah entered the ark,
39. and did not know until the flood came and took them all away, so also will the coming of the Son of Man be.”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개인번역)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가 올 때도 그러할 것이다. 38. 홍수가 나기 전, 노아가 방주에 들어갈 때까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며 지냈다.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모두 휩쓸어 갈 때까지 알지 못하였다. 인자가 올 때도 그와 같을 것이다."
노아의 때와 같이 (37절): 그날과 그때는 노아의 때와 같을 것, 즉 먹고, 마시고...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어느 날 갑자기(?) 인자가 오실 것임을 예언하십니다. 노아의 때도 홍수로 모든 것을 빼앗길 때까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40-44. 항상 깨어서 주의 날을 준비하라!
40. “Then two men will be in the field: one will be taken and the other left.
41. Two women will be grinding at the mill: one will be taken and the other left.
42. Watch therefore, for you do not know what hour your Lord is coming.
43. But know this, that if the master of the house had known what hour the thief would come, he would have watched and not allowed his house to be broken into.
44. Therefore you also be ready, for the Son of Man is coming at an hour you do not expect.”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개인번역)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 41. 두 여자가 맷돌을 갈고 있는데,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언제 너희 주님이 오실지 너희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43. 이것을 명심하여라. 만일 집주인이 도둑이 언제 올지 알고 있었다면, 그는 깨어 있어서 그 집을 뚫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였을 것이다. 44.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너희가 예상하지 못한 시간에 인자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밭에 있을 것이다.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 (40절): 예수님은 밭에 있는 두 사람의 비유를 통하여, 인자가 올 때 하나는 데려가고(taken) 하나는 남겨질(left, '버려둠을 당할 것': 개역개정) 것을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데려가는 것은 '구원받는 것'을 말하고, 남겨지는 것은 '버림받는 것'을 말합니다.
노아도 대홍수 때 준비하고 깨어 있었기 때문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나머지는 다 버림을 받았습니다. 노아 때나 예수의 재림 때는 같은 원칙이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택함을 받는 자는 극소수이고 대부분이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버림을 받은 사람들도 그 결과를 (모르고)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44절): 인자가 언제 오실지 아무도(하나님만) 모르기 때문에 깨어서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도둑이 언제 집에 올지 모르는 것과도 같다고 하십니다. 도둑이 언제 올지 안다면 도둑맞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마태복음 24:45-47. 두 종의 비유: 누가 신실하고 지혜로운 종이겠느냐?
45. “Who then is a faithful and wise servant, whom his master made ruler over his household, to give them food in due season?
46. Blessed is that servant whom his master, when he comes, will find so doing.
47. Assuredly, I say to you that he will make him ruler over all his goods.”
48. “But if that evil servant says in his heart, ‘My master is delaying his coming,’
49. and begins to beat his fellow servants, and to eat and drink with the drunkards,
50. the master of that servant will come on a day when he is not looking for him and at an hour that he is not aware of,
51. and will cut him in two and appoint him his portion with the hypocrites. There sha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개인번역) 45. "누가 신실하고 지혜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자신의 집을 맡겨, 때가 되면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종이 아니겠느냐? 46.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은 복이 있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주인이 그의 모든 재산을 그에게 맡길 것이다." 48. 그러나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시는구나' 하면서 49. 동료들을 때리고 술꾼들과 함께 먹고 마신다면, 50. 생각지도 않은 날에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와서, 51. 그 종을 심히 처벌하고 그에게 위선자들이 받을 벌을 내릴 것이다. 그 종은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인이 돌아와서 그 종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46절): 예수님은 두 종의 예를 드십니다. 선한 종은 주인이 집을 비웠을 때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충실하게 하는 종입니다. 그러나,
악한 종이 마음속으로 `주인이 늦게 오시는구나' 하면서 (48절): 악한 종은 주인이 없는 사이에 온갖 악한 일을 하는 종입니다. 영문을 직역하면 "내 주인이 오시는 것을 미루고 있다"라고 그 종은 생각합니다. 그 주인이 예수님이라면, 우리는 예수님이 오시기를 늘 기다려야 하는데, 악한 종은 주인이 늦는 것을 은근히 속으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있습니다. 그 결과는 무자비하게 때린다 = "cut him into two(채찍으로 그를 둘로 자를 것이다)"
두 종 모두 보상을 받았습니다. 선한 종은 선함으로, 악한 종은 악함으로 보상을 받았습니다. 악한 종은 자신의 몫(portion)인 위선자의 몫을 가졌습니다. 선한 종에게 주인은 그의 전 재산을 맡겨서 관리를 시킬 것이나, 악한 종은 채찍으로 둘로 잘려 지옥으로 떨어져 슬피 울며 이를 갈 것을 약속하십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4/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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