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달란트의 비유를 통해 주님의 재림을 우리가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가르쳐 주십니다. 주인은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종들에게 각자의 재능에 따라 다른 달란트를 맡기고, 돌아와서 종들과 결산하면서 선한 종과 악한 종을 구별합니다.
마태복음 25:14-15. 먼 길을 떠나기 전에 종들에게 지시하는 주인의 이야기
14. “Fo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an traveling to a far country, who called his own servants and delivered his goods to them.
15. And to one he gave five talents, to another two, and to another one, to each according to his own ability; and immediately he went on a journey.”
달란트 비유
14.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
(개인번역) 14. 하늘나라는 마치 먼 나라로 여행하는 사람과 같다. 그는 자기 종들을 불러서 자기 재산을 맡겼다. 15. 주인은 각 종들의 능력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곧 여행을 떠났다.
하늘나라는 마치 먼 나라로 여행하는 사람과 같다 (14절): 마태는 앞에서 열 처녀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의 재림에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면 그 '준비'란 무엇인가? 예수님은 같은 주제로 다른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멀리 여행을 가기 전에 주인이 종들을 불러 자신의 재산을 맡깁니다. 고대에는 종들에게 종종 큰 책임이 주어졌습니다. 은행과 같은 기관이 없던 시대에 종들은 재산을 관리할 수 있는 수단이었던 것 같습니다.
각 종들의 능력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15절): 주인은 각 종들의 능력(달란트)에 따라 돈(달란트)을 맡깁니다. 달란트는 돈의 단위이지만 예수님의 이 비유로 달란트가 '재능(능력)'의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달란트의 가치에 대한 설명입니다:
- "일반적으로 1 달란트는 6,000 데나리온과 동등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France)
1 데나리온이 일용직 근로자의 일당이었기 때문에 6,000 데나리온인 1 달란트를 벌려면 일용직 근로자가 약 20년을 일해야 하는 큰 돈이었습니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 5 달란트에서 1 달란트까지 지불되었지만 1 달란트도 어마어마한 돈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5:16-23. 종들과의 결산 I
2. (16-18) The servants manage the master’s money.
16. “Then he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went and traded with them, and made another five talents.
17. And likewise he who had received two gained two more also.
18. But he who had received one went and dug in the ground, and hid his lord’s money.”
19. “After a long time the lord of those servants came and settled accounts with them.
20. So he who had received five talents came and brought five other talents, saying, ‘Lord, you delivered to me five talents; look, I have gained five more talents besides them.’
21. His lord said to him,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were faithful over a few things, I will make you ruler over many things. Enter into the joy of your lord.’
22. He also who had received two talents came and said, ‘Lord, you delivered to me two talents; look, I have gained two more talents besides them.’
23. His lord said to him,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you have been faithful over a few things, I will make you ruler over many things. Enter into the joy of your lord.’”
16. 다섯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17.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같이 하여 또 두 달란트를 남겼으되
18.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가서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더니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그들과 결산할새
20. 다섯 달란트 받았던 자는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1.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개인번역) 16.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해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17. 마찬가지로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돈을 숨겼다." 19.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셈을 하였다. 20.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했다. '주인님, 주인께서 내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21. 주인이 그에게 대답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셨으니, 내가 많은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22.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와서 말했다. '주인님, 주인께서 내게 두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23. 주인이 그에게 대답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셨으니, 내가 많은 일을 너에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해서 (16절): 주인에게 달란트를 받은 사람들은 "가서... 장사를" 해서 더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들은 지체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옮깁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가서 땅을 파고 (18절): 한 달란트도 당시에 어마어마한 돈이었습니다. 그 또한 자신의 생각을 지체없이 행동으로 옮깁니다. "이 큰 돈을 잃어버리면 큰일이다!" 생각하며 주인의 돈을 숨기기 위해 땅을 파면서 두려워 떨었을 것입니다. 그는 솔직했지만, 건설적(생산적)인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랜 후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19절): 각자의 능력에 따라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주어진 돈과 능력으로 동일한 일을 했습니다. 그들의 행동에 대해 주인은 같은 말로 칭찬을 합니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그러니,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23절): 신실한 두 종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길 것을 약속받고 "네 주님의 기쁨"에 초대를 받습니다. 여기에서 '주'는 종들의 주인이자 주님이신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25:24-25. 종들과의 결산 II
24. “Then he who had received the one talent came and said, ‘Lord, I knew you to be a hard man, reaping where you have not sown, and gathering where you have not scattered seed.
25. And I was afraid, and went and hid your talent in the ground. Look, there you have what is yours.’”
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개인번역) 24.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와서 말했다. '주인님, 나는 주인님이 심지 않는 데서 거두고 씨를 뿌리지 않은 곳에서 모으시는 완고한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워하여, 밖으로 나가 주인님의 달란트를 땅에 숨겼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주인님의 돈이 있습니다.'"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와서 말했다 (24절): 주인은 종들을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3명의 종을 한 그룹으로 평가한다면 8 달란트(5+2+1)가 주어졌고 전체 15 달란트(10+4+1)가 주인에게 돌아왔습니다. 그러면 많은 이익인데? 왜 개별적으로 평가했을까요? 학자의 논평입니다:
- "여러분, 심판의 날 당신의 평가는 개인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가 무엇을 했는지 묻지 않을 것이며, 당신이 직접 무엇을 했는지 물어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Spurgeon)
우리말은 '나'라는 직접적인 호칭보다 두리뭉실하게 '우리'라는 호칭을 많이 사용합니다. 심판날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이러한 것을 주님의 이름을 위해 했습니다. 그러니 주님, 고려해 주십시오!" 주님은 "너에게 묻는다, 너는 어떤 일을 했느나?" 물으십니다. '우리'라는 호칭은 '나'를 변명하기 위한 속임수입니다. 한 달란트를 주인에게 돌려주면서 종은 말합니다.
나는 주인님이 심지 않는 데서 거두고 씨를 뿌리지 않은 곳에서 모으시는 (24절): 이 종은 현상유지를 했습니다. 그리고 주인이 전능하시고 완고한 분(엄한, hard man)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게으름을 주인의 성격 탓으로 변명합니다. 그는 주인이 맡긴 한 달란트를 잃어버리지 않고 드릴 수 있었고, 자신도 칭찬을 받을 것을 예상했을까요? 그는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여기에 주인님의 돈 (한 달란트)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25:26-30. 심판: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26. “But his lord answered and said to him, ‘You wicked and lazy servant, you knew that I reap where I have not sown, and gather where I have not scattered seed.
27. So you ought to have deposited my money with the bankers, and at my coming I would have received back my own with interest.
28. Therefore take the talent from him, and give it to him who has ten talents.
29. For to everyone who has, more will be given, and he will have abundance; but from him who does not have, even what he has will be taken away.
30. And cast the unprofitable servant into the outer darkness. There wi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26. 그 주인이 대답하여 이르되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27. 그러면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나 맡겼다가 내가 돌아와서 내 원금과 이자를 받게 하였을 것이니라 하고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자에게 주라
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하니라
(개인번역) 26. 그러나 그의 주인이 그 종에게 대답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를 뿌리지 않은 곳에서 모은다고 생각했다. 27. 그러면 너는 내 돈을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맡겼어야 했다. 그러면 내가 돌아왔을 때 이자와 함께 내 돈을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그에게서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29.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어서 넘치게 하고, 갖지 않은 사람에게는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곳에 내쫓아라. 거기서 슬피 울고 이를 갈 것이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26절): 주인은 세 번째 종의 악과 게으름을 비난합니다. 그 종은 주인이 전능하신 분이고 주인의 재산의 안전을 위하여 그랬다고 자신의 죄악을 주인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그는 자신의 한 달란트(또는 재능)를 묻었을 뿐인데 그에 대한 주인의 비난은 큽니다. 그는 부정직하지는 않았지만, 일하지 않았고,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만일 다른 종이 있는데 받은 한 달란트를 키우려고 노력하다가 그마저 잃었다면 그의 주인은 어떤 평을 했을까요? 모르지만 세 번째 종보다 더 심하게 비난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적어도 그는 시도는 했기 때문입니다.
너는 내 돈을 돈놀이 하는 사람에게 맡겼어야 했다 (27절): 주인은 그 종이 자신의 돈을 묻을 결심을 했다면 오히려 다른 사람의 재능을 사용했어야 했다고 질책합니다. 오늘날의 은행에 넣었으면 이자를 받고 원금을 돌려받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은
그에게서 한 달란트를 빼앗아 열 달란트를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28절): 주인은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을 두려워 거머잡고 있는 그에게 그마저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라고 명령합니다. 따라서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가 될 것입니다. 이 한자성어를 마태효과(Matthew Effect)라고 합니다. 이 원칙은 오늘날의 경제법칙에도 적용되는 기본 원칙입니다. 세 번째 종에게 내려진 벌은 가혹합니다.
이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곳에 내쫓아라 (30절)
악하고 게으른 종에 이름이 하나 더 붙었습니다 - "이 쓸모없는 종" 이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은 우리가 예수님의 재림에 깨어서 준비가 되어 있는지(앞의 '열 처녀의 비유'에서, 마 25:1-13), 그리고 여기에서는 어떻게 구체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물으십니다.
나에게 주어진 한 달란트...
- 내가 받은 달란트가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서 적다고 불평할 것인가?
- 내가 받은 한 달란트를 두려워하며 땅에 묻을 것인가?
- 받은 달란트를 감사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인가?
그 결정의 몫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오면서 받는 달란트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그 달란트를 어떻게 활용했는가에 따라 주님은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주님이 우리에게 맡긴 자원을 관리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음을 이 비유는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관리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은 죄악이기 때문입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5/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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