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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경묵상

마태복음(Matthew)27:27-44(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by 미류맘 2023.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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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선고를 받으신 예수님은 구타당하고 온갖 조롱을 당하시고, 골고다로 끌려가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계속 조롱하지만 예수님은 말없이 인내하십니다.

 

마태복음 27:27-31. 구타와 조롱 당하시는 예수님

27. Then the soldiers of the governor took Jesus into the Praetorium and gathered the whole garrison around Him.
28. And they stripped Him and put a scarlet robe on Him.
29. When they had twisted a crown of thorns, they put it on His head, and a reed in His right hand. And they bowed the knee before Him and mocked Him, saying, “Hail, King of the Jews!”
30. Then they spat on Him, and took the reed and struck Him on the head.
31. And when they had mocked Him, they took the robe off Him, put His own clothes on Him, and led Him away to be crucified.

군병들이 예수를 희롱하다

27.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개인번역) 27. 총독의 병사들이 예수를 총독 관저로 끌고 들어가서, 온 부대를 예수의 주위로 모았다. 28. 그리고 그들은 예수의 옷을 벗기고 그에게 주홍색 옷을 입혔다. 29.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그의 오른손에는 갈대를 들게 했다. 그리고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말하면서 그를 조롱했다. 30. 또 그들은 그에게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쳤다. 31. 그들은 예수를 조롱하고 나서, 주홍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다시 입혔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그를 끌고 갔다.

온 부대를 예수의 주위로 모았다 (27절): 예수를 처형하기 위하여 온 부대를 모읍니다. 학자는 "총독의 병사는 보조군으로 유대인이 아닌 주민들로 구성되었다 (France)"라고 말합니다.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말하면서 그를 조롱했다 (29절): 예수 주변에 모인 사람들이 예수의 옷을 벗기고, 왕과 통치자들을 상징하는 주홍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왕의 지팡이을 상징하는 갈대를 들게 하고, 예수를 왕이라고 조롱합니다. 그리고,

그리고 예수 앞에 무릎을 꿇고 "유대인의 왕 만세!" 하고 말하면서 그를 조롱했다(마 27:29, 이미지 소스: https://images.knowing-jesus.com/)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쳤다 (30절): 왕권의 상징인 지팡이(갈대)로 머리를 계속해서 칩니다. 그 모든 모욕을 예수님은 온몸으로 인내로 참고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의 길로 끌려가십니다. 학자는 그 고난의 길을 설명합니다:

  •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그를 끌고 갔다 (31절): 자가 처형 장소로의 행진은 로마를 위한 홍보였다. 그것은 잠재적인 죄인들에게 그들이 로마에 도전한다면 이것이 바로 그들의 운명이라고 경고했다. 보통 말을 탄 백 명의 병사가 행렬을 이끌었고, 전령관이 사형수의 범죄를 외쳤다.

  •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그 죄인을 보고 경고를 받을 수 있도록, 죄인은 가능한 한 긴 경로로 십자가에 못박히는 현장으로 인도되었다." (Barclay)

  •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려갔을 때,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힌 대부분의 희생자들처럼 자신이 매달릴 나무를 짊어져야 했다. 전체 십자가의 무게는 보통 300파운드(약 140kg)였다. 희생당하는 사람은 무게가 75-125 파운드 (35-60kg) 사이인 십자가 가로대만 들고 다녔다. 그때 그들은 대개 벌거벗은 채였고, 손은 종종 나무에 묶여 있었다.

  • 십자가의 기둥은 일반적으로 주요 도로 옆 성벽 밖의 눈에 보이는 장소에 영구적으로 고정되었다. 예수님께서 매달리실 바로 그 기둥 곁을 지나치셨을 것이다.

위에 기술된 학자의 설명은 상상도 하기 싫은 끔찍한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그 모든 수모, 경멸, 그리고 고통을 인내하셨습니다. 앞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언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바로 이 장면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장면입니다. 십자가는 죽음, 그것도 가장 끔찍한 죄수의 죽음을 의미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그 누가 그 길(한 번 가면 돌아올 수 없는)을 갈 수 있을까요?


마태복음 27:32-34. 골고다로 가는 길

32. Now as they came out, they found a man of Cyrene, Simon by name. Him they compelled to bear His cross.
33. And when they had come to a place called Golgotha, that is to say, Place of a Skull,
34. they gave Him sour wine mingled with gall to drink. But when He had tasted it, He would not drink.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개인번역) 32. 그들은 나가다가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을 만났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강제로 지고 가게 했다. 33. 그들이 골고다 곧 '해골의 땅'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34. 그들은 예수께 쓸개를 탄 포도주를 주어 마시게 하려 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맛을 보시고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그들은 나가다가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을 만났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강제로 지고 가게 했다(마 27:32, 이미지 소스: http://mathewsgoodnews.blogspot.com/)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 (32절): 아마도 이 사람은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한 유대인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아프리카에서 왔고 예수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짊어집니다. 그리고,

'해골의 땅'이라는 곳에 이르렀을 때 (33절): 죄인들이 십자가형을 당하는 장소인 골고다 언덕에 오르십니다. 그리고 고통을 덜기 위해 마시도록 주는 쓸개를 탄 포도주를 마시기를 거부하십니다. 그 끔찍한 고통을 몸으로 인내하기로 선택하십니다.


마태복음 27:35-37.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35. Then they crucified Him, And divided His garments, casting lots, that it might be fulfilled which was spoken by the prophet:

“They divided My garments among them,
And for My clothing they cast lots.”

36. Sitting down, they kept watch over Him there.
37. And they put up over His head the accusation written against Him: THIS IS JESUS THE KING OF THE JEWS.

35.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  거기 앉아 지키더라
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개인번역) 35.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제비를 뽑아 그의 옷을 나누었다. 이는 예언자를 통해 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내 옷을 나누어 가졌고, 내 옷으로 제비를 뽑았다." 36. 그리고 거기 앉아서 그를 지켰다. 37. 그리고 그의 머리 위에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다"라고 쓴 죄패를 붙였다.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35a절): 이 끔찍한 장면은 우리는 상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단순한 기록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학자의 인용을 추가합니다:

  • 다음은 에드워즈 박사와 그의 동료들의 관찰 결과이다. 다음은 그 기사의 인용문이다: "로마인들이 십자가형을 발명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십자가형을 최대의 고통과 고난과 함께 느린 죽음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안된 고문과 사형의 한 형태로 완성했다"

                                               - 윌리엄 에드워즈 박사, 1986,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적 죽음에 대하여', 미국 의학 협회 저널

다른 인용문도 있는데 끔찍해서 읽지도 못하겠습니다. 당시 십자가형은 가이사의 직접적인 명령으로만 처해질 수 있었으며, "노예들에게만 적합한 고문"(로마 역사가 타시쿠스)으로 불렸습니다. 십자가형은 예수님의 사건으로 역사적으로 미화되어 현재까지 전해짐에 틀림없습니다. 예수님은 그 고통을 우리를 위해 견디시고 겪으셨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제비를 뽑아 그의 옷을 나누었다 (35b절): 예수님은 벌거벗고 굴욕적인 죄인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래서 선지자의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그의 머리 위에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다"라고 쓴 죄패를 붙였다(마 27:37, 이미지 소스: https://www.graceomaha.org/)

'이 사람은 유대인의 왕이다' (37절): 사람들이 이 칭호를 고쳐달라는 요구에 빌라도는 "나는 내가 쓸 것을 썼다" (요 19:21)라고 대답했습니다. 


마태복음 27:38-44. 십자가 위에서도 조롱 당하시는 예수님

38. Then two robbers were crucified with Him, one on the right and another on the left.
39. And those who passed by blasphemed Him, wagging their heads and saying,
40. “You who destroy the temple and build it in three days, save Yourself! If You are the Son of God, come down from the cross.”
41. Likewise the chief priests also, mocking with the scribes and elders, said,
42. “He saved others; Himself He cannot save. If He is the King of Israel, let Him now come down from the cross, and we will believe Him.
43. He trusted in God; let Him deliver Him now if He will have Him; for He said, ‘I am the Son of God.’”
44. Even the robbers who were crucified with Him reviled Him with the same thing.

38.  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  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  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개인번역) 38. 그 때에 두 강도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또 하나는 왼쪽에 있었다. 39. 지나가던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며 말했다. 40. "성전을 헐고 삼일 만에 세우겠다는 사람아, 너 자신이나 구원하여라.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41. 이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과 함께 조롱하며 말했다. 42. "그가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였으나, 자기는 구원할 수 없구나! 그가 만일 이스라엘의 왕이라면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그러면 우리가 그를 믿겠다. 43. 그가 하나님을 믿었으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해 주시라고 하라. 그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하였으니 말이다." 44.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똑같이 예수를 욕하였다.

두 강도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는데 (38절): 죄인들 사이에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마태는 기록하지 않지만, 누가는 이 강도들 중 하나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었다고 전합니다 (눅 23:39-43). 

지나가던 사람들이 머리를 흔들면서 예수를 모욕하며 말했다... '너 자신이나 구원하여라' (39-40절): 사람들은 예수를 비웃으며 조롱합니다. 심지어 예수와 같이 십자가에 못박힌 강도들도 예수를 조롱합니다: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조롱한 내용은 모두 진실이었습니다. 학자는 말합니다:

  • 그들은 예수님의 실제 모습과 현재 모습을 조롱했다:
    • 구세주라고 조롱했다.
    • 왕이라고 조롱했다.
    • 하나님을 믿는 신자라고 조롱했다.
    •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조롱했다.

이 모든 조롱과 경멸과 고통을 죄 없는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견디셨습니다. 이 얼마나 큰 사랑이며 놀라운 순종일까요? 우리는 그 앞에서 할 말을 잃습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 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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