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제사장과 장로들은 예수를 총독 빌라도에게 넘깁니다. 한편 그 결과를 본 가룟 유다는 배신의 대가로 받은 은 삼십을 성전 안에 던져버리고 스스로 목을 매어 죽습니다. 그들은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들의 묘지가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27:1-2. 빌라도에게 넘겨지는 예수님
1. When morning came, all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of the people plotted against Jesus to put Him to death. And when they had bound Him, they led Him away and delivered Him to Pontius Pilate the governor.
예수를 빌라도에게 넘기다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개인번역) 1. 아침이 되자, 모든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음모하였다. 2. 그들은 예수를 묶어 끌고 가서 총독 본디오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아침이 되자 (1절): 앞에서 종교 지도자들은 야간에 행해진 불법 재판에 이어, 아침이 되자 산헤드린의 공식 모임을 갖습니다. 그들은 몇 시간 떨어져 있다가 다시 새벽에 모여, 유대인의 법을 따르는 척하는 위선을 보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본디오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2절): 산헤드린은 예수를 처형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예수를 극악무도(極惡無道)하고 무자비하기로 평이 나 있었던 빌라도에게 넘깁니다. 여우와 같은 그들은 빌라도가 예수를 사형에 처할 것을 예상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이 그에게 예수를 넘기면서 예수에게 뒤집어 씌운 죄목을 학자는 설명합니다.
- 빌라도는 예수에 대한 모독 혐의에 관심이 없을 것이며, 그것을 로마와 무관한 종교적 문제로 간주할 것이다. 그래서 모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 근본적으로 예수를 세 가지 거짓 고발로 빌라도에게 데려왔다. 1) 예수는 혁명가였고, 2) 백성들에게 세금을 내지 말라고 선동했으며, 3) 가이사에 대항하여 왕을 자처했다는 것이다. (눅 23:2)
한편,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는 자신의 죗값을 비참하게 받습니다.
마태복음 27:3-10. 유다의 비참한 최후와 예레미야의 예언
3. Then Judas, His betrayer, seeing that He had been condemned, was remorseful and brought back the thirty pieces of silver to the chief priests and elders,
4. saying, “I have sinned by betraying innocent blood.” And they said, “What is that to us? You see to it!”
5. Then he threw down the pieces of silver in the temple and departed, and went and hanged himself.
6. But the chief priests took the silver pieces and said, “It is not lawful to put them into the treasury, because they are the price of blood.”
7. And they consulted together and bought with them the potter’s field, to bury strangers in.
8. Therefore that field has been called the Field of Blood to this day.
9. Then was fulfilled what was spoken by Jeremiah the prophet, saying, “And they took the thirty pieces of silver, the value of Him who was priced, whom they of the children of Israel priced, and gave them for the potter’s field, as the LORD directed me.”
유다가 목매어 죽다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개인번역) 3. 그 때에 예수를 배반한 유다는 예수님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보고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돌려주고 말했다. "내가 죄 없는 피를 팔아넘겨 죄를 지었습니다." 그들은 대답하였다. "그게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그것은 너의 문제이다!" 5. 유다는 은돈을 성전 안에 던져버리고 떠나, 가서 스스로 목을 매었다. 6. 대제사장들이 그 은돈을 거두고 말하였다. "이것들은 피값이니 그것들을 성전 금고에 넣으면 안 되오." 7. 그들은 함께 의논하여 그 돈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들의 묘지로 삼았다. 8. 그 밭은 오늘날까지 피밭이라고 불린다. 9. 그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을 값을 매긴 자의 몸값인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것은 주께서 내게 지시하신 바와 같다."
유다는... 뉘우쳐... 은 삼십을... 돌려주고 (3절): 은 삼십에 예수를 넘긴 유다는 회개가 아닌 양심의 가책으로 깊이 후회합니다. 그는 자신이 한 행동(죄 없는 피를 팔아넘긴 죄악)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서, 자신이 진 죄 자체보다 자기가 지은 죄로 인한 결과로 더 미안해했습니다. 그를 끝까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학자는 이 두 가지의 차이를 'sorry about sin'과 'sorry for sin'의 차이로 설명합니다. 전자는 죄 자체에 대한 회개이고, 후자는 죄로 인한 결과에 대한 후회입니다. 그는,
유다는 은돈을 성전 안에 던져버리고 (5절): 유다는 사제들도 자신의 범죄에 가담했음을 밝히고 싶었을까요? "당신들도 이것에 대해 죄가 있다!" 고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속죄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는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합니다. 그의 죽음에 대해 마태는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죽었다고 기록합니다 (행 1:18). 한편, 대제사장들은
이것들은 피값이니 그것들을 성전 금고에 넣으면 안 되오 (6절): 아이러니한 것은 대제사장들의 위선이 투명했다는 사실입니다. 그 피값은 자신들이 지불하였으나 그 대가로 스스로를 더럽히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 돈으로 불결한 매장지를 사서 나그네들의 묘지로 삼습니다. 그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9절): 예레미야의 인용문은 스가랴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어떤 학자는 예레미야가 한 말을 스가랴가 기록한 것이라고도 말합니다. 성경은 예언합니다.
내가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좋다고 생각하면,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러자 그들이 내 품삯으로 은 삼십 개를 주었다. 주님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그것들 토기장이에게 던져 버려라.' 그것은 그들이 나의 값어치라고 여긴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돈을 주의 성전에 있는 토기장이에게 던져 버렸다. (슥 11:12-13)
유다가 어떻게 죽었든, 그는 회개하지 않고 자신의 죄를 같은 죄인이었던 종교 지도자들에게 던져버리고 죽었습니다. 그가 뇌물로 받은 은돈을 버린다고 자신의 죄도 같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가 말한 기록의 여부에 관계없이 그의 예언은 신비롭습니다. 신약과 구약의 성경은 읽을수록 시대를 뛰어넘어 살아 숨 쉬는 그리스도 예수의 역사임을 느끼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그림도 글도 너무 좋습니다. 번역 및 편집하여 인용합니다. (글과 그림 인용: https://www.fullofeyes.com/project/matthew-2675-275/)
베드로는— "... 나가서 몹시 울었다." 마 26:75
유다는— "... 나가서 스스로 목을 매었다." 마 27:5
예수님을 배신한 이 두 사람의 반응을 생각해 보세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이렇게 베드로의 죄는 베드로 대신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리스도의 몸에서 다시 태어나고(벧전 2:24), 잠시 고난을 당한 뒤에 모든 은혜의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주님과의 연합을 통해 베드로를 회복하시고,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시고, 강하게 하셨습니다 (벧전 5:10).
반대로 유다는 자신의 죄 앞에서 절망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죄를 용서하시고, 회개하는 모든 사람에게 그의 용서하심이 무한하시며, 인자에게 죄를 짓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심을 그는 잊었습니다 (또는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불의한 사람이 그들의 길을 버리면 연민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그러한 것들을 잊거나, 무시하거나, 없던 것으로 여기거나, 믿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나무 위에서 자신의 죄를 짊어지기로 선택했습니다.
죄와 실패와 수치심 등이 우리의 삶에 들어올 것이고, 그들의 무게 아래서 우리는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신 - 그러나 항상 열려 있는 예수님의 품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그 안에는 무한한 용서가 있는 곳입니다...
위의 글이 일부 이해가 어려워서 의역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베드로와 유다는 둘 다 미끄러졌습니다. 유다는 처음부터 예수님을 믿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그의 죄 속에 혼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비록 예수를 세 번 부인했지만, 계속해서 예수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를 빌었습니다. 유다는 홀로 죄 속에 빠져서 스스로 목을 매었고, 베드로는 예수 안에서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찾았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면 차이는 간단한 것 같습니다 - 유다는 혼자이기로 결정했고, 베드로는 예수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는 영원한 멸망으로 하나는 영생으로 들어갔습니다. 예수의 열두 제자 중, 그들 둘의 배반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BIBLIOGRAPHY:
https://enduringword.com/bible-commentary/matthew-27/
개역개정 아래의 볼드체 성경구절 및 추가로 인용된 성경번역은 NKJV 영어성경에 기반한 저의 개인 번역입니다
(한.영 성경의 여러 버전을 참고하여 번역한 것으로, 오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구절 위 코멘트 중 존칭어의 텍스트는 저의 개인 멘트이고, 청색 텍스트의 반어체는 인용, 번역 및 수정문구입니다.
인용 중 재인용은 이탤릭체로 표기하였습니다 (예: 성경, 외국 학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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